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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인의 사명
1976.03.02 (화), 한국 충남 대전교회
여러분이 다 알다시피 여기는 충남 교구본부가 있는 대전입니다. 대전하면 한국의 전국토를 두고 볼 때 허리가 되나요, 배가 되나요? 배꼽쯤 되지 않느냐 이거예요. 대전 하면 그런 생각이 난다구요.
그리고 또 대전(大田)하게 되면 그 '대(大)'자하고 '전(田)'자가 기분이 좋다구요. 대전, 큰 밭 가운데 서 있는 주인의 모습이 어떠할 것이냐 한번 생각해 보라구요. 성난 주인이 아니고 흐뭇해 가지고 벙스럽게 웃는 주인, 넓은 밭 가운데에 선 그런 주인이라면 좋겠다 생각해요.
한국의 지리적 중심이 되는 대전
자, 한국 전체 삼천리 강산을 큰 밭이라고 하면 그 가운데 대전이 중심이 되는데, 이렇게 서 가지고 쓱 보면 그 웃는 주인의 얼굴이 어떨 것 같아요? 좋을 것 같아요?「예」 그 이상한 소리는 그만두자구요.
여기 대전에는 계룡산이 있지요? 「예」 계룡산이 뭐 어떻고 어떻고 하는 말을 여러분이 많이 들었을 거예요. 요즘에는 그 계룡산에 있는 도주들이 상당히 곤경에 빠졌다는 소식도 듣고 있는데 말이예요. 그거 그럴 거라구요. 이제 때가 다 됐는데, 그 놀음 해서는 안 될 때이니까 하나님이 아예 서릿발을 전부 다 내려서 그런지 모르지만 말이지요. 대전 하면 계룡산, 계룡산 하게 된다면 수많은 종교를 연상하게 됩니다. 여기서 한20리 되나요? 「70리」 70리? 그렇게는 안 될 거라구요. 「50리」 응, 50리.
그런 걸 보게 된다면 계룡산을 중심삼은 도인이라든가, 쭉 역사를 두고 이렇게 내려온 그런 유래 깊은 계룡산을 낀 충남에 있어서의 대전, 이 대전이 앞으로 크게 되리라 하는 말을 들었어요. 나는 모르지만 들은 풍월이라구요. 그래요? 「예」 크게 돼요? 「예」 뭐가 크게 될까요? 대전이 크게 된다면 대전 거리가 크게 될까요, 충청남도가 크게 될까요? 뭐가 크게 될 것 같아요? 「충청남도가 다 크게 됩니다」 (웃음) 충청남도가 클 수 없다구요. 큰 사람들이 날 수 있다, 이렇게 봐야 되는 거예요. 충청남도가 클 수 있나요? 요 지도에 딱 박혀 있는데…. (웃음) 대전이 딱 박혀 있기에 이건 아무리 커지려고 해도 클 수 없지만, 그 대전 가운데 큰사람이 나와 가지고 아까 말한 거와 같이 주인처럼 벙스러웁게 웃게 될 때에 삼천리 반도가 웃고, 그다음에 천하가 웃을 수 있을 때에는 그 대전은 크게 안 될래야 안 될 수? 「없다」 있다? 「없다」 없다구요.
그래서 나도 오늘 대전에 온 기분이 나쁘지 않다구요. 어제는 부산하고 대구를 거쳐왔는데 여기가 몇째 번이예요? 둘째 번이지요? 날로 하면 둘째 번이고, 회수로 하면? 「세째 번입니다」 여러분 세째 번 좋아하지요? 「예」 통일교회에 아주 특별한 용어가 있다구요. 소생, 장성, 완성. (웃음) 사람이 고맙고 감사할 때는 눈을 감는 거라구요. '감사합니다' 할 때, 눈뜨고 '감사합니다' 그래요?(웃음) 눈을 감는 거예요. 그렇지요? 「예」 고맙고 감사할 때는 뭐냐 하면 행복이 찾아온다는 것이기 때문에, 행복이 찾아올 때는 눈을 감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소생, 장성, 완성의 때를 맞는 이 시간은 감사하기 때문에 눈을 감아야 되는 것입니다. 눈을 감았어요? 「예」 눈을 감았다가 쓰윽 뜨는 그 주인의 형상을 생각해 보라요. 그러면 대전이 앞으로 희망적입니다.
또, 그리고 이번 이 집회 때에 선생님의 시간이 많지 않다구요. 지금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데…. 이번에도 이 순회할 시간을 본래는 짜려고 생각지 않았어요. 미국에서는 지금 큰 싸움이 벌어졌다구요. 거기에 내가 가서 조정해야 할 책임도 있고, 경제문제라든가 혹은 대외관계 문제라든가 전부가 내가 없어 가지고는 막대한 지장이 있다는 거예요. 지금 전화로, 텔레타이프로 연락을 하기 때문에 거기에 막대한 비용이 나간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어서 선생님 오라고, 언제 오느냐고 모든 사람이 손꼽고 있다구요. 여러분보다 더 간절할 거예요. 충남 여기에 선생님이 왔다간 지 일 년 됐나요? 「예」 그들은 일 년씩 안 오면 기다리고 기다리다 지쳐 가지고 눈이 다 풀어질 정도가 되는데, 여러분은 뭐 선생님 온다 해도 믿을 수 없어요, 바쁜 인생이니까 말이예요. 대전에 온다니 그래 오는가 보다 이렇게 무관심할는지 모르지만, 저기 지금 미국에 있는 식구들은 그저 기다리고 있다구요.
이번 전국순회의 의의
원래는 순회할 시간이 없었지만 특별히, 한국은 아무래도 내가 순회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하고 있는 거예요. 어디 뭐 보기에는 못생긴 사람이 순회해야 뭐 별다른 이익이 없겠지만, 그래도 한국 전역을 돌면서 내가 기도도 해주고 말이예요, 생각도 해주면 '한국 백성에게 아주 좋을 것이다' 하는 것이 느껴졌기 때문에 순회해요. 그렇지 않으면 벌써 날아갔을 거라구요.
금번에 온 것은 달리 온 것이 아니라구요. 모든 국가적 정세라든가 금년이 세계적으로 고개를 넘는 때이기 때문이예요. 그건 일반인은 모를 거예요. 나만이 아는 그걸 뭐라고 할까요? 천운이라 할까요? 여러분, 운(運) 좋아하지요? '아, 오늘 운 좋았다! 재수 있었다!' 이와 마찬가지로, 개인의 운보다도 천운을 맞이할 수 있는 이러한 것을 생각하는 데에는 선생님이 세계의 둘째 가라고 해도 싫어할 그런 무엇이 있다구요. 때에 대한 것을 알고 있다구요.
한국이 앞으로 어떻게 가야 된다는 것과 아시아가 어떻게 가야 된다는 것, 이런 것을 내가 알기 때문에, 특별히 이번에는 여러분이 모르는 영적 배후의 그런 무엇을 느껴 가지고 이번에 와서 40일 동안 내가 지내 주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정하고 온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미국의 바쁜 일들을 다 제쳐놓고 한국을 위해서 지금 온 거라구요. 그래 가지고 시간이 없지만 이번 전국을 순회하게 된 거예요. 그래서 대전까지 왔어요. 대전이 세째 번이니까 좋은 곳이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예」
3수 좋아해요. 3수? 「좋아합니다」 한국의 격언에도 초부득삼(初不得三)이라고 한 번에 안 되면 세째번에는 틀림없이 된다고 했다구요. 그래서 이 대전도 오늘 왜 이렇게 많이 모였느냐, 나 이거 기분 좋다구요. 내가 원래 공문을 낼 때 그저 한 2백여 명 모이게 하라고 했어요. 중심 식구나 모여 놓고 내가 중요한 얘기 해주고 금후에 각자가 가야 할 것을 다짐짓고 떠나야 되겠다 해서 조금 모이라고 했어요. 여기 앉아 가지고 몇시간씩 얘기 들으면 엉덩이가 아프고 부작용이 많거든요. 다행히도 그럴 사람이 없기를 바라지만 왔다가 '아이구, 공기도 좋지 않고, 문도 꽉꽉 닫고…' 이러고…. 여러분의 입에서 나온 공기가 전부 순회하고 있다구요, 전부 다. 갑 을 병 정 사람의 입을 전부 다 순회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기분 나쁘지 않아요? 「좋습니다」 (웃음)
너는 대답하라는 총사령관의 임명 받았나? (웃음) 대답할 때는 고맙게 해야지 '좋습니다' (거칠게) (웃음) 음성도 곱지 않은 사내가…. 얼굴도 그렇게 거룩하지 않구만. (웃음) 그럴 때는 고맙습니다 하든가, 좋습니다 (부드럽게) 하든가 해야지 좋습니다…. (거칠게) 이제는 좀 삼가해서 대답하라구.
자, 원래는 그랬는데 이렇게 많이 모였다구요. 많이 모였으니…. 내가 원래는 소리를 쳐서 얘기하는 소질도 있지만 말이예요. 지금 너무 기운을 빼면 안 돼요. 하루에 두 번씩 나흘 동안에 여덟 곳, 아홉 곳에서 전부 다 얘기하려면 지금부터 절약을 해야 된다구요. 절약, 절약 알지요? 「예」 조금 조금씩 소모해야지, 한꺼번에 다 풀어 놓으면 문제가 크거든요.
그래도 이왕에 많이 왔으니…. 자, 이거 쭈욱 볼 때, 이거 한 3백 명이나 왔겠다고 생각했는데, 뭐 보고를 들으니 천 명쯤 왔다고 하더라구요. 잔치 준비는 3백 명분을 했는데 잔치 구경을 온 사람들은 천 명이라면 뭘 먹이겠어요? 먹일 것이 없으니 물이나 퍼먹이고, 욕이나 나눠 주면 되겠다, 그렇게 생각했다구요. 그렇지만 그 왜 이렇게 많이 왔느냐 하면 대전이니까, 밭이 크고 넉넉하니까, 이렇게 생각했어요. 또, 그다음에는 세번째이니까 세번째는 좋은 수이니 아무리 문 아무개 아무리 문선생이 욕을 잘한다 하더라도…. 오늘 수자로 보더라도 3수이기 때문에 욕해서는 안 되겠구만. 그거 나쁘지 않다, 이렇게 생각했어요. 저기 아래층, 윗층도 있나요? 「예」 윗층이나 저 뒤에 있는 양반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여기에 온 것이 못 하지 않고 잘했다는 결론이 났습니다. 희망을 가지고 들어 주기를 바라요.
그러면 대전이 대전(大田)인데 그야말로 이름 그대로 대전이 돼야 되겠어요. 자그마치 충청도 사람들을 양반이라고 하지요, 양반? 「예」 양반이면 열닷냥이거든요. (웃음) 이것이 30냥이 되리만큼 커야 되겠어요. 그렇지 않아요? 양반보다도 3수가 좋으니 30냥쯤 되게끔 커야 되겠어요. 알겠어요? 「예」 여러분들 얼굴이 크라는 것이 아니라구요.
빚지는 것은 동물은 물론 식물까지도 싫어해
이 교회를 저 중앙에 짓지, 왜 여기에 지었나요? 그거 계산을 잘못했지요? 돈이 없어서 그랬어요? 「앞으로 중앙에 지을 겁니다」 그래 다 그거 전부 지어 놓으라구? 「예」 사람들이 많아지면 여기까지 어떻게 오겠나요? 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시간이 소모되니 중앙에 짓는 것을 다 생각해야 돼요.
그런 의미에서 이제 양반 충남 사람들은 충남, 충남이라고 부를 때 무슨 자예요? 충남이 아니라 천남 사람이 되는 거예요. 하늘 천(天)자, 응? 「예」 충(忠)하게 되면 가운데 중(中) 자하고 마음 심(心), 이게 충이라구요. 그거 뭐예요? 가운데 마음을 어디에 둘 거예요? 대전 밖에다 둘거예요? 어디에 둘 거예요? 「하늘에 둡니다」 그렇지요. 하늘에 두기 때문에 무슨 남? 「천남」 천남 뭐예요? 천남? 「천녀. 천전」 천전(天田), 그게 더 좋다구요. (웃음) 천전인데 얼마나…. 천전이 돼 가지고 천인들이 노래하고 춤추는 그 기쁜 풍경이 벌어지게 될 때, 세계 사람이 구경 오는 중심된 곳이 되면 여기 충남 사람들 좋아할 거라구요. 그러면 좋겠어요? 「예」 그렇게 될 수 있다면 내가 한국을 대표해서 충남을 후원해 줄지도 모르지요.
후원받기 좋아해요, 안 좋아해요? 「좋아해요」 후원받기 좋아해요? 「예」 후원 받기 좋아하는 사람 손들어 보자요. 자 이거 오늘 딴 얘기를 하려고 그랬는데, 그거 좋아한다니 그 좋아한다는 걸 찬양해 줘야 되겠기 때문에 다 같이 한번 들어 보라구요.
후원받는다는 말은 뭐냐 하면 신세진다는 말이라구요. (웃음) 신세지는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은 이 천지에 한 사람도 없다 이거예요. 돼지 새끼도 좋아하지 않는 거예요. (웃음) 여러분 집에서 어머니 아버지 혹은 형님 누나가 전부 다 살고 있는데, 그 가운데에 신세지는 식구를 대해 천대하는 거예요, 환영하는 거예요? 「천대합니다」 천대하는 거예요. 통일교회 이 대전식구들 가운데 그저 번번이 교회에 신세만 끼치고, 신세만 지는 그런 사람을 '아, 어서 오십시오. 우리 교회에 모범적인 중심 인물입니다' 그래요? 「아닙니다」 그러면 대전교회 교인 전체가 싫어하는 것입니다.
또 대한민국 백성 가운데 언제나 정부의 신세만 지려고 요리 붙고 저리 붙고 그저 왔다갔다하고 약삭빠르게 놀아나는 그런 사람이 있다면 정부가 좋아하지요? 「싫어해요」 왜 싫어해요? 좋아하지요. 좋아해요? 「싫어합니다」 좋아한다니까요? 「싫어합니다」(웃음) 좋아한다구요? 「싫어합니다」 그러니까 이걸 누가 결정지어야 되겠어요? 나는 정부가 좋아한다 하고 여러분들은 싫어한다고 그랬는데, 하나님은 아무래도 내 편 같아 보이는데, (웃음) 그렇지만 진리로 판정짓게 될 때는 하나님도 할수없다구요. 그래서 진리가 필요한 거예요. 그래서 국가에서는 모든 판단의 요건으로 법이 필요한 거예요. 대표적인 진리기준으로 세워 놓은 법이라는게 필요합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사실이 그러니까, 사실 앞에는 꼼짝못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은 여러분한테, 충남 대전에서 제1차전에서는 졌습니다. 기분 좋지요? (웃음) 이긴 사람은 기분 좋지요, 기분 좋을 거예요. 기분 좋지요? 「예」 그렇지만 제 2차전에는 꼼짝할 수 없이 나한테 졌다구요. 이 많은 사람이 졌다구요. 왜 졌느냐? 신세지기를 좋아한다고 했으니 이건 옥살박살 졌습니다. (웃음) 그거 변명할 도리 있어요? 없다구요.
하나님은 좋으신 분인데 하나님도 신세지는 사람, 밤이나 낮이나 언제나 아들의 이름을 가지고 신세를 지겠다고 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그 말이 맞소, 안 맞소? 「안 맞습니다」 안 맞아요. 그러면 세속적으로 거룩한 사람들은 그만두고 말이예요. 똥개, 이거 안 됐지만 이해해야 돼요. 똥개라고 하지 말고 삽살개라고 하지요. 강아지 새끼를 두고 보더라도 그 강아지가 맛있게 쩝쩝 먹는 데에 언제든지 와 가지고 신세지겠다고 하는 강아지가 있으면 이 강아지 새끼를 좋아해요? '어서 먹어라, 먹어' 그래요? '멍멍' 그러지요? (웃음) 그걸 보면 신세지는 존재는 강아지 새끼까지도 싫어한다 이거예요. 그러면 강아지는 그만두고 개미 새끼는 어떨까요? 대답해 보라구요. 개미 새끼는 어때요? 개미 새끼는 좋아하겠나요? 「싫어해요」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보게 되면 동물은 그만두고 식물은 어떨까요? 마찬가지다 이거예요.
왜 그런 걸 다 싫어하느냐? 그걸 알아야 돼요. 신세지는 존재치고 흥하는 법이 없고, 잘되는 것이 없습니다. 신세지는 존재는 영생, 오래가는 것이 없어요. 그건 없어지게 마련이라구요. 이게 천리원칙이예요.
그래서 대전 식구들은 오늘 3차째 맞는 좋은 날 이 시간에 선생님이 도와주겠다고 할 때 '아, 좋습니다' 했는데 그 대답 잘했어요, 못했어요? 「못했습니다」
그러면 신세지는 사람하고 신세지지는 않지만 그저 그렇게 사는 사람 하고 그다음에 신세지우는 사람의 세 종류가 있다고 하면 어느 사람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신세지우는 사람」 신세지우는 사람, 이걸 알아야 돼요. 신세를 지우는 사람은 주인이 되는 것이요, 중심이 되는 것이 천리 원칙입니다. 알겠어요? 「예」
빚지는 자는 종이 되지만 빚 지우는 자는 주인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와 지내던 친구도 혹은 스승이라도 부모도 신세를 자꾸 지겠다고 하게 되면, 그 부모를 자식들이 내버리고 도망 가야 된다구요. 선생님이 '아, 몇년 전에 나한테 배운 제자인데 나 좀 도와주게' 한두 번은 그럴 수 있지만 열 번, 스무 번 할 때는 그 제자가 선생님이 오게 되면 숨는 거라구요. 그것이 실례가 아니라는 거예요. 그렇게 된다는 거예요.
오늘날 기성교회에서 기도하게 될 때…. 기성교회 목사들 왔으면 실례지만 양해를 구하고 한마디 해봅시다! 기성교회 교인들이 기도할 때, '하나님, 우리 아들딸에게 천복을 주고 만복을 주시옵소서. 대전에서 제일 부자가 되게 하고, 대한민국의 유명한 판검사, 또 제일 좋은 대통령도 되고, 전부 다 되게 해주시옵소서' 하는데, 그런 기도는 천만번 해도 하나님은 좋아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신세지겠다고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이 듣지 않아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내가 연구를 하고 찾아보니까 그렇게 돼 있어요.
