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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사상
1987.04.26 (일), 한국 본부교회
오늘 말씀할 제목은 '주체사상'입니다. 이런 말씀을 좀 합시다.
지금까지 인간들은 자기 나름의 이상을 그려 왔습니다. 인간은 남녀노유를 막론하고 과거, 현재, 미래를 초월하여서 자기를 중심삼고 보다 가치 있는 것, 보다 큰 것, 보다 전체적인 것을 생각하게 마련인 것입니다.
그것이 옳다고 생각하게 될 때는 옳다고 생각하는 그것을 중심삼고 환경적 여건을 생각에 일치화시키기 위한 생활, 혹은 활동을 하게 마련입니다. 직장에 있는 사람은 직장을 중심삼고, '직장은 이러한 것이다' 하는 것을 중심삼고 환경적 여건을 이루어 가는 것입니다. 무엇 무엇을 하는 일 속에서….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존재는 상대적 관계에 의해 서로 연결돼 있어
이렇게 볼 때 우리의 근본 되는 에덴에 있어서의 아담 해와, 우리의 인류시조는 어떻게 했을 것이냐? 우리의 인류시조는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살았겠느냐?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해서 어떻게 살았느냐 하는 것은 지극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더 나아가서 하나님은 무엇을 생각하셨을 것이냐? 하나님이 인격적 신이라면, 그 신 되시는 하나님은 무엇을 생각하셨겠느냐? 하나님이 생각하신 것을 어떻게 환경적 여건에 증대시키느냐 하는 것은 우리 개인들이 갖고 있는 생각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중심삼고 생각할 때, 하나님의 생각은 무엇이냐? 무엇을 생각하셨겠느냐? 이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절대자이시며, 유일적인 존재이시며, 불변의 존재이십니다. 그분에게 필요한 요건은 무엇이든 자유자재로 보급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생각하여 그의 자체 결정에 의해서 상대적 권을 성립시킬 수 있는 환경을 개척할 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러한 하나님이라면, 하나님은 무엇을 생각하셨겠느냐? 자기를 생각한다 하더라도, 자기를 생각하는 데는 무엇을 중심삼고 하겠느냐? '나' 라는 것을 중심삼고 생각한다면, 반드시 환경적 여건을 개재시켜 놓고 생각해야 합니다. '나' 라는 것을 인정하기 위해서는 상대적 여건을 개재시켜 놓아야 합니다. 하나님 홀로 생각을 아무리 하셨댔자 그 생각은 쓸데없는 것입니다. 그 생각은 반드시 관계적 여건을 거쳐야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 인간 사회생활제도의 전부는 관계의 연결입니다. 대인관계, 경제관계, 정치관계…. 여러 가지 모든 존재의 기반 혹은 환경적 여건이라는 것은 반드시 서로서로 인연되어진 관계를 맺어 나가는 데에서 형성되어 나갑니다. 이렇게 볼 때, 하나님 혼자 무슨 관계를 맺겠느냐? 하나님의 생각은 단 하나의 생각이요 이상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그 이상적 생각을 중심삼은 관계적 여건을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생각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이것은 반드시 상대적 기반을 형성해야 됩니다.
이렇게 볼 때, 하나님이 생각하는 데 있어서 높고 높은 것을 생각하셨겠느냐, 낮은 것을 생각하셨겠느냐? 높고 높은 것을 생각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면, 낮은 것은 생각지 않으셨다는 말이냐? 이런 것이 문제가 돼요. 높은 것을 끝까지 생각하셨다면 높은 것이 있는 곳에는 하나의 초점, 초점에 비유할 수 있는 것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초점을 중심삼고 상대적 여건을 형성할 수 있느냐? 그게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외로운 것입니다. 하나님이라면 절대적인 분이니만큼 그가 생각하는 것은 절대적인 위치에 있어 가지고 모든 전체와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인연의 중심적인 존재로 계시고 싶지, 고독하고 단일적인 위치에 있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하나님이 높은 것도 생각하셔야 되지만 낮은 것도 생각하셔야 됩니다. 높고 낮음이 연결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동과 서가 있으면 동서가 연결되어야 되고, 남과 북이 있으면 남북이 연결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전후, 좌우, 상하 관계가 있으면, 그다음에는 이것이 서로서로 연결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 모든 것을 꿰어 가지고 연결시켜 가지고 자기와 영원히 관계를 맺고 싶다는 개념을 우리는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 생각은 어떠한 생각이냐? 절대적인 분의 생각이기에 그 생각은 절대적인 것임과 동시에 그 환경적 여건과 절대적인 관계를 맺는다는 것입니다. 상하, 전후, 좌우 관계를 중심삼고, 동서남북을 중심삼고 반드시 연결되어 있어야 됩니다.
상대관계로 연결돼 있는 존재를 완전히 화합시키는 것은 사랑
그러면 거기에서 주체가 무엇이냐? 그 주체가 무엇이냐 할 때, 어디까지나 하나님 자신이 주체이시고 하나님을 대한 환경이 상대권이 되는 것입니다. 이 둘이 연결성을 갖는 데 있어서 사상, 생각 사(思) 자, 생각 상(想) 자인 사상과 사상적 생각이 서로서로 연결되어 나갈 수 있는 환경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으로서 제일 원하시는 것이 무엇이겠느냐? 하나님으로서 생각할 때 제일 중심이 무엇이겠느냐? 높고 낮은 모든 입장의 관계를 맺는 것도 생각하겠지만,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본질적으로 연결시킬 것이 무엇이냐? 높은 것도 좋아하고 낮은 것도 좋아하고 동서남북은 물론이고 중앙이나 사방 전체가 좋아하는, 하나님이 이상하고 좋고 높을 수 있는 생각을 중심삼고 완전 화합되어 하나될 수 있는 것이 무엇이겠느냐?
그것은 하나님 자신도 아니고, 하나님이 갖추어야 할 환경도 아니고, 하나님의 생각도 아닙니다. 이것은 생각만 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이 있어야 되느냐? 높고 낮음을 연결시킬 수 있는 그것이 무엇이겠느냐? 그것이 왈(曰), 하나님께 필요한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러한 개념을 가지고…. 사랑을 중심삼아야 전후, 좌우, 상하 혹은 동서남북, 중앙 자체가 화합할 수 있고 연결될 수 있는 길이 있는 것이지 사랑을 빼놓고는 그럴 수 없습니다. 사랑은 전체와 화합할 수 있는 내용을 지닌 것입니다. 동쪽에서도 필요한 것이고, 서쪽에서도 필요한 것이고, 아무리 끝에 가더라도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더 끝에 가려고 하는 것은 더 높은 사랑을 찾기 위해서 가는 것이고, 또 끝에서 안으로 찾아오게 되어도 더 높은, 더 강한 사랑을 찾아서 오는 것입니다. 큰 사랑을 찾아가든가, 강한 사랑을 찾아가든가 해야 합니다. 이러한 내적인 무엇이 있어야 됩니다.
멀리 갈 때는 큰 것을 찾아가는 것이요, 중앙으로 돌아올 때는 강한 것을 찾아옵니다. 강하더라도 그 강한 것이 납작하게 강해야 하느냐, 뾰족하게 강해야 하느냐, 둥글게 강해야 하느냐? 이렇게 볼 때, 내적으로 들어오면 원형을 그릴 수 있는 강한 사랑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큰 사랑, 강한 사랑, 이런 개념을 정할 수 있습니다. 사랑이 좋다 할 때는 큰 사랑을 찾는 것입니다. 큰 사랑, 큰사랑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강한 사랑, 얼마만큼 강해야 하느냐? 모든 것을 융합시킬 수 있는, 모든 것을 본질까지도 마음대로 인연맺게 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사랑, 하나님께서 생각하셨다면 그런 것을 생각하셨을 것입니다.
사랑은 하나님에게나 인간에게 최고로 필요한 것
그럼 하나님께서는 왜, 어째서 만물을 창조하셨느냐? 이것이 근본문제입니다. 왜, 어째서 창조하셨느냐, 무엇 때문에 창조하셨느냐? 창조물 가운데는 만물이 있고…. '만물지중(萬物之衆)에 유인최귀(惟人最貴)' 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지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왜 지으셨느냐? 인간들이 싸움을 하고 서로 노는 걸 보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지으셨습니다. 이러한 관계적 모체가 될 수 있는 개념을 확정짓지 않고는 오늘날 하나의 이상적 형태, 이상적 형체를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 자신이 천지만물을 지을 때 반드시 관계를 맺었는데, 그게 무슨 관계냐? 사랑을 중심삼은 관계입니다. 여러분들이 개개인의 마음을 헤치고 들어가 물어 보게 된다면, 너 뭣을 원하느냐는 것입니다. 또 무엇을 생각하느냐? 생각하는 것 중에 최고의 생각이 무엇이냐? 생각하는 것 중에 최고의 생각이 있다면, 그 생각은 최고로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최고로 가치가 있기 때문에, 가치 있는 존재를 만약에 자기가 갖게 될 때는 자신에게는 거기에 절대적으로 하나되겠다는 요인이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요?
어떤 사람은 지금을 생각할 거예요. 오늘날 타락된 망해 가는 이 현실, 최고의 절망에 부딪쳐 파탄이 벌어져야 할 위기일발적인 세계를 보면서 우리 개개인도 최고의 것을 바랍니다. 최고의 것을 바라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최고라는 것이 뭐냐? 돈이예요? 밥을 먹고 난 다음에 뭘 바랄 것이냐? 돈을 가져서 뭘할 것이냐? 먹고 살기 위한 것이지요. 배가 고플 때 밥 먹음으로 말미암아 생활할 수 있으니까 좋아요. 생활은 왜 해야 하느냐 이거예요. 생활하는 것이 돈 때문이예요? 이게 문제라는 거예요. 돈을 필요로 하는 것은 절대적이 아닙니다. 돈이란 그러한 여건을 통해 가지고 또 다른 높은 차원의 인연을 맺기 위해서 필요한 것입니다.
그게 지식이라면 지식이 왜 필요해요? 지식을 쌓기 위해 학교에 가고 뭐 어떻고 어떻고, 누가 잘 알고 누가 모르고…. 지식이 왜 필요하냐 이거예요. 지식은 다 가졌습니다. 다 배웠다, 다 안다 할 수 있는 자리에 들어가서는 더 알아야 되겠다, 더 필요하다 그럴 수 있겠느냐? 지식을 갖기 위해서 얼마나 피곤해요? 공부하기가 얼마나 피곤해요? 우리가 공부함으로 말미암아 얻을 수 있는 지식이 얼마나 필요하겠느냐? 돈을 버는 것도 그렇고, 권력을 갖는 것도 그렇습니다.
권력을 갖기 위해서 야단이지요? 여당과 야당이 투쟁을 하고, 네가 죽느냐 내가 죽느냐 하는 싸움이 벌어져서 야단들을 하지요. 권력이 우리 인간에게 필요요건으로 되어 있지만, 권력을 갖고 난 후에는 끝이냐 이거예요. '아 나는 권력을 가졌으니 모든 것이 있지. 모든 것이 다 근사하다', 이 나라 대통령이 있으면, '대통령이 됐으니 모든 것이 근사하다' 그것으로 끝이예요?
권력이라는 기반을 중심삼고 내 모든 것을 투입해 가지고 만년 투입하고 천만년 투입하더라도 그 권력권 내에 내가 포괄되어, 포위되어 가지고 사는 것이 이상이다 하는 인간이 있겠느냐? 권력의 자리는 바로 그 자리입니다. 믿을 수 없는 자리입니다. 그렇잖아요?
