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철도전기시스템학과 졸업생입니다. 이전에 전기기사/전기산업기사 시험을 본 적이 있는데, 학교에서 가르친 범위는 기사 밖의 부분까지 포함되어 너무 광범위하기도 하고 전기설비 관련 과목을 수강하지 못해서 어떻게 준비를 할지 감을 못 잡아 떨어진 적이 있었습니다. 공부를 어떻게 해야 불필요한 부분은 걸러내고 필요한 부분만 공부할 수 있을지 고민하던 찰나에 학원을 가보자고 생각했고, 친구 추천을 받아 대전전기학원에 다니게 됐습니다.
우선 전기학도라면 전자기학, 회로이론은 할 만 합니다. 제일 어려웠던 과목은 전기기기와 전력공학이었고, 설비기술기준은 처음에 공부할 때는 "이걸 어떻게 다 외우지?" 했는데 모의고사, 기출문제 설명 바탕으로 그 내용만 정리해서 공부했는데도 충분히 할 만 했습니다. 설비는 많이 풀어보는 게 정답인 것 같고, 앞의 네 과목은 교재에서 중요하다고 찝어주신 공식이나 내용에서 거의 다 나왔습니다.
시험장에 갈 때, 그리고 시험지를 처음 받아봤을 때까지도 계속 확신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가르쳐주시고 집어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해서 계속 떠올리려고 노력했더니 66점이 나왔고, 모든 과목에서 10점이 넘는 점수를 받아 과락 위험도 딱히 없었습니다. 혼자서 공부할 때 커리큘럼 짜기가 힘드시다면, 학원에 꼭 다니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감 잡기가 아주 좋습니다.
첫댓글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 학원수업 빠지지않고 잘 따라와주시고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 얻어내신것같아요
실기까지 한번에 합격할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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