하나님도 '하나님 나에게 힘을 주시옵소서. 당신의 뜻을 위해서, 당신이 찾고자 하는 나라를 위해서 세계를 위해서 내가 일하겠습니다' 할 때는 '허, 그녀석 쓸 만하다' 하지만, 자기 배를 위하고 자기를 위해서는 암만 기도했댔자 그건 공나발이예요. 이렇게 기도하지 말라구요. 하나님도 신세지겠다는 사람은 싫어하는 것입니다. 그런 자는 세웠댔자 하늘을 망칠 것이고 뭇사람의 가는 길을 막아 버리고 천도를 세울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을 위해서 기도하고, 또 기도하는 데 있어서 자기를 희생시켜 가지고 '모든 사람에게 내가 빚을 지우기 위해서 이런 것이 필요합니다. 당신에게 빚을 지우기 위해 필요합니다' 이렇게 될 때는 하나님도 '오냐, 그 녀석 그거 쓸 만한데…' 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빚지우는 사람은 역사적인 주인이 되는 것이요, 빚을 지는 사람은 역사적 종이 되는 것이 천리원칙이예요. 오늘 뭐 다 잊더라도 요 간단한 말만 다 듣고 가면 모든 것이 풀리게 됩니다. 알겠어요? 「예」
또, 진짜 남편이 어떠한 남편이냐? 진짜 남편은 아내를 언제나 위해 주고 아내에게 언제나 빚지우는 사람입니다. 주는 사람이예요. 진짜는 영원한 것이기 때문에, 참은 영원한 것이기 때문에, 움직이기 시작했으면 그 작용을 그치지 않기 때문에 주기 시작했으면 영원히 주려고 합니다. 그게 진짜라는 거예요. 그래 보여요? 「예」 그런 남편은 무슨 남편? 노래 잘하는 아씨들, 남편이 그래요? 그럽디까, 안 그럽디까? 「그래요」 그래요? 「예」 그러면 행복하게? (웃음)
그런데 '남편만 그렇소. 나는 시집 올 때 남편 사랑받으러 왔지요. 사랑받는 것이 내 임무지, 나는 남편을 위할 줄 몰라. 남편에게 신세지우는게 싫어' 이러지요? 하나 주면 집어 넣고, 또 집어 넣고 또 싸매고…. 이 다음에 이혼하면 보따리 싸 가지고 가려고 하고…. (웃음) 그런 아내가 그거 참된 아내예요? 「아닙니다」 요건 얄궂이고 가짜라구요. 가짜는 그늘 아래로 들어가는 거예요. 사라져야 됩니다.
여러분들은 신랑이 사랑해 주면 좋다고 생각하지요? 그걸 생각하지 말라는 거예요. 신랑을 위해서 자꾸 빚을 지우라구요. 잠자리에서도 잠을 안 자며 빚을 지우고, 그저 일상생활에서도 많은 빚을 지워 보라구요. 그러면, 남편은 꼼짝하지 못하고 내가 가는 데 안 따라갈 수 없어요. 이렇게 된다구요. 그것이 옳소, 그를소? (웃음) 어디 여자들 대답해 봐요. 옳소, 그를소? 양반 아주머니한테 거룩히 물어 봐야지요. 옳습니까, 그릅니까? 「옳습니다」 옳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빚을 져 흥하는 나라가 없어요. 대한민국도 빚을 져 가지고 흥할 일이 없어요. 빚을 지지만 빚을 진 대로 백 배를 갚겠다 할 수 있는 자신과 신념을 가지고 빚지는 사람은 그래도 소망을 가질 수 있지만 '아, 갚을 것은 난 몰라. 이제 필요하니 빚진다' 하는 것은 도둑놈 절반쯤은 된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어요. 아시겠어요? 「예」
자, 이제 내가 묻겠는데, 충남이 한국의 중심도 되고 좋은 곳인데 내가 돈이 좀 있다구요. 그래 내가 돈을 한 1억쯤 주어서 여기 중앙지에 교회 사라고 하면 받을 거예요, 안 받을 거예요? 「안 받겠습니다」 (웃음) 그러면 반대로 '아, 선생님 1억 그만두소. 우리가 1억쯤 드리겠습니다' 할때, 어떤 것을 할 거예요? 「드리겠습니다」 그러겠다면 나도 신세 안 지려고 하는 거예요. '나도 안 받겠다' 그러면 어떻게 돼요. 여러분은 주겠다 하고, 안 받겠다 해 가지고 싸움이 벌어지면, 그렇게 되면 구경하는 충남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면 된다는 거예요. 그러면 그 단체는 망할래야 망할 수 없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렇기 때문에 효자를 가진 부모는 효자를 갖고 자랑하지 말라는 거예요. 충신을 가진 군왕은 충신을 갖고 자랑하지 말라는 거예요. 그게 무슨 말이냐? 무엇을 갖고 자랑해야 하느냐? 충신이 자기를 대해서 충(忠)하는 것만 가지고 자랑하지 말고, 나에게 대해서 충성하듯이 만백성을 위해서 충성하라고 할 수 있는 교육을 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래야 성군이 될 수 있다는 거예요. 부모도 자기에게 효성하는 아들을 대해 '야, 네가 나를 위해서 효성하듯이 네 형제를 위하고 네 이웃을 위하고 이 동네를 위해라. 그것이 나에게 하는 효보다도 더 크니라' 하는 교육을 한다면, 그는 효자의 효를 받을 수 있는 부모의 자격자가 된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게 무슨 말인지 이해돼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어디에도 빚 안 지고 지우겠다고 하는 것이 통일교인의 자세
내가 통일교회 문선생이라고 하면 여기에 처음 온 사람은 '자기가 통일교회 문선생이라고 말해? 그런 실례가 어디 있어?' 할 거예요. 그거 왜 그러느냐? 공적인 이름은 높여 줘야 됩니다. 그렇잖아요? 김장관 아무개 이렇게 하지요? 그와 마찬가지예요. 그거 나쁘게 듣지 말라구요.
자, 우리 대전 식구들도 와 가지고 교구장이 기도하는 내용을 들었는데, 어떻고 어떻고 기도 잘하더라구요. 잘 했어요. 못 했어요? 「잘 했어요」 그렇다고 해서 척 내가 기도 잘한다고 자랑하지 말아요. 그러면 안된다구요. 기도를 했는데 그걸 보게 되면 지극히 여러분들이 전국을 대표해서 사랑하듯이 기도하더라 이거예요. 그거 틀림없이 다 들었지요? 「예」 전국을 대표해 사랑하듯이 기도했는데 진짜 사랑하느냐 할 때, 여러분 대답이 뭐예요? 진짜라는 것은 일방적으로 통하는 것이 아니예요. 사방으로 통해야 돼요. 진짜가 일방적이예요, 사방적이예요? 「사방적입니다」 이것은 종횡무진입니다. 상하도 통할 수 있고, 사방으로도 통해야 돼요. '통일교회에 와서 가만 보니까 통일교회 문선생이라는 사람을 중심삼고 전부가 뭐 위하고 사랑한다고 하지, 자기들끼리는 사랑 못 한다' 이렇게 되면 이건 빵점이예요. 알겠어요? 「예」
통일교회 선생님이 오늘 여기에 왔는데, 여러분 앞에 내가 빚을 지고 싶어하는 사람이 아니라구요. 여러분이 정성을 들인 그 빚을 지고 싶어 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대신 그 사랑을 여러분들이 나눠 가져라 이거예요. 나를 사랑하듯이 서로 사랑하고, 나를 사랑하듯이 충남 전체를 사랑하라구요. 이걸 넘어서, 삼천리 반도를 넘고,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로 뻗쳐 갔다가 다시 돌아와 가지고 대전 와서 자리를 잡겠다 할 수 있게끔 사랑하라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결국은 인류를 사랑하라는 거예요.
또, 선생님이 높다고 하고 여러분들이 선생님을 사랑하고 싶다면, 선생님 위에 하나님이 있으니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거예요. 그런 인류 가운데에 선생님이 한 사람이니, 하나님의 사랑권 내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한 사람이 그렇게 되면, 자연히 선생님을 사랑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거 기분 좋지 않아요? 왜 이상한 얼굴을 하고 그래요? (웃음) 선생님 말이 틀렸어요, 된 것 같아요? 「맞았습니다」 나는 틀린줄 알고 걱정을 했는데…. (웃음) 틀리지 않았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욕을 먹더라도 발전합니다. 왜 발전하느냐? 문 아무개라는 사람은 대한민국에 빚지지 않는다는 철칙을 세워 놓았어요. 내가 죽더라도 빚을 안 진다 이거예요. 통일교회 자체는 나라에 신세를 지지 않고 신세를 지운다 하는 것이 철칙이예요.
또, 여러분들 앞에 내가 빚을 안 진다구요. 뭐 세상에서 알기에는 전부다 착취해 가지고 호화스러운 생활을 한다고 하는데 그건 다 거짓말이예요. 새빨간 거짓말이예요. 그거 통일교회 교인들에게 물어 보면 새빨갛고도 또 새빨갛고도 똥글똥글하리만큼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거예요. 그 말이 이상하지만 똥글똥글하고 새빨갛다는 거예요. 그건 형용할 수 없으리 만큼 거짓말이라는 거예요.
내가 빚지기를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라구요. 내 일생 가운데서 혹은 감옥생활을 하면서, 여러 가지 생활환경 가운데서 지금까지도 갚아 왔지만, 금년에 들어와 가지고 다시 생각해서 내가 신세진 것이 있으면 몇백배 갚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내가 몇백만 원까지도 지불하라고 지시했어요. 돈으로 그런 신세를 졌으면 돈으로 갚아야 되고, 심정으로 신세를 졌는데 그 어머니 아버지가 없으면 그 후손을 찾아가 가지고 사례하면서 빚을 갚아야 된다 이거예요. 빚지고는 큰소리 못 하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예」
내가 여러분 앞에 욕을 퍼부을 때 '이 쌍것들'이라고 합니다. 이런 얘기해서 안됐지만, '이 쌍것들' 하는 거예요. 욕을 퍼붓는 것은 빚을 많이 졌기 때문이예요. 여러분이 선생님에게 빚졌어요, 안 졌어요? 「많이 졌습니다」 처음 온 사람은 모를 거라구요. 처음 온 사람은 축에 들어가지 못하니까 모르지만, 그래도 통일교회 그룹에 들어와서 축에 끼었다 하는 사람일진대는 선생님에게 갚을 수 없는 빚을 지고 있다구요. 그게 사실 이예요? 「예」 정말 그래요? 「예」 빚 갚으라구요. (웃음) 세상 사람 같으면 그 빚을 받겠다고 모가지를 졸라매어 개를 끌듯이 끌겠지만, 빚을 지웠지만 더 빚을 지우려고 합니다. 이게 사고라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빚을 그렇게 지웠는데 또 빚을 지우려고 하면 언제 받겠느냐? 받는 건 나는 몰라. 빚을 지우기 위해서…. 받은 걸 갚고 싶거들랑 후대에, 천년 만년 두고 갚아라 이거예요. 이런 놀음을 하면 통일교회는 말없이 천년 만년 발전할 것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이런 생각을 갖고 가는 것인 통일교회입니다. 아무리 기성교회가 30년 세월을, 수만 명 되는 목사 장로들, 혹은 수백만이 되는 기성교회 교인들이 통일교회 문 아무개 죽으라고 기도하면서 별의별 있는 욕, 없는 욕 다해서 퍼부었지만 나는 살만 쪘다구요. 그렇지요? (웃음) 그렇지 않아요?
통일교인은 기성교인보다 목적관을 뚜렷이 하고 더 노력해야 돼
내가 씨름을 해도 누구한테 지지 않는다구요. 고등학교 때는 씨름 챔피언이었어요. 뜀뛰기라든가, 무슨 운동이나 못 하는 게 없어요. 복싱까지 했으니까요. 못된 사람은 '떡' 하면, '훅' 굴리면 굴러간다구요. 그런 훈련까지 했다는 거예요. 그건 왜 그랬느냐? 싸움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구요. 위대한 혁명을 해야 되겠다, 세상을 한번 바로잡고 천리(天理)에 부합되는 평화의 세계를 한번 만들어 보겠다는 소신을 가진 이상 거기에는 몸이 건강하지 않고는 큰일을 못 하는 거예요.
내가 입술이 부르텄다구요. 이걸 보면 기분 좋지요? 「가슴 아파요」 뭐가 아파요? (웃음) 여자가 그런 말하면 욕한다구요. 일반 사람, 처음 온 사람을 봐요. 새파란 젊은 여자가 선생님 입술이 부르텄으면 부르텄지'가슴 아파요' 할 게 뭐예요. 그래 너희 남편 입술 부르텄을 때 가슴 아프던? (웃음) 대답 못 하면 '거기에 참 무슨 곡절이 있구만…' (웃음)
그런 관점에서 보면 빚지면 망하는 거예요. 빚지면 그것은 종이 되는 거예요. 머리를 숙여야 돼요. 빚을 지우는 자는 주인이 안 되겠다고 해도 주인이 되는 거예요. 주인을 만들어 줘요. 책임자가 안 되겠다고 해도 책임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날 통일교회 문선생이라는 사람이 미국에…. 이런 얘기해도 괜찮겠지요. 뭐? 이런 얘기도 귀한 얘기입니다. 말이 났으니 내가 저 미국…. 미국에서는 레버런 문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어요. 유명해졌다구요. 알겠어요? 그거 기분 좋아요? 「예」 예- 기분 좋은 게 아니라구요.
유명한 것처럼 큰 죄가 없어요. 이건 어디 변소간에 가도 만나 가지고 붙들고 '나 강의해 주소' 하니, 이건 뭐 '당신이 레버런 문이요? 어디 비행기를 타도 쑥스러워서…. 세 사람만 벌써 얘기하면 손가락질을 하고 쑥떡쑥덕하면서 뭐가 어떻고 어떻고…. 그래도 그런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모르겠는데 우리는 그런 것을 좋아하지 않아요. 이름없이, 이름없이….
꽃동산에 아름다운 꽃이 필 때, 그 동네방네 지나가는 애기,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소문이 나게끔 피면 그 꽃이 며칠 가요? 동산에 남모르는 가운데 활짝 피어 가지고 말이예요, 꽃을 볼 줄은 모르지만 향기를 잘 맞는 사람이 찾고 그늘 아래 피었지만 나비가 날아들 수 있는 그런 꽃을 나는 좋아해요. 그거 근사하지요?
나는 이름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요. 그런데 이름이 나 버렸어요. 자, 이름이 나 버렸는데 어떻게 났느냐? 좋게도 나고, 그다음에는 나쁘게도 났어요. 나쁘게 이름난 것은 기성교회 교인들이 냈고 좋게 이름난 것은 통일교회 교인들이 냈다구요. (웃음) 그렇게 보게 된다면, 수(數)로 보게될 때 기성교회 수가 통일교회 수보다 많다구요. 통일교회 수는 적지만 저기는 흙탕물이요 우리는 맑은 물이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이렇게 말하면 기성교회 교인들은 기분 나쁠는지 모르지만 그렇게 생각해도 괜찮을 것입니다.
왜 그러냐 이거예요. 대전만 두고 보더라도 통일교회 한 사람이 기성 교회 열 사람은 당할 것이다 이거예요. 열 사람만 당하겠나요? 당하나요, 못 당하나요? 「당할 수 있습니다」 통일교회 교인으로서 기성교회 교인들한테 규탄받는 그런 사람이 있으면 그것은 내 원수예요. 말에서나 행동에 있어서나 모든 공적인 일에 있어서나 나라를 위하는 애국심에 있어서나 모든면에 있어서, 못하기는 못하지만 그래도 기성교회 교인들보다는 조금 낫지 않지 않다. (웃음) 그거 못 알아들은 사람은 못 알아들어도 괜찮습니다. 재빠른 사람은 알아들으라구요. 않지 않다가 무슨 말이냐? 그게 그 말이라구요. (웃음)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통일교회 교인들의 눈을 보게 되면 눈이 반짝거리고 투시되는 무엇이 있거든요. 벌써 확실한 목적관을 갖고 있다구요. 그렇지요? 「예」 그래 우리 아씨들도? 「예」
신랑이 잘못하게 될 때는 신랑을 바로 끌고 갈 수 있는 자신을 가진 것이 우리 아씨들이지요? 「예」 그렇게 되어야지요, 그렇게 되어야지. 만약에 여기 저 충남 교구장이 잘못할 때는 교구장 넥타이를, 허리띠를 조르며 '이렇게 가야 돼요' 할 수 있는 배포를 가진 것이 우리 아씨들이지요. 그게 통일교회 여자들이라구요. 그렇지요? 「예」 그러니까 잘 들으라구요. (웃음)
또, 선생님이 잘못하게 될 때는 그저 직방 기관총 쏘는 것과 같이 그저 공격해 가지고 잘못된 것을 시정할 수 있는 그런 배포를 가진 우리 아씨들이지요? 「예」 안 그렇겠는데 대답은 잘해요. (웃음) 그 이상 하라는 거예요. 그렇게 하라는 겁니다. 그것 말라는 게 아니라구요. 또 선생님이라는 사람은 잘못했으면 왜(倭)말로 앗사리(あさり;깨끗)하다구요. 언제나 그렇다구요. 세상에 보게 되면 지극히 잘못했는데도 불구하고 어영 부영 뭐 어떻고 어떻고 해 가지고 전부 고집을 세우는데 그것은 땅거미 보다 더 둔하고 미욱한 거라고 나는 본다구요. 사리가 딱, 사리에 뒤넘이 치는 날에는 내가 통일교회 총책임자이지만 거뜬이 손들어 버린다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렇기 때문에 기성교회 교인들한테 져서는 안 되겠어요. 알았지요? 「예」 잠도 기성교인이 여덟 시간 자게 되면 통일교회 교인들은 큰 것을 좋아하니까 잠을 열 시간 자야 되지요? 「아니요」(웃음) 왜? 왜, 왜? 몇 시간 잘래요? 그들이 여덟 시간 자거들랑 일곱 시간 59분 59초, 1초라도 덜 자라 이거예요. 밥을 먹는 데 있어서 큰 밥바리로 먹었지만 통일교회에 들어온 다음에는, 기성교회 교인들이 자그마한 밥바리에 먹으면 제일 작은 밥바리보다도 더 작은 밥바리에 먹어야 되겠다 이거예요. 그게 좋아요? 기성교회 교인들은 노는데 우리는 더 놀아야 되겠다? 「아니예요」 덜 놀아야 되겠어요.
기성교회 교인들은 자기 배를 위해서, 월급 받기 위해서 아득바득 그저 무슨 짓이든 다하는데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은 자기 배를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남을 위해서 일하기 때문에 여덟 시간 해 가지고 안 되겠어요. 남을 위해서 열 시간 해줘야 되겠다, 여덟 시간을 해줘야 되겠다, 어떤 게 좋아요? 「열 시간요」 그런 사고방식이라구요.
통일교회는 몰리고 반대 받으면서도 발전했다
오늘날 미국에 있어서 선생님이 문제를 제시한 것은 '내가 그 거대한 미국 앞에 신세를 하나도 안 지겠다. 내가 그 땅에 갈 때 수백만 불의 돈을 가지고 가겠다'는 거라구요. 그것 한국으로 가져 왔으면 좋겠지요? 「아닙니다」 보리밥도 못 먹고 낑낑하는 불쌍한 한국 통일교회 교인들에게….