우리가 권력을 넘어서 영원히 몸담고 싶고, 영원히 그와 더불어 같이 있고 싶고, 그와 더불어 떠날 수 없다 할 수 있는 것이 있겠느냐? 권력은 한때이고 지나가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오늘날 세상만을 바라보는 사람은 권력이 최고인 줄 알지만, 영계가 있는 걸 볼 때 영계에서는 그 권력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과정에 머무를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좋다 하는 황금을 우리가 소원하지만, 그것은 어느 한 과정에서 필요한 것이고 더 높은 차원을 원하는 것입니다. 지식도 필요 하겠지만 그 지식보다 더 높은 차원을 필요로 합니다. 권력을 필요로 하지만 더 높은 세계로의 도약을 하기 위해 우리가 추구하는 것이지, 그 자체는 우리가 바라는 최고의 목적점이 아니고 종착점이 아닙니다.
그러면, 그 전부를 포괄해 가지고 전체를 희생하더라도 찾아야 할 것이 무엇이냐? 가치라구요. 오늘날 가치관의 몰락이라고 하지요? 가치문제. 가치 있는 것이 뭐냐? 어떤 사람은 돈이 가치 있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지식이 가치 있다 하고, 어떤 사람은 권력이 가치 있다고 합니다. 내가 가치적인 존재로 된다면 권력이다 하는 그것이 인간의 이상하는 최후의 종착점이 될 수 없습니다. 지식 있는 사람 또한 보편적입니다. 돈이 있는 사람도 보편적입니다. 권력이 있는 사람도 전체가 아닙니다. 많은 인간을 중심삼고 공통적인 입장에서 소유할 수 있는 존재, 모두가 이상으로써 바랄 수 있는 존재가 있다면 그게 얼마나 좋겠느냐?
인간세계를 지으신 하나님이, 지혜의 왕이신 하나님이, 모든 지식의 왕이신 하나님이 '인간세계는 이렇게 이렇게 세워야지. 세상이 이렇게 되어 이렇게 이렇게 발전할 것이다' 하는 것을 아셨을 것입니다. 그것을 아시는 그분이 출발과 더불어 발전하는 과정과 끝까지 거쳐가더라도 인간 세계에 있어서 인간들이 필요합니다. 개인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전체가 필요한 것입니다. 전체가 필요할 뿐만이 아니라 역사가 필요한 것입니다. 과거 현재 역사가 필요한 거예요. 영원히 필요로 할 수 있는 그 무엇을 남겨 줘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누구로부터 시작해야 되느냐? 공동으로 생각해야 됩니다. 나와 더불어 관계를 맺어야 됩니다. 하나님이 절대적인 중심존재와 연결되어 가지고 부딪혀 들어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백 사람이면 백 사람 다 들어오게 하는 것, 한 사람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백 사람 전부 다 들어와라 할 수 있는 것, 전체를 포괄하고 집약시켜 가지고 자기에게 귀일시킬 수 있는 하나의 그 무엇, 그런 것이 있어야 됩니다. 그것이 뭐냐? 그것이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사랑이라는 것을 보지는 못했지만 사랑이라는 말을 여기에다 붙여 놓으면 됩니다.
하나님에게 필요한 것이 뭐겠어요? 하나님이 다이아몬드가, 돈이 필요해요? 지식? 다이아몬드가 필요해요? 다 만들수 있어요? 지식이 필요해요?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고 알지 못하는 게 없으신 분인데. 권력이 필요해요? 권력은 한낱 과정적인 현상입니다. 하나의 움직이는 현상입니다. 모든 것이 움직이면서 상하고저로 물결과 같이 파동을 칩니다.
하나님에게 필요한 게 뭐냐? 또 하나님에게 필요한 내용이 뭐냐? 전체를 조화시킬 수 있으면서 전체를 규합시키고 남을 수 있는 그 자체입니다. 그것을 하나님이 힘 가지고, 하나님의 지식 가지고 얻을 수 있겠느냐? 그렇잖아요? 아무리 자기 아버지가 세상에 없는 지식을 가진, 요즘으로 말하면 노벨 수상자라 하더라도 그 아들딸들은 아버지를 대수롭게 보지 않습니다. '노벨상이 뭐야? 아버지 좋아하는 것 나는 좋아하지 않아' 이럽니다. 그것은 일의 한 방향이고, 한 면밖에 안 됩니다. 이걸 전부 다 좋아할 수는 없다구요.
이렇게 볼 때, 밤에도 좋고, 낮에도 좋고, 나면서도 좋고, 자라면서도 좋고, 죽으면서도 좋고, 또또또 좋을 수 있는 그런 무엇이 있다면 하나님은 그런 걸 택하실 것입니다.
그런 것이 뭐냐? 이런 자체를 왈, 뭐라고 한다고요? 「사랑」 뭐요? 「사랑」 사랑. 사랑에는 여러 사랑이 있습니다. 사랑에도 무슨 사랑? 「참사랑」 사랑에는 가짜 사랑이 있고 진짜 사랑이 있습니다. 진짜 사랑 가운데도 가장자리 진짜 사랑이 있을 것입니다. 그다음, 동쪽 진짜 사랑, 남쪽 진짜 사랑, 북쪽 진짜 사랑이 있습니다. 이렇게 될 때, 중앙에 있는 진짜 사랑, 진짜 사랑이 도대체 뭐냐? 진짜 사랑이란 무한히 확대할 수 있으면서 무한히 축소할 수 있는 자제력을 가진 것입니다. 펼쳐 놓으면 세계를 몽땅 감아쥐고도 남을 수 있고, 뭉쳐 놓으면 모든 세계를 씨에 들어가 박히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조화 무쌍한 힘을 가진 그것이 무엇이겠느냐? 하나님도 연구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인격적인 신으로서 사람과 같다면, 전지전능한 그분도 그것을 대할 때 그 속에 가셔서 안식의 잠을 자고 싶어하십니다. 하나님이 언제나 눈을 바로 뜨고 '이 멍청한 자식아, 밤낮 쉬지 말고 탕감복귀해' 이럴 수 없습니다. 하나님도 이치가 그렇잖아요? 숨쉬는 이치와 마찬가지입니다. 숨을 내쉬면 들이쉬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일했으면 쉬어야 됩니다. 하나님이 일하는 것도 전부 다 쉬는 기쁨을 느끼시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 모든 것이 상대적 수수관계의 인연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 같은 분이시라면, 무엇에 안겨 쉬고 싶겠나 할 때, 돈이예요? 황금판이예요? 지식이예요? 하나님의 머리에는 세계에서 제일가는 도서관에 있는 것이 다 들어가 있습니다. 거기에 잠겨서 살고 싶지 않다는 거예요. 지식의 종이 되고 싶지 않고, 황금의 종이 되고 싶지 않고, 권력의 종이 되고 싶지 않은 거예요. 그러나 하나님은 사랑의 종이 되고 싶은 거예요. '하나님, 저런 것 전부의 종이 되기 싫어하죠?' 라고 물으면 '그렇지' 라고 하나님께서 대답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 사랑의 종이 되고 싶지 않아요?' 하면 하나님이 생각해 보시고 '글쎄-' 하십니다. (웃음) 하나님도 할 수 없이 '글쎄' 이렇게 대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니다'라고 할 수 없습니다.
기뻐하고 사랑하기 위해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우리는 하나님에게 있어서 제일 중요한 개념인 그것을 알아 둬야 됩니다. 이렇게 볼 때, 그럼 천지를 왜 창조하셨느냐? 왜 천지를 창조하셨느냐는 거예요. 하나님이 그렇게 된다면 사랑만 있으면 그만이지, 천지창조는 왜 하셨느냐? 천지는 사랑의 대상물이고, 사랑의 집이고, 사랑이 들어가 쉬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요즘 뭐 양단? 뭐가 제일 좋아요? 비단이 하도 가짜가 많으니까 진짜 비단이 뭔지 모르겠구만. 하나님께서 양단이 불과 같은 자리에 들어가서 쉴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쉴 수 있는 곳이 무엇 가운데? 이 피조세계 가운데. 그럼 피조세계 가운데 하나님이 쉴 수 있는 곳이 어디냐? 하나님이 무엇을 보고 '글쎄' 한다구요? 「사랑」 사랑. 사랑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사랑이라는 물건이 정착할 수 있는 정거장에 하나님은 찾아가고 싶을 것입니다. 안 그래요? 하나님의 사랑이 정착할 수 있는 종착점에 있든가 출발점에 있든가, 어느 한 곳에 있으면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좋아할 수 있는 놀음이 벌어질 것입니다. 그 놀음이 무엇이겠느냐? 사랑입니다. 하나님이 사랑의 출발점, 사랑의 종착점을 중심삼고 쉬든가 일하든가 하는 놀음이 벌어집니다.
하나님께서 제일 좋아하시는 일이 무엇이겠느냐? 사랑을 확대하거나 모방한 모든 행사를 좋아하실 것입니다. 그 자체를 남기기 위하여, 그 자체에 같은 사랑의 모양이라도 그려진 내용을 벌여 놓고 일하는 것을 보시고 한없이 좋아하실 것입니다.
사랑이라는 것은 사시장철 무감각한 것이 아닙니다. 사랑이라는 것은 사시장철 자극적이어야 됩니다. 최고의 감각적인 기준에서 나를 동화시켜야 됩니다. 나를 점령해야 됩니다. 하나님도 그럴 것입니다. 안 그래요? 하나님이 신경질이 나면 얼마나 나겠어요? 하나님의 신경질이 절대적인 신경질이라면 하나밖에 없다구요. 하나님이 신경질이 날 때, 숨막히는 이 신경질통을 녹여 낼 수 있는 것이 있다면 하나님도 그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한번 신경질을 내면 무엇으로 녹이겠느냐? 자기가 신경질을 냈다면 자기 자신이 스스로 '아이구, 이제는 신경질을 냈으니 내려가자' 고 그래요? 우리 인간도 한번 신경질을 내면 신경질 낸 것을 누가 전부 다 풀어 주든가, 위로해 주든가 해야 '글쎄, 그러면 그렇지' 하면서 풀어지지, 그렇지 않으면 안 풀어집니다.
하나님이 신경질적인 최고의 주체라면 그분이 신경질이 났다가 자기 자신이 풀수 있어요? 생각해 보라구요. 하나님이 신경질났다가 자기 자신이 풀 수 있겠느냐는 거예요. 위신상 풀 수 있어요? (웃음) 그러니까 하나님이 신경질이 나면 '그러지 마소. 내가 있지 않소? 내가 그 대신 다 알아주지 않소?' 하는 그런 무슨 건덕지라도 있어야 '글쎄, 그럴 성싶다' 해 가지고 조건을 걸고 내려와서 신경질을 풀지, 하나님의 위신상 신경질을 풀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크다면 무한히 크고 작다면 무한히 작을 수 있는 분이신데, 크고 작은 것이 변화한다면 하루에 몇천 번 몇만 번도 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인심(人心)은 조석변(朝夕變)이라고 하지만 하나님의 심(心)은 초속변(秒速變)이예요. (웃음) 변하는 데도 하나님이니까 절대적으로 누구보다도 빨리 변하고 누구보다도 더디게 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신경질적인 하나님을 위로할 수 있는 것이 도대체 무엇이겠요? 좋은 것을 보여 드리면 돼요. 사랑을 수놓아서 하나님께 보여 드리면 눈이 삥 돌아갑니다. 사랑이라는 냄새를 하나님이 '흐' 하고 맡으면, 아무리 성난 하나님이라도 성이 풀립니다. 하나님이 손을 한번 펼치면 꼬부리지 않는다고 자신했지만, 사랑이라는 것을 만지면 꼬부리지 않을 수 없읍니다.
