그리고 8월9일 고소장이 접수되었다는 통보를 광주지검으로
부터 연락을 받고 바로 두산중공업 '박창환'에게 바로 연락을
했습니다. "결국 고소를 하였네요" 물으니 "조사 받을 때 아니라고 답하면 될 것 아니요"라고
했습니다. 무책임한 발언 이였습니다. 그 후 두산중공업 이경환
법무팀장에게 문자(8월14일)를 보냈습니다.
"이경환 부장님! 서비스 주창섭 차장과 20분 이상 통화(8월14일)를 하였습니다. 파악한 내용은 발전본부에서 강력한 요구가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
점은 탐장님 말씀과 일치하더군요.
퇴직자와 내부고참직원의
연결고리가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용접을 좀 아는 사람을 지목하다 보니 저가 가장 의심이 가졌더군요,
본인이 1월6일자에 넣은
민원에 수실 민원에 대하여 잠깐 언급한 부분이 있습니다. 지목하게 된 것도 아마 그것과 연계되었던 것
같습니다.
고소내용에 영업방해 내용이 있더군요. 이 내용은 본인에 대한 감정이
많은 사람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라 봅니다. 누가 나에 대한 악 감정을 가졌는지가 핵심이 되겠지요.
~~~~~~~~~~~~~~
또 하나 배제할 수 없는 것은 주창섭의 역활 입니다. 재직시절 본인이
문제점을 자주 대화한 친구가 바로 주창섭인데 고소문안을 주창섭이 기획했다는 것을 정윤걸로 부터 들었습니다. 그것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시원스런
답변을 못하는 점을 보아 커넥션이 있다는 것을 직감했습니다. 그래서 본인을 이용해 포스트 박을 노리는
것이라 생각한 배경입니다.
검찰조사가 마무리되어 무고함이 밝혀지고 본인이 제기한 민원의 결과를 원안위로 피드백 받은 후 지난 3년 동안 서비스에서 겪은 고초를 정리해서 오너에게 직접 글을 올려 명예 회복을 요청드릴 겁니다. -문인득 드림-"
이 문자에는 답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 본인과의 문자 교신 중에 두산중공업 법무팀장(이경환)의 문자(2015년 8월18일)로 보내온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작업에 직접 참여하지 않은 상태에서 추측성으로 정확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없이 제보한 것으로
판단하고 퇴사자 중에 제보자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고
따라서 문차장님이라고 생각하였던 것입니다."
고소장 내용을 보면 추측성으로 보기에는 지나치게 상세한 점이 있습니다. 다만 어설프게 알아
내용이 앞뒤가 맞지 않을 뿐, 추측이 이라 했지만 실제 현장을 근무하지 않고서는 그런 정황을 알 수가
없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영광신문(2015년6월1일자 보도)에 탬퍼비드
용접에서 아주 중요한 기술사항이 나옵니다. 그런데 그부분은 고소장에 빠져 있습니다. 기술적으로 중요한 부분에 대해서 한번 살펴 보기로 합니다.
제보 문건(영광신문을 검색하면 확인 가능)에 그림 A와 그림 B가 나옵니다. 그림 A는 surge nozzle 오브레이 용접의 전체 설계도면이고, B는 surge nozzle temper bead 보수 용접에 관한
상세도입니다. 제보자는 그림 A의 ⓡ
위치
보수를 템퍼비드 용접부로 착각했던 것 같습니다. 이것을 두산중공업 고소문건에는 적시에 포착하여 이것을
고소장에 집중적으로 다루었습니다.
제보자는 탬퍼비드 용접부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그림 A의 ⓡ 위치인 스테인레스 316 Safe
end 부 위치를 잘못 지적한 것입니다. 제보자가 지적한 부위가 그림 A의 ⓡ이 맞았다면 그 부위는 희생층 용접에 해당됩니다. 즉 탬퍼 비드 용접부가 아닌 것입니다. 그러면서 제보자는 탬퍼비드
용접부에 대해 다음과 같이 강조를 했습니다.
'Temper bead 용접은
code 요건상 두께가 3.2mm 이상 초과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용접부 사상까지 감안하여 일반적으로 3층까지 수행한다. 하지만 A와 같이 Temper bead 용접을 미수행한 용접부는 Tempering 효과(temper bead 용접을 수행하는 이유는
용접 후 잔류응력을 제거 목적으로 용접 후 열처리를 수행하여야 하나 용접후 열처리를 적용하기 어려운 부위에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는 temper bead 용접을 수행함. 즉, temper bead 용접은 tempering 효과를
통한 균열예방 및 잔류응력을 낮추는 역활을 한다.)가
전혀 반영되지 않으므로 추후 장기적인 가동 중에 temper bead 미수행부가 취약해져 Crack이 발생되어 대형 파단 사고까지 발생될 수 있는 상당한 위험이 존재한다.'
