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에용~ 주저리 주저리 쓸거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던 두달간의 여정이 막을 내리기까지 얼마남지 않았는데.. 뭔가 아쉽..
오늘 집와서 샤워하는데 오디션 할 때부터 공연 할 때까지 장면이 눈 앞에서 영화처럼 흘러가던데 그때 혼자 좀 센치해져서 일지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무미팀 첫만남부터 무대 설치까지의 시간이 이렇게 금새 지나갔다는게 믿기지가 않는다. 솔직히 일하면서 내가 도움이 되고 있는게 맞는가 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고, 나 대신 일을 잘해주는 우리 팀원들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의 감정이 같이 들었다. 그러면서 시간이 한 주 한 주 씩 지나다보니 무대 설치 하는 날 까지 와버렸다. 별 도움도 안된거 같은데.. 하지만! 금요일에 무대 설치 할 때 내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거 같아서 굉장히 기뻤다 ☺️ 그때 내가 일 되게 열심히 많이 한듯. 색지 사러 시내도 갔다왔지롱
(tmi지만 B4 색지가 에스닷 갔을 때 없고, 아트박스 두 곳 돌았는데 없고 핫트랙스도 없어서.. 문구점 찾는데 시내를 가로지르는 경험 굉장히 힘들었ㄷ..)
여튼 연극반 들어와서 처음으로 많은 사람들과 친해지고 요론 활동을 길게 해봤는데. 끝나갈 때가 되니까 굉장히 뭔가 아쉽다🥺 그동안 정도 많이 들었는지 오늘 한 명 한 명 얼굴 보는데 뭔가 영영 이별하는 거 같았다. 솔직히 나 이 팀이랑 정이 너무 많이 들었어. 헤어지기 싫어😤
어떡해 나 지금 이거 쓰면서도 약간 울컥했어. 나 잘 우는데 내가 우는 것보단 우리 연출님, 배우님들 중에 울어야겠죠? 그래야 감동이 더 있잖아 ~ 근데 그거 보면 따라서 울듯
우리 무미, 연출, 조연출, 배우, 기획, 음향, 조명 모두 다 잘해서 내가 뭔가를 많이 배워가는 정공이었던거 같다.
우리 무미팀 지혜누나, 지원누나, 해민, 찬호, 민주
다 너무너무 잘했고, 솔직히 내가 티를 안내서 그렇지 내가 우리팀 되게 애정해😸 암것도 모르는 나를 잘 이끌어준 우리 팀원들 정말 고맙고 민주는 꼭 건강하게 봤으면 좋겠고, 우리 팀원들 끝나고 많이 모입시다. 제가 주도하면 와줄거죠? 나 군대가기 전에 많이 놀아주.
좀 글이 길었는데 일기 같은거니까 뭐~
사테리 모든 사람들 마지막 공연까지 화이팅!!
낼 회식가면 잼게 놀아야징 ~~
첫댓글 무대 설치날 민우 없었으면 안됐지~ 큰일했다~ 오늘 창틀에 달라붙어서 암막도 치고~
고생했다~~~~ 최강무미 파이팅
오빠랑 다음 연극도 또 해보고싶다
수고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