하나님이 무엇에 화를 내겠느냐는 거예요. 하나님이 신경질이 났을 때 그 신경질을 극에서 극으로 끌어내릴 수 있는 힘이, 그런 작용을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겠느냐? 그런 것이 뭐냐? 사랑이라는 동물입니다. 사랑이 동물이예요? 사랑이 동물이예요? 사랑이 하나님이예요? 사랑이 사람이예요? 뭐예요, 뭐? 사랑이 하나님도 아니고 동물도 아니고 사람도 아니면 뭐예요? 뭔지 모르지만 두루뭉수리입니다.
범벅떡 맛이 어떤지 모르지요? 범벅떡을 입에 넣으면 오색 가지 맛이 있다구요. 범벅떡은 모양이 여기 서울 사람들이 만든 바람떡같이 아름답지 못하지만 맛이 일색입니다. 범벅떡 맛을 아는 사람은 모양이 아름다운 떡을 먹겠어요, 범벅떡을 먹겠어요? 눈도 범벅떡, 코도 범벅떡, 모양은 없지만 전부 다 범벅떡으로 간다는 거예요. 사랑은 범벅떡과 같은 것입니다. 우주에 그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하나님이 만들어 놓지 않으면 하나님은 기뻐하실 수 없다는 것입니다.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물건들은 사랑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상대적 관계를 지니지 않은 존재물이 없습니다. 왜? 맨 처음에 말한 대로, 관계의 세계에 존속해 가지고 더 높은 차원을 향하여 발전하려면 반드시 관계를 맺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하나로 만드는 조화의 모체
남자가 남자로서 발전하기 위해서는 남자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관계를 맺어야 됩니다.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어떤 기관의 국장이라든가 무슨 과장이라든가 하는, 그런 관계가 아닙니다. 사회적 조직체의 어떠한 주체, 대상의 관계가 아닙니다.
남자가 맺는 관계 중에 제일 멋진 것이 뭐냐? 남자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상대적 존재에서 제일 멋진 것이 뭐냐? 뭐예요? 남자에게 뭐예요? 대왕님 앞에 상대적인 이런 입장에 설 것이 뭐냐? 「여자」 뭐예요? (웃음) '여자' 할 때는 '여-자!' 이렇게 말하는 것이 아니고 '여자' 그래야지요. (웃음) 크긴 크지만 작아지는 거예요. '남자!' 이러지, '남-자' 이렇게 부르지 않지요? 작기는 작지만 커지는 거예요.
그래서 여자들은 남자를 좋아하고 남자는 여자를…. 크기만 해서는 안 되겠으니 여자는 작아지려고 하니 '아하' 하고, 또 남자는 크려고 하니 '아하' 하며 중앙에 와 가지고 똥똥하게 살이 찌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이것이 돌이 뭉쳐 가지고 올라가는 데는, 저쪽 위에 올라가려면 혼자서는 올라가지 못한다구요. '야, 너와 내가 크자 크자' 하여 커 가지고 올라갑니다.
이러다 보니 세계는 둥글어지는 것입니다. 달도 둥글고…. '달이 왜 둥글어? 보름달은 둥글지만 초승달은 조각달인데, 달이 뭐가 둥글어 ?' 라고 그렇게 말할 수 없습니다. 모르는 녀석들이나 그렇게 말하지요. 달도 나타난 모습은 천태만상이지만 둥급니다. 옛날에 달이 둥글다고 했다면 매맞아 죽었을 거라구요.
또, 태양도 둥그렇습니다. 태양이 둥글어요, 안 둥글어요? 그러면, 물질의 최소단위가 무엇이예요? 전자세계, 분자세계, 전부 다 둥그렇습니다. 둥근 데는 혼자 둥글 수 없습니다. 혼자서는 절대로 둥글 수 없습니다. 주체와 대상 관계가 활용적 조화를 원만히 발휘하려니 둥글어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모든 존재들은 이상권을 필요로 하고 거기에 작용을 하고 관계를 맺으려고 하기 때문에 자연히 둥글어지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들 가운데 원만한 사람, 원만한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 여자하고 매일같이 싸움하는 사람이 원만한 사람이예요? 원만한 사람은 동으로 방향을 했다가 서쪽으로 방향을 하면 했지, 부딪치지 않는다는 거예요. 꼭대기를 꾹 누르면, 푹 들어갔다가 다른 데에 가서 나오는 것이지 자기 자체는 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자기 자체는 변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우주는 둥급니다. 태양도 둥급니다. 모든 것이 둥급니다. 둥근 것은 무엇을 중심삼고 둥글어요? 자기 혼자 있어 가지고는 둥글어질 수 없습니다. 상대적으로 관계되어 있어야 둥글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관계적 실체, 관계적 권을 집약시킬 하나의 물건, 하나의 존재물로 등장하는 세계는 원형권을 기반으로 하게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그 원형을 만들 수 있는 모체가 뭐냐? 조화의 모체는 사랑의 작용이라는 것입니다.
남자와 여자는 절대적으로 서로 필요로 하지요? 그러면 거기서 남자와 여자에게는 무엇이 작용하는 거예요? 남자가 작용하는 거예요, 여자가 작용하는 거예요? 남자와 여자 사이에는 무엇이 작용하는 거예요? 돈 주머니가 왔다갔다해요? (웃음) 지식 주머니가 왔다갔다해요? 권력, 힘이 왔다갔다해요? 그럼 무엇이 왔다갔다하는 거예요? 보이진 않지만 무엇이 왔다갔다한다고요. 그런 거예요. 무엇인지 왔다갔다하는데, 이것이 하나의 평면적으로 왔다갔다하는 것 같아요? 입체적이예요, 전체적이예요? 그것은 입체적인 동시에 전체적으로 왔다갔다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얘기는 다 아는 것이지만, 처녀 총각들이 사춘기가 되면 숨쉬는 숨결이 더디겠어요, 바빠지겠어요? 더뎌요? 그것이 어느땐 낮지만 높아지는 거예요. 자기 혼자는 아무리 손을 높이 들고 높아지려고 해도 높아질 수 없지만, 남자라는 물건인지 보기 싫은 것을 떡 대하게 되면 뒤에서부터 파장이 와 가지고 높아지기 시작한다는 거예요. 그러면 다리가 들리고 팔이 들리고 몸뚱이가 들려 끌려간다는 거예요. 안 끌려간다고 하지만 가고 있다는 거예요. 안 따라간다고, 앞으로 간다고 하지만 끌려간다는 거예요. 그런 힘이 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간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지만 사람까지도 마음대로 끌고 갈 수 있는 힘이 있어요. 뭣이? 「사랑」 사랑 봤어요? 사랑을 봤어요, 못 봤어요? 봤어요, 못 봤어요? 시장에 나가 가지고 아름다운 꽃을 고르는 것처럼, 아기자기하게 이렇게 생겼나, 그렇게 생겼나? 이것이 갖고 싶다 할때 주먹 사이에 들어가는 사랑이라면 무엇이 필요해요? 없는 것 같지만 무한해요. 있는 것 같지만 재미가 있어요. 있는 것 같은데 재미가 없으면 뭘하겠어요. 요지경판이지요.
이렇게 볼 때, 하나님이 사랑에 쉬고 싶으면, 사랑의 출발점, 그다음에 종착점에 가서 쉬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면 이 피조세계 가운데 하나님 앞에 사랑을 한번 해보고자 하는 마음 보따리를 가진 사람이 누구겠느냐? 그런 물건이 있겠느냐는 거예요. 그런 존재는 내가 제일 높다, 하나님도 내가 말 타고 다니듯이 타고 다닌다는 그런 배포를 가지고 있어야지요. 하나님을 내가 부려먹고 싶다고 할 수 있는 존재 가 있어야지요? 그렇잖아요? 하나님의 사랑을 가진 사람이 있으면 그런 사랑을 가지고 '하나님, 이리 와!', (웃음) 얼굴을 이렇게 하고 '이리 와' 해도 따라온다는 거예요.
그 말은 무슨 뜻이냐 하면, 그런 존재는 위대한 누구누구라도 전부 다 좌우할 수 있는 상대적 존재가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마음대로 가지고 놀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 될 게 아니예요? 하나님은 한번 있다가 없어지는 존재를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존재를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기 때문에, 그러한 물건을 만들어 놓을 수 있는 가망성이 있습니다. 알겠어요? 하나님이 그럴 수 있는 존재를 만들 수 있겠어요, 없겠어요? 「있습니다」 그거 만들 수 있어요, 없어요? 「있습니다」 하나님 같은 사랑을 만들 수 있어요, 없어요? 「있습니다」 하나님보다 한 가지 더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미욱하든가, 고집이 세든가. 그래 가지고 달라붙는다면, 하나님이 더 붙는 것입니다. 미욱하고 욕심꾸러기인 무엇이 있어야 하나님이 달라붙는다는 거예요.
이 피조세계에, 물건세계에 아무리 찾아봐야 그런 종류는 없습니다. 단 한 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것이 무슨 종류냐 하면 사람이라는 종류입니다. 여러분, 그런 종류예요? 여기에 조그만 우리 엄마도 말이예요, 조그만 눈을 부릅뜨면, 사랑의 눈을 부릅뜨고 보게 되면 무서운 눈이예요? (웃음) 웃지 마세요? 웃기는 왜 웃어요? 주먹을 힘껏 쥐고 사랑을 하다가 사랑이 깨져 나간다 할 때 '아아….' 하면 그렇게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힘이 있으면 아무리 포악한 주권자라도 그 앞에는 머리를 숙여야 됩니다. 지금 역사에 만군이, 주권자들이 많았지만, 아무리 포악한 독재자라 하더라도 그 독재자가 머리 숙일 수 있는 단 하나는 독재자를 녹여 낼 수 있는 사랑의 힘입니다.
인간관계의 기본은 사랑관계로 이뤄져 있어
세계에는 여인네들이 문제입니다. 여자들이 문제 되는 거라구요. 그렇지요! 궁중비화라는 것도 여자가 문제였어요. 그게 뭐냐? 사랑의 힘입니다. 그렇게 됐지요? 사랑의 질서가 문란한 세계는 요지경입니다. 파탄적 요지경이 벌어지는 거예요. 사랑의 질서가 딱 서 있게 되면 나면서 천국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그게 얼마나…. 나면서부터 천국을 이루어요? 천국을 건설해 가지고 그것을 점령해 가지고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어요? 위대한 힘을 갖고 사랑을 영원히 콘트롤할 수 있어야 됩니다. 이렇게 볼 때, 하나님도 영원히 콘트롤할 수 있고 피조세계도 영원히 콘트롤할 수 있습니다.
우리 인간의 촉각은 거기에 박자를 맞추는 것입니다. 그래서 큰 사랑을 필요로 하는 거예요. 그렇죠? 여자들 가슴을 보게 되면 남자들 가슴과 틀려요. 그렇지만 남자들은 어깨가 넓지요? 남자는 어깨가 커야 돼요. 화살을 쏘는 데는, 사랑의 화살을 쏘는 데는 남자들이 낫다는 거라구요. 그러니 남자를 따라가야 됩니다.
이 세상 가운데 그런 사랑을 대해 가지고 강하다면 무한히 강할 수 있는 힘의 박자를 동반해 가지고 거기에 상응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진 피조물이 어떤 것이냐 하면 인간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인간의 욕심이 얼마나 커요? 욕심이 큽니다. 여러분, 욕심이 크지요? 욕심 보따리가 얼마나 커요? 대한민국보다 커요, 작아요? 「큽니다」 크지요? 아시아보다 커요, 작아요?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아시아의 대왕이 되었으면 하고 생각하는 거예요. 인간의 욕심은 세계, 지구촌보다도 크다고요. 내가 세계의 대통령이 되었으면 하고 생각을 하지요? 안 그래요? 그런 생각을 안 가지고 있으면 가짜예요. 인간이 아닙니다. 사랑은 넓고 크다구요.
