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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축복을 받은 성도
1: 24-25
대부분 부모들은 자신은 좋은 옷을 입지 못해도, 자녀에게는 좋은 것을 입히고, 먹이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자녀가 예쁘다는 칭찬을 듣기 위해서, 여러 번 옷을 갈아 입히며 신경을 쓰는데, 그렇게 수고하는 것은 오직 자녀를 위해서입니다.
이처럼, 예수그리스도께서는 성도들이, 하나님께 칭찬을 받고 사랑을 받도록 많은 수고와 희생을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의 나라에 들어가게 하기 위해서, 자신을 십자가에 못박아 인간의 죄를 대속하셨고, 사망을 이기고 부활하심으로, 성도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이제 다시 오실 그리스도께서는, 만 왕의 왕으로 오실 것이며, 믿음을 지킨 성도들에게 하늘의 놀라운 축복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원을 받은 성도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직접 보게 될 것이며, 거룩하신 하나님앞에 서는 날이 반드시 올 것입니다.
하나님앞에 흠 없이 서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보혈을 덧입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보혈을 덧입기 위해서는, 말씀에 순종해야 하며, 말씀대로 삶을 살아내야만 축복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자신의 생명과 인생을 모두 드리며 순종했던 사람이 바로 요셉입니다.
요셉은 꿈을 통해서, 자기에게 주신 사명이 무엇인지 알았기 때문에, 고난을 당하면서도 그 누구도 원망하지 않았으며, 자신의 인생을 바쳐서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했습니다.
요셉의 사명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번성하여 한 민족으로, 한 나라로 세움을 입을 때까지 보호받을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막중한 사명을 감당할 요셉을 부르시기 위한 준비를, 아브람을 부르시는 것부터 시작하셨습니다.
아브람에게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라고 하시며, 하늘의 뭇 별을 보여주셨고, 저 별들을 셀 수 없는 것처럼, 네 자손도 이처럼 많을 것이라는 예언의 말씀으로 축복하신 것입니다.
창세기 15장 13절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반드시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히리니 이 말씀 중에 아브람의 자손들이 사백년 동안 거주하면서, 번성할 장소를 마련하는 일을 요셉이 맡은 것입니다.
이 민족이 사백년이 지나고 나면, 많은 재물을 이끌고, 출애굽 하게 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되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뿐 아니라, 여러분에게도 언제나 먼저 말씀을 해주시고 그 약속을 이루어 주십니다.
아브람은 하나님께 말씀을 듣고도 처음에는 온전히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후손에 대해 직접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삭을 기다리지 못하고, 종인 엘리에셀을 상속자로 삼겠다고 하였고, 결국에는 하갈을 통해 이스마엘을 낳았기 때문입니다.
그가 말씀대로 인내했다면, 하나님께서는 더 좋은 방법으로 역사 하셨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브라함을 선택하신 하나님께서는 약속의 말씀을 성취하기 위해서, 아브라함이 열국의 아비가 될 것을 약속하셨고, 그에 맞는 그릇으로 만들어 가신 것입니다.
또한, 아내인 사래의 이름을 사라로 바꾸시고 열국의 어미로 부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스리실 백성을 만드시는 것도, 또 열국의 아비인 아브라함을 반석위에 세우시는 것도, 사라를 축복하셔서 닫힌 태를 여신 것도 모두 하나님께서 하신 일입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인간의 공로와 열심은 필요 없습니다.
다만, 영적인 도구로써 순종이 필요할 뿐입니다.
이제 성도가 할 일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내 앞에서 완전하게 행하라는 명령처럼, 말씀으로 완전하게 행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소욕을 버리고 말씀대로 살다 보면, 사탄의 공격을 받겠지만 그것마저도 십자가를 지는 심정으로 이겨내야 할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살아남기 위해서, 자기의 아내를 누이라고 속이며 아비멜렉 왕에게 주고 말았습니다.
열국의 어미로 택함을 받은 사라인데도 불구하고, 자기의 목숨을 지키고자 그는 아내를 세상의 왕에게 주어 버린 것입니다.
