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최충진 의원은 지난 5일 열린 제297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청주는 현재 1일 200톤 처리규모의 쓰레기 소각장과 쓰레기매립장을 운영하면서 설치비나 운영비로 막대한 예산을 사용하게 되는데 세운지 얼마 되지도 않는 소각장을 두고 또 다시 630여억원의 예산이 필요한 200톤 규모의 소각로 2호기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해외연수시 견학한 뉴질랜드 로토루아시의 재활용처리장과 벼룩시장처럼 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현재 청주시의 쓰레기 재활용선별처리장, 소각로, 매립장 등 시민들이 직접 쓰레기 처리과정을 둘러볼 수 있게 하면서 시민들의 의식을 높인다면 재활용률을 혁신적으로 높이고 생활쓰레기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또 "시가 민간의 활동을 지원해 벼룩시장을 활성화 시켜 생활쓰레기를 처리하는 소각량과 매립량을 줄여나가면 현재 추진중인 2기 소각로를 200톤에서 반으로 줄여 100톤으로 조정해도 충분하다"고 밝혔다. / 유승훈 |
첫댓글 중부매일 11월8일자 신문에서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