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을 홀딱 벗고 준비된 일회용 팬티를 입고 저 필로우 안으로 쏘옥 들어가면 선생님이 들어오신다^^
일단 내 몸상태에 따라 만져주시는 부위가 다르며, 기계가 아닌 사람 손으로 부드럽게 자극하는 것이 매우 편하게 느껴졌다. 사실 고주파? 스톤 ? 이런것도 받아봤는데..약간 전자파때문에 걱정됐었다..그래서 다행이라고 생각된 부분이 사람의 '기'를 토대로 마사지를 받으니 부담감이 적은 것도 좋은 점이었다.
일단 첫날은 부원장님, 추가로 받은 두번째 관리는 실장님이 해주셨는데..두 분 다 스타일이 다르지만 둘 다 만족했던 부분이다.
부원장님은 강하지만 부드럽고, 실장님은 부드랍지만 강했다..
나는 둘찌가 내 몸에 정착한 이후부터, 요통과 엉치 통증때문에 제대로 눕지를 못했다. 만져보시더니 "골반이 많이 다운됐네요." 라며 집중적으로 잡아주셨다. 또 산달에 가까워지자 치골이 부서질 것같았는데 뼈를 맞춰주시고 약한 부위 위주로 잡아주시니 한동안 몸이 편안했다. 참 신기하다..
실장님 왈, "산전마사지가 중요한 것은 골반 균형이 잘맞아야 아기가 산도를 나올 때 무리없이 나온답니다. 진통시간이 줄어드는거죠. 사실 아기을 임신하기 3년전부터 몸을 관리해야 된답니다." 라고 하셨는데..진짜 몸소 느꼈던 것같다. 진짜 내 몸상태 최악일때 생겼던 우리 첫찌...진짜 죽다 살아났을 정도로 견디기 힘들었던 것같다. 둘찌 낳기까지 음~~~~층 관리좀해야겠다....ㅜㅜ
또 내가 첫찌 갖고 생긴 이석증이 있다고 말씀드렸더니 '이석증과 스트레스의 상관관계 있다.'며 심하면 치골로 내려올 수 있다고 하셨고 더욱 그 부분을 신경써주신것도 감사했던 부분이다. 마사지 받으면서 이렇게 내몸에대해서 시시콜콜 말해본적도 처음인것같다.
그렇게 요통때문에 제대로 돌아눕지 못했던 내가 그래도 적은 고통으로 움직일 수 있음에 감사했고, 꾸준한 관리의 필요성을 느낀..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