요즘에는 내가 교회 지으라고 후원을 해줘서 교회도 지었지만 말이예요. 옛날에는 뭐 몰려 다니고 천대를 깨깨 받았어요. 그러다 보니 문전에 나타나는 걸인 같지만, 이 나라에 있어서 나라의 갈 길을 바로잡고 천륜의 길을 바로잡기 위해서, 하늘의 공의의 책임을 가지고 천명에 의해 마패를 갖고 행차하는 그님일지도 모른다 이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내가 통일교회 문 아무개로서 뭐 이단, 사교, 이런 별의별 소문 다 들었어요. 그렇지만 문 아무개에게 욕을 잘못한 사람은 보따리를 바꿔 쥐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내가 사실은 무서운 사람이라구요. 이런 말 하면 이상하지만 무서운 사람이예요. 나를 미워하지만 나는 그 사람을 미워하지 않아요. 어떤 때는 영계에서 '야 저 아무개네 집, 아무개 목사네 집을 이제 몇 개월만 두고 봐라' 하는 명령이 있어서 두고 보게되면, 아! 3대가 옥살박살되어 다 없어지더라는 거예요. 나는 그것 모르 겠어요, 왜 그런지. 지금까지 나를 철저히 반대하던 기성교회 목사들 다 죽어 갔지요? 요즘에 영계에 가 가지고 그거 한참 기가 막히겠구만. 문아무개를 자기가 그렇게 하고도 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을 때에는 천법에 걸리는 거예요. 십년공부 나무아미타불 되는 거예요. 안 그래요?
그런 의미에서 미국도 잘못 걸려들었어요. 전부가 반대하라는 거예요. 미국 국민이 아니라 40억 인류가 반대하라는 거예요. 반대하더라도 나는 당당코 반대하는 것을 밀고 나갈 자신을 가졌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무엇을 갖고요? (박수) 박수는 잘 때 치라구요, 생각해서. 지금 하지 말고 밤에 떡 자리에 누워서 그때에 하는 거예요. 시간 없다구요. (웃음) 무엇을 갖고? 이 문 아무개라는 사람은 미국에 빚을 지우면 지웠지 일전 한푼 미국에 빚을 안 진다 이거예요. 이것이 모든 승패를 결정한다는 거예요. 3년 세월의 그 기간에 나는 미국을 위해서 눈물을 흘렸고, 미국을 위해서 밤을 새웠고, 또 미국 대통령이 하지 못하는 일을 해 왔고, 미국 국민 그 누구가 하지 못하는 일을 해왔다는 거예요. 미국의 장래 운명을 위해서 누구보다도 노심초사하면서, 다이얼을 돌리면 메모리가 지나가며 그것을 전부 다 맞추듯이 그런 기도를 했어요.
물질적으로도 빚 안 졌다 이거예요. 지금 이스트 가든의 궁전 같은 집을 내가 샀지만 72만 불의 현찰을 내 손으로 지불했어요. 내가 가져 간 돈으로 말이예요. 그렇지만 한국 돈을 가져 간 게 아니라구요. 지금이라도 필요하다면 수십억의 돈을 모아 올 수 있다구요. 그거 믿어져요? 「예」
나는 빚지려는 사람이 아니예요. 그러느니 내 성격에 죽어 버리는 게 나아요. 사나이가 얼마나 못났으면 그 동네에 들어가서 빚을 지고 살아요? 남자가 아무리 못났으면 여편네에게 빚을 지고 살아요? 내가 통일교회 책임자로서 얼마나 못났으면 이 어린 것들에게 빚지고 살아요? 그런 데데한 사나이가 아닙니다. 이렇기 때문에 싸움은 이미 결정이 났다고 보는 거예요. 결정난 것 같소, 안 같소? 싸우면 싸울수록 레버런 문은 그 어떠한 성인보다도 위대해질 것입니다. 이 이름을 천하가 알면 알수록, 이 사실이 드러나게 될 때는 자기 일족을 거느리고 와 가지고 나한테 소개시켜 주려고 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사람을 쳐 가지고, 푸대접해 가지고 벌 안 받은 사람이 없고 망하지 않은 사람이 없는 것입니다.
나라를 두고 볼 때 나라 앞에 누구보다도 빚지우려고 하는 사람을 충신이라고 하는 거라구요. 애국자라고 하는 거예요. 그 애국자, 충신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그 애국자, 충신의 아들이 칭찬받을 때가 오면 그 일족이 종이 되야 된다구. 이렇게 돼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나는 패하는 싸움을 시작한 것이 아니라구요. 패하는것 같지마는, 패하는 자리에 몰렸지만 승리하는 싸움을 하고 있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반대받으면서 발전했다는 결론이 이론적으로 결정이 나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내가 지금도 그렇다구요. 내가 영국에 가더라도 거기에는 내 집도 있고, 내 차도 있어요. 세계 어디에 가더라도 내가 이제 불편을 느끼지 않을 기반을 닦았어요. 그 기반을 누가 닦았어요? 여러분이 닦아 줬어요? 「아닙니다」 내 손으로, 내 손으로 닦았습니다. 영국에서도 내가 돈을 지불했고, 독일의 기반도 내가 돈을 지불하여 다 닦았어요. 미국도 지금 내 손으로, 내 피땀을 통해 가지고 기반을 닦고 있다구요. 아무리 위대한 사람이라도 통일교회에 들어오는 날에는 내 명령과 내 지시에 눈물을 머금고 감사하고 머리를 숙이게 돼 있지, 이러고저러고 하게 안 돼 있다구요.
그리고 수백 국가에 나간 그 모든 젊은이들도 그렇다구요. 내가 미국에서는 좋은 집에서 삽니다. 한국 같은 나라에서는 내가 좋은 집에 살게 되면 마사가 많기 때문에 안 살지요. 미국이라는 나라는 자본주의 국가로서 민주세계의 주도적인 나라인데, 그 잘사는 녀석들을 내가 요리하려면 초막집 가지고 돼요? 그들이 말을 타면 나는 더 좋은 말을 타야 되고, 그들이 차를 타고 나오면…. 그래서 링컨 리무진이 우리 집에 두 대나 있다구요. 벤쯔가 없나, 고급차를 여덟 대나 갖고 있어요. 한번 쓱 행차 할 때는….
요전에 한국에서 대학 교수들이 왔는데 그들이 그런 차를 타 보았겠어요? 그래서 차를 전부 다 동원해 가지고 한번 뉴욕 거리를 즐비하게 행차를 했더니 지나가던 미국 사람들이 전부 서 가지고 '아이구 뭐뭐…' (웃음) 했는데 기분이 나빴겠나요, 좋았겠나요? 「좋았습니다」 기분이 좋았던 모양이예요. '신난다' 하더라구요. (웃음) 아 이거 미국 천지에서 동양 사람 하면 형편이 무인지경인 줄 알았는데 레버런 문이 와 가지고 이기반 닦아 놨으니 '야 하여튼 기분 좋다' 이렇게 된 거예요. 하여튼이라는 말은 '나쁘다는 소문을 듣기는 들었지만' 그말이라구요. (웃음) 하여튼 기분 좋다. 기분 좋은 것이 소문을 들은 것보다도 더 좋을 때는 통일교회 편이 안 될래야 안 될 수 없는 거예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공의의 절대적 기준은 그 무엇도 뭉그러 버릴 수 없어
또, 통일교회에 오늘 온 여러분들도 그럴 거예요. 여기에 내 말 처음 듣는 사람, 여기에 처음 온 사람 한번 손들어 봅시다, 실례지만. 많이 왔을 거예요. 문선생이라는 사람 하도 야단해서…. 작년만 해도 희망의 날 무슨 대향연이고 그래 가지고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야단이 났다는 거예요.
자, 한국 사람이 한번 그랬으면 말이예요. 내가 기르던 사람이 강도질 했다는 소리 들어 봤어요? 들어 봤어요? 「못 들었습니다」 도둑질했다는 소리 들어 봤어요? 「못 들어 봤습니다」 어떤 여자 강탈했다는 소리 들어 봤어요? 「못 들었습니다」 그랬으면 됐지요. 수만 수천을 거느리고 있는 그 책임자 밑에 있는 사람들이 그런 사람이 아니라면 됐지요. 공산당들은 열 사람만 돼도 테러를 하고 별의별 짓을 다하는데 말이예요. 우리는 수천 수만이 있지만 그런 행위를 안 하고 있으니 이건 대체로 봐서 좋은 거라고 보는 거예요, 여하튼간에. 알겠어요? 「예」
그러한 싸움이 벌어지지만 결국은 레버런 문 작전에 미국도 말려 넘어갈 것입니다. 닉슨 대통령 문제에 손댔을 때도 내가…. 그 녀석 내 말만 들었으면 지금 참 잘됐을 거라구요. 6개월만 연장했다면 될 텐데 이놈이 복이 없어 가지고 저렇게 됐다구요. 완전히 미국 조야에 아주 문제를 일으키려고 다 프로그램을 짜 놓았는데, 그 녀석이 저렇게 돼 가지고…. 요전에는 중공 찾아가서 뭐…. 전부 다 보물단지 깨뜨려 놓고, 지금 땜때우러 다니고 있다구요.
지금 닉슨 대통령이 몰려 나갔지만 닉슨 대통령이 있었더라면 월남사태가 저렇게 안 됐다 이거예요. 미국 국민은 다 안다는 거예요. 닉슨이 잘못했지만, 레버런 문이 말하는 '사랑하고 용서하라'는 입장에 섰더라면 미국이 이렇게 부끄러운 자리에 설 수 없다구요. 이제 더 지나면 지날수록 '야, 레버런 문의 말대로 했으면 미국이 이렇게 안 됐을 것이다' 하는 것을 절절히 느낄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공의의 하나의 절대적 기준을 세워 놓은 그 기준은 어떠한 국가나 어떠한 개인, 단체가 이것을 뭉그려 버릴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래서 레버런 문에 대해서 미국 조야는 관심이 많습니다. 내가 한 일 중에 미국 의사록(議事錄)에 기록된 것이 참 많아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 기성교회…. 어디 얘기 한번 해보자구요. 여기 대전 구석에 있는 무슨 목사 짜박지들, 장로 짜박지들, 그 짜박지들이 뭐예요? 그저 밥 때문에, 월급 때문에 이러고저러고 있다구요. 그러다가는 망한다구요, 망해요. 월급 받겠다고 찾아 다니는 목사는 망한다구요.
통일교회 선생님 월급 줘 봤어요? 내가 언제 여러분들 보고 '월급 내라' 하는 소리 들어 봤어요? 「못 들었습니다」 못 듣고, 또 줘 본 적도 없다구요. 그 대신 나한테 신세를 많이 졌지요? 「예」 그러니까 선생님을 좋아하지요. 좋아하지 말라고 해도 좋아하게 돼 있는데, 진짜 좋아지니 그건 더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구요. 그러니 자기 어머니 아버지보다 좋아하고, 자기 남편보다도 좋아하고, 이러니까 사고가 난다구요. 나쁜 소문이 난다구요. 그렇잖아요? 여기 우리 아가씨들, 색시들 한번 얘기해 봐요. 선생님 뒤를 그저 죽도록 쫄쫄쫄 따라다니며 살고 싶지요? 「예」 이거 보라구요. 이게 뭐 여간 문제가 아니라구요. (웃음) 기성교회 목사들한테 '당신네 교인들도 죽도록 목사가 좋아서 쫄쫄 따라다닐 수 있소? 하고 물어 보면 어떨 것 같아요? 「따라다닐 수 있습니다」(웃음)
기성교인을 빼앗아 오는 데데한 통일교회가 아니다
자, 유명하기로 말하면 대한민국의 한경직이가 나보다 유명해요? 세계적으로? 「아닙니다」 여기 한국에 세계적으로 나만큼 유명한 사람 누가 있어요? 「없습니다」 그랬으면 됐지요. 이 못사는 쓰레기통이라는 한국사람으로 말이예요. 이웃 사촌이 논밭 사면 배아파하는 것과 딱 마찬가지라구요.
내가 뭐 기성교회한테 밥을 달라고 하나, 기성교회 목사들에게 욕을 하나 말이예요. 가만있는 사람에게 주먹질하고 가만있는 사람에게 이러는데, 피해받는 사람이 선한 사람이요. 피해 입히는 사람이 선한 사람이요? 「피해받는 사람」 그래 기성교회가 좋은 사람이요. 통일교회가 좋은 사람이요? 「통일교회」 그거 자동적이예요. 만민한테 물어 보라구요. 거리에 가는 사람, 무지한 노동꾼들에게도 '자, 피해 입힌 사람이 선한 사람이요, 피해받는 사람이 선한 사람이요?' 하고 물어 보라구요.
우리 통일교회가 기성교회 때문에 피해받았어요. 안 받았어요. 「받았습니다」 그러면 통일교회 때문에 기성교회가 피해받았나요? 「아닙니다」 그들은 받았다고 하지요. '왜 우리 교인들 빼앗아 가?' 하는데, 내가 그 교인 뺏을 데데한 사나이가 아니라구요. 왔다고 하더라도 '가라, 가라' 이러는 거예요. 가라고 쫓아버리면, 앞문으로 쫓아내면 뒷문으로 들어오는데 어떻게 하겠어요? (웃음) 그게 피해 입히려고 하는 거예요, 어떤 거예요?
두 문을 다 잠궈 놓으면 밤에 담을 타고 넘어오는 거예요. 그걸 도둑놈으로 취급하고 기성교회 가라고 쫓아낸 사람이라는 거예요. 통일교회 패들은 그 사정을 안다구요? 「예」 여러분도 그렇게 반대받으면서 통일교회를 믿고 오지 않았나 말이예요. 욕먹는데 문선생을 뭘하려고 따라다녀요? 「그래도 좋습니다」(웃음) 그러니까 미쳤다고 그러지요, 미쳤다고. (웃음)
단 한 가지 나는 통일교회 교인들 앞에 빚지지 않았습니다. 밤에 생각하고 낮에 생각해도…. 내 양심에 빚을 지고 이 단에 서는 사나이가 아닙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밤에 생각하나 낮에 생각하나…. 내가 지금 그래요. 이제 좋은 집을 갖고 잘살고 있기 때문에 세상에서 부러울 것이 없다구요. 나를 볼 때 문 아무개 성공했다고 보지, 성공 안 했다고 볼 사람이 있어요? 천 사람 만 사람, 한국 사람은 더 더우기나….
선생님이 이렇게 길을 닦아 놓았기 때문에 우리 부장들도 요즘 와서는 참 다니기 좋거든요. 미국에 갈 때도 쓱 '아무 부장 갑니다' 하면 떡 차를 갖다대고 어른 모시듯이 척 모시고 말이예요. 그리고는 좋은 집 별관에다, 영빈관에다 모시고 말이예요. 어디 가든지 좋거든요. 좋다구요, 이제. (웃음) 우리 통일교회 젊은 아가씨나 총각들은 말이예요. 이제 세계로 이런 놀음놀이를 할 때가 왔다구요. 세계시대에 들어왔으니만큼, 통일교회는 그런 단계에 왔다 이거예요.
그래서 우리 아가씨들도 한국 사내들을 가만 보니까…. 나도 한국 남자이지만 말이예요. 한국 남자들에게 희망적인 것이 뭐 있어요? 여기 충남만 하더라도…. 뭐 아까는 좋다고 해 놓고 이제 나쁜 말 같은 것 해서 안 됐지만, 그럴 수도 있지요. 사람이 서 있으면 그림자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한마디 해보자구요.
통일교회 합동결혼식을 알게 되면 누구나 받으려고 할 것이다
뭐뭐 충청도 양반들? 촌에 가서 사는 꼴 좀 보라구요. 소궁둥이나 두드리고 할 수 없이 그저 5천 년 역사를 양반타령하다가 거지꼴이라구요. 길을 걷는 것도 보면 8자 걸음이예요. 내가 옛날에 지이프차 타고 바쁜 걸음을 할 때도 제일 곤란한 곳이 충청도였어요. 아 이거 순회 코스 시간을 몇 시간씩 딱 짜고 다니는데 말이예요. 아 이놈의 영감들이 감투를 떡 쓰고는, 담배대를 들고는 '내가 양반 감투 썼소' 하면서 걸어간다구요. 내가 빵빵 하면 '빵빵 하겠으면 하라구. 내가 비켜 주나' 하는 식이예요. (웃음) 이거 뭐 들이받게 돼야 '왜, 길 가운데서 이러나?' 한다구요. 그래 가지고 되겠어요?
그런 집 아들, 그런 집 손자한테 시집 가야 뻔하지요 뭐. (웃음) 고생 줄이 훤하지요. 해요, 안 해요? 「안 해요」(웃음) 네 어머니 아버지가 그러니 그런 소리 하지. (웃음) 자, 우리 아가씨들, 고생길이 훤해요, 안해요? 「훤해요!」 (폭소) 양반이라고 해 가지고 지금까지 얼마나 여자들을 천대했어요. 여기 어르신네들한테 실례되지만 할 수 없어요. 솔직하게 한번 까놓고 얘기하자는 거예요. (웃음) 사실 얼마나 천대했어요? 떡 나갔다가 술 먹고 별의별 짓 다하고 와서는 '야 밥 가져 오너라' (웃음) 그게 양반 꼴이예요. 생각해 보라구요. 또 그리고는 '부모를 사랑해라. 아들로 태어났으면 죽도록 부모를 사랑해야지!' 한다는 거예요. 사랑 좋아해요? 빚지는 부모는 장수할 수 없다는 거예요. 장수 못 해요. 오래 못 산다 이거예요. 난 이렇게 봐요. 내가 아는 천륜이, 천리가 그렇다는 거요.
그래서 우리 아가씨들에게는 이제 내가 좋은…. 이왕에 뭐 국제시대로 들어왔어요. 그렇잖아요? 사돈, 친척을 한국 여기 충남 전남을 연결시켜 줬더니 그것도 문제가 벌어진다구요. 충남 색시들 내가 전부 다 저 경상도 사람하고 결혼시켜 주었어요. 그랬더니 '그 문 아무개라는 녀석은 왜 우리 충남 사람끼리 안 해주고 왜 함경도 사람하고, 경상도 사람하고, 전라도 사람하고 해줬노? 이렇게 야단했어요. 그런데 요즘에 와 가지고는 참 좋거든요. 사돈집에 갈 때는 쓱 비행기로 모시고 그러니 '야 이거…' 어디 촌사람 비행기 타 보겠나요? 비행기로 모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니 '그 문선생이라는 사람이 세상을 좀 알기는 알았다' (웃음) 그렇게 되는거예요.
요즘에 와 가지고는 반대하던 사람들이…. 옛날에는 통일교회 결혼식장에 와 가지고 뭐 '죽여라, 때려라!' 야단법석했는데, 지금에 와서는 '통일교회에 들어가게 되면 합동결혼식!' 이것은 이미 레테르가 붙어 버렸어요. 그렇지요? 「예」 '충남 양반 자식이 어떻게 합동결혼식을 해?' 하지만 합동결혼식이 나쁜 게 아니예요. 한번 사진을 보라구요. 아 이거 보니 남자로 태어났다가 저런 결혼식을 못 하면 이건 뭐 일생 한이 될 그런 결혼이거든요. 사진들 봤어요? 「예」 아주 뭐 거창하고 장엄하고 거룩하지. 알겠어요? 「예」 그렇게 돼 있어요.