그다음에 강한 것, 무엇이 강해요? 무엇이 제일 강해요? 세상에 제일 강한 것이 뭐예요? 다이아몬드하고 사랑하고 어디가 약해요? 어디가 굳겠어요? 사랑이 굳겠어요, 다이아몬드가 굳겠어요? 다이아몬드가 아무리 굳다 하더라도 사랑만 들어가서 쩍 그으면 갈라진다는 것입니다. 기분 좋지요?
사랑에는 뭣인지 모르지만 그런 힘이 있다는 것입니다. 여자는 사랑이라는 칼을 가지고 남자를 난도질하고, 위에서부터 쪼개고 옆으로 쪼개고 토막이 되도록 쪼개고 말이예요, 사랑으로 쪼개면 죽어도 좋다는 것입니다. (웃음) 왜 웃어요? 한번 죽고 싶어요? (웃음)
그럴 수 있는 힘, 그럴 수 있는 자격…. 할머니도 좋아하고 할아버지도 좋아하고 어머니 아버지도 좋아하고, 그다음에는 아내도 좋아하고 남편도 좋아하고 아들딸도 좋아하고 누나도 좋아하고 매부도 좋아하고, 그다음에 닐니리동동으로 세계 사람들이 다 좋아하는 게 뭐예요? 돈이예요, 지식이예요, 권력이예요? 「사랑」 그거 알기는 아누만, (웃음) 사랑…. 그러면 지금까지 사랑 찾아 헤맸어요, 돈 찾아 헤맸어요, 지식 찾아 헤맸어요, 땅꾼이 되어서 뱀을 찾아 헤맸어요? (웃음) 뭘 찾아 헤맸어요? (웃음) 뭘 찾아 헤맸어요? 「사랑」 정말이예요? (웃음) 나면서부터 사랑 찾아 헤맸어요? 문제라구요.
여기 대학생, '아이구, 의식혁명이 이뤄져야 된다. 악한 것은 물러가고 선한 것은 남아져야 된다'고 하는데, 그것이 맞다는 거예요. 그러면 공산당이 선한가? 변증법적 유물론의 핵심은 투쟁이라구요. 투쟁에 성사가 있어요? 그런 논리가 맞아요? 남자 여자가 사랑하는 것이 투쟁이예요? 남자 여자가 사랑으로 하나되는 것이지 투쟁으로 하나돼요? 2대 모순적 존재가 남자 여자라고 하는데 이들이 화합으로 하나되는 건 어떡하고? 이 따위 엉터리 같은 이놈의 자식들, 정신 나간 놈들. 이들이 있어 가지고 세상을 망치고….
할아버지하고 손녀가 몇 대로 흘렀지만 말이예요, 할아버지 품에 안긴 손녀가, 손자도 아니고 손녀가 오줌을 질질 싸고 할아버지 수염을 뽑는다구요. 그 얼마나 실례고 그 얼마나 무례한 것이예요? 그렇잖아요? 법으로 하게 되면 헌법에도 제1조에 갖다 놓아야 되는 거예요. (웃음) 세상에 할아버지 수염을 뽑는 것도 실례인데 어떻게 오줌까지 싸요? (웃음) 할아버지 수염을 손녀가 잡아채요? 그것을 법으로 하게 되면, 죄를 그 이상 정할 수 없어요. 그렇지만 수염을 하나 둘 빼면 '아이야, 아이야, 아이야. 이 녀석아, 이 녀석아…' 하면서 좋아한다는 얘기예요. 이것이 무슨 조화예요? 돈 조화예요? 돈 가지고 그럴 수 있어요? 지식 가지고 그럴 수 있어요? 권력 가지고 그럴 수 있어요? 어디 말할 수 있으면 말해 봐요?
통일교회는 사랑을 주체사상으로 하는 교회
통일교회는 뭐예요? 통일교회는 뭘하는 거예요? 세상을 부산스럽게 하고…. 내가 얼마나 부산스러운 사람이예요? 가는 데마다 마사를 피우면서 다니고 말이예요. 마사가 나쁜 의미의 마사가 아니라고요. 좋은 의미의 마사를 피우지요. 동네에 들어가면 동네의 개들까지도 밤새도록 자지 않고 멍멍 하면서 짖고, 소들도 멋대로 덜거덕거리고, 닭 새끼까지도 뻐득뻐득하면서 야단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가만있어요? (웃음)
부산스러운 놀음을 떡 하고 다니지만 말이예요. 그 동네에 가 가지고 한 달쯤만 있게 되면, 내가 나올 때는 큰 부자집 아들이 따라 나오고 부자집 외동딸이 따라 나서려고 한다구요. 그러니 도둑놈이지요? 무슨 도둑? 사랑으로 낚는 거예요. 사랑의 미끼를 쓰면 안 낚이는 사람이 없어요. 그거 좋겠지요? 좋겠지요? 「예」 나쁜 여자도 좋아요? (웃음)
사랑은 나쁜 것? 「좋은 것」 나쁜 것? 「좋은 것」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랑은 나쁜 것이라 했다. 「좋은 것이라 했습니다」 이것들…. (웃음) 사랑은 나쁜 것? 「좋은 것」 하나님도 별수없지요? 사랑에는 손들었지요. 하나님이 제일 좋다고 하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황금도 아니고 지식도 아니고 사랑이예요.
인간들은 '하나님이 사랑을 혼자 이룰 수 없으니, 천지만물을 요렇게 지어 놓아 두고, 인류를 요 모양 요 꼴로 도탄 중에 놓아 두고 멸망할 수 있는 첨단에 왔는데도 하나님이 손을 쓰지 않고 보고만 있어? 포악한 하나님이야. 무자비한 하나님이야. 우리 인간 역사에 개재시킬 수 없는 하나님이야. 인류가 낭떠러지에 떨어지기를 바라고 바라보고만 있어'라고 합니다. 인간은 한번 낭떠러지에 떨어졌다가 올라올 때에 비로소 자기의 힘이 아닌 제2의 힘, 전체적인 힘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살려고 말이예요. 그때 하나님을 찾는 거예요. 물에 빠진 사람들이 전부 다 하나님을 찾는다고 했지요? '아버지 나 구해 주소'라고 해요? '하나님 나 구해 주소'라고 하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벼랑에 한바탕 떨어져야, 물에 빠져 죽게 돼야, 숨이 막혀 질식하게 돼야 '하나님!' 하고 찾게 됩니다.
하나님이 왜 천지만물을 지었느냐? 이게 문제예요. 이 땅이, 만물이 왜 생겨났느냐? 자연발생이 아닙니다. 우연 발생이 있을 수 없습니다. 과학적이라는 말을 할 때, 원인과 결과가 연결되지 않고는 공식이 통하지 않습니다. 공식적인 논리를 거쳐 가지고 문명도 발전하는 것입니다. 공식을 적용할 수 있는 환경적 여건이 있어요. 이것은 자타가 공인하는 사실입니다. 원인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하나님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은 문제삼을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있다면, 하나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이겠느냐? 그거 생각해 볼 문제예요. 그 무엇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좋은 수 있는, 더 좋을 수 있는 이상세계가 뭐냐?
오늘 제목이 뭐예요? 「주체사상」 주체사상! 도대체 주체사상이 뭐냐? 김일성이도 주체사상을 말하지요? (웃음) 똥개 같은 이놈의 자식…. (웃음) 토기 새끼가 개소리한다고 말이예요, 한 가지 배웠다고 다 그러는 것이 아니라구요. 그것이 주체사상이예요? 유물론 주체사상이예요? (녹음이 잠시 끊김)
존재 문제가 근본적 문제예요. 생각이 먼저냐, 존재가 먼저냐? 물어 볼 거 있어요? 우리 통일교회에서는 그런 문제에 대해 잘 아니까…. 황금 만능을 주장하는 주체사상이 어때요? 거기에 가입할 사람 손들어 봐요. 들어 봐 이것들아. (웃음) 지금까지 돈에 팔려 궁둥이도 잘라대라면 잘라대고, 다리를 내놓으라면 내놓고, 모가지를 내놓으라면 내놓는 패들, 황금만능주의 사상에 따라간다면 말이예요, 그 주체사상이 어때요? 황금만능주의 사상에 따라가면 어떻겠느냐 말이예요? 얼마나 좋아요? 황금보따리가 코에도 주렁주렁, 귀에도 주렁주렁, 세포에도 주렁주렁, 어디에든지 달렸다 하면 이게 무거워서 어떻게 할 거예요? (웃음) 달렸는데도 무겁지 않고 있는데도 없는 것처럼 편리한 게 주렁주렁 달렸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지식, 지식, 지식…. 지식을 전부 다, 도서관을 지고 다니겠어요? 인간의 머리는, 인간의 기억력은 언제나 삼분의 일을 잊어버리는 겁니다. 여러분들이 잊어버리지 않으면 큰일나는 거예요. 안 그래요? 옛날 애기 때 누워서 오줌 싸고 똥 싸던 시대부터 기저귀 차고 걷던 때가 더 강하지요? 그때는 백 퍼센트 흡수력을 가지고 있지요. 그러다가 크게 되면 반발적인 소성이 강해지지만, 어릴 적 생각이 어디로 피할 수 있어요?
'지식 주체사상에 만민이여 일체가 될지어다' 할 때 아멘이예요, 노멘이예요? 「노멘」 아멘해 봐, 이것들! 그런 녀석이 하나도 없으니 욕을 해도 괜찮지요. 때려죽이려고 해도, 이놈의 자식들, 벼락 맞을 자식들 하고 욕을 해도 씨알머리도 없다는 거예요.
또 권력 주체사상, 권력 노이로제 사상…. 대통령 한번 되고 싶어요? 권력, 권력 좋잖아요? 대통령이 되면 마음대로 할 수 있어요. 그런데 대통령이 되면 오줌도 마음대로 누고 똥도 마음대로 눌 수 있어요? (웃음) 똥 눌 때는 변소에 가야 돼요. 대통령이 아니라, 대통령 친구를 뭐라고 해요? 이름 하나 지을지 모르지. 뭐라고 하느냐? 이름 지을 것이 많지요?
'권력 주체사상 집합!' 할 때 여러분 다 갈 거예요? 키 작은 사람은 아예 포기해야 돼요. (웃음) 여자도 아예 포기해야 돼요. 여자가 어디 가겠어요? 여자가 '권력 주체사상 집합' 하는 데 갈수 있어요? '여자는 흘러갈지어다. 저 태평양의 빙산세계로….' 그렇지만 그렇게 흘러가는 게 얼마나 어려워요. 그러니 물러가는 거라구요. 그러니 권력 주체사상 앞에 여자는 물러갈지어다 하는 말이 맞았어요, 안 맞았어요? 맞았어요, 안 맞았어요? 약자는 물러가야 된다는 말이거든요. 이놈의 자식들, 그따위 자식들은 우주가 차 버립니다.
이렇게 생각할 때, KBS 방송이 '4천만 민족, 50억 인류 여러분, 권력 주체사상 철학주의자 손들어요' 하면 몇 녀석 안 들어요. 또 '돈 주체사상 철학주의자 손들어요' 하면, 몇 명 안 들어요. 또, 지식 주체사상 찬동자 손들어요 하면 '아이구, 국민학교도 가기 싫은데 뭐…' 하면서 다 포기해요. 다 좋아하지 않아요. 그러나 사랑의 주체사상 찬동자 손들어요 하면 자던 놈까지도 반기고 나와요. (웃음) 자던 놈도 까꾸로 선다구요. 손을 들고도 보이지 않을까봐 발을 흔들고, 그것도 사방으로 들어갔다 나왔다 하며 별의별 짓을 다 한다구요.
