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삼을 사기 위해 만들었던 특별한 은(銀)3

[심메마니]

조선인삼을 사기 위해 만들었던 특별한 銀

▶ 조선의 인삼을 구입하기 위해 일본에서 만들어 사용하던 고화폐 ‘인삼대왕고은’

• 17세기 이후 100년동안은 조선인삼무역의 황금기였다. 일본은 조선인삼을 구하는 대가로 아주 특별한 은을 만들어야 했다.
• 人蔘代往古銀(인삼대왕고은)이라는 크기 약 10센티, 무게 210그램, 순도 80%의 이 고화폐 진품을 최초로 공개한다.
• 당시 조선인삼은 재배삼이 시작되기 전, 자연삼(산삼)이었는데 인삼대왕고은 120개(24키로)가 있어야 조선인삼 한근을 구할 수 있을 정도였다.
• 이처럼 고가의 인삼을 구입하기 위해 막대한 은이 해외로 유출되었으므로 막부정권은 일본 내에서 인삼재배를 시도하기에 이른다.
• 그러나 조선인삼의 가격만 더욱 높이는 결과를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