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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승진 감독(왼쪽), 김대원 |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 U-15팀인 매탄중 김대원이 2014 대한축구협회(KFA) 시상식에서 남중부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다.
김대원은 23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4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남중부 부문에서 MVP상을 수상했다.
김대원은 2014 대교 눈높이 전국 중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결승에서 미드필더로 나서 MVP에 뽑히는 등 맹활약하며 매탄중이 창단 처음으로 왕중왕전에서 우승하는데 공헌했다.
또 남고부에선 장병호(수원공고)가, 여중부에선 박하얀(이천 설봉중)이 각각 부별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챌린저스리그 최우수선수인 김효기(화성FC)와 여자축구 WK리그 챔피언결정전 최우수 선수 김정미(인천 현대제철)는 각각 남녀 일반부 최우수선수로 지명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대원, 장병호는 김시온, 노희승(이상 수지초)과 함께 인재상도 받게돼 겹경사를 누리기도 했다.
남중·고등부 최우수 지도자상은 주승진(매탄중)·이학종(수원공고) 감독에게 돌아갔고 여초·중부에선 이종로(인천 가림초)·이광선(설봉중) 감독이 받았다. 화성FC 김종부 감독과 현대제철 최인철 감독도 남·여 일반부에서 최우수 지도자에 선정됐다.
한편 손흥민(레버쿠젠)과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올해의 선수상에 뽑혔다.
/이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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