그러면 우리 인간 본성으로 볼 때, 무슨 주체사상을 제일 좋아해요? 「사랑」 무니가 돼서 그렇잖아요? 통일교회 패니까 그렇잖아요? 오늘 여기에 처음 온 사람들의 생각은 어때요? '선생님, 물어 볼 것 뭐 있소. 나도 마찬가지요' 하는 거예요. (웃음)
하나님 주체 사상이라 해도 하나님을 싫어하는 사람 있잖아요? 세계에 굶어 죽는 사람이 일년이면 몇천 만 명씩이나 되는데 말이예요. 그 나라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뭐가 필요해요? 불공평한 하나님이라구요. 그 사람들은 하나님 주체사상은 전부 다 반대한다구요.
그렇지만 굶어 죽는, 기아상태에서 죽어 가는 사람도 '사랑 주체사상' 하면 그것이 맞다고, 그것이 옳다고 하는 거예요. 그 말이 그럴 것 같소, 사실이 그럴 것 같아요? 우리 학생들, 여기 젊은 놈들, 오늘 여기에 다 모였나? 내가 부르지 않았는데…. (웃음) 오늘 특별히 젊은 놈들은 기분이 나쁠 거예요. 왜 모여들었어? 뭘 찾으러 모여든 게 아니야? 냄새를 맡으러 코를 들고, 눈을 높이고, 궁둥이를 젓고 야단하면서 바쁘게 몰려 들었는데, 뭘 찾으려고 하는 게 아니예요? 찾는데 돈 찾으러 왔어? 출세 찾으러 왔어? 「사랑」 뭐? (웃음)
하나님의 주체사상도 사랑이고 인간의 주체사상도 사랑
사랑 하게 되면 할머니도 좋아하는 거예요. 여기, 나이 많은 할머니들, 저 장권사, 사랑 좋아해요? 응? 영감도 없는데 사랑이 좋아? 영감이 없지만, 손녀라든가 젊은 사람들이 사랑해 주면 옛날 자기 젊은 시대의 모든 것이 그냥 그대로 소생하는 거예요. 사랑이라는 마음은 나이를 먹지 않아요. 만년 청춘이예요. 여러분 마음이 늙어요? 언제나 옛날, 사춘기 시대에 그렇게 그렇게 사랑하고 좋아하던 그때의 그걸 붙들고 늘그막에 와서도 그걸 생각하고 눈물을 흘리면서 좋아하는 거예요.
그때는 영감을 미워했지만 그 영감이 죽고 난 다음에는 '아이구, 영감 그리워 못 살겠구만. 영감이 있으면 등허리도 긁어 주고 뱃가죽도 긁어 주고 등도 긁어 줄 텐데…' 하는 거예요. 아무리 쭈그렁이 할머니라도 그러고 있다는 거예요. '아이구, 이제 시들시들한 손이나 얼굴을 누가 만져주며 좋아하겠노? 세상에 좋아할 사람은 아무도 없어. 손주도 손녀도 키스하겠다면 에헤 에헤 하고 있는데 누가 좋아하겠나?' 하면서 탄식하는 거예요.
그렇지만 영감만은 좋아하는 거예요. 영감은 사랑해 주고 친절하게 해주는 거예요. 영감만은 좋아한다구요. 그러면 영감은 뭘 가졌기 때문에, 뭘 가졌기 때문에? 지식 가져서? 「사랑」 뭐 가졌기에? 돈 가졌기 때문에? 그다음에 뭐예요? 권력이 있기 때문에? 뭘 가졌기 때문에 좋아하려고 그래요? 사랑 없어 죽겠다고 하지, 돈 없어 죽겠다고 하는 게 아니예요. 돈이 없더라도 사랑이면 그만이지요. '인생은 왔다가 뭐 있어야 남자였던가? 무엇이면 그만이지' 라는 그런 노래 있잖아요? 무엇이라고요? 낫 놓고 기역자를 못 읽어도 사랑에 있어서는 무한해요. 안 그래요?
이렇게 볼 때에 보편적으로 생리적인 작용을 중심삼고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양심적인 작용을 가려 가는 모든 것이 어디에서 촉각, 숨길을 맞추려고 하느냐? 돈이 아니요, 지식이 아니요, 권력이 아니고 사랑길이다 하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 결론이 옳은 결론 같아요, 그른 결론 같아요? 「옳은 결론이요」
그래 사랑의 줄을 타고…. 너를 위해 살라는 것이 아니예요. 여러분도 그렇잖아요? 부모가 돌아가면 부모를 생각하며 사는 거예요. 아내가 돌아가고 없으면 사랑을 중심삼고 아내를 생각하는 거예요. 자식도 사랑을 중심삼고 생각해요. 그건 동물도 마찬가지입니다. 얼굴에 있는 눈, 코, 귀, 입, 네 가지도 사지백체도 마찬가지예요. 가만 보아도 별스럽게 그리워할 게 없다구요. 사랑이라는 것을 필요로 합니다. 사랑만이 인연을 확대시킬 수 있는 내용이 됩니다. 할아버지든 손자든 서로 묶을 수 있는 인연이 확대되는 것이 강하고 큰 것은 사랑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동양 사람과 서양 사람이 서로 그리워하는 것은 사랑의 힘에 의한 것이지 다른 힘이 아닙니다. 그것은 사랑이 할 수 있는 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만이 무한 확대권과 인연지을 수 있는 내용을 지니고 있습니다. 사랑에 뭉치면 뗄 수가 없어요. 사랑은 강한 것이니까요. 둘이 중앙에서 하나가 될 때는 자기 생명까지도 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첫사랑에 죽자사자 하는 처녀 총각들이 한강 투신자살, 뭐 별의별 일이 다 있잖아요? 그게 예사예요. 왜? 하나로 뭉치려고 할 때는 우주가 거기에 뭉쳐 들어가야지, 떼는 작용은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무한히 확장시키고 거리를 초월해 가지고 내 전신이 즉각적으로 동화되어 가지고 슬픔과 기쁨이 작동할 수 있는 내적 내용을 지닌 작용이라는 것은 사랑의 힘밖에 없습니다. 다른 무엇이 없습니다. 지식이 할 수 없어요. 사랑하는 남편이 눈물지으며 편지를 써서 아내를 울게 했다면 그것은 사랑의 힘 때문입니다.
이렇게 볼 때,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생각, 주체사상이 무엇이겠느냐? 뭐라구요? 「사랑」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 주체사상은? 「사랑」 사랑이라는 주체사상입니다. 여러분들이 그거 받아들일 만해요? 「예」 공산당들도 사랑하고 살지요? 공산당들도 사랑하고 살아요? 공산세계에도 사랑이 있는지 모르겠구만. 사랑은 정반합작용이기에 합했다가 갈라지게 되어 있다, 반대되어 가지고. 그러면서 발전한다고 그러지요?
하나님의 주체사상이 뭐라고? 「사랑」 하나님의 주체사상이 사랑이라면, 이제 말한 거와 마찬가지로 그러한 사랑을 이루기 위해 대상권으로 인간을 지어 놓았습니다. 관계를 맺기 위해서 인간을 지었다면 관계적 인간의 주체사상은 무엇이겠느냐? 이것도 역시 사랑입니다. 남자의 주체사상도 사랑이요, 여자의 주체사상도 사랑입니다. 이것은 절대적입니다. 그것은 틀리지 않은 것입니다.
인간은 사랑 때문에 태어나
생겨나기를 남자 여자가 반대로 생겨났지요. 여자도 움푹 들어가고 남자도 움푹 들어갔으면 그게 이상적이예요? 오목하고 뭐예요? 볼록. 볼록인가요, 오목인가요? 뭐라고 해요? 한국말을 잊어버렸구만. 뭐라구요? 오목은 알겠는데, 그다음에 뭐라고요? 「볼록」 볼록. 그 볼록이 오목되었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싸움을 안 하고 말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남자가 무엇 때문에 태어났느냐? 남자가 무엇 때문에 태어났어요? 이 녀석들…. 여자가 무엇 때문에 태어났어요? 「남자」 남자 여자는 무엇 때문에 태어났어요? 「사랑」 그렇지요. 그래야 맞는 거예요. 남자 여자가 태어나기를 무엇 때문에 태어났느냐? 사랑 때문에 태어났습니다.
인생이 무엇이냐 하면…. 인간문제는 간단한 것입니다. 여자가 고민하게 될 때 남자가 '너 왜 고민해? 넌 나 때문에 태어났어! 나하고 하나되어 봐' 하면 엉엉엉 울던 자리에서 좋아서 헤헤헤 웃는 거예요. (웃음) 그러면 천국이 벌어집니다. 남자가 엉엉엉 울면서 고심하고 있으면 미녀가 나타나서 '남자가 왜 고심해? 이놈의 자식아! 너, 나 때문에 태어났어!' 하면 헤헤헤 하고 웃는 거예요. 뻣뻣한 남자에게 몇 번만 바람을 씩씩 불어넣으면 그저 좋아한다구요. (웃음) 그거, 좋아하지요?
그러니 인생문제는 간단한 거예요. 남자는 무엇 때문에 태어났다고요? 「남자」 여자 때문에. 여자는 ? 남자 때문에 태어났습니다. 여자 남자는 무엇 때문에? 「사랑」 돈 때문에? 주의 때문에? 사랑 때문에? 「사랑」 그러니까 간간한 것입니다. 사람은 태어나기를 사랑 때문에 태어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사람을 지은 것은 사랑 때문에 지은 거라구요. 하나님은 주체이니만큼 영원히 꼭대기에만 있겠다는 게 아닙니다. 꼭대기가 아닙니다. 꼭대기에 있다가 내려가려고 합니다. 밑창까지 내려가기 위한 힘의 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극히 높은 분입니다. 인간은 낮지만, 사랑의 힘이 생겨나면 하나님이 내려오게 되어 인간은 자연히 올라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올라가는데, 요만큼 고개를 닦아 가지고 올라가다가 일단 스톱하여 꺼꾸로 되면 큰일납니다. 그래서 사랑의 힘이라는 것이…. 주체와 대상이 한 번 두 번 세 번 주고받으면 사랑을 중심삼고 영원히 돌아갈 수 있습니다.
힘은 작용하면 감소가 되는데, 사랑의 힘만은 작용하면 강해지는 것입니다. 이게 문제입니다. 무한히 확산된 것은 그 안에 무한히 집약된 힘이 있기 때문에 끌어당기는 것입니다. 그러니 순환작용의 내적 힘을 자체가 갖고 있는 걸 알아야 됩니다. 그런 논리를 적용하려니 우리 통일교회에서 이성성상의 논리가 어디에나 적용되는 것입니다. 문선생이 지혜가 있기 때문에 그걸 다 캐치해 놓았지요. 알겠어요?
이 젊은 놈들, 젊은 놈들 왜 태어났어? 이놈의 자식들 왜 태어났어? (웃음) 눈을 깜짝깜짝하면서 세상을 내려다보고 세상을 망치는 패들이 왜 태어났어? 「사랑 때문입니다」 사랑은 절대적인 것입니다. 하나님을 모시고 하나님을 위하려고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위해 주기를 바란다구요. 어디 한번 해보세요. 몇 사람이 동하나 봅시다.
남자 여자가 진짜 하나되어 가지고 그저 세계를 품고 쭉 오면, 하나님도 머리로 생각지 않고 뱃속에서부터 움직여 나옵니다. 가슴부터 뛰기 시작합니다. 머리에서 생각을 안 하고 가슴부터 뛰기 마련입니다. '이것 봐라. 이상하다. 이상하다. 이것 이상하다. 왜 이래? 왜 이래?' 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니 그 자체가 이상한 거라구요. 그렇다구요. 여러분, 그렇잖아요, 처녀 총각들?