오죽하면 말이예요. 일본에 내가 아는 사사까와 영감이 있는데, 그는 선박회사의 사장이고 재벌 중에 두세번째 꼽는 사람이예요. 그 사람의 아들이 430쌍 합동결혼식 때 와서 보고는 '나도 통일교회 합동결혼식에 신청서를 내겠습니다'라고 했어요. (웃음) 그거 좋아서 그랬겠어요, 나빠서 그랬겠어요? 「좋아서 그랬습니다」
자, 이거 촌에서 살면서 멋도 모르고…. 지금 비행기 타고 다니는데 걸어다니겠다구요. 이거 안 된다구요. 이왕에 아들딸을 낳았으면 한번 돈 안 쓰고 세계일주를 하면 그거 얼마나 거룩해요. 그렇잖아요, 그 어르신네들? 「옳습니다」 (웃음) 그래서 우리 아가씨들은 이제….
통일교회 사상을 알면 서양 사람이 동양 사람 되겠다고 해
이제부터는…. 70년대만 넘어가게 될 때는…. 요즘에 미국에 무슨 바람이 불었느냐 하면, 선생님이 유명해졌기 때문에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어요. 요전에 기성교회에서는 '아이고 레버런 문이 외국에 나가서 떠들고 그래서 국가 외교에 지장을 가져 온다'고 하면서 정부하고 우리하고 이간질을, 별의별 악선전을 다 하지만 말이예요. 도리어 레버런 문 때문에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다구요.
지금 통일교회 젊은 청년들을 보자면…. 미국에는 참 잘난 남자들 많아요. 우리 아가씨들, 너희들 보게 된다면 얼굴이 빈대떡같이 납작하지요? (웃음) 이거 보면 생기기는 전부 다…. 또, 둥그렇기는 왜 이렇게 둥글해요? 내 각국 나라의 많은 민족을 대해 봤기 때문에 민족 선별(選別)에는 선수예요. 무슨 병아리 암놈 수놈 선별사가 있다고 하듯이 말이예요. 내가 벌써 척 보면 민족 감정을 선별하는 능력이 있다구요.
내가 여기에 와서 놀란 것은 '아이쿠, 여자들이 왜 저렇게 얼굴이 넓적 해?'(웃음) 이거 서양 남자들은 또 여자들에게는 잘 하거든요. 이건 여담이지만 말이예요. 요즘에 한선무용단이 미국 가 있는데 그 여자들을 조용히 불러 가지고 한번 물어 봤어요. 거기에는 스물 일곱 살 난 처녀도 있어요. 그 처녀한테 '야 너 지금 스물 일곱 살인데 요전에 1,800쌍에도 못 들어갔는데 너 이제 어떻게 할 테야? 이제 한 3년 더 기다려야 할텐데…. 그래 한국 사람한테 시집 갈래, 미국이라든가 서양 사람한테 시집 갈래?' 했더니, 말을 못 하고 눈을 미국 사람한테…. (웃음) '마음에 뭐 있구만. 말해 봐' 했더니 하는 말이 '하, 미국 사람' 그러더라구요. 나도 그거 보고 깜짝 놀랐어요. 그래서 '자 너만 그래?' 그러니 자기들끼리 쑥덕쑥덕하다가 '아무개도 그래요. 아무개도 그래요' 그러다가 보니까 남은 게 몇 사람 없더라구요. 전부가 미국 사람하고 결혼하겠다고 그러더라구요. 자 그러니 한국 남자들 큰일났어요, 이제. (웃음) 전부 다 앞으로 통일교회에 들어온 여자들은 어떻게 얻을 거예요?
그다음에는 미국 남자들 보고 너희 결혼할 때…. 내가 지금 현재 수위를 한 20명 데리고 있습니다. 수위가 뭘하는 사람인지 알지요? 「예」 뭘하는 게 수위예요? 가드(guard;경호원), 가드라구요. 가드를 한 20명 데리고 있는 거예요. 지금 파수꾼을 안 두면 공산당들이 침범해 들어오기 때문에 경찰서의 지원을 받아 가면서…. 그 나라에서 레버런 문을 보호해 준다구요. 알겠어요? 거 아주 잘 섬긴다는 거예요.
하도 유명해졌기 때문에 똑똑한 신문기자들이…. 전부 다 뉴욕 타임즈니, 무슨 데일리 뉴스니, 워싱턴 포스트니 하는 전국의 신문사, 잡지사의 이름난 기자 가운데서 나를 만나면 영웅이 되는 거예요, 기자들 가운데서. 이건 뭐 장사 밑천이 되거든요. 그리고 또 유명해진다 이거예요. 지금까지 한 사람하고도 내가 인터뷰를 안 했으니가요. 알겠어요?
이제 얼굴도 잘나고, 지식도 있고, 이론도 딱 짜여진 그런 똑똑한 사람들을 잡아다 시켜야 된다구요. 그래서 쓱 가 보게 되면, 그 외국 청년들 보게 되면 참 잘났다 할거예요. 우리 이스트 가든에 오는 걸 보게 되면 말이예요. 그 애들을 모아 가지고 우리가 작년에 합동결혼식을 했어요.
그래서 언제 또 이런 결혼식이 있을지 모를 터인데 '너희들 어떤 나라 여자들하고 결혼하고 싶으냐?' 하고 선생님이 한번 물어 봤어요. 미국 남자들이 첫째로 지원하는 나라가 한국이예요. 남자들 기분 좋아요, 나빠요? 「나빠요」 (웃음) 자, 우리 여자들은 기분 좋아요. 나빠요? 「좋아요」 저거 보라구요. (웃음) 그다음에 제 2지망국이 어디냐? 일본 식구들이 나가서 모범적으로 일을 많이 하기 때문에 일본, 그다음에 세째 지원국이 어디냐? 미국이예요. 이게 큰일났다구요. 자, 이거 통일교회 사상이 무슨 사상인지 미국 사람이 변해 가지고 동양 사람이 되겠다 이거예요. 지독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서양 물보다도 동양 물이 지독하다. 서양 사람 사상보다도 동양 사람 사상이 지독하다. 동양 사람 사상이면 누구 사상? 한국 사람 문선생 사상! 그 문선생이 왜 지독하냐? 그 문선생 사상은 무슨 사상이냐? 하나님 사상이니 제일일밖에 될 수 없다는 거예요.
이제 큰일났다구요. 남자들 전부 다 한국 여자하고 하겠다는 거예요. 그다음에 미국 여자들은 어떠냐? '너 누구하고 결혼할래?', '한국 남자하고…'(웃음) 자, 우리 여기 총각들, 서양 여자하고 결혼할 자신 있어요?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없어요? 없으면 홀아비가 아니고 혼자 사는 하불아비예요. (웃음) 문제가 크다구요.
빚을 지우려면 사랑의 빚을 지워라
그러면 이제 삼천리 반도에…. 앞으로 내가 결혼시켜 주면 왕자님도 우리 통일교회 교인한테서 생겨난다구요. 왕도 생겨나고 말이예요. 그렇다구요. 아메리카 인디언 말이예요. 그 추장 중에도 우리 식구가 있어요. 다 이렇기 때문에 장급들 많이 생겨날 거예요. 돈 많은 부잣집 아들 중에도 우리 식구 있다구요. 지금 많다구요. 백만장자는 뭐 수두룩하다구요. 다 머리 좋고, 똑똑한 사람이고, 공부한 사람들이예요.
자, 이런 사람들이 한국 색시 얻어 전부 다 결혼했다면 미국에서 살까요. 한국에서 살까요? 「한국에서 살아요」 왜? 선생님이 미국에 있으면 선생님 따라와서 미국에 와서 살지만, 선생님이 한국에 오게 될 때는 미국 사람은 한국에 와서 절대적으로 살고 싶어한다구요. 싶어하겠어요. 안하겠어요? 「합니다」 그건 절대적으로 살고 싶어하게 돼 있다구요. 알겠어요? 그러니 두고 보라구요. 앞으로 외국 사람과 결혼을 한 사람들은 돈이 많으니까 와서 흥청거리고, 쓱 사돈 집도 거기에 박자를 맞춰서 아주 근사하게 살 수 있어요. 그렇지만 반대하던 사람들은 두고 보라구요. 나중에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본다는 말이 있지요? 반대를 하면서 따라가면서 '야야, 가지마. 가지마' (웃음) 그럴 수 있다구요. 그때는 이미 행차 후의 나발이라는 거예요, 행차 후에 나발.
자, 그러니까 약삭빠르게 우리 아가씨들, 총각님들, 세계적인 배포를 가져야 된다 이거예요. 왜 그러냐? 사랑을 하는 데 있어서, 사랑을 중심 삼고 한국 사람만 사랑하겠다는 사람은 민족주의자밖에 못 되는 거예요. 세계를 사랑하겠다고 할 때는 성인의 반열에 동참하는 거예요. 예수님이 유대 나라에 태어났지만 모든 나라의 제왕들이 예수님을 모셨으면 수많은 제왕들을 대표한 그 나라의 대표 청년들을 모아 가지고 제자를 삼았을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만국을 구원할 구세주가 못 된다고 보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그렇기 때문에 우리 한국 백성이 세계를 사랑하는 데 있어서 세계 앞에 사랑받겠다고 하지 말고, 세계를 터놓고 사랑할 수 있는 기수가 되는 날에는…. 할머니 할아버지, 검둥이나 흰둥이나 누렁둥이나 할것없이 오색인종을 그저 아무렇게나 섞어 놓아도 누구나 다 좋아하는 것이 사랑이기 때문에, 사랑의 빚만을 지워 주는 날에는 그 나라는 세계를 영원히 지도할 것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좋아요, 나빠요? 「좋습니다」 그거 그럴 성싶어요, 안 싶어요? 「싶어요」 아까까지 그렇게 말을 많이 했지요. 빚을 지우는 자는 주인이 되는 거요, 그다음에는 책임자가 된다고 했어요.
그러면 왜 한국 아가씨들, 한국 총각들한테 결혼을 하겠다고 안 하느냐? 이미 그들은 선생님한테 빚을 졌어요. 빚을 졌기 때문에 만약에 상대를 한국 사람으로 얻더라도 그 빚을 갚을 길은…. 선생님은 빚을 갚아 주는 것을 싫어하니까 할 수 없이 부인을 누구보다도 사랑할 것이다! 그렇겠소, 안 그렇겠소? 「그렇습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그래요」 거기에 불찬성이예요? 「찬성입니다」
양반들이 사는 충청남도에 와서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은 실례일는지 모르지만 10년 20년 후에 여기 문선생이 말하던 것이 '아! 좋았다' 하는 것을 알 때가 올 것입니다. 그러니까 섭섭한 마음이 들더라도 꾹 눌러 가지고 그렇게 보기 싫은 얼굴을 하지 말기를 바라겠어요. (웃음) 아실 만해요? 「예」 그럼 이해해야지요. 아실 만해요? 「예」 내가 아직까지 정신이 안 들었다구요. 아실 만해요? 「예(아주 큰소리로)」 이거 대접해서 높여 주게 될 때는 작더니 이제 '알 만해?' 하니 '예' 하는 것은 그게 되는 집이라구요. 높여 줄 때는 좋아하지 않고 낮춰 주게 될 때 좋아하는 그 집은 되는 집이라구요. 알겠어요? 빚을 덜 진다, 빚을 지운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예」 그래요. (웃음)
그러면 그런 관점에서 보면, 이제 충청남도 대전이면 대전 밭 가운데에 서 가지고…. 농사를 짓는 사람이라면 말이예요. 내가 농사를 지어 가지고 농사 터에서 빚지겠다고, 내가 거기에서 추수를 하기 위해서 땀을 흘리겠다고 하면 그건 도둑놈 심보다 이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땅을 타고 앉아서 김을 맬 때 '야, 나는 사랑의 마음으로 너에게 빚지울 것이고, 나는 이렇게 간다' 하는 마음이면 농사는 비료 안 주어도 잘된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풀도 꽃도 음악 소리를 들어야 돼요. 지금 그래요. 미국의 어떤 화원에 가 보면 음악을 밤낮없이 트는데 그게 이론적으로 맞다는 거예요. 꽃밭에 명곡을 밤낮 틀어 놓은 걸 보고 '그거 왜 그러우?', '아, 꽃도 음악을 좋아하고…' 좋아해야 크거든요. 알겠어요? 마찬가지예요.
음악을 좋아하거든 음악을 만든 그 사람을 중심삼고, 그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사랑을 중심삼고 땅을 타고 앉아 풀을 사랑하게 될 때, 그땅 자체도 얼마나 좋아하겠느냐 이거예요. 땅한테 신세를 지우려고 하는 사람은 근농(勤農), 농사를 부지런히 하는 사람이요, 선한 농사를 짓는 선농가(善農家)입니다. 근농은 물론이고, 그다음에는 선농가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거기에서 나는 것을 먹고 사는 가정은 절대 병이 안 날 것입니다. 난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거예요. 그런 걸 먹고 자라게 될 때는 병이 안 난다 이거예요. 아무리 배가 고파서, 배 껍질을 풍선만큼 얇게 깎아 먹더라도 소화시킬 것입니다. 한번 그래 보라구요. (웃음) 왜 자꾸 웃노? (웃음)
말을 하려면 자극적인 말을 해야 되는 거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래야 인상에 남겠으니 배 껄질을 풍선만큼 칼로 깎는다…. (웃음) 그래서 그런 말을 하는 거예요. 내가 젊은 사람들을 많이 지도하다 보니 할머니 할아버지가 좋아하는 구수한 얘기 하는 때가 지났거든요. 젊은 사람들 기백에 박자를 맞추려니 이런 자극적인 말을 하게 되는 거예요. 그럴싸? 「예」 옳싸, 말싸? 「옳싸」 (웃음)
빚 갚는 단 하나의 길은 받은 것 이상 심정을 가해 주는 것
자, 그러면 빚지는 것 안 좋아하는 사람 손들어 봐요. 이 철학을 갖고 사는 사람은 절대 망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여러분 아들딸 교육 중에 제일 중요한 교육이고, 나라와 국민 앞에 제일 중요한 사상이예요. 세계만민이 전부 다 이런 사상을 가졌으면 세계는 지상의 천국이 될 것입니다. 생각해 봐요, 되겠나, 안 되겠나? 문제는 간단한 것입니다. 눈도 빚지지 말고, 코도 빚지지 말고, 귀도 빚지지 말고, 다 빚지지 말라 이거예요.
이 시간 여러분들이 선생님한테 빚지고 있어요. 내가 여러분한테 빚지고 있어요? 「우리가 선생님한테 빚지고 있습니다」 빚지고 있다구요. 여러분이 빚지고 있으니까 이걸 갚는 데는 하늘땅 앞에 갚아라 이거예요. 큰 것에 대하여…. 여러분에게 선생님은 한 사람이예요, 한 사람. 한 사람한테 갚지 말고 세계와 하늘땅 앞에 갚아라 이거예요. 이런 사상은 역사가 변하더라도 영원히 주체사상으로 남을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거예요.
그러면 하나님은 어떤 분이냐? 서양 사람들이 전부 다 죽게 될 때는 '아, 하나님!' 하는 거예요. 어머니 아버지는 자기를 낳아 주고 길렀지만, 죽을 자리에 들어가게 되면 하나님을 찾는다는 말을 다 알지요? 「예」 암만 양반 충청도 사람이라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더라도 그것만은 안다구요. 그거 하나님을 왜 찾게 되느냐? 하나님은 복의 근원이예요. 전체의 근원이라구요. 또 모든 것의 중심이요. 주인이예요. 어떻게 돼서 그러냐? 하나님은 영원히 빚 안 지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그걸 알아야 돼요. 알겠어요? 「예」
하나님은 인간세계를 대해 빚지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빚을 지우려고 하기 때문에, 그 하나님을 언제나 중심으로 모셔야 되는 거예요. 우리의 양심은 그 천륜을 따라서 알기 때문에 하나님을 모셔야 된다는 거예요. 하나님은 언제나 주인이 되기를 바라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예」
여러분, 종교가 있다면 종교인들이 해야 할 것이 뭐냐 하면, 자기를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구요. 자기를 위해서 사는 사람들이 아니예요. 남을 위해서 사는 사람이예요. 교회에 나오는 데도 빚지려고 나오는 교인은 전부 다 원수예요, 원수. 통일교회에 나오는 사람도 빚지려고 하지 말라는 거예요. 내 자신이 그래요. 통일교회에 따라다니며 빚지지 말라는 거예요.
좋은 말씀을 들었으면 그 말씀을 나눠 주라는 거예요. 만민 앞에 나눠 줘라 이거예요. 내가 크게 빚진 것은…. 선생님이 미국 가 있으니 빚을 갚을 수 없다 이거예요. 없으니 빚 갚는 단 하나의 길은 내가 받은 이상의 것을, 거기에 내 심정을 플러스시켜 가지고 주는 것입니다. 받을 때는 내가 정성을 가하지 않고 받았지만 줄 때는 거기에 자기의 정성을 가해서 줘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복을, 그 주는 것을, 그 빚을 하나님은 선한 것으로 쳐 주겠다 하는 거예요.
통일교회 교인들 앞에 내가 빚지운 그 원리면 원리 말씀을 할 때 '문선생한테 세금을 내라'는 얘기 없다구요. 나한테 원리 말씀을 열만큼 받았으면 열만큼에다 자기 심정을 플러스시켜 가지고 갚는 길이 제일 빠른 길입니다. 아시겠어요? 「예」 그뿐만 아니라 나 혼자 받았으면 그걸 여러 사람 앞에 나눠 주라는 거예요. 왜 그러냐? 하나님은 여러 사람 앞에 빚을 지우려고 하는데, 내가 분배하는 심부름꾼이 되겠다 하고 하나님의 일을 돕는 자리에 서니, 이는 하늘에 기억되는 사람이 된다구요.
그래서, 말씀을 듣고는 쉬라고 하는 거예요, 전도하라고 하는 거예요? 「전도하라고요」 그게 무엇이라구요? 「빚 갚는 것입니다」 빚 갚는 거라구요. 자기가 열 사람 앞에 나눠 줬으면 자기 한 사람의 빚을 그 열 사람이 대신해서 갚아 주겠다고 하게 된다면 그 빚을 자동적으로 하늘은 받을 수 없다고 하는 거예요. 좋은 것 배웠어요. 그렇잖아요?
성경에도 그런 말 있지요? 어떤 사람이 빚쟁이인 종을 용서해 주었는 데도 불구하고 그 빚쟁이가 나가서 자기에게 빚진 사람에게 전부 다 강제로 갚으라고 하는 것을 볼 때, 그 용서해 준 것을 다시 이자까지 첨부해서 전부 다 환원하라고 재촉했다는 말이 있어요. 그와 마찬가지 이치라구요. 알겠어요? 「예」 지극히 적은 소자에게 물 한 그릇 대접한 것도 헛되게 되지 않는다고 성경에는 가르쳐 주었어요. 그것이 빚 갚는 비법(秘法)이예요.