그날 밤, 하나님께서 아비멜렉에게 직접 나타나셔서 그 여인을 취하면, 너는 죽게 될 것이라고 책망하셨기 때문에, 그들은 큰 고비를 넘길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끊임없이 죄를 짓는 인간을, 하나님께서는 자녀로 삼으시고,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기까지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도 하나님께서 한없는 사랑으로 감싸주시며, 사탄의 공격을 받지 않도록 보호하시기 때문에, 아비멜렉이 사라를 취하지 못한 것처럼, 사탄이 여러분을 공격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많은 우여곡절 끝에,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자신과 같이 어리석고 용기 없고, 믿음의 확신이 없는 자를 사랑해 주시고, 인도해 주신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아브라함은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만나게 되자, 아브라함은 변했고, 믿음으로 살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의 믿음이 반석위에 서신 것을 보신 하나님께서, 마지막으로 인간이 가장 순종하기 힘든 명령을 내리셨습니다.
그것은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지시하는 산에서 번제로 드리라는 것이었습니다.
인간이 가장 내려놓기 힘든 열매가 바로 자녀입니다.
백세에 겨우 얻은 아들을, 그것도 번제로 드리라는 하나님의 명령은 부모라면 순종하기 힘들 것입니다.
백세가 되어서 이삭을 낳았는데, 그 아들을 내어놓으라는, 명령을 받은 아브라함의 마음이 어떨지 여러분은 이해가 되십니까?
만약, 하나님께서 여러분이 가장 소중하게 아끼는 자식을 내어놓으라고 하신다면 기쁜 마음으로 드리겠습니까?
아니면, 어떻게 나한테 이렇게 하실 수 있느냐고 분을 내겠습니까?
지금까지 여러분은, 이삭을 드린 아브라함의 믿음을 칭찬했고 부러워했으며, 나도 이삭을 드릴 수 있는 믿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기도를 했을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현실에서 만나는 모든 문제들은, 하나님께서 이삭을 달라고 말씀하시는 것과 같은데, 여러분은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
아마도 절대로 줄 수 없다고, 이삭은 내 자식이라고 거절하지는 않았는지 한번 생각해보기 바랍니다.
자녀를 온전히 마음에서 놓는 것이 얼마나 힘들면, 바로가 장자가 죽고 나서야 이스라엘을 내보냈고, 사무엘은 아들들을 온전히 바로 세우지 못했으며, 다윗은 아들들의 악행을 보면서도 다스리지 못했습니다.
하나님보다 자식을 더 사랑하는 우상의 마음을 깨야 합니다.
그 마음을 깨지 못하면 결국 하나님을 버리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드리겠다고 마음을 먹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이미 제물로 드릴 수양을 준비하셨고 아브라함과 이삭을 축복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의 확신 있는 믿음만 받으시므로, 그 믿음을 보여드리기만 하면, 친히 모든 것을 준비하시고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이 사실을 바로 알아야만, 큰 복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아버지가 자녀에게 사탕을 하나 달라고 하는 것은, 그 사탕을 먹고 싶어서가 아니라, 아버지를 사랑하고 있는지 보고 싶어서입니다.
아버지를 사랑한다면, 아낌없이 사탕을 줄 것이고, 아버지는 아이의 마음이 사랑스러워서, 더 맛있는 것을 사다 줄 것입니다.
이런 아버지의 마음이 바로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이런 절대적인 아브라함의 순종이, 하나님의 백성이 거할 땅을 준비해야 하는, 요셉에게 믿음의 본이 되었던 것입니다.
이삭을 바치는 아브라함의 믿음을 본, 요셉 역시 죽으면 죽으리라는 믿음으로 순종했기 때문입니다.
요셉은 자신이 꾼 꿈 때문에 형들의 미움을 받았고, 노예로 팔려가는 처지에 놓였지만, 그 상황은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계획 가운데 자신에게 맡겨 주신 사명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인내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명 자를 부르실 때, 가장 먼저 자신을 버리게 하십니다.
마음에서 세상을 향한 욕심을 버리게 하시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나라를 소망하도록 성령의 충만함을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에 발을 딛고 사는 자체가 성도에게는 고난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거할 고센 땅을 얻기 위해서, 요셉은 세상의 왕을 만나기 위한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제일 처음, 그가 만난 고난은, 요셉을 시기하던 형들이 애굽의 시위대장 보디발에게 그를 노예로 팔아버린 것입니다.
그들이 요셉을 판 것은, 오직 아버지인 야곱이 요셉을 다른 형제보다 더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요셉이 노예로 팔렸으면서도, 끊임없이 말씀대로 살기 위해서 노력하자, 사탄은 흔들리지 않는 요셉을 음란을 통해 무너뜨리려고 하였습니다.