내가 어저께도 중고등학교에 갔더니 젊은 놈들이 말이예요, 남자 여자들이 전부 다 같이 공학을 하니까 모든 것이 척척 맞아 가지고 손잡고 같이 다니고 있어요. 그들이 여자 같기도 하고 남자 같기도 하고 두루뭉수리예요. 여기도 못써 먹고 저기도 못써 먹어요. 뒤에서 보면 여자가 아름다워야 될 텐데 그렇지 않아요. 남자 여자가 쉬게 되면, 남자는 나무 위에 올라가서 쉬어야 되고 여자는 그늘에 내려가서 쉬어야 할 텐데, 요즘은 여자가 나무 위에 올라가서 쉬고 남자는 그늘에서 쉬는 세상이 되었으니, 이놈 의 세상 망해야 되겠다구요. 망하면 거꾸로 되거든요. 그런 것 봤다구요. 그런 남자 여자들이라구요.
질서정연한 천지법도에 따라서, 자연 순응법도에 따라 가지고 자기의 궤도를 탈선하지 않고 본연의 궤도를 정상적으로 타 가지고 백 퍼센트 달릴 수 있는 남성 여성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한 사람은 일생 동안 자기가 진정 사랑하는 남편을 위해서 눈총을 전부 다 모아 가지고 그 감각을 전부다 남편을 위해서 쏟아야 됩니다. 호사스럽게 흘러가는 놀음이 이제 전부 다 백지가 안 되고, 뭐라 하나? 회색이 되어 버려요, 회색이.
그래 무엇 때문에 태어났어, 이것들? 「사랑」 누구 덕분에? 「아버지요」 하나님이지요. 사랑의 눈이 어떠냐 하면 사각도 있고, 팔각도 있고, 백각도 있습니다. 이 각에 맞지 않는 사람이 없습니다. 남자와 여자는 안 맞으면 안 됩니다. 오목볼록한 것이 맞게 되어 있잖아요? 여러분, 망 알지요, 망? 올록볼록한 것을 잘 맞추어야 천지의 모든 조화를 부려 가지고 무엇을 갈고 그러잖아요? 그것이 안 맞으면 안 되게 되어 있다구요.
그렇게 첫사랑은 모든 것에 맞게 되어 있습니다. 알겠어요? 첫사랑에 눈이 어두워지면, '아이구, 저런 남자가 저런 여자하고 어떻게 사나?' 할 정도가 됩니다. 그렇다고 그 남자도 별것 아니예요. 가짓수야 마찬가지지요. 눈, 코, 입, 귀, 네 가지인데…. (웃음) 네 가지가 뭐 골고루 되었다구? 얼굴도 그렇지만 몸도 그래야 돼요. 사지 백체를 봐야지요. 손발을 보면 도둑질할지, 고달프게 살지를 압니다. 발이 큰 것을 보고 도둑놈발이라고 그러지요? 나는 발이 작다고요. (웃음) 발이 얼마나 작은지 한 뼘밖에 안 되거든요. 손도 조그만 해요. 원래 험한 일을 해먹고 살지 않게 돼 있어요. 대궐 궁중에 살게 되어 있어요. 그게 다 타고난 거예요. 그러나 아무리 잘못 타고나고, 못 타고나서 도둑놈 같고 뭐 같더라도 사랑의 코만 걸게 되면 모든 코들을 꿰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악한 사람을 회개시킬 수 있는 것은 사랑의 마음뿐입니다. 힘 가지고는 안 됩니다. 말 가지고도 안 됩니다. 사랑의 마음이라야 됩니다. 그렇잖아요? 불효자식이 부모의 사랑을 알게 될 때, 부모가 돌아 간 후에 무덤 앞에 와 가지고 과거 전부를 회개해 가지고 새로운 사람이 되어 역사적으로 등장한 예가 얼마든지 있습니다. 사랑의 힘은 재창조의 작용을 언제나 일으킬 수 있는 능력을 지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도 사랑의 종이 되고 싶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종 되고 싶다는 말 들어 봤어요? 하나님도 사랑의 종이 한번 되고 싶다는 거예요, 사랑의 종. 여러분은 어때요? 여러분들 하나님 같지 않아요? 여러분들은 어때요? 여러분들 사랑의 종이 되고 싶지요, 남자나 여자나? 그것은 누구를 닮아서 그래요? 「하나님」 그렇지. 하나님은 무엇을 중심삼아요? 하나님은 사랑을 중심삼고 화합한다는 거예요. 닮지 않고 어떻게 통해요? 안 그래요? 끼리끼리 모이는 거와 마찬가지로 하나님도 사랑을 하는 사람과 통합니다. 하나님이 통하는 것은 온 천지간에 인간밖에 없습니다.
사랑의 힘은 모든 것을 초월하는 위대한 힘
옛날 우리의 선조들이 만물지중(萬物之衆)에 유인최귀(惟人最賁)라는 말을 썼습니다. 그 말은 무엇을 중심삼고? 그 유인이 최고예요? 무엇을 중심삼고 한 말이라구요? 그것 몰라요? 한 사람이 그거 말 못 하면 낙제예요. 무엇을 중심삼고? 「사랑」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이 들어가 쉴 수 있는…. 하나님이 포켓에 들어가 있다는 거예요. 왜? 사랑하는 아들이 원하니까 포켓에도 한번 들어가 보는 거예요. '내가 한번 들어가 볼께' 하는 거예요. 서로가 그러는 거예요. 주고받으면 안 그래요? 그럴 수 있는 놀음….
무한히 클 수 있는 데에 박자를 맞출 수 있고, 무한히 작을 수 있는 데에 박자를 맞출 수 있고, 무한히 강한데에 박자를 맞출 수 있는 거예요. 무한히 강한 데 박자를 맞출 수 있는 게 뭐예요? 사랑의 힘 이상 강한 게 있어요? 그 박자를 맞추는 것은 힘 가지고는 안 됩니다. 사랑의 힘이어야 됩니다. 언제든지 시간을 초월해 가지고, 역사를 초월해 가지고 상대적 여건을 갖출 수 있는 것이 상대적 논리입니다. 하나님이 창조이상을 중심삼고 인간을 지은 것은 사랑이상으로 지은 것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영원한 사랑을 필요로 하고 인간도 영생한다는 논리가 이론적으로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어떻게 영생을 하려고 해요, 여러분들? 기독교인들 말이예요, 하나님 아버지가 어떻게 영생하게 해 줘요? 영생해서 무얼해요? 교파 싸움들이나 하고 하늘나라에 가 가지고 자기 잘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사람들이 영생이 될 것 같아요? 지옥에 거꾸로 꽂힙니다. 거꾸로 꽂힌다구요. 싸움하는 세상 사람들을 사랑하고 피조세계를 사랑하고 나아가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길 바라서 지은 거라구요. 하나님이 '나를 본따라' 하고 바래요? '하나님은 체(體)가 안 계시니 내가 찾아간다. 내가 너희들의 사랑을 모아 가지고 지고 가는 제물이 되어 주마' 할 때 온 우주가 '옳소' 한다구요.
세상에 말이예요, 어떤 할아버지 집에 며느리가 있다고 합시다. 그 며느리는 자기 집안 사람이 아니니까 혈통이 달라요. 만약 며느리가 물에 빠져 죽게 되었을 때 그 할아버지가 며느리를 구하다 죽고, 또 할아버지의 아들도 그 며느리, 자기 색시를 구하려다 죽고, 또 손자도 어머니를 구하려다 죽었다고 합시다. 이렇게 삼대가 죽었다 할 때, 며느리를 요사스러운 불효자라고 그럴 수 있느냐는 거예요. 할아버지를 죽인 이놈의 여자, 그다음에 자기 남편을 죽인 이놈의 여자, 또 자기 아들을 죽인 이놈의 여자라고 그래요? '복도 많지' 그러기요? '복도 많지!' 그런 말 하지요? 그 여자 참 복도 많다고 그러겠어요, 불행하다고 보겠어요? 어째서 복이 많아요? 자기 시아버지도 죽이고 자기 남편도 죽이고 자기 아들을 죽여 놨는데 복이 많아요? 거 무슨 말이 그래요? 사랑의 위대한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시아버지가 죽더라도 생명을 걸고 뛰어들 수 있는 그 배후에는 힘이 있다는 것입니다. 시아버지를 그렇게 만든 것은 사랑입니다. 자기 남편, 자기 아들은 다 사랑 때문에 그렇게 한 거예요. 거기에는 복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천지의 조화는 거기에서부터 오는 거라구요. 새로운 출발은 거기서부터 발동하게 마련입니다. 비참하다구요. 비참하지만 그게 운명이예요.
그러니까 시아버지가 며느리를 위하는 것은 집안에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아내는 남편 앞에 사랑의 아내로 있었다, 어머니가 아들 앞에 사랑의 어머니로 있었다, 이렇게 될 때는 모든 것에 복 많은 여자가 됩니다.
화 중의 화가 벌어지는데도 불구하고 역사를 두고 바라보게 될 때는 복을 받게 됩니다. 그 여자 때문에 죽은 할아버지가 저나라에 가 가지고도, 남편이 저나라에 가 가지고도, 아들이 저나라에 가 가지고도 '나 원통해! 잘못 죽었다' 고 하지 않습니다. 사랑의 자극을 느껴서, 사랑 때문에 된 것은 위대하다는 거예요. 그래서 동등한 자리에 갑니다. 사랑 때문에 어머니를 위해서 희생하면, 그 어머니와 같은 대등한 자리에 가는 것이예요. 위대한 힘을 지니고 있는 게 사랑이라고요. 그 말이 맞아요?
사랑은 국경을 초월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에는 국경이 없어요. 오색 인종을 초월하는 것입니다. 흑·백·황인종 무슨 뭐 차별이 없어요. 사랑은 위대하다는 거예요. 사랑의 흐름에 있어서 환경을 개의치 않고 흘러가면 환경이 동화되지, 환경이 반발하기 싫다는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사상적인 내용을 갖춰야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사랑의 배급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 말에 동의하겠어요? 「예」
하늘을 중심삼은 사위기대이상을 확대하는 것이 우리의 주체사상
그래서 통일교회의 주장이 뭐냐? 통일교회의 주체사상이 뭐냐? 하나님을 중심삼은 사상입니다. 이것이 주체사상입니다. 사랑을 중심삼은 주체사상입니다. 이 주체사상 가운데서 질서적 단계를 말하면, 삼 단계가 있어야 됩니다. 그래서 부모와 부부와 자녀가 있는 것입니다. 이 중심이 하나님에게 인연되어 가지고 사위기대이상을 확대시킬 수 있는 사랑적 이상권이 오늘날 우리 주체사상의 내용인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통일교회 사람들은 척 하면 하나님 해야 돼요. 하나님 다음에는 뭐예요? 하나님 다음에는 누구예요? 에덴동산에서는 하나님하고 그다음에는 뭐예요? 아담 해와입니다. 아담 해와가 사랑을 이루려면 그냥 그대로 이룰 수 있어요? 성숙돼야지요? 성숙되어 가지고 17, 18세가 되어야 그다음에 사랑의 이상을 이루는 거예요. 사랑의 이상을 이루는 데는 곧장 안 됩니다. 그건 왜? 우주의 중심권에 올라가려면 여기서부터 올라가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에덴동산에서 성장기간을 두어 가지고 인간을 기다리게 했습니다. 성숙기까지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중심삼아 가지고 성숙된 아담 해와가 하나님과 하나된 데에서부터 비로소 종적인 주체사상이 확립되고 결정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종적으로 하나님에 대해 직행선이 벌어집니다. 여기서부터 90각도가 벌어집니다.
오늘날 사랑을 중심삼은 주체사상의 내용은 하나님을 제1주체로 하고, 그다음에는 참부모를 제2주체로 하고, 그다음에 자기 상대를 제3주체로 하고 그다음에는 자녀를 제4주체로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예요, 내용을 보면 말이예요. 하나님. 그다음에는? 참부모. 그다음에는? 아담 해와에게서는 하나님하고 참부모밖에 없잖아요? '아담 해와의 참부모는 하나님이 아니야' 그래서 안 되겠다는 것입니다. 하나가 될 수 없다구요.