인류를 위해 피, 땀, 눈물을 뿌려라
선생님 보고 싶어요? 「예」 선생님 사랑해요? 「예」 그렇거든 이웃을 보고 싶어해라. 통일교회 식구들 보고 싶어해라. 그것이 선생님 보고 싶어 하는 것보다 더 귀한 것이다 이거예요. 선생님을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있거든 이웃을 사랑해라 이거예요. 그것이 선생님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 복을 받는 거예요. 선생님의 일을 돕는 것이요, 하나님의 일을 돕는 일이다 이거예요. 하나님의 직접적 심부름꾼이자 선생님의 직접적 심부름꾼이 된다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예」
24시간 쉴 새 없이 동서남북을 그저 뛰어다니면서…. 고무신짝에 구멍이 뚫어지고 양말은 물론이고 발바닥의 껍질이 다 닳아 피가 나게끔 그걸 주기 위해서 돌아다녔다 하면 그는 하나님이 기억하는 틀림없는 아들이 될 것입니다. 자기의 피와 생명, 피와 그다음에는? 「눈물」 눈물과 그 다음에는 뭐예요? 「땀」 땀. 이 세가지라구요. 피 땀 눈물. 이것을 전부다 남을 위해서 흘리게 된다면, 그 땀 하나를 뿌려 놓으면 천 가지 땀을 나를 위해서 흘려 주는 거예요. 빚만 지워 놓으면 그런다는 거예요. 이자를 첨부해 가지고 전부 다…. 내가 또 눈물을 흘려 놓으면 그 눈물은 천 배 만 배를 가해서 나를 위해 흘려 주려고 한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그것을 갚을 길이 없으면 그 사상을 이어받아 이웃과 백성과 인류를 대해 가지고 그렇게 하게 될 때에, 그 한 사람의 동기로 말미암아 수많은 사람이 그렇게 될 때는, 그렇게 된 모든 결과에 대한 축복을 하나님은 그 계통을 통해서 갚을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그래서 우리 통일교회가 한국에서 규탄을 받았지만…. 대한민국 전체가 규탄을 했고, 전국민이 규탄하고, 전기성교회(全旣成敎會)가 수십 년동안 규탄했지만 우리 통일교회는 망했어요, 망하지 않았어요? 「망하지 않았습니다」 왜? 기성교회는 그렇게 열심히 기도하고, 그렇게 야단들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기성교회가 형편없이 돼 버렸어요. 교회에 가 보면 전부 다 늙은이들만 모여 공동묘지에 갈 후보자 대합실같이 돼 있고 말이예요. (웃음) 통일교회는 젊은 사람들 모이라고 하지 않았는데도 젊은 놈들이 전부 다 이렇게 모여 앉아 가지고 그저 죽기내기 아니면 살기내기 하려고 하고 있어요? 그거 어쩐 일이예요?
여러분의 조상들에게도 내가 빚을 지웠다는 거예요. 조상들이 꿈에라도 나타나 가지고 '야, 이놈아', 자기 손자들에게 나타나 가지고, '야, 이자식아! 야, 간나야! 너 통일교회 가라!' 때려 몬다구요. 그거 왜 그런지 알아요? 여러분의 조상이 나한테 빚졌다구요. 내가 이런 말 하면 '세상에 그런 말이 어디 있느냐'고 하겠지만 빚을 졌다구요. 알아보라구요, 내가 거짓말하는지. 그다음에는 여러분의 씨족이, 대한민국 백성이 나한테 빚졌다구요.
그러니 영계에 간 선조들까지 통일교회 믿으라고, 조금만 의심하게 되면 그저 벼락같이 꿈속에 나타나 가지고 다 가르쳐 줘요. 그런 일이 수두룩하지요? 「예」 별스러운 곳이라구요. 그 별스러운 것이 무엇이냐? 딴것 없다구요. 통일교회 문선생한테 빚졌다는 거예요. 여러분의 조상도 빚졌고, 세계인류도 빚졌고, 지금도 빚지고 있다구요. 여기 아저씨도 나한테 빚졌어요? 「많이 졌습니다」 그거 어떻게 하겠어요? 빚지고 죽은 무덤 동정하는 사람 없습니다. 여러분은 그걸 알아야 돼요. 물질적으로도 그렇고, 학식적으로나 정서적인 면에서도 그렇고, 모든 면에서 빚지고 죽은 무덤은 삭막강산이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 대전에 모인 여러 식구들, 이 시간까지 오기는 마음대로 왔지만 이제 갈 때는 마음대로 못 간다 이거예요. 무슨 계약을 맺고 가야지요? 그렇잖아요? 「예」 공적 집회니까 그래야지요. 여기 올때는 마음대로 왔고, 지금까지 마음대로 살았지만 그 마음대로 산 것이 뭐냐? 전부 다 빚지려고 살았어요. 누가 날 도와주겠나 하고…. 그건 도둑놈 후보자라구요. 조금 지나치면 도둑놈 계열, 도둑놈 반열에 동참하는거라구요.
없더라도 죽어도 나는 빚 안 지겠다고 해야 돼요. 없거들랑 이웃 동네에 가서 내 마음을 중심삼고 선한 마음을 가지고 불쌍한 사람들을 얼마든지 위로해 줄 수 있어요. 그렇잖아요? 밤이나 낮이나 얼마든지 빚지울 수 있다는 거예요. 안 그래요? 그러니까 지금까지는 빚지는 생활을 했지만 이제부터는 어떻게 할 테예요? 「빚지우는 생활을 하겠습니다」 빚을 지우는 생활을 해야 됩니다. 빚지우는 생활을 하라는 거예요. 아, 이거 제일 중요한 말을 하는데 왜 이렇게 웅성거려요? 그 말이 제일 기분 나쁜 모양이 구만요.
자, 지금까지는 마음대로 빚지는 것을 좋아했지만 이제부터는 뭘 좋아 하겠어요? 「빚지우는 것이요」 그러면 어떻게 돼요? 그렇게 될 때는 흥하는 거예요. 빚을 지게 될 때는 망하는 거예요, 망하는 겁니다. 그래 망하기 좋아하는 사람 손들어 봐요. 「없습니다」 흥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물어 볼 것도 없지요, 뭐. 다리까지 들 거라구요. 어느누구도 망하고 싶은 사람은 없다구요.
대한민국 앞에 빚지우기 위해 축복가정들을 동원했다
그러면 망하지 않는 직접적 비결이 뭐냐? 신세를 지지 않고 신세를 지우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내가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집을 버리고라도 나라를 위해서 신세를 지워라. 이것이 너희 집안이 사는 길이다' 했어요. 알 만해요? 「예」 남편 앞에 사랑을 못 받더라도 나라를 위해서 빚을 지워라! 그러면 그 남편은 나로 말미암아 출세의 길이 뚫려질 것입니다. 이런 것을 모르고 '아이쿠, 남편 버리고 가는 간나가 어디 있고, 자식 버리고 도망가는 그 어미가 어디 있어?' 하며 별의별 천대를 했다구요.
보라구요. 선생님이 70년대에 들어와 가지고는 이 축복가정들을 전부다 언제는 잘살라고 패를 맺어 주더니, '너희들은 이제부터 3년 동안 가정을 버리고, 새끼들은 전부 다 고아원에 집어 넣고, 네가 아는 사돈의 팔촌 친척 중 소금에 절인 바만큼 쩝쩝한 집이 있거들랑 갖다 맡기고 전부 다 나라를 위해서 해산하는 거야' 그런 놀음을 했어요. 그거 잘 했어요, 못했어요? 「잘 했습니다」 그게 잘한 거예요. 못한 거예요? 「잘한 것입니다」
목적이 뭐냐? 가정 전체가, 남편이나 아내나 그 아이들까지도 이 나라 이 민족을 위해서 빚을 지을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은 가정을 파탄시켜 버리고 비상사태가 가까와 오는 나라의 운명을 앞에 놓고 나가 싸우는 거예요. 자기 사랑하는 자식을 고아원에 맡기고, 혹은 길거리에, 혹은 이름을 써 붙여 친척 가운데에 맡기고 문을 닫고 나오는 그 어머니의 심정…. 그것은 보다 큰 나라를 위해서 빚을 지우려 하기 때문에, 여러분에게 각박하고 야박하고 남편에게 안 된 길이요, 부모 앞에 안 된 길이지만 나가게 한 거예요. 우리 집과 우리 남편을 빚을 안 지게 하겠다고, 내 아들은 빚을 안 지게 하겠다고 해야 돼요. 그래서 더 큰 것 앞에 빚을 지우게 되면 역사는 그것을 향해서 꾸부려 가지고라도 따라가게 되는 거예요.
대한민국은 아무리 길이 있다 하더라도 꾸부려서라도 이 길을 따라가야 할 것이 천륜인 것을 알았기 때문에 나는 그런 일을 단행했어요. 거기에서 많은 욕을 먹었습니다. 그 욕 잘 먹었어요. 못 먹었어요? 「잘 먹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내가 욕을 먹지만, 이 욕먹는 것으로 말미암아 그들의 일족이 앞으로 완전히 내 앞에 무릎을 꿇을 것입니다.
그 애기들이 그래요. 어미가 정이 없어 버리고 도망을 가고 시집을 간 줄 알았더니 하는 놀음은 딴뚜하고 있다 이거예요. 북에 자식을 버리고 저 남단에 가 가지고 비렁뱅이 노릇을 하면서 개척을 하고 계몽을 하더라는 거예요. 자기 새끼는 내버리고 남의 이웃 동네 새끼들을 데려다가 계몽을 하고, 잠이야 잘 것이냐 밥이야 먹을 것이냐는 생각지 않고 자기 어머니 아버지 이상의 마음을 가지고….
'내 자식을 버리고 나온 이 몸이 이 동네에 와 가지고 그 이상 사랑할 수 있는 천리의 원동력을 심어 놓겠다'고 하는 그런 행동은 하나님이 있다면 무심치 않다는 거예요. 진정 하나님이 있다면 가정을 파탄시킨 통일교회 이 가정은 틀림없이 어떠한 대한민국의 잘사는 아들딸의 가정보다도 잘살게 됩니다. 그것이 천륜인 줄 알았어요. 만약 못사는 날에는 내손으로 그렇게 해줄 것입니다. 책임은 내가 지는 거예요. 십년 후에 두고 보자 이거예요. 그것을 하던 사람은 어떻게 될 것이며 그것을 못 한 사람은 어떻게 될 것이냐? 천지의 차이가 벌어질 것입니다. 내가 이런 천리를 알기 때문에 그 원칙을 중심삼고 그 결론을 자동적으로 지었기 때문에 그것은 타당한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혼란된 이 국가, 민족 앞에…. 저 사람은 가정을 버리고라도 나라를 구하겠다고 하는데 우리는 우리의 배를 위해서 산다…. 자기 입을 위해서, 자기 새끼를 위해서 나라야 아랑곳없이…. 그 나라 백성이 잘 될 게 뭐예요. 사상이 있고, 생각이 있는 사람들은 가슴에 한없이 못을 박고 사라져 갔더라도 흘러져 갔더라도, 그 여인들이 흘러져 갔고 그 남자들이 흘러져 갔더라도, 그 지방에 없더라도 그 받은 못자국은 영원히 가슴에 남는 것입니다. 그 아들딸을 보고 혹은 자기 이웃 동네 사람들을 대해 가지고 언제나 느낀 그 마음을 가지고 '너희들은 이래야 된다'고 교육한다는, 교육할 수 있다는 사실은 벌써 이 민족 앞에 위대한 방향 전환을 가져 올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우리는 이런 일을 해왔어요. 그것 잘했어요, 못 했어요? 「잘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기성교회에서는 무지하게 총사격을 가해 가지고 '문 아무개, 통일교회 이단, 사교. 뭐 혼음파. 벌거벗고 춤추는 파' 별의별 소문을 다 퍼뜨려 총공세를 했어요. 망할 줄 알고, 없어질 줄 알고 총공세를 했지만, 꼭대기를 누르면 살아 있는 물건은 말없이 퍼져 나가는 거라구요.
대한민국이 싫거들랑 일본을 건너 대양을 건너 오대양 육대주에 완전히 닻을 내리고…. 이제는 천하에 어떤 주권자도 빼앗고 뿌리를 뽑을 수 없는 세력기반을 닦게 되었어요. 그것은 문 아무개가 잘나서 그런 게 아니예요. 알겠어요? 「예」 천운이 가는 길이 그렇기 때문이예요. 이것을 망하게 하는 날에는 하나님의 뜻이고 하나님이고 우리 인간에게 필요 없는 거예요. 그런 하나님이 있다면 내가 멱살을 잡고 처치할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나를 보고 따라와야 돼요. 내가 아무것도 없이 이남에 내려온 사람이예요. 피난민의 한 사람으로 왔지만 이제는…. '나'라는 사람이 이런 세계적인 새로운 문화세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단계에 올라왔다는 것은, 그 가는 주류사상이 옳았기 때문에 누구보다 빨리 갈 수 있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되었다고 보는 거예요. 결국 그렇게 살고 보면 인간도 좋아하고 하나님도 좋아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여러분들 전도할 줄 모른다고 생각하고 염려하지 말라는 거라구요. 통일교회에 전도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거예요. 마음으로 '그 사람들은 좋은 사람들이다' 하는 소문을 내라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 사람들은 절대 빚지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다. 한번 해주면 그 몇 배로 갚아주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면 싫어하지 않아요.
대한민국이 하지 못하는 걸 민족을 대표해서 하는 통일교회
그런 결과로 볼 때, 이러한 모든 역사적 과거의 산 증거적 재료를 수습해 보게 될 때에 하나님이 같이한 것을 알기 때문에, 내가 세계의 아무리 큰 미국 같은 나라에 건너갈 때도 3년 동안에 미국을 전부 다 흔들어 놓을 것을 알고 갔고, 일도 그렇게 했다구요. 알겠어요? 「예」
아무리 야단하더라도, 통일교회 문 아무개를 국무성에서 쫓아내려고 별의별 짓을 해도 쫓아내지 못했어요. 쫓아내는 날에는 너희 나라의 복을 전부 다, 너희 나라의 젊은이를 전부 다 싣고 내가 태평양을 건너 갈 것이다, 내가 가는 나라는 복받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복받고 싶어요? 「예」 복을 받고 싶거들랑, 딴 길이 없어요. 빚지지 말라는 거예요.
남의 선생이 되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니예요. 통일교회 선생 되기 쉬운 것이 아니예요. 지극히 어려운 것입니다. 죄인 같은, 죄수의 옷을 입고 형장길을 걸어가는 그런 기분을 느끼며 가고 있는 사람이라구.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여러분은 형무소 생활 못 해봤기 때문에 모를 거라구요. 호화스러운 집에 살고 있지만 내가 그 집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아니라구요. 나는 초막에도 살 수 있는 사람입니다. 초막에도 살 수 있는 훈련이 돼 있어요. 옷을 벗어 쥐고 노동판에 가면 일등 노동자가 될 수 있는 훈련을 다 한 사람이라구. 거기에 하나님이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내가 가서 붙들고, 환경을 전부 다 수습해 가지고 거기에서 눈물을 짓고 친구가 될 수 있는 이런 심정적 훈련을 한 사람이라구요.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빚을 졌는데도 불구하고 쳐만 봐라 이거예요. 치는 날에는 하나님이 가만 안 있을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그렇기 때문에 나를 반대하다가 천벌받아 죽은 사람이 많다구요. 자, 이제는 알겠지요? 「예」
여러분은 선생님을 좋아하지요?「예」 선생님을 또 따라가려고 할 거라구요. 그렇지만 나는 빚지는 사람 좋아하지 않아요. 여러분은? 역시? 「예,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네 젊은 청년으로 자라거들랑, 동네에 신세지울 일이 얼마나 많아요? 동네 길가에 풀을 깎을 일도 있고, 동네에 모든 걸 지도할 일도 있고, 밤이나 낮이나 24시간 이러게 되면…. 그래 가지고 너희들은 동네를 위해서 신세를 지우고, 그 동네는 면을 위해 신세를 지우고, 면은 군을 위해 신세를 지우고, 군은 나라를 위해 신세를 지우고, 나라는 세계를 위해 신세를 지우는 날에는, 그 나라는 세계의 주인이 될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래서 대한민국이 그런 것을 못하니 내가 대한민국의 한 아들로 태어났고 대한민국의 백의민족의 혈족을 이어받았기 때문에, 우리 조상들이 그런 것을 원하고 있는 줄 알고 우리 민족이 이것을 세계를 향해서 해주기를 바라기 때문에, 나는 세계를 대표해 가지고 세계 앞에 민족을 대표해 가지고 이런 놀음을 하자 하는 것이 지금 해외의 통일교회운동입니다.
사면초가의 한국 운명을 책임질 곳은 통일교회밖에 없어
이제 보라구요. 이 나라의 현재의 입장을 보면 사면초가가 되어 있어요. 현재 이 한국의 운명을 누가 책임지겠느냐? 서북부를 바라보면 중공이 있고, 북방을 바라보면 소련이 있으며, 동쪽을 바라보면 일본이 지금 현재 갈 방향을 못잡고 갈팡질팡 공산당한테 끌려 넘어가는 이런 실정에 있어요. 여기에서 아무리 박대통령이 잘한다 해도 이렇게 포위된 포위망을 어떻게 소화시킬 것이냐? 이 조그마한 나라 가지고 중공을 소화하고 소련을 소화하고 일본을 소화할 수 있는 자주적인 능력이 있느냐? 없다구요. 그러면 어떻게 할 것이냐? 이제 일본을 다리 놓아 가지고…. (녹음이 잠시 끊김)
한국의 백성과 한국 정부의 핍박을 받으면서도 미래에 이 길을 닦을 사람은 나밖에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일본에 밀선을 태워 보내 가지고 내가 개척했어요. 그때에 수백만 원의 돈을 빚져 가지고 말이예요. 통일교회를 위해 전도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구요. 미래의 아시아 정세를 생각하게 될 때, 일본을 소화시킬 수 있는 이러한 국가의 기반을 닦지 않으면 한국을 방어할 수 있는 길은 없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이제 그렇게 다 됐다구요.
일본까지 이렇게 되니 아시아를 소화시킬 수 있는 기반은 미국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미국에 영향을 미치고 일본에 영향을 미쳐 가지고, 중공과 북방의 소련과 일본 나라까지 포괄해서 한국이 살 수 있는 길을 누군가가 열어 줘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미국 국민을…. 내가 해야 돼요. 그래서 장개석이를 다리 놓아 가지고 일본 자민당의 고위층에게 내가 전부 다 신세를 지우는 놀음을 해 나왔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중국의 그 녀석들은 지금도 모르고 반대를 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신세를 졌다는 거예요. 지금도 그렇다구요. 미국 조야의 국회 상·하의원도 전부 다 통일교회의 신세를 지고 있다구요. 상·하의원들이, 그것 설명을 다 하면 좋겠지만 시간이 없어요. 그리고 지금 현재 UN총회에 있어서 각국 나라의 공·대사들이 우리 통일교회의 신세를 지고 있다구요. 알겠어요? 「예」 지금은 아무것도 거두어진 것이 없고, 바다에 모래를 던지는것 같지만 모르는 사이에 이 사실을 알고는 그 가슴에 심고 가는 거예요. 이런 놀음을 하고 있어요.
내가 현재 과학자대회라든가…. 지난번에 과학자대회 때에도 350명 이상의 석학들을 모아 가지고 한 것은 전부 다 학계에 신세를 지우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지금 돈으로 말하면 65만 불 이상의 현찰을 내가 지불해 가지고 대회를 했다구요. 한국 돈으로는 3억 원이 넘어요. 3억 몇천만 원이나 되는 돈을 공중에 던져 버리고 이 놀음을 하는 거예요. 자,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을 갖다 먹여 놓으면 얼마나 좋아요. 내가 그거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구요. 알겠어요? 여러분들은 내 편에 있다구요, 내 편에.