보디발의 아내가 성적인 유혹을 했지만, 요셉은 단호하게 거절을 하였고, 그 대가로 감옥에 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사탄과 인간의 본능과 반대로 행동하는 성도의 믿음은, 고난이 따르는 것입니다.
보디발의 아내를 받아들였다면, 요셉은 편안한 삶을 살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었고 스스로 고난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지금, 성도들은 세상에서 부유하게 사는 것을 축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요셉처럼 하나님을 위해서 스스로 고난의 길로 가지 않습니다.
그러나, 요셉이 총리가 되기 전에 겪어야 했던 이런 사건들은, 하나님께 흠 없이 서기 위한 과정이었고, 성도라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이었습니다.
여러분이 하나님께 믿음을 보여드려야 하는 사건을 만나거든, 요셉처럼 충성과 믿음의 결단을 보여드리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을 받기를 원한다면, 먼저 결단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요셉이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감옥을 택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의 곁에서 지켜 주시며, 요셉이 바로 왕을 만날 수 있도록 역사하셨습니다.
감옥에서 관원장 둘을 만났는데, 어느 날 그 두 사람이 모두 꿈을 꾸었고, 요셉은 그들의 꿈을 해몽해 주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요셉이 해몽한 대로 역사해 주셨습니다.
해몽해준대로, 목숨을 구한 술 관원장은, 요셉에게 은혜를 꼭 갚겠다고 했지만, 세상의 권세를 회복하자 곧 감옥에 있는 요셉을 잊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요셉이 바로 왕을 만날 수 있도록, 바로 왕이 난해한 꿈을 꾸도록 역사하셨습니다.
그 꿈은, 왕이 하숫가에 섰는데, 아름답고 살진 암소 일곱마리가 하수에서 올라와 갈밭에서 뜯어 먹고 있었고, 그 뒤에 흉악하고 파리한 다른 일곱마리의 암소가 하수에서 올라와 아름답고 살진 암소들을 모두 잡아먹는 꿈이었습니다.
두 번째는, 세약하고 동풍에 마른 일곱 이삭이,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을 삼키는 꿈을 연이어 꾸었습니다.
바로는 꿈이 너무 이상해서 해몽할 사람을 찾았습니다.
그제서야, 술관원장은 자기 꿈을 해몽해 주었던 요셉을 생각해 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성도들이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잠시 만난 인간관계나, 스쳐간 환경일지라도 사용하시므로, 성도들은 언제나, 사람의 만남이나 환경에 충실해야 하는 것입니다.
바로 왕이 요셉을 부르자, 요셉은 바로에게 내가 꿈을 해몽해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당신의 꿈을 직접 해몽해주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요셉은 상대가 누구이든, 하나님의 이름을 높였던 것입니다.
요셉이 바로왕의 꿈을 해몽해주자, 그는 지혜가 충만한 요셉을 애굽의 총리로 세웠습니다.
여러분은, 애굽의 총리가 된 요셉의 출세만 보지 말고, 성도가 어떤 길을 걸었을 때, 성공할 수 있는지 그것을 요셉을 통해서 배워야 합니다.
만약, 요셉이 쉽게 생각하여, 보디발의 아내와 동침했다면, 잠시 편안한 생활을 할 수는 있어도, 결국 하나님과 사람에게 버림을 받아 죽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요셉은 하나님의 말씀을 택했고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감옥에 있던 노예가 한순간 애굽의 총리가 된 것입니다.
요셉은 바로의 꿈처럼 7년후에 가뭄이 올 것을 믿었기 때문에, 풍년이 든 7년동안 최선을 다해서 창고에 곡식을 모아 보관했습니다.
7년이 지나자 정말 가뭄이 들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굶주림을 면하기 위해서, 곡식이 있는 애굽으로 모여 들기 시작했습니다.
야곱과 그의 아들들 역시 가뭄 때문에 고통을 겪게 되자, 야곱은 아들들을 애굽으로 보내어 양식을 사오라고 하였습니다.
가뭄이라는 고난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야곱과 그의 가족들을 애굽으로 부르신 것입니다.
요셉의 형들은 애굽으로 왔고, 요셉은 그들을 한 눈에 알아보았습니다.
자신을 노예로 만들고, 아버지와 동생과 떨어져 살게 했으며, 감옥에서 죄인으로 살게 만들었던 형들이 눈앞에서 서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같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취하시겠습니까?