사랑은 확대되는 힘을 갖고 있어요. 그것이 집약되면 하나가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확대될 수 있는 이상과 연결시키려니, 만인류를 품고 살아 가려니 확대시켜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확대시켜 놓은 것이 우리 인간의 번식입니다. 알겠어요? 아담 해와 둘을 횡적으로 확대시켜 놓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체사상 내용을 추려 보면 하나님이 사랑을 중심삼고는 절대 주체입니다. 그다음에는 ? 참부모예요, 참부모. 그다음엔? 그 다음에는 뭐예요? 자기들 부부예요. 자기들 부부가 참부모 대신이 되어, 참부모 대신 자녀를 갖는 것이예요. 이것이 사위기대입니다. 내용이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사랑하고, 참부모를 절대적으로 사랑합니다. 그다음에는 뭐예요? 자기 아내를 절대적으로 사랑해요. 그다음에는 ? 자녀를 절대적으로 사랑합니다. 그래서 여기에는 원리나 교육이 필요 없어요. 절대적이니만큼 자체로 부터 있는 것입니다. 교육이 필요 없어요. 기원과 같이 절대적이니까 기원서부터 같이 가는 것입니다. 끝도 같아요. 그걸 알아야 됩니다. 교육이 필요치 않아요. 변질이 있을 수 없어요. 이와 같은 원칙은 동물도 전부 다 마찬가지입니다. 어미 아비가 있고 그다음에 상대가 있고 새끼가 있지요? 하나님을 몰라도 식물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래 가지고 모든 것이 쌍쌍체를 중심삼아 가지고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을 중심삼고 볼 때, 하나님과 참부모와 자기 부부-부부는 부모님 대신입니다- 그다음에 자기 자녀, 이것을 대수로 말하면 4대입니다. 4대는 하나님, 부모, 부부, 자녀입니다. 참부모 대신 자리를 횡적으로 확대시켜 놓은 것이 여러분 가정의 부모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타락하지 않았으면 하나님 믿을 필요도 없다는 거예요. 하나님을 다 알게 되어 있다구요. 하나님을 다 알게 돼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 부모를 하나님같이 사랑하여 하나되면 하나님 나라에 갈 수 있다, 없다? 「있다」 또, 남편 아내가 자기 부모들이 사랑하듯이-부모도 부부예요- 사랑하게 될 때는, 남자 여자인 부부도 틀림없이 하늘나라에 갈 수 있습니다. 그러니 종교가 필요 없어요. 가르칠 필요가 없다구요. 알겠어요? 그다음에는 자녀를 사랑하는 데 있어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자녀를 사랑하는 데는 절대적인 사랑이 필요합니다. 또 자식이 부모를 사랑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 할아버지에 대해서 자기 아버지가 하듯이 그 아들이 아버지를 위해서 또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거기에는 교육이 필요 없습니다. 이것은 동물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동물세계도 마찬가지의 이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 부모, 처자가 완전히 하나되면 됩니다. 이것이 교본입니다. 이와 같은 사랑을 자기 가정에서만 적용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여기서부터 이걸 중심삼고 동서남북, 사방으로 확대시켜야 합니다. 사회로 확대하고 나라로 확대하고 세계로 확대해야 합니다. 사랑은 무한히 확대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무한히 확대시켜야 되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확대되었던 모든 것을 집약시키는 힘이 있다는 거예요. 끌어당기고, 확산시키고 집약시키는 놀음으로 연결되어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과정에는 구형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구형이.
사랑 이상을 완성하기 위해 하나되는 생활을 해야
오늘날 통일교회 주체사상이 뭐라고요? 사랑을 중심삼은 주체사상인데, 사랑의 내용이 무엇이라고요? 하나님. 그다음엔? 「참부모」 참부모입니다. 이 세계가 한 나라가 되면 참부모 사상을 전부 다 부모를 대신해서 세우는 거예요. 참부모는 영계에 가는 거예요. 그 대신 인간들은 참부모 대신 지상에서 부모와 하나되고 처자와 하나되어야 합니다. 이 사랑, 이걸 깨뜨려서는 안 됩니다. 여기에 금이 가서는 큰일이 벌어집니다. 여기에 금이 가게 되면 전부 다 어떻게 되느냐? 우주의 힘의 세계에서 추방되는 것입니다.
사랑의 포괄적인 힘의 권내에서 이탈되게 될 때는 옥살박살이 벌어집니다 . 어디 가서 존속할 수 있는, 환영받을 수 있는 여자가 없습니다. 사회에서도 그렇잖아요? 불효한 자식이 됩니다. 이런 걸 보게 되면, 서구사회는 전부 다 반대입니다. 동양에 예속시키려니 하나님이 그렇게 하는 거예요.
기독교문화권을 중심삼고 그럴 수는 없는 것인데, 끝날에 가서 다 그렇게 되는 것은 오늘날 동양을 중심삼고 예속시키려니, 동양이 주체가 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다 그렇습니다. 잘 알겠어요, 무슨 내용인지?
우리 주체사상이 뭐라고요? 「사랑」 사랑이 무엇이냐? 그 가운데에 하나님이 있는 것이요, 그 가운데에 참부모가 있는 것이요, 그 가운데에 자기 어머니 아버지가 있는 것이요, 그 가운데 이상적 부부가 있는 것이요, 그 가운데에 이상적 자녀가 있는 것입니다. 이상적 가정 형성이 벌어집니다.
이 가정을 중심삼고 그 가정이 핵이 되어 가지고 무한히 발전시켜 세계까지 확대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그 가정은 그냥 그대로 축입니다. 그 가정은 어디 가든지 하나님의 참사랑에 포괄된 환경의 세계에서는 전부 다 배척을 받지 않습니다. 보호하게 됩니다. 거기에 불합격이 되면 몰아 내는 것입니다. 우주력이 반발합니다. 그래서 부모가 없게 되면 슬픈 것입니다. 아내가 죽으면 남편이 왜 슬퍼하는 거예요? 우주력이 보호하지를 않습니다. 자식이 죽으면 왜 슬픔을 느끼느냐? 결여됐다는 것입니다.
사랑를 완성할 수 있는 길에 한 부분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우주사랑 이상완성권에 부합될 수 있는 요소가 결핍되니, 그 자체의 결핍된 비례에 해당되는 만큼 우주운세가 몰아내는 거라구요. 그런 사람들은 겉으로 간다구요. 인과법칙에 있어서 자기 부모로부터, 자기 선조로부터 잘못된 모든 것이 있으면 그건 반드시 외부로 갖고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자체의 힘이 보호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숨쉬듯이 작용하기 때문에 잘못된 것이 있으면 자연히 외부로 흘러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우리 통일교회 주체사상이 뭐라고요? 「사랑」 사랑. 여러분 그 내용을 알죠? 「예」 여러분들이 어디를 가든지 잊지 마세요. 내가 딱 서 있으면 부모님 가정을 중심삼고 세계적으로 확대돼요. 미국에 갖다 놓으면 미국의 오색 인간들을 전부 다 자기 부모와 같이, 거기의 할머니 할아버지를 자기 부모같이 생각할 수 있고, 거기의 청년 남녀를 전부 다 자기의 아들 딸같이 생각할 수 있고, 모든 부부들을 자기 부부와 같이 느껴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그래야 할 입장인데 그 가정에 침해를 입혀서는 안 됩니다.
파탄적인 요소를 갖다 주면 천벌을 받는 것입니다. 미국놈들 전부 다 온 세상에 바람 피우면 전부 다 가정이 파탄되고, 그 바람 따라서 그 나라 백성은 전부 다 거꾸로 지옥에 들어가는 거예요. 미국은 망하는 거예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냐 하면 사랑의 이상권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원리, 그리고 사위기대 이상가정 기반을 중심삼은 하나님과 참부모와 참부모 대신인 부모와, 부부와 자녀가 사랑으로 뭉쳐진 것이 핵입니다, 핵.
여기에는 우주가 다 들어와 있습니다. 우주의 삼단계 질서가 다 들어가 있고, 확대하면 동서남북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언제나 심각해야 된다고요. 여기에 일체화되지 못하면 부모를 속이고, 남편을 속이고, 자식을 속이는 것입니다. 그건 사랑의 법도를 무시하는 것입니다.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확산된 가인적 가정을 우리가 거름이 되어 가지고 구해 주기를 바라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에, 우리 축복받은 가정들을 희생시켜 가지고 세계를 동화시키기 위한 놀음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가정적 사랑의 파장이 끝까지 가서 세계의 가정을 거쳐서 돌아 들어와야 됩니다.
이런 주체사상 밑에서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의 가정적 확정내용을 전체에 적응하는 입장에서 생애를 거쳐 나가야 된다는 것이 우리 통일교회의 생활관입니다. 이렇게 볼 때, 여러분이 오늘날까지 살아온 생애 자체가 무엇 때문에? 돈 때문에 싸우지요? 경제문제 때문에 싸우고, 그다음에 지식 때문에 싸워요. '아이구, 우리 여편네는 학교도 못 나왔으니 이혼해야 되겠다' 하는 그놈의 자식들은 앞으로 전부 다 오체(五體)를 찢어 죽여야 돼요. 하늘의 사랑법에는 용서가 없어요.
이렇게 볼 때, 오늘날 통일교회가 주장하는 사랑은 이상적 내용을 갖춘 가정과 사회와 세계와 연결될 수 있는, 하나님이 바라는 창조이상적 사고 방식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그것이 출발과 동시에 끝까지 가게 되면, 확장되었기 때문에 돌아오는 것입니다. 집약되어 있다구요. 집약됐다가 또 확산되고 이러면서 발전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런 것을 알고 생활에 이런 개념을 심고 생활적인 환경에 이런 인연을 맺기 위해 노력하면서 살게 될 때는, 하나님의 뜻이 여러분 자신의 생활배경에 이뤄져 발전할 것입니다. 이런 것을 알기 때문에 이런 말씀을 하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예」 이렇게 한번 살아 볼 거예요? 「예」
사랑을 주체로 하는 세상을 이루기 위해 전체를 투입해야
여러분, 선생님을 생각해 보라구요. 선생님도 마찬가지라구요. 어머님 떡 모셔 놓고 말이예요, 선생님이 딴 생각을 할 수 있어요? 문 아무개라는 사람, 유명하고 말이예요, 뭐 내가 그리운 것이 없어요. 돈이 필요하면 돈 가진 사람이구 말이예요. 권력이 필요하면, 명령만 하면 수백만이 별의별 놀음을 다 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사람이라구요. 공산당식으로 하게 되면, 김일성 같은 것은 전부 다 모가지 따 버렸을 거라구요. 그런 조직력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구요. 무서운 게 없어요.
나하고 원수되게 되면, 대한민국이 원수가 되는 날에는 곤란하다 이거예요. 그걸 내가 아는 사람이라구요. 미국이 나를 무서워하는 거예요. 원수가 안 되려고 하는 거예요. 미국 자체가, 일본 자체가 지금 그러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 내가 부러운 것이 없지요?
선생님의 모가지를 딱 매어 가지고 끄는 것이 있어요. (웃음) 꼼짝 못하게…. 그게 뭐냐? 「사랑」 주체사상. 주체사상이 뭐라구? 「사랑」 사랑 때문에 내가 꼼짝 못하고 여기에 와요. 내가 신경질이 있고, 욕심이 많고, 다 그렇지만 말이예요, 사랑을 다 알고 난 후에는 욕심이 없어요. 다 알고 난 다음에는 줘야 된다는 거예요. 자꾸 줘야 됩니다. 있는 것 주고 더 주고 더 주고 더 주고, 주려고 하다가 죽는 거예요. 위해 살라고 했거든요. 세상이 그렇잖아요?