또, 기성교회를 위해서 금년에 1억 이상을 쓸 예산을 세웠어요. 신세를 지우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나를 죽이려고 말하지만 나는 그들에게 신세를 지울 거예요. 그건 왜 그러냐? 그렇게 되면 뭐가 되느냐? 그들이 신세를 완전히 지는 날에는 굴복하게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만약에 치는 날에는 하나님이 가만 안 있다는 거예요. '너 신세를 지웠는데 쳐 봐라!' 이건 역적 반열에 동참하는 거예요. 8족(八族)이 걸려 버린다는 거예요. 뭐 7족 멸한다, 8족 멸한다는 말이 있지요? 손해배상청구, 그거 한다 하는 날에는 기성교회의 복을 완전히 통일교회 문선생 뒤에 갖다 놓는 거예요.
천륜의 상대적 기반을 닦은 통일교회를 반대했다가는 망해
기독교가 왜 망했느냐? 2천 년 역사과정에서 갖은 풍상을 겪고, 핍박시대가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무난히 격파하고 발전해 나오던 이 기독교가 1960년대에 들어서면서 어찌하여 14년만에 이렇게 폭삭 망했을까 통일교회 문선생을 반대하다가 그렇게 됐어요. 혼자 있을 때는 반대해도 괜찮지만 통일교회가 천륜의 기준을 중심삼아 가지고 상대적 기반을 닦고 난 이후에도 반대를 했기 때문에 그런 결과를 가져 온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1960년대는 역사적 전환시기라고 하는 거예요. 역사학자들도 말하고 있지만 그게 왜 그러냐 하는 것은 모르는 거예요. 그거 왜 그러냐 하는 것은 우리 통일교회가 알지요? 알겠어요? 「예」
그래서 미국 조야의 모든 한다 하는 사람, 앞으로에 있어서 세계에서 났다 하는 사람, 그다음에 종교계에 한다 하는 사람, 다 내가 신세지우겠다 생각한다구요. 혼자서 그거 다 할 수 있어요? 다 할 수 없으니 너희들이 잘 때 나는 잠 안자고, 너희들이 먹을 때 나는 못 먹고, 너희들이 쉴 때 내가 못 쉬더라도 내 정성으로 품고 밤이야 낮이야 하늘을 걸어 방송하고 있다구요, 방송.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방송을 들을 수있는 수신기를 가지고 듣고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영계를 통하는 사람은 문선생이 누구인지 몰라서는 안된다는 결론이 나와요. 알겠습니까? 「예」 요즘에 영계를 통하는 사람들, 문선생에 대해서 증거하는 사람들이 참 많지요? 그거 영계에서 왜 그래요? 빚 갚기 위해서 그러는 거예요. 앞으로 여러분들도 그거 알게 되면 아들딸, 손자, 며느리가 있으면 전부 다 통일교회에 가라고 몽둥이를 들고 '이 쌍것들아, 통일교회 가라!' 그럴 때가 온다구요. 이제 열두 시 반이 되었구만요. 더 하자우? 「예」
자, 이제 빚지는 사람은 망하는 거요, 빚지우는 사람은 흥하는 거예요? 「예」 이제 좋은 비결을 하나 배웠습니다. 남편의 사랑받겠다고 하지 말고 남편에게 빚지우라구요. 사랑의 빚을 지워라 이거예요. 그러면 꼼짝딸싹 할 수 없이 그 여편네 궁둥이 아래에 머리를 꽂고 '아이구, 우리 사랑하는 아내! 세계에 하나밖에 없지' 안 그럴 수 없지 않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농촌에 가면 농촌의 만물을 대해서….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은 팔도강산 경치 좋은 데 가 가지고 기도해 줬어요. '야, 나는 너를 축복하러 왔다. 너를 보고 너에게 신세를 지려는 것이 아니라, 너는 역사 이래 참된 한 주인을 원하는 것을 알기 때문에 내가 심정적으로 너희들에게 사랑을 주겠다' 하는 이런 기도를 참 많이 했습니다, 팔도강산을 다니면서. 별스러운 사람이지요?
자, 그러면 이제 약속을 하자구요. 이걸 틀림없이 알았어요, 몰랐어요? 「알았습니다」 진짜 알았어요, 덜 알았어요? 「진짜 알았습니다」 진짜 알았다면 눈으로도 알고, 코로도 알고, 입으로도 알고, 귀로도 알고, 그 다음에는 촉각으로도 알아야 돼요. 오관을 통해서 알아야 된다구요. 그게 진짜라구요. 알았어요, 몰랐어요? 「알았습니다」 진짜 알았지요? 「예」
알고 행하지 않는 사람은 천법에 걸리는 거라구요. 알고 행치 않는 사람은 모르는 사람보다 더 나쁜 사람이예요. 이 무서운 말을 받아들일 수 있어요? 「예」 저, 아저씨들은요? 「……」 알고 행치 않으면 모르는 것보다 더 나쁜 거라구요. 그래서 나는 욕을 먹든 뭘하든 이것을 알았기 때문에, 만민을 위해서 이것을 가르쳐 줘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낮이나 밤이나 이런 고달픈 생활을 하고 다니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내 입술이 부르트고 했는데 다 이걸 동정해야 되겠어요. 안 그래요? 선생님 동정하지요? 「예」 동정하면 이제 그만하지요. 「해야 돼요」 또 하자구요? 「예」 그러면 이것 1막은 끝났습니다. 이제 2막으로 들어가자구요. (웃음)
참된 주인, 참된 주인 것 앞에 부끄럽지 않는 자신이 돼야
내가 본래는 오늘 이런 얘기를 하려고 했던 것이 아니예요. 오늘 말씀하는 제목이 뭐냐 하면 '통일교인의 사명', '통일교회 교인의 사명'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간단히 골자만 추려서 한 30분 내에 끝내자구요. 쓰지 않아도 괜찮아요. 여러분, 이제 주목하라구요. 이렇게 어수선하게 되면 그걸 또 수습하려면 한 5분도 또 달아나거든요.
우리는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지만 세계 가운데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예」 세계 가운데 살고 있지만 대우주 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대우주 가운데 살고 있지만 하나님이 보고 있는 그러한 자리에서 살고 있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이 있다면 그럴 게 아니예요? 하나님이 보고 있는 세계에 사는 동시에 하나님 앞에 속한 모든 물건들이 보고 있는 그 가운데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과 하나님 앞에 속한 모든 물건은, 하나님은 참되기 때문에, 참된 자세를 가지고 인간을 바라보고 있다 하는 것을 생각해 봤습니까? 「못 해봤습니다」 저 산을 바라보면 저 산은 나에게 무엇을 교훈하고 있느냐? 흐르는 물을 보게 되면 나에게 무엇을 교훈하느냐? 전부가 참된 주인의 소속물이기 때문에 참된 것으로써 우리 인간을 대하고자 한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러려면 그 참된 주인 앞에, 참된 주인 것 앞에 부끄럽지 않은 내 자신이 되었느냐 하는 것이 지극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어때요?
그런 것은 생각도 할 수 없지요? 그저 밥 한 그릇이나 보면 좋다고 생각하고, 그저 총각들은 장가 갈 연령이 되면 이웃 동네에 얌전한 색시가 있으면, '그 처녀를 내 색시 만들어 먹어야 되겠다'고 생각이나 하지요. 그건 다 흘러가 버리고 말아요. 그것이 참된 길이 아니거들랑 이 우주의 규탄을 받는 것입니다. 자기에게 속한 모든 만물의 규탄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자, 이렇게 볼 때에 진정한 이런 법도 법칙에, 그러한 진리에 속한 만물 가운데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있느냐 할 때에, 어떻게 생각해요?「없습니 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이 인간들이 사는 세상은 그 무엇인가 잘못됐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잘못된 인간들의 말로는 좋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잘못된 인간으로 출발해 가지고 역사에 있어서 문화세계를 창조하고 별의별 놀음을 다 했지만, 결과에 가 가지고는 잘될 수 없고 망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부딪힌 때가 바로 지금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알겠어요? 「예」 간단히 말하면, 구체적인 내용은 그만두고 개략적으로 이렇게 볼 수밖에 없다는 거예요.
그러므로 오늘날 전세계에서는 무엇을 요구하느냐? 참된 주인이 누구냐 하는 것을 찾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참된 주인이 누구냐? 야당은 야당이 참된 주인이라 하고, 여당은 여당이 참된 주인이라고…. 물론 대한민국 일국(一國)만이 아니라구요. 대한민국 일국을 가지고는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때는 대한민국도 난시에, 혼란시대에 처해 있고 선진국가를 주도하던 대표국인 미국도 마찬가지요, 공산세계를 대표한 소련도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다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금후의 세계를 어떻게 지도할 것이냐? 진리의 본체인 참된 하나님이 있으면, 참된 하나님 앞에 속한 모든 참된 만물 앞에 드러내고 있는 이 부끄러운 추태상을 어떻게 해소해 버리고 보람 있는, 만우주의 진리에 속한 그 자체들 앞에 떳떳이 주인의 자격을 갖춘 진리의 주체성을 가지고 등장할 수 있느냐? 다시 말하면 새로운 주인으로 어떻게 등장하느냐 하는 것이 인류 앞에 남겨진 중요한 과제인 것이 틀림없는 것입니다.
금후의 세계를 지도할 수 있는 것은 참된 종교뿐
이러한 길을 찾기 위해서 철학이 동원되었고, 종교가 동원되어 나왔고, 하나님도 이러한 목적을 이 땅 위에 남기기 위해서 섭리해 나왔습니다. 그렇지만 종교도 이제 끝장을 볼 단계에 들어왔다는 거예요. 민주주의도 끝장이요, 공산주의도 끝장이요, 오늘날 인간도 역사적인 종지 종말시대 (終止終末時代)에 왔다는 것입니다. 종교마저도 믿을 수 없다 이거예요. 다 끝장났다는 거예요.
이런 판국에 하나님 자체가 있는지 없는지 하나님 자체도 모호한 이때에, 과연 여기에 있어서 참된 하나님 앞에, 참된 이 진리의 주인에 속한 이 모든 만물 앞에 당당코 '주인이 될 수 있는 사람이다' 할 수 있는 그런 존재가 어디에 있느냐 할 때, 없다는 결론이 나와요. 그러면 세계의 유명한 노벨수상자나 학자가 있다고 해서 그 사람으로 말미암아? 아니라구요.
하나님이 좋아하고 만물이 좋아하는, 밤이나 낮이나 사시장철 진리에 속해 가지고 움직이고 있는 거와 마찬가지의 입장에 서서 우주 앞에 상대적인 호흡을 맞춰 줄 수 있는 주인공이 어디에 있느냐 할 때, 그 주인 공이 있어요. 없어요? 없다고 보는 거예요. 그 주인공을 찾으려면 무슨 잔나비세계에서 찾을 수 있겠어요? 그 주인공을 찾을 수 있는 단 하나의 길은 인간세계 외에서는 찾을 길이 없다는 것은 당연한 결론입니다.
그러면 인간 하게 되면 남자 여자가 있는데, 남자 가운데서 찾을 것이냐, 여자 가운데서 찾을 것이냐? 이렇게 귀결이 됩니다. 이러한 문제는 우리 인류가 공동적으로 해결할 중요한 문제인 동시에 인류 앞에 이런 주인을 세워 주기를 바라는 것이 하나님의 욕구이며, 만우주의 욕구입니다. 이런 욕구가 있다 할진대는 그런 욕구를 채워 줄 수 있는 예비, 예고라도 해야 되는 거예요. 그런 놀음을 하지 않으면 안 돼요.
그 예비 혹은 예고를 해야 할 그런 것이 어떤 것이냐? 하나님과 참의 길을 찾아 나가는 종교의 길 외에는 있을 수 없다 이거예요. 철학 가지고는 안 돼요, 철학 가지고는. 철학은 아직까지 신에 대한 해명을 하지 못했어요. 종교는 신을 믿고 신의 심정세계까지 알고 들어갈 수 있는 체휼적 단계를 말하고 있지만 철학은 아직까지 그러한 자리에 미치지 못했다는 거예요. 이런 관점에서 볼 때, 그런 길을 개척해 줄 수 있는 길은 단 하나 종교의 길밖에 없다 하는 결론은 있을 성싶은 결론이예요. 아시겠어요? 「예」
고차적인 종교는 재림사상을 가지고 있다
여러분, '나'라는 존재는 어떻게 돼 있느냐? 나란 존재는 미물(微物)인 동물이 아니라 만우주의 중심으로 서고 싶고, 하나님이 있다면 하나님의 아들딸이 될 수 있는 특권적 권위를 가지고 싶은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의 욕망이 아니겠느냐. 그 욕망을 달성할 수 있는 곳이 어디냐? 이것이 미확실하다구요. 이것을 해결하기 위한 방편으로 종교니 무엇이니 해 가지고…. 별의별 삿(邪)된 종교도 많지요. 아시겠어요? 「예」
하나님이 있다면 그 예비할 수 있는 길을 갖추어 줘야 되겠기 때문에 인간세계에 종말시대가 오거든 하나의 구세주를 보내마 하는 약속이 있어야 되겠다는 거예요. 이렇게 우리는 논리를 전개해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어떤 종교이든지 재림사상을 가져 가지고 반드시…. 불교로 말하면 미륵불(彌勒佛)이 와야 되고, 유교로 말하면 진인(眞人)이 와야 되고, 기독교로 말하면 재림주(再臨主)가 와야 된다는 거예요. 전부가 어떤 종교든지 재림사상을 안 가진 종교가 없어요. 재림사상을 안 가진 종교는 삿된 종교예요. 끝날을 대비할 수 있는 내용을 지니지 못했기 때문에 하늘로부터 온 것이 아니예요. 그렇기 때문에 고차적인 종교는 반드시 재림사상을 중심삼아 가지고 끝날이 되면 메시아가 현현하다는 이런 예고를 해 나왔던 것입니다.
그 메시아는 어떤 사람이냐? 메시아는 어떤 사람이냐 할 때에, 이 우주를 창조한 하나님과 하나님 앞에 속한 모든 만물의 존재 앞에 있어서 완전 흠모의 중심이 될 수 있고, 주인 자격을 가지고 하나님 대신 사랑할 수 있는 자격으로 오는 그분이 메시아입니다. 메시아관은 그렇게 결론지어져요. 아시겠어요, 무슨 얘기인지? 「예」 그런 사상을 갖지 않으면 메시아가 될 수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천도(天道)에 일치되고, 그다음에는 만우주의 공의(公義)에 일치되고, 뿐만이 아니라 인간세계에 있어서 인륜도덕, 이상적인 하나의 주체성을 갖추어 가지고 주인적 자격을 갖춘 동시에 심정적인 면에서 천정과 통할 수 있는 직접적인 상대적 가치로 나타나는 것이 메시아입니다, 좀 어려운 말이구만요. 뭐 아는 사람은 알 거예요. 모르는 사람들은 물어 보라구요. 메시아 알았어요? 「예」 주인, 주인, 주인, 무슨 주인? 참주인이예요. 그거라구요.
통일교회는 참된 주인이 되자는 것
그 참주인은 하나님도 밤이야 낮이야 좋아한다는 거예요. 이 만물도 밤이야 낮이야 좋아한다는 거예요. 떨어질 수 없다 이거예요. 한번 붙들면 떨어질 수 없다는 거예요. 사람도 한번 만나면 팔이 떨어지면 떨어졌지 놓을 수 없다 이거예요. 그럴 수 있는 운동이 하나의 종교를 중심삼고 나타날 것이다 하는 것을 여기 통일교회의 문 아무개라는 사람이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그러한 곳에 도달할 수 있는 길을 우리 한국에서 한번 세계적으로 개척해 보자고 해서 통일교회를 만든 거예요. 알겠어요? 「예」
통일교회의 목적이 뭐예요? 통일교회의 목적이 무엇이냐? 간단하지요? 통일교회의 목적은 참주인이 한번 돼 보자 이거예요. 그 대한민국의 안방에서만 주인이예요? 황색 인종, 이 아시아의 반도동산, 토끼 꼬리 같은 이 동산 가운데서만 주인이 되는 거예요? 「아닙니다」 아니라구요. 오대양 육대주 오색 인종을 넘어 가지고 주인 되기에 합당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출 뿐만 아니라 만우주의 오대양이면 오대양, 육대주면 육대주 자체도 전부 다 본래의 주인으로 모실 수 있고, 이 모든 천지를 창조한 주인이 있으면 그 주인도 '그대만이 주인 될 수 있다. 그대만이 내 상대요. 내가 인정할 수 있는 주인이다'라고 할 수 있는 공인된 그런 자격을 갖추어야 됩니다. 이것이 통일교회가 바라고 있는 목표더라 이거예요.
오늘 말씀 제목이 '통일교인의 사명'이예요. 통일교인들이 가야 할 곳이 그런 곳이라면 통일교회를 지도하는 문선생이 가야 할 길은 어떤 길일까요? 마찬가지 길이다, 대답을 그렇게 해야 된다구요. 마찬가지 길이다 이거예요. 통일교회 문 아무개가 진짜 그럴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이 문제라구요. 그럴 수 있다면, 이것이 사실이라면 천하는 이 조건에 완전히 걸리게 됩니다. 하나님도 걸려들고, 만물도 걸려들고, 그다음에는 사람도 걸려든다 이거예요, 천지인(天地人)이예요, 천지인. 천지인이 합하면 태평세월이 오는 거라구요. 계룡산 사람들도 그렇게 말하지요?
그러려면 통일교회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역사가 바라는 소원의 핵심이 돼야 됩니다. 하나님이 바라는 핵심도 되고, 만우주가 바라는 핵심도 되고, 인간 인륜도덕으로 세워 나오는 소망의 핵심도 돼야 되는 것입니다. 거기에 이의 없지요? 「예」 그러면 그렇게 될 수 있는 거예요.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사람을 사랑해야 되고, 그다음에는 만물을 사랑해야 되고, 그다음에는? 「하나님을 사랑해야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만이 완전한 주인이 되는 거라구요. 완전하지 않고 주인 되는 것은 완전한 주인이 아니예요. 주인은 되지 못해요. 주인의 자격을 갖추지 못하는 거예요. 참된 사랑을 가지는 것만이 영원히 변치 않는 참된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참된 사랑이 뭐예요? 참된 사랑이 어떠한 거예요? 세상에서 제일 귀한 것이 무엇이냐 하면 황금덩이지요? 「아닙니다」 지식이지요? 「아닙니다」 권력이지요? 「아닙니다」 뭐예요? 생명이지요? 「사랑입니다」
자, 내 생명이 하나 있다구요. 이 생명이 한 몇 살쯤 가면 없어질까요? 인간 70이라고 했으니 한 70…. 그러면 내가 섭섭한데요. 13년 있으면 죽어야 된다는 말이잖아요? (웃음) 예를 들어 말하자면 그래요.