요셉은, 두려움에 떠는 형들에게,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판 것에 대해 근심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족들의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이곳에 먼저 보내신 것이며, 당신들이 아무리 시기했더라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셨다면, 절대로 애굽으로 팔려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위로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위로의 말을 하는 요셉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어떤 성도를 사용하시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요셉도 억울 했을 것이며, 노예로 판 형들이 원망스러웠겠지만, 그 마음보다는 하나님의 역사가 먼저이기 때문에, 그 마음조차 버렸을 것입니다.
창세기 47장 27절 이스라엘 족속이 애굽 고센 땅에 거주하며 거기서 생명을 얻어 생육하며 번성하였더라
고센 땅에 거주하게 된 이스라엘백성은, 가뭄으로 고통을 당하는 세상사람과는 달리, 세상의 왕인 바로의 보호를 받으며 풍족한 삶을 살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한 성도가 받는 축복입니다.
요셉은 고난을 당할 때는 불평하지 않았고, 축복을 받을 때는 교만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자리, 어떤 환경에 처할지라도, 모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으로 알고 최선을 다해 순종하는 모습을 보여드렸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았기 때문에, 형들에게 왜 나를 팔았느냐고 불평하지 않았고, 억지로 억울한 마음을 참은 것이 아니라, 그의 인격과 성품이 모두 하나님의 형상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온유함으로 다 받아들인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있는 자리에서, 요셉처럼 하나님의 뜻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성도로 거듭나야 합니다.
그러면, 요셉처럼 보호하시고, 하나님 앞에 흠이 없이 서게 하실 것입니다.
24-25절 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 너희로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기쁨으로 서게 하실 이, 곧 우리 구주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가 영원 전부터 이제와 영원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거짓교사에게 속지 말라고 간절히 부탁했던 유다는, 그들에게 속지 않기 위해서는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있어야만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그리스도를 온전히 믿어드릴 때, 하나님의 영광 앞에 흠이 없이 설 수 있으며,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를 영원토록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성도들에게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희생하시지 않았다면, 어떻게 하나님의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를, 우리 같은 죄인들이 높여 드릴 수 있겠으며, 찬양을 올려 드릴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은 자신의 삶에 그리스도가 없다면,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지 생각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피난처가 되어 주시지 않았다면, 어둠의 권세 자는 벌써 우리의 영혼을 황폐하게 만들었을 것입니다.
성령께서 보호의 울타리가 되어주셨기에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보혈로 우리의 생명을 감싸고 계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있는 것이며, 악한 자와 악한 영이 건드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랑을 받고 있음에도 감사하지 못하는 것이 바로 우리들입니다.
험한 세상에 방패가 되어 주시기 위해서, 하늘의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를 유보하시고,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를 환영하지 못하고, 온전히 믿어드리지 못하는 우리 자신을 날마다 쳐서 복종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얼마나 큰 축복을 받았는지 짐작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아무리 세상의 지식과 경험과 능력이 있을지라도, 그리스도의 빛 앞에서는 어둠일 뿐입니다.
유다서를 마치면서, 여러분에게 간절히 부탁하고 싶은 것은, 그리스도께서 부끄럽지 않도록, 선한 양심으로 잘 살아 달라는 것입니다.
감히, 그리스도의 은혜를 쓰레기처럼 버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아마 유다도 이런 부탁을 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주님의 은혜를 온전히 바라볼 수만 있다면, 지금 인간의 몸을 가진 우리가 얼마나 하찮은 죄인인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감사해야 합니다. 회개해야 합니다.
오직 나와 내 가족만을 위해서 살아온 그 시간들을 회개하고, 구원 받아야 할 영혼들을 넓게 바라보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충성하고,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깨닫기 바랍니다.
어둠의 권세 자가 다스리는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힘겨운지, 말씀대로 삶을 살아드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점과 흠이 없는 그리스도처럼, 하나님 앞에 흠없이 서기 위해서는 인생을 정결하게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을 드릴 수 있으며, 하나님의 자녀로서 세상을 밝히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힘내어 일어나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세상의 축복과, 하늘의 영원한 축복을 모두 받아 누리기 바랍니다.
그것이 바로 성도들이 누릴 특권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유다서를 마치고자 합니다.
구원받은 여러분이 영원 구원을 위해서 희생하시고, 하나님의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를 높여 드리기 바랍니다.
그리고, 절대로 빼앗기지 않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이 땅에서 누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영을 분별하는 지혜로운 성도가 되어,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는 성도가 되기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출처: 한국강해설교연구원 글쓴이: 조춘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