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후7:2 <고린도 교회의 회개를 기뻐하다> 마음으로 우리를 영접하라 우리는 아무에게도 불의를 행하지 않고 아무에게도 해롭게 하지 않고 아무에게서도 속여 빼앗은 일이 없노라
고후7:3 내가 이 말을 하는 것은 너희를 정죄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이전에 말하였거니와 너희가 우리 마음에 있어 함께 죽고 함께 살게 하고자 함이라
고후7:4 나는 너희를 향하여 담대한 것도 많고 너희를 위하여 자랑하는 것도 많으니 내가 우리의 모든 환난 가운데서도 위로가 가득하고 기쁨이 넘치는도다
자녀를 양육하면서 부모는 행복하고 기쁜 마음으로 자녀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헌신한다
그 자녀가 자라가고 깨달아 가고 그런 만큼 부모 앞에서 재롱을 부리고 하는 모습을 볼때 어찌나 사랑스럽고 예쁜지 모른다
이때는 아이들이 부모가 전부이고 부모와 있는 것을 행복하게 여기고 부모의 일거수 일투족에 따라 반응한다
부모는 몸이 힘들어도 이렇게 자라가는 모습을 보는 기쁨이 더욱 크기에 행복하다
이것이 사랑의 교감이다
그런데 아이들이 자랄수록 부모는 바로 잡아야 될 것들이 많고 인생을 살아 가는데 필요한 것을 준비 시킬 것이 많다 보니 때로는 채찍을 가해야 한다
아이들은 그런 부모를 잔소리 꾼으로 여기고 부모와 어울리는 것을 멀리 한다
부모는 자주 교감하며 바르게 이끌어 주고 싶지만 자녀들은 더욱 멀리 간다
그때 부모의 마음은 사랑하는 자녀들을 세상에 친구에게 뺏기고 자녀로 인하여 아파하고 냉가슴을 앓는다
주안에서도 마찬 가지이다
바울이 고린도 교인들을 책망한 일로 인하여 그들은 바울에 대하여 마음을 닫고 있음을 보여 준다
이로 인하여 바울의 애타는 마음을 볼수 있다
바울의 마음은 어찌하던지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따라 자라고 그리스도가 이루신 실재를 누리기를 원하지만
사단에 잡혀 있는 영혼들은 자신이 무엇에 속고 있는 줄을 모른다
그런데도 오히려 자신들이 말씀과 은사에 능하다고 착각 속에 빠져 있다
그런데 바울은 그들이 무엇이 잘못되어 있는지를 지적하고 바르게 교정한다
그러니까 그들은 깨닫고 돌이키기 보다 원망과 불평을 늘어 놓는다
후에 디도를 보내 바울의 본 마음을 깨닫고 돌이켰다는 말을 듣고 바울은 기뻐하는 것을 보여준다
지금 바울이 겪은 것을 나도 똑 같이 겪고 있다
그런데 저들이 미운게 아니라 사랑하기에 깨닫지 못하고 사단에 속아 엉뚱한 길에 나아가는 것이 너무도 아픈 것이다
하나님이나 부모나 인도자는 같은 심정이다
자녀들이 자라가며 깨닫기 까지 헌신하는 가운데도 서로 사랑과 기쁨이 함께 했음을 서로 교감하며 나누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이렇게 글을 쓰는 것도 그 글안에서 같이 교감하며 서로 나눌수 있는 교통을 바라는 것이다
그런데 글에 대한 교통이 없다는 것은 그들이 죽은 신앙이지 산 신앙이 아님을 보여 주는 것이다
그래서 또한 아파 한다
서로 교감할 때 서로를 알고 서로를 누릴수 있으며 같이 자라게 된다
서로 간에 사랑의 교감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