자, 70평생 문선생 혼자 이렇게 나들나들 돌아다니다가 죽어 버리면 그것으로 뭐예요? 그만이예요. 끝장보는 거라구요. 그렇지요? 그럴 때 문아무개는 '아, 내 70된 해에 죽으니 행복한 사나이다. 이만큼 일했으면 잘 죽지'라고 생각하겠나요? 「아닙니다」 뭘 생각하겠어요? 사랑의 세계에서는 불합격자예요. 알겠어요? 「예」 사랑의 세계에서 불합격자가 돼가지고 그렇게 된다면 그건 따라지예요, 따라지. 알 따라지, 불쌍한 사람이라구요. 그렇지요?
그런 생명을 가지고는 인륜과 천륜을 움직일 수 없어요. 인륜과 천륜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생명만 가지고는 못 움직여요. 사랑의 힘이 아니고는 안 된다는 걸 여러분 알아야 돼요. '인륜를 움직일 수 있고 인륜를 지도할 수 있는 것은 생명력과 내 강한 힘을 가졌으니…' 이게 아니라구요. 천륜을 움직일 수 있는 것도 무엇이라구요? 「사랑」 이런 걸 전부 다 구체적으로 알아야 된다구요. 귀한 것을 알았어요. 「예」 생명을 가지고는 인륜를 움직이지 못하는 것이요 천륜을 움직이지 못하는 것이지만, 사랑을 가지고는 인륜도 움직일 수 있고 천륜도 움직일 수 있다는 거예요. 무슨 사랑? 참된 사랑, 얼마나? 영원히. 그런 결론이 나온다구요. 거기에 이의 있어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은 내 생명보다도 귀한 거요. 사랑은 국가보다 귀한 거요, 사랑은 세계보다 귀하다는 걸 알아야 된다는 거예요. 그래야 그게 맞는 거예요. 우리 통일교회가 말하는 사랑은 참사랑인데, 그 사랑은 국가를 넘고 이 우주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그런 가치의 사랑을 말하는 것임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한 것은 사랑을 자랑하기 위해서였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하나님은 어떤 분이냐? 하나님은 고독을 좋아하는 하나님이다? 「아닙니다」 왜? 하나님이 힘이 없어요, 능력이 없어요, 사랑이 없어요? 하나님 속에 사랑이 있지요? 「예」생명도 있고, 능력도있고, 지식도 있고, 모든 전지전능한 내용을 가지고 있지만 하나님 자신이 왜 만물을 창조했느냐 하는 결론에 들어가 가지고는…. 무엇 때문에 창조했느냐? 그건 지금까지 몰랐다구요.
구경하기 위해서 창조했겠어요? 무엇 때문에 창조했을까요? 오늘날 기독교식으로 말하면 '아, 말씀으로 창조했다' 하는데, '말씀을 왜 했어? 창조한 목적이 뭐야?' 하면 '그거야 하나님만이 알지…' 그 데데한 신앙자들, 그런 박사는 그건 박사가 아니예요. 박살이예요, 박살. 그따위 것들은 억천만 개 갖고 있더라도 그건 필요 없다구요. 그건 썩은 수박덩이만도 못하다구요. 썩은 수박덩이는 한 귀퉁이에 먹을 것이라도 남거든요. 그건 먹지도 못한다구요.
왜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했느냐? 권력행사를 하기 위해서? 「아닙니다」 지식 자랑을 하기 위해서? 「아닙니다」 돈 자랑하기 위해서? 「아닙니다」 생명을 자랑하기 위해서? 「아닙니다」 사랑을 자랑하기 위해서였다는 거예요. 이게 놀라운 말이라구요. 사랑을 자랑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자랑하고 싶겠나요, 안 자랑하고 싶겠나요? 「자랑하고 싶어해요」 여기에 나이 많은 훌륭한 학자, 인격소양을 갖춘 위대한 인격자가 있는데 자기를 자랑하고 싶겠어요, 안 자랑하고 싶겠어요? 「자랑하고 싶어요」
자랑 가운데는 무슨 자랑이 제일 귀한 자랑이냐? 지식 자랑하는 사람 그것은 일대(一代)면 끝나는 거예요. 권력 자랑은…. 화무 십일홍(花無十 日紅)이라는 말도 있지만, 권력은 뭐 십 년 못 간다고 하지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권력 가지고 자랑할래요? 그건 십 년 못 가 가지고 '아이쿠' 하는 거예요. 그다음에 황금덩이 가지고? 몇 대(代) 못 가요, 몇 대. 알겠어요? 「예」
그렇지만 사랑 가지고 자랑하게 될 때는 억천만 년 간다 이거예요. 억천만 년을 간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사랑을 지닌 사람이 있다면…. 그 마을에서 '나는 자랑할 것이 있다면 사랑밖에 없다. 내가 사람을 사랑하고, 내가 자식을 이렇게 사랑했고, 아내를 이렇게 사랑했고, 하나님을 이렇게 사랑했고, 만물을 이렇게 사랑했다' 그럴 수 있는 진짜 사랑을 했다면 그것만 억천만 년 가는 거예요. 그것은 자기가 자랑을 안해도 모든 만물이 자랑하려고, 선전하려고 노력을 한다는 거예요. 사랑하는 곳에 참된 주인이 나오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 앞에 모든 물건이 따라 가려고 하는 거예요. 강아지 새끼도 주인이 여덟 식구가 있더라도 자기를 더 사랑하는 주인을 따라다니지요? 「예」 그것은 무엇을 말하느냐 하면 보다 사랑하는 주인 앞에 소속되는 물건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오늘 우리 인간들도 그렇잖아요. 자기를 보다 더 사랑할 수 있는 사람 앞에…. 얼굴이나 모든 것이 비슷한 두 남자가 있을 때, 아가씨들은 자기를 더 사랑하는 남자를 골라 가는 거예요. 그렇지요? 그러면서 영원한 참사랑을 찾아간다는 거예요. 그건 왜? 참사랑에서 주인이 결정되기 때문이예요. 이걸 알아야 돼요.
평화, 행복이라는 말은 사랑의 상대적 관계에서만 성립된다
하나님은 고독한 걸 안 좋아한다고 그랬지요? 「예」 여러분들도 고독한 것을 좋아하지 않으니, 하나님을 닮아 태어난 인간이 그러니 하나님도 고독한 것을 안 좋아합니다. 그러면 뭘 좋아하느냐? 「사랑을 좋아하십니 다」 사랑을 좋아한다 이거예요.
여러분 사랑이니, 평화니, 행복이니, 이런 모든 말은 상대적 관계에서만 성립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혼자 안 돼요, 혼자, '아, 나 혼자 사랑이다. 사랑이다' 하면 그건 미친 사람이라구요. '나 혼자 평화지. 평화지' 하면 그건 미친 녀석이라구요. '나 혼자 행복, 행복' 하는데 혼자 행복할 수 있어요? 그건 미친 녀석이라구요. 그것은 상대적 여건을 중심삼고, 사랑을 중심삼고 연결되어야 합니다. 사랑을 찾으면 행복은 자동적으로 있는 것이요. 사랑을 찾으면 평화도 자동적으로 생기는 거예요. 그건 부산물이라구요.
하나님이 천지창조를 왜 했느냐? 그래서 결론은? 무엇을 자랑하기 위해서? 「사랑을 자랑하기 위해서」 사랑을 자랑하기 위해서예요. 한번 그 사랑을 자랑하면 그걸 막을 자가 누구냐? 없다는 거예요. 절대적인 하나님의 그 사랑은 자랑스러운 사랑으로서 영원무궁토록 계속할 것입니다.
그랬으면 인간은 얼마나 행복했을 것이냐? 이 눈이 사랑에 잠겨 술에 취한, 아편 먹고 취한 이상으로 사랑에 취한 눈이 되었을 것입니다. 이건 이상한 말이지만. 이 세포의 머리카락에까지 사랑의 뭣이라고 할까요. 사랑의 젓이 되었을 거예요. 젓갈 알지요? 「예」 소금에 담그면 짜지요? 그와 마찬가지로 사랑에 젓 담긴 바 되어서 사랑의 맛에 젖어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내 숨결은? 사랑의 박자에 흡수된 숨결일 것이고, 내 느낌은 그 사랑의 느낌일 것이 아니냐.
그렇게 됐으면 어떻게 되었겠어요? 본래 인간이 그럴 수 있는, 하나님이 자랑하는 사랑 앞에 동반자가 되어 가지고 동등한 가치와 동등한 자격을 가질 수 있는 그것은 오직 사랑만에서예요. 거기에는 권위와 상하관계가 없어요. 평등이요, 일체요, 통일입니다. 자, 통일, 일체, 평등, 이런 말이 사랑 없이 될 수 있어요? 「없습니다」 사랑 없이 있을 수 있어요? 「없습니다」 그걸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좋겠지만 그럴 시간이 없다구요. 그러니까 이제 결론짓고 넘어가자구요.
하나님도 사랑 때문에 피조물을 지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누구하고 사랑하려고 하셨겠어요? 「인간하고」 인간하고. 인간 누구? 「나하고요」누구하고 사랑하려고? 「나하고 사랑하려구요」 그래 나하고. 기분 좋지요?
통일교회 신앙은 현실적, 구체적, 이론적, 과학적인 신앙
하나님의 사랑을 한번 받아 보면 어떨 것 같아요? 하나님의 사랑권 내에 들어가게 되면 눈을 한번 뜨면 영원히 감고 싶지 않다는 거예요. 그렇게 된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그 표현을 뭐라고 할까요? 맛을 한번 봤으면 혓바닥이 들어갈 수 없다는 거예요. 그거 알 만해요, 무슨 말인지? 「예」 알겠다니까 더 얘기할 필요 없겠지요. 그럴 수밖에 없다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하나님이 좋아 가지고 말이예요, 하나님도 그 사랑을 찾았으면 '어허둥둥 내 사랑아' 그러겠나요. 안 그러겠나요? 환갑잔치할 때 환갑잔치 상을 차려 놓고도 '어허둥둥 내 사랑아' 그러는데 하물며 하나님이 사랑의 대상을 찾아서 좋아할 때 '어허둥둥 내 사랑아' 하겠나요, 안 하겠나요? 「합니다」 뭐 하는 거야?
이 시간은 내가 말하는 시간이라구요. 가만있으라고 편안히 앉아 있으려면 집에서, 안방에서 누워 자지 뭘하러 여기 왔어? 제일 재미나는 얘기를 하는데 그러고 있어. 재미나지요? 「예」 사랑 얘기는 다 좋아합니다. 입을 다 벌리고 있잖아요? (웃음) 한참 좋아하는데 왜 그래? 그건 사탄이라구.
하나님이 만약에 좋아서 춤을 춘다면 어느 나라를 한번 꽝 딛고 춤을 춰 보겠나요? 오대양 육대주를 한꺼번에 꽝, 동양에 한번 딛고 서양에 한번 딛고 춤출 거라구요. 한국은 하나님의 발바닥에 다 눌려서 없어질지 모른다구요. 그러면 하나님이 좋아하는 그 웃음소리가 천지가 진동하게 울렸겠어요, 안 울렸겠어요? 「울렸습니다」 울렸으면 벼락치고 번개치는 것보다 크겠나요, 작겠나요? 「커요」 (웃음) 생각해 보라구요. 어떻겠나? 껄거덕 껄껄 웃으면서 만물이 들어갔다 나왔다, 들어갔다 나왔다…. (웃음) 하나님이 춤추면 모든 만물이 섞어져 가지고 난무적인 춤이 벌어질 거라구요. 그런 생각 안 해봤어요? 그럴 게 아니냐. 하나님이 춤을 추는데….
하나님이 '좋아' 할 때는 전부가 '아, 좋아' 하면서 따라옵니다. '아, 좋-아' (웃음) 그렇겠나. 안 그렇겠나 생각해 보라구요. 하나님이 좋아 가지고 춤을 추다가 그다음에는 쉴 때가 있겠지요? 쉴 때, 기분이 좋아서 쉬겠나요, 고독해서 쉬겠나요? 「좋아서…」 기분이 좋아서 쉰다는 거예요. 코를 고는 소리를 들어도 좋고,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다는 거예요. 사랑이 그렇다는 거예요. 난 모르지만 그럴 것 같아요. (웃음) 그만하면 뭐 알겠지요, 이제? 「예」
그래, 하나님의 웃음소리 들어 본 사람 있어요? (웃음) 하나님이 춤추는 것을 본 사람 있어요? 볼래야 볼 수 없고, 들을래야 들을 수 없어요. 왜? 그런 인간이 안 나왔기 때문에, 그런 인간이 안 나왔기 때문에.
오늘날 기독교의 목사, 장로, 집사를 보고 일반 사람들은 무슨 쟁이라고 하나요? 「예수쟁이」 예수쟁이. 그거 쟁이예요, 쟁이. 우리 통일교회 교인은 무슨 쟁이라고 하나요? 통일교회 교인은 아직까지 쟁이가 붙지 않았지요? 「예」 이단, 이단! 이단은 무슨 이단? 이단에서 삼단에 올라가는 챔피언, 가라데(唐手) 챔피언 같은 걸 생각하면 된다구요. (웃음)
보라구요. 하나님이 예수가 십자가에 돌아갈 때 '아이구 좋아라 헤헤' 하고 웃었겠나요, 어땠겠나요? 생각해 보라구요. 웃었겠나요, 안 웃었겠나요? 「안 웃었어요」 기분이 좋았겠어요, 나빴겠어요? 「나빴어요」 기분이 좋았다면 그놈의 하나님은 하나님이 아니예요. 잔인한 하나님이예요. 이런 하나님은 필요 없어요. 피를 좋아하는 하나님이예요. 십자가에 자기 아들이 죽는데 좋아서 웃을 수 있는 하나님이라면 그건…. 통곡을 해야 할 하나님이예요.
자, 그러면 하나님의 뜻이 거기에서 이루어져요? 통곡하는 십자가에서 하나님이 뜻을 이룰 수 있어요? 「없어요」 그러니까 재림 때에 뜻이 이루어지는 거예요. 웃을 수 있는 그날이 와야 된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웃을 수 있고, 하나님이 춤을 출 수 있는 그날이 와야 된다는 거예요. 하나님은 만민을 해방시키고야 기뻐하시는 거예요. 그런데 하나님이 기독교식으로 말하는 '심판이다' 해 가지고 불벼락을 치고 '아이 기분 좋아. 허허허. 춤추자' 이러겠나요?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자구요. 그런 하나님은 백정보다도 더 흉악한 하나님이라구요. 그 따위 하나님은 발길로 차 가지고 밟아 죽여야 된다는 거예요. 오늘날 기독교식으로 성경을 그렇게 믿어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이론에 닿아야지요.
'만민을 심판해 놓고, 기독교 믿는 14만 4천 무리만 올라간다. 우리만 가겠다' 이 개인주의 중에서도 지긋지긋한 개인주의, 용서 못 할 개인주의예요. 그런 신앙이 어디 있어요? 자그마치 하나님이라면 말이예요. 아무리 잘났더라도 거느려 나오던 그 백성을 전부 다 해방시켜 놓고, 잔치 떡이라도 해 놓고 먹여 놓고, 그다음에 전부 다 해방을 시켜 놓고, 그리하여 그 백성들이 해방되어 '아, 우리 하나님 고맙습니다' 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렇게 만들어 놓고 거기에 아들을 보내서 '야, 너도 좋으니? 나도 좋구나. 춤추자' 해서 장단 맞춰 춤춰야 그게 맞지요.
하나님이 6천 년 동안 춤춰 보고 웃어 본 적이 있는 줄 알아요? 인간이 타락했기 때문에 없어요. 거기에 무슨 뭐 심판을 해 놓고 좋아해요? 그거 거짓말이예요, 전부 다. 내가 알고 온 하나님은 그렇지 않다구요. 그건 거짓말이예요. 내가 하나님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사람이라구요. 하나님을 나만큼 아는 사람 없다구요. 그거 이해돼요? 「예」 그건 허무맹랑한 신앙이예요. 현실적 신앙이 아니예요. 우리 통일교회는? 「현실적…」구체적이요, 현실적인 신앙이예요. 이론적이요, 과학적인 신앙이예요.
통일교회는 통일교인보다 세계를 더 사랑하는 초민족주의 교회
그런 의미에서 전세계가 나 때문에 야단법석이지요. 통일교회에서는 지금 뭘하자는 것이냐? 하나님이 춤을 한번 추게 만들자 이거예요. 그러면, 문 아무개가 못 하더라도…. '하나님이 춤을 못 추었고, 하나님이 웃어 보지 못했으니 내가 한번 웃게 하고 춤을 추게 해보자'는 생각을 한 사람을 하나님이 발견했다면 그 하나님이 기분 나쁘겠어요. 좋겠어요? 「좋습니다」 이론적으로 따져 보더라도 기분 좋지요.
그러면 춤추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먼저 만민을 해방해야 돼요. 교파를 집어치우고 교파 위에 선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만민을 어떻게 하나님 앞에 데리고 가느냐 하는 것이 통일교회의 사명이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러니 기독교보다 차원이 높다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성경 말씀에도 보면, 요한복음 3장 16절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는다'라고 했지, 하나님이 기독교를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다고 했어요? 「아닙니다」 전부 가짜들이예요, 가짜들. 세상이 망하기를 바라고 자기들만 살아 남겠다는 그건 악당 패들이라고 나는 생각한다구요. 솔직이 얘기하게 되고 구체적인 내용을 따져 보게 될 때 그런 결론이 안나올 수 없다구요. 그래요? 「예」 그렇다는 거예요. 도둑놈 같은 패들….
그런 의미에서 통일교회는 그야말로 차원이 높아요. 만민을 초월해 가지고 초민족적 심정을 가지고, 대한민국 사람이라도 대한민국을 먼저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선한 사람부터 차례로 사랑하자 하는 주의를 누가 주장해야 된다구요. 공덕이 많은 선한 조상의 후손들이 선의 길을 따라서 민족을 초월하여 세계적으로 사랑할 수 있는 운동을 제시해야 된다 하는 것이 통일교회의 주장입니다. 그거 틀린 것 같소, 맞는 것 같소? 「맞습니다」 통일교회 교인들이니 그렇게 말하지, 기성교회 목사들 모아 놓고 이런 말하면 어떻게 대답할까요? 입다물고 있겠지요? 사실 옳은 말인데도 불구하고 귓맛이 써서 입 다물고 있을 거라구요.
우리 통일교회는 초민족적이예요. 대한민국에서 태어났지만 대한민국 사람만 사랑하는 것이 아니예요. 대한민국 사람보다도 세계 인류를 더 사랑하라는 거예요, 더 사랑해라. 이것이 하나님의 가는 길이고, 이것이 하나님의 전통의 길이라는 거예요. 하나님은 지금까지 자기 아들과 자기 종들을 희생시켜 가지고 원수의 자식들을 살리기 위해, 그들을 더 사랑 하겠다는 마음을 갖고 나왔기 때문에 그 하나님의 이름을 영원히 유지해 나온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런 전통을 안 통일교회 교인들은 통일교회 교인보다도 백성을 더 사랑하고, 한국 사람보다도 외국 사람을 더 사랑하자는 주의라구요. 그래야만 민족주의를 넘어서 세계주의의 하나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가는 거예요.
여러분, 민주세계의 지도국인 미국을 보라구요. 미국이라는 나라가 60년대에 있어서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자유로운 판도를 다 상실하게 돼가지고 이제 고독단신이 된 것이 무엇 때문이냐? 세계를 버리고 자기 나라만을 위하는 자리에 섰기 때문에 그 미국은 축복의 자리에서 이탈되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돼요.