~중략~
한빛5호기 가압기 노즐 오버레이 예방정비 작업의 문제점의 이유를 간단히 요약하면 용접작업이란 수행 중에 결함이 발생될
수 있눈 가능성은 존재하며 결함이 발생된다는 이유만으로 모두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앞의 문단에서는 상당한 위험이
존재한다 해 놓고, 뒷 문단에서는 결함이 발생된다는 것만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고 했습니다. 무슨 의도로 작성했는지 모르겠지만, 희생층 용접을 문제 삼아 놓고
탬퍼 비드 용접과 연결 시켰습니다. 이것으로 볼 때 어설프게 아는 현장관리자가 고소장을 쓴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두산중공업의 고소내용에는 제보자가 강조한 탬퍼 비드 용접 문제점 보다 보수용접의
어려움이 없었다는 것을 강조하며 허위 사실을 유포한 점을 강조한 것입니다.
그리고 보수 위치가 틀린 점을 지적했습니다. 이렇게 허술한 제보를 가지고 호들갑을 떨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고소인인
박창환은 "용접과 Code를 잘 아는 사람"으로 본인을 지적했습니다. 법무팀장도 그런 말을 했습니다. 정윤걸도 그런 말을 했습니다. 희생층과 템퍼비드 용접부를 구별
못한 정도인 사람이 어떻게 '용접기술사' 일 수가 있겠습니까?
가압기 오버레이 용접을 수 차례 한 조직에서 고소장에 아래 그림과 같이 보수 형상을
설명했습니다. 제보자가 잘못 안 보수 위치를 두산중공업 고소장에 표시한 아래 그림 상으로 볼 때 탬퍼비드
용접부가 포함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제보자가 보기는 보았는데 제대로 표시를 잘못했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부분입니다. 두산중공업의 고소내용과 제보내용은 뭐가 뭔지를 모르는 그런 제보와 고소문건으로
읽어 볼수록 짜증나는 그런 내용이였습니다.
한빛 5호기 문제 자체로 볼 때 제보자
또한 문제가 심각하다 했다가 흔히 결함이 생겼다고 했습니다. 따지고 보면 경미한 사항을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는 것인데 내용 자체도 큰 이슈거리가 없어 보이는 데 두산중공업의 명예에 손상이 심각하다하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재보와 고소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용접을 하는 각도가 나오고 안 나오고는 엔지니어가 판단하는 것이 아니고 용접사의 기량으로 커버하는 것이지 기술관점에서 그다지 중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용접장비가 접근하기 어렵다는 것은 논란의 여지가 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용접각도가 "안 나온다",
"나온다" 이것이 본인에 대한 고소의 본질이 아니고 이것을 빌미로 한울
원전 4호기 부실공사 문제로 엮어간 것입니다.
그것은 알 수 있는 부분이 아래에 인용된 2015년11월 상생을 하자는 자리에서
두산중공업 고소인 박창환은 본인을 피고소인으로 정한 배경을 아래와 같이 언급하였습니다. "정윤걸과
통화한 내용을 녹취록에서 나타난 내용과 제보 문건의 문장 페턴 등을 근거로 문대표를 고발 대상자로 선정하여 추진하였다". 법무팀장의 말과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니면 그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녹취한 내용을 근거로 고소하였다는 결론입니다. 고소인 스스로 인정한 것입니다.
정윤걸과 두산중공업의 어느 정도 커넥션이 있었음을 엿 볼 수 있는 내용입니다. 대화 내용을
녹취를 했다고 했습니다. 본인의 민원은 향후에 정윤걸도 회사에서 짤렸으니 동변상련의 생각에서 참고하라고
주었는데 그 민원을 두산에 전달된 것을 박창환 고소인의 입을 통해서 그 민원을 보았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무혐의로 판정이 났는데도 두산중공업 고소인 '박창환'은 상생을 하자는 회의에서 오히려 협박을 하였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이야기가 현실로 되었습니다.
'한빛 5호기 제보 문건'은 우편 발송 자체가 의도적
이였지만, 하늘이 도와서 그날은 서울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울 4호기 증기발생기교체공사'는
설계위변조, 그에 따른 부실공사가 명백해졌습니다. 그런데도 2015년 11월23일
상생을 위한 자리에서 한울 원전 4호기 건으로 민사상의 손해 배상 청구를 하겠다고 고소인(박창환)은 이야기 했습니다. .
한울 3,4호기 증기발생기 교체 사업 설계 문서의 위변조 사실이 밝혀진
만큼 이제는 이 사건도 재조명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늘 아래 거짓말을 절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그들은 알아야 합니다.
첫댓글 2013년 11월 팀원 모두가 한빛 5호기 가압기 노즐 정비공사 하러 모두 영광 현장으로 갔을때 사무실을 혼자 지키고 있으면서 재 입사 5년반을 반추하며, 내가 왜 이 조직으로 왔을까? 진흙 탕에 몸을 던져야 하나? 아니면 그냥 묻어 두어야 하나를 고민하면 적은 글이 있습니다.
한빛5호기 정비공사에 대한 어떤 정보도 알 수 없었던 본인이 고소장에 언급된 제보를 한다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 입니다. 사건을 재조명하는데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