이 미국이 미국의 책임을 하자면 민주세계의 주체국으로서 미국 자체를 희생하더라도 세계를 위해서…. 미국 국민에게 우리 민족을 희생하고 고생시키더라도 세계를 사랑하겠다고 하는 주의 주장만 있었다면 이 민주세계는 벌써 하나되었을 것입니다. 그것을 못 했기 때문에 이미 시험이 끝났다 이거예요. 실험이 끝났다는 겁니다.
오늘날 공산주의를 보더라도 슬라브 민족을 중심삼고 소련을 위주로 한 전세계 공산주의 제패라는 것을 꿈꾸었지만 공산주의를 위하여 국가를 초월해 가지고 세계를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이런 주의 사상을 못 가졌기 때문에 결국 모택동과 1957년도에 분립된 거라구요. 그것이 원인이 된 거라구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래요」
이런 혼란된 세계, 모든 주의 사상이 담벽에 부딪힌 이 현실세계를 타개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이 하나가 있다면 그것은 무엇이냐? 초민족적인 사상을 들고 이 우주를 내 소유로 삼겠다는 이런 주의 주장이 아니고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반드시 종교가 아니면 그런 주장을 할수 없겠기 때문에, 종교에 최후의 기대를 갖고 있는 현실, 지금 이 시대에 있어서 그런 주장을 할 수 있는 하나의 종교가 있을 성싶은 일이요, 나와야 할 성싶은데 그 종교가 바로 통일교회라는 것입니다.
그 도달점에 도달하지 못해도 그런 내용을 갖춘 사연을 엮어 가지고 그것을 해결점으로 삼고, 그것을 하나의 목적이라고 해 가지고 해결방안을 강구해 가자고 몸부림치는 그런 무리가 통일교회 무리였더라 이거예요. 알겠어요? 「예」 이것을 해야 할 것이 통일교인의 사명이라구요. 이것은 하나님의 소원도 되는 것이요, 인류 역사의 소원도 되는 것이요, 민주와 공산이 망하는 운명 가운데 이탈된 그 나라가 이제 모든 것을 포기하고 다시 찾아야 할 주의 사상임에 틀림없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어요. 그것을 바로 통일교회가 장악을 했고 통일교회가 그 기수로서 등장했다는 사실은, 이것이 역사적으로 기념할 일이라면 이 이상 기념할 일이 없다는 결론은 타당한 결론입니다. 그럴 것 같아요? 「예」
통일교회가 내딛는 한 발짝이 천도(天道)를 좌우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통일교회는 우리 조상들이 천천만대(千千萬代)로 사모하고 찾아 나오던 소원성취의 한 기점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오늘날 세계 인류가, 도탄의 와중에서 생사의 결정권을 잃어버릴 수 있는 비운을 가진 인류가 소망하는 최후의 기점이 되는 것이요, 절망으로 사망의 깊은 골짜기로 쓸어져 내려 갈 수밖에 없는 우리 후손들 앞에 있어서 하나의 희망의 기점이 되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것이 통일교회 교인이 선 자리라는 것을 여러분들이 알아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나 하나가 죽으면 우주가 죽어요. 나 하나 죽으면 하늘이 망하고 땅이 망해요. 내가 잘못하면 과거가 어지러지고 현재가 어지러지고 미래가 어지러진다 이거예요. 나 하나 죽으면, 내가 잘못하면 천도가 어지러지고 만유(萬有)의 모든 공의의 법도가 어지러진다 이거예요. 이런 심각다단한 자리가 통일교회 교인들이 선 자리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이것은 섭리적 역사관을 두고 볼 때 섭리사의 최후의 희망의 결정체요, 이것은 인류문화사에 있어서 하나의 세계를 꿈꾸어 나오던, 이상을 주장한 우리 선조들이 희망하던 초점도 되는 거예요. 현재 이 땅 위에 있어서의 선의 목적, 인간의 평화의 목적을 바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들의 소원의 기준도 되는 거라구요. 과거, 현재, 미래 혹은 인류문화사, 섭리사, 하나님을 중심삼고 전체를 총합해 보더라도 이것은 희망할 수 있는 하나의 기점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된다는 거예요. 그런 엄청난 자리에 여러분이 서 있는 것을 알아야 되겠다 이거예요. 그 자리에 선 통일교회의 사명은 무서운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갈 때, 내가 한 발짝 잘못 디디면 천도(天道)가 어긋난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내가 가는 길에는 영계의 모든 영인들과 하나님의 시선이 같이하고, 만우주의 모든 존재의 시선이 같이하는 것을 느껴야 되겠어요. 뿐만 아니라 모든 인류의 거동거리가 내 시선에 달려 있다는 이런 자각심을 느끼는 생활을 해야 할 것이 통일교회의 교인의 생활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어요. 내 입을 위해서, 내 하나의 배를 위해서…. 이것은 시시하다는 거예요. 이런 엄청난 가치의 사명을 짊어진 그 장본인들의 놀음놀이가 아주 비참하고 기가 막히다는 거예요. 밥 먹고 똥을 만드는 비료공장 놀음 할래요?
그러한 사상, 그러한 생각을 했기 때문에 선생님은 밤이나 낮이나 내가 완수해야 할 책임분담이 있는 걸 알아요. 개인적인 면에 있어서도 내가 세계 만민 앞에, 과거, 현재, 미래의 인류들 앞에 주목받는 데 있어서 걸리지 않아야 되겠다구요. 가정적으로 걸리지 않아야 되겠어요. 그것은 이 타락한 세상을 두고 말하는 것이 아니예요. 이상적 그 가정을 중심삼고…. 그 전통을 지금부터 세워야 되겠어요. 이상적 종족, 이상적 민족, 이상적 국가, 이상적 세계의 전통을 세워 가지고 그 수(數)가 가(加)해서 이 세계 도상에 하나의 주의 사상을 중심으로 한 문화권의 형성이 벌어지는 날에는 세계는 어느누구를 물론하고 이 일을 반대하고 싶어도 못할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미국 국민에게 내가 가르치는 것이 뭐냐 하면 '초민족적인 사상에 서라. 이 미국이 망할 수 있는 길에서 다시 복받는 길이 뭐냐 하면 이제 미국을 위한 미국이 되지 말고, 이제라도 늦지 않으니 세계를 위할 수 있는 미국으로 교체해라' 하는 거예요. 금년에 내가 싸움을 하는 것도 이 교체하는 스위치를 집어넣기 위해서예요. 알 만해요? 「예」
다 아는 자리에서도 책임하지 못하면 용서가 없다
1976년도는 양키 스타디움 대회를 중심삼고 워싱턴 대회, 미국 역사상에 없는 대회를 해야 될 것입니다. 기필코 해야 되겠어요. 하나님이 요구하고, 만우주가 요구하고, 인류가 요구하는 인류해방의 하나의 돌파구를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만들 사람이 없는 것을 알고 있는 레버런 문이라는 사람은 나만이 이 일을 책임지고 내가 아니면 이 일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녕코 격파해야 되겠다고 이 싸움을 하는 거예요.
그런 신념을 선생님이 가진 거와 마찬가지로 여러분들도 농촌이면 농촌의 처한 자리에 있어서…. 비록 처한 환경은 제한되어 있더라도 심정은 선생님과 마찬가지로, 이 천리(天理)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심정과 마찬가지로 섭리사의 전체 운세를 대표할 수 있는 기준에 서 가지고 한 발자국 옮겨 딛고, 하루의 감격을 통하여 논의할 수 있는 생활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어요.
그러면서 연결시켜야 돼요. 연결시키려면 어떻게 연결시켜야 되느냐? 연결시키는 주체적 사명을 누가 해야 되느냐? 우리가 해야 돼요. 이게 뭐냐? 재창조예요, 재창조. 복귀노정에 있어서 재창조라는 것은 뭐냐 하면 자기 힘을 투입하는 거예요, 투입해야 된다구요. 여러분의 힘을 투입해야 돼요. 다시 말하면 해산의 수고를 가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렇지 않거들랑 하나님의 심판을 모면하지 못할 것이고, 이 천주(天宙)의, 만우주의 존재들의 참소를 모면하지 못할 것이고, 선한 선조들의 참소를, 혹은 이 땅 위의 인류 앞에 있어서 최후의 책임을 진 사명자의 책임을 못 한 책임추궁을 받아 마땅할 것입니다. 지옥에 가더라도 제일 지긋지긋한 지옥을 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사람들이 지옥 가는 날에는 지옥 제일 밑창으로 가야 됩니다. 기분 나쁘지요?
누구를 위해 믿는 거예요? 누구를 위해 통일교회에 들어왔어요? 통일교회라는 것은 하나님을 위한 것이요, 이 모든 만우주의 피조세계를 위한 것이요, 이 인류를 위한 것입니다. 인류를 위해 있는 통일교회이니 그들을 위해 있는 자격과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게 될 때는 그들 앞에 참소를 받을 것이고, 그들 앞에 책임추궁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이론적인 결론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알기 때문에 나는 가야 할 길이 바쁜 거라구요. 알겠어요? 개인시대의 승패를 가리고 난 후에는, 가정시대의 승패를 가리고, 종족시대의 승패를 가리고, 민족시대의 승패를 가리고, 국가시대의 승패를 가리고, 세계시대의 승패를 가리고 난 후에는 영계와 하나님을 중심삼고 천주시대의 승패를 가리고 가야 된다는 책임을 지고 가겠다 하고 있는 거예요. 그런 낭군 따라갈 자신 있어요? 그러한 선생님을 따라갈 자신이 있어요, 없어요? 「있습니다」 모든 것을 다하여 책임하여야 할 나 자신이라구요.
누구를 망치려고 모여 왔어요? 누구를 망치려고? 문 아무개 하나 망치는 것은 좋지만 잘못하면 하늘과 땅, 천지가 망해 버린다 이거예요. 대전 하나 망하는 것은 좋지만, 충남 하나 망치는 것은 좋지만 하늘땅이 망한다구요. 여러분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이렇게 엄청나고, 방대하고도 광대한 내용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된다구요. 양반의 자식은 굶어 죽어도 종 새끼가 될 수 없고, 얼어 죽어도 종 새끼가 될 수 없다고 그랬지요? 겻불을 안 쬐겠다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통일교회 교인들은 굶어 죽어도 그 권위와 자격을 상실해서는 안 되는 거예요. 알 만해요? 「예」
그렇기 때문에 내가 잘못하는 날에는 내 아들딸이 우리 조상으로부터 규탄받을 것이고, 영계의 영인들한테 규탄받을 것이고, 앞으로 후대가 사명을 못 했다고 책임추궁할 것이고, 후손들 앞에 있어서의 저주의 대상이 될 것이다 이거예요. 아담과 해와는 모르는 자리에서 타락했기 때문에 용서받을 수도 있지만, 이것은 뻔히 다 아는 자리에서 하면 용서가 없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나는 그 길을 가는 사람이라구요. 문 아무개는 그 길을 가는 사람이라구요. 욕을 한다고 해서 붙들고 싸움할 시간이 없다구요. 내 갈 길이 바쁘다구요. 그래서 1976년까지는 모든 헝클어진 것을 다 풀어서 금년에 있어서 딱 삼팔선, 경계선을 만들어 놓고 한 바퀴 잡아 뛰어 가지고 그야말로 통일적인 새로운 기원을 만들어야 되겠어요. 그런 비장하고도 엄청난 시점 위에 도달하고 있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어요. 알만해요? 「예」
생명과 사랑을 투입해 세계를 수습하자
선생님하고 여러분하고 무슨 관계가 있어요, 없어요? 「있습니다」 뭐가 있어요? 「갈 길입니다」 거기가 어디인데, 가야 할 곳이 어디인데…. 한국을 내가 놓아 두고 외국에 간 사나이라구요. 한국을 내가 사랑한다구요. 이 나라가 망하지 않기를 바라는 거라구요. 여러분은 나를 이해할 수 없어요. 민족을 버리고라도 세계를 위해 갈 길을 닦아야 되겠기 때문에, 그래야 여러분들이 세계로 갈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렇게 안 해서 나라를 망치면 내 책임도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 이 일을 여러분들이 책임 못 하면….
이 나라가 망해서는 안 돼요. 내가 돌아오는 날에는 내가 일본을 감싸 내 손에 쥐고 돌아올 것이고, 미국을 내가 감아쥐고 올 테니 그때까지 망하지 않게끔 하면서 사는 거예요. 그게 쉬운 일이예요?
통일교회 문 아무개는 욕을 먹으면서 그 놀음 했다는 겁니다. 여러분, 금번에 한일문제가, 국교단절문제가 대두되는 때예요. 한참 문제가 벌어지는 때예요. 육여사(陸女史) 죽은 이후에 말이예요. 어떤 고위층에서 이 국교 문제는 통일교회 문선생밖에 해결할 수 없다고 하는 거예요. 일본에서 내가 국제승공연합을 만들고 있으니까….
백방으로 모든 조정을 한 것을 누구도 모를 거라구요. 1974년도 UN총회에서도 한국이 완전히 패배하게 된 것을 내가 별의별 놀음을 해 가지고 뒤집어 놓은 것을 그 누구도 몰라요. 말은 하지 않지만 그런 놀음을 지금까지 해온 거라구요. 이 나라의 위정자도 몰랐어요. 지금에서야 알지요. 그렇기 때문에 여기 충남 경찰국에서도 내가 오는데 사이드 카(side car)로 안내해 주고 그러는데 나 그거 원치 않아요. 나 이상 백성을 사랑해 주고 나라를 지켜 주소! 그러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좋다 이거예요. 그건 알아 달라고 한 것이 아니예요. 나를 몰라줘도 좋다는 거예요.
그렇게 알고…. 여러분, 앞으로 선생님이 서구사회에 바른 발을 딛고 옮길 발판이 어디예요? 이 왼발은 어디를 디뎌야 돼요? 한국 땅을 디디려고 그래요. 서구문명과 아시아문명을 연결시켜 가지고, 이것을 통일시켜 가지고 하나의 세계로 이끌어가야 할 텐데…. 내가 미국에서 기반 닦는 동안에 한국은 한국의 기반을 닦아야 된다는 거예요. 기반을 닦지 못하고 절름발이가 되면 할 수 없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그런 책임을 여러분 각자가 해야 돼요. 내가 여기에 와서 힘차게 딛고 내 할 일을 할 수 있게끔 되는 날에는 세계는 새로운 문화의 세계로 전환될 것입니다.
이게 책임자의 공언(空言)이 아니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래서 미국 정부도 나를 무서워하는 것이고, 일본 정부도 나를 무서워하는 거라구요. 그들은 다 안다구요. 레버런 문이 얼마만큼 영향력(影響力)이 있는 사람인지 말이예요. 알겠어요? 「예」 무식한 여러분은 모르지요. 우리 선생님 지금도 청파동에서 욕먹고 하는, 그저 보던 그런 선생님인 줄 알지요.
그런 의미에서 인륜의 공약(共約)을, 더 나아가서는 천륜의 공약을 푸느냐 못 푸느냐? 풀어 가지고 완전히 통일적인 기반을 닦느냐, 못 닦느냐 하는 문제가 1976년, 이해에 달린 것을 알아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의 갈 길이 바빠요. 내가 이 나라에 없으니만큼 부디…. 내가 이 나라를 붙들고 기도하고, 내가 이 나라를 붙들고 사랑하고 망해서는 안된다고 정성을 들이던 것과 마찬가지로 삼천만 민족은 자든 졸든 괜찮지만 여러분은….
여러분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이 나라를 버릴 수 없는 인연이 되어져야 되겠어요. 또, 지금까지 인연을 찾아오던 모든 영계에 간 영인들, 모든 우주, 하나님, 이 땅에 살고 있는 모든 인류, 소망을 가진 미래의 인류 전부가 한국을 버릴 수 없고 기억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는 조건이라도 남기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을 여러분이 아시고 한국에 있어서의 책임을 다 해주기를 바라겠어요. 알겠어요? 「예」 하겠어요, 못 하겠어요? 「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자보다도, 석가보다도, 예수보다도 나아야 된다 이거예요. 결론은 그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공자가 못 가던 길, 예수님이 못 가던 길, 석가가 못 가던 길을 가야 돼요. 그러려면 생명과 내 순수한 사랑을 겸해서 투입해야 되는 거예요. 이것만이….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생명만 가지고는 안 돼요. 생명을 투입하는 동시에 사랑을 덧붙여서 투입하자는 거예요. 그런 날에는 이것을 밟아서 뭉그러 버릴 세상의 악당이 있을 수 없어요. 공산당도 하나님이 치리하는 법도 아래 있는 거예요. 이것은 민주세계를 설득해 가지고, 각성시켜 가지고 통일교회가 가는 길을 따라가게 하기 위한 하나의 채찍으로 나온 거라구요. 통일교회가 자리를 잡으면 자연히 무너지는 거예요. 안 무너지면 내가 무너뜨릴 거라구요. 알겠어요? 「예」
그것이 통일교회의 사명인 것을 알고, 대전이면 대전, 충남지역이면 충남지역을 악당에게 빼앗기지 말고 견고히 각자 부서 책임을 감당하는 데, 세계사적인 책임을 감당하는 데 통일교인의 사명이 있는 것을 알아야 되겠어요. 아-「멘」 '나 그러겠습니다'라고 대답했으니, 틀림없이 그러겠다는 사람 손들어 봐요. 기도하자구요.
기 도
한 날의 사연을 털어놓을 시간이 없는, 바쁜 길을 가야 할 복귀의 노정에 들어선 통일교회 무리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이 자식이 이 단에 섰습니다. 외로운 길을 가는 자의 걸음을 따라 나오는 사람들도 외로운 자들이라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갖은 수욕과 고난 가운데서 망하지 않고 이제는 세계적 정상에 올라가 가지고 문제점을 해결해야 할 최후의 시기가 온 것을 바라보게 될 때, 이 모두가 하나님의 가호로 말미암은 인연인 것을 생각하면서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대전에 있는, 충남에 있는 식구들을 모아 가지고 말씀을 하였사오니 부디 빚지는 자가 돼서는 안 되겠습니다. 통일교회 교인의 사명을 어떻다는 것을 알았사오니, 부디 그런 책임을 다하고 남음이 있어 가지고, 후손과 조상들 앞에 혹은 인류 앞에 자랑을 받을 뿐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칭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나머지 시간을 지키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이제 충북에서 모이는 식구들도 축복하여 주시옵고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바쁜 일정이 아버지의 뜻 가운데서 기쁨의 조건을 남기는 나날이 되기를 간절히 부탁하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기도 후 말씀
시간이 이제 많이 됐으니 점심 줄래요. 안 줄래요? 「드리겠습니다」 점심 줄래요? 「예」 점심때 되면 점심 먹고 그러면 한 시간쯤 걸릴 테니까 상당히 늦어지고 그럴 텐데…. 이제 두 시 이후에는 충남 시간이 아닙니다. 두 시 이후는 충북 시간으로 정했기 때문에 두 시만 되게 되면 시간이 남더라도 떠납니다. 알겠어요?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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