지금 세상에는 찾아 세우자는 게 필요합니다. 망하는 세상에 찾아 세우자 하는 개념이 필요한 것입니다. 지도자를 찾아 세우자! 정의의 사람을 찾아 세우자! 전부 다 찾아 세우자 하는 결론이 나옵니다. 정의의 대통령이 되게끔 찾아 세우자는 거예요. 이런 것을 찾는 데도 자기를 투입하지 않으면 찾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자기를 투입하지 않으면 나하고 관계가 없어요. 세우는 데도 그냥 세워지지 않아요. 내가 세워 줘야 돼요. 그 말이 뭐냐 하면 하나님 자신도 만물을 찾아 세워서 창조주가 된 거예요. 찾아서 세운 거와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 자신도 하나님을 위하는 자리에 선 것이 아닙니다. 찾아 세우기 위한 곳에는 위하는 개념이 먼저 서야 됩니다. 알겠어요? 그렇잖아요?
이 세상에 전부 다 옳은 것을 위해서 찾아 세워야 됩니다. 지도자 같으면, 세계적 지도자를…. 세계적 지도자가 나를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세계적 지도자를 내가 찾아가야 됩니다. 그분을 찾아서 모셔 세워야 됩니다. 그 개념은 위하는 개념입니다. 자기가 위하라는 개념인데, 위하는 개념에서부터 모든 것이 시작됩니다.
창조라는 것도 절대적인 하나님이 사랑의 대상을 필요로 해서, 대상을 위하는 데서부터 창조된 것입니다. 사랑의 존재를 찾아 세우는 데 있어서도 하나님 자신이 위하는 데에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위하는 데에서부터 움직이는 것입니다. 투입입니다. 자기 투입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 자체가 무얼 위하는 데에서, 위하는 데서 모든 시작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고 할 땐 보다 투입을 해야 됩니다. 보다 위하는 놀음을 해야 됩니다. 이건 논리적인 원칙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지창조는 하나님 자신이 절대자이기 때문에, 절대자로서 투입한 것입니다. 위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이 사랑을 찾아가기 위해서는 하나님 자신이 위해야 된다는 논리가 있는 것입니다. 이 이상의 논리는 없습니다.
오늘날 인간들이 전부 다 자기 중심으로 위하라고 하니 문제라구요. 정당도 둘이 서로 위하라고 하니 싸움이 벌어지는 거예요. 권력을 중심삼고 위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위하라고 하면 독재, 세계적 독재자가 되는 것입니다. 사랑만을 중심삼고 위하는 데 있어서는 독재가 아닙니다. 알겠어요? 「예」
그렇기 때문에 사랑의 논리를 중심삼고 보면, 위하는 출발의 논리, 위하는 생활의 논리에 있어서 사랑의 힘이 전체를 포괄하고 확장하고 집약하는 것입니다. 왜? 사랑이 구형을 이루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세계 끝까지 가려고 하고 끝에서 돌아오려고 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돌아올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저 끝에서도 돌아오는 것입니다. 세계 밖에, 세계 끝에 간다면 어떻게 될까요? 사랑 자체가 끌고 온다는 거예요. 사랑이 끌고 갔다가 끌고 온다는 거예요. 끌고 가려고 하는데, 그 경지에 못 가니까 파탄이 벌어집니다. 끝까지 갔다가는 자동적으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이러면서 여행하는 거예요. 중앙을 통해서 돌아와 가지고 전부 다 여행하는 거예요. 층층이 엮어지는 거예요.
그래서 오늘날 세계의 탈이 뭐냐 하면 자아주장, 자기를 위주한, 자기를 위하라고 하는 사상을 가진 것입니다. 시아버지, 시어머니가 전부 다 자기들만 위하라고 그래요? 아무리 엄한 시어머니라도 자기를 위하는 것 보다도 시아버지, 아들, 그다음에 손자 손녀들을 위하는 며느리를 좋아합니다. 그들을 자기 이상, 자기보다 생명을 넘어 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런 사랑이 있어야 그 집이 만사성입니다.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이라는 말이 그래서 생긴 것입니다. 알겠어요?
세계를 개조할 수 있는 것은 위하여 재창조하는 것입니다. 재창조하는 것입니다. 찾아 세우려니까 자기를 투입해야 됩니다. 위하는, 진정한 사랑의 뜻을 찾으려니까, 내 모든 진정(眞情)을 투입해야 돼요. 가짜는 안 됩니다. 여러분들이 미국 같은 데 나가 가지고도 이렇게 해야 됩니다. 이것이 원칙입니다. 내 전체를 퍼붓는 거예요. 전부 다, 밤이나 낮이나 호흡하는 전체, 자기의 생리적 세포까지 전체를 투입해야 합니다. 재창조하려니, 이 거대한 미국을 소화하려니 자신을 사랑이라는 배경을 중심삼고 투입하는 거예요. 완전히 끝까지 가면 돌아오는 거예요.
댄버리 감옥은 수난길이예요. 감옥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거예요. 거기서부터 딴 세계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댄버리 갔다가 망할 줄 알았는데, 돌아오는 거예요. 끝에 갔다가 돌아오는 데는 새로운 아침을 향해 돌아옵니다. 1년 8개월 동안 전세계가 통일교회 레버런 문이 하려는 대로 98퍼센트 돌아갔습니다.
미국 천지에서는 레버런 문을 반대했다가 미국놈들이 전부 다 '에이, 이 자식아. 왜 이래' 하면서, 한다 하는 국회의 사람들, 났다 하는 사람들, 전부 싸움이 벌어집니다. 나는 가만히 있지만 말이예요. 나는 가만히 있지만 레버런 문, 선생님을 위해서는 생명을 불사하고 싸우는 거예요. 왜? 사랑의 이상이 파탄되어서는 안 되겠기 때문에, 생명을 다 바쳐서 수호해야 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지금부터 세계 도처에 방어전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사랑이상을 실천하는 길은 통일교회에서만 찾을 수 있어
한국도 보라구요. 문선생 추방하자고 기성교회가 아무리 반대해 보라구요. 저명인사들이 서로가 뺨을 맞고, 모가지를 떼이고 발길로 채이고도 말이예요, '이 자식아, 너 뭐야? 뭐 어째?' 하면서 나를 보호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천하가 말이예요. 알겠어요? 천지가 보호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랑을 그려 가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보호하려고 합니다. 그와 마찬가지지요? 완전히 주면 완전히 받는 것입니다. 한40년 동안 이렇게 오다 보니, 이제는 새아침의 동이 훤하게 트여 여명을 지나는 거예요. 아침 해가 떠올라 오기 때문에, 이제는 어디로 가야 된다는 것을 알아요. 여명이 될 때는 어디가 동쪽이고, 어디로 해가 올라올지 모르는 거예요. 이제는 방향성을 확실히 알아 가지고 아침 해가 떠오르는 동시에, 오전이 되어 가지고 대낮이 되어 들어옵니다. 그러니 참아라 하는 거예요. 전부 다 달라져요. 그러니까 앞으로 사랑의 이상적 길을 통일교회 외에서는 찾을 길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사랑을 중심삼고 자동 통일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흑인들도 나를 좋아합니다. 여기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보라구요. 이 사람들은 적극적이예요. 서양 사람들이 날 좋아한다구요.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아요? 내가 저번 때 미국에 갔을 때 말이예요. 나는 뺨을 대서 키스를 안 하는 거예요. 키스를 했다가는 전부 다 내 뺨을 다 떼어 갈 거예요. (웃음) 줄을 지어 가지고 온다구요. 나를 그만큼 좋아하는 거예요.
무엇 때문에 그렇게 좋아하는 것이냐? 무엇 때문에? 내가 요술을 해서? 요술을 해서? 요술을 잘해서 그래요? 말을 잘해서? 말을 아무리 잘 하면 뭘해요? 맛이 없는데…. 사랑의 맛을 알고 얘기를 해야 맛이 있는 거예요. 맛이 있다고 그저 빨아들이는 거예요.
지금 전세계 통일교회 사람들은 선생님이 한국에 갔다 하면 벌써 한국을 중심삼고 전부가 하나되는 거예요. 요사스럽지요? 그런 의미에서 여기 전대통령이 아프리카에 간다고 사람들이 전부 다 그리로 가요? 그런데 통일교회는 별스럽지요? 백인, 흑인, 전부 다 개의치 않고 날 따라 다닌다구요. 왜? 어째서? 어째서요? 사랑 때문에. 이름이 뭐라구요? 이름이 뭐라구요? 선생님 이름이 뭐라구요? 이름이 이중으로 있잖아요? 사랑을 대표해서 뭐라구요? 「참부모」 이 이름이 있다구요. 그냥 이름은 문선명이고, 사랑을 대표해서는 뭐라구? 「참부모」 (웃음) 참부모예요. 사랑을 대표해서 참부모예요. 그냥 참부모가 아니예요.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사랑을 대표해서, 하나님의 통일적인 사랑을 중심삼고, 우주적인 통일이념을 펴는 데 있어서 사랑을 중심삼고 그것이 하나의 관건, 키(key)가 되어 있으니 참부모예요. 뭘 중심삼고 참부모예요? 「사랑」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참사랑의 논리를 여기 통일교회에 들어와서 배우는 거예요. 그래서 불행해요, 행복해요? 「행복합니다」 그러므로 통일교회의 영신들은 50이 됐는데도 얼굴을 보면 40대 같아요. 그러니 선생님이 기분이 나빠요? (웃음) 50이 넘었는데, 얼굴을 보면 세상 사람들로 치면 한30대밖에 안 되어 보입니다. 사랑할수록 늙어요, 젊어요? 「젊습니다」 사랑할수록 늙어요, 젊어요? 「젊습니다」 사랑할수록 젊어진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이 땅 위에서 껍데기가 전부 다 늙어 가지만 부부생활 하고 사랑하면 할수록 영인체는 젊어간다는 거예요. 그 말은 무슨 말이냐 하면, 인간이 오래 살면 살수록 내적 인간인 영인체는 최고의 원숙한 미남 미녀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그 껍데기는 말이예요, 옷과 같이 벗어 버려야 되겠는데, 이것까지 젊어서 달라붙으면 어떻게 하겠어요?
그러니까 늙으면 외적인 면인 껍데기는 전부 다 망쳐지지만, 내적인 알맹이는 딴딴해 가지고 미래의 상속자가 되고 미인이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가을 밤송이와 같이 되는 거예요. 가을이 되면 밤송이가 이렇게 다 되어 가지고 껍데기가 물렁물렁해지지요? 딴딴하던 밤송이가 익으면 전부 다 자기의 방향성을 잃어버리고 물렁물렁해져 가지고 밤알이 떨어지게 마련입니다. 안 그래요? 그와 마찬가지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어떻게 된다구요? 은사 가운데 재미있게 살고 서로서로 사랑하면서 사는 사람은 덜 늙고, 흉하게 늙지는 않아요. 나도 흉하게 늙었지요, 뭐. (웃음) 사실은 내가 고생을 누구보다도 많이 한 사람인데, 젊은 사람처럼 고생한 사람 같지 않지요? 나 늙지 않았다구요. 지금도 젊은 사람하고 씨름해서 안 질 거라구요. 또 그렇다고 '하자 하자' 하게 되면 안 할 수 없고 곤란하다구요. (웃음)
사랑의 주체사상을 실천하는 데 부끄럽지 않는 사람이 되라
아무리 미국 국민을 잘 교육시키고, 제아무리 미국 국민을 교화시켜서 딴 데로 못 끌고 간다고 하지만, 통일교회 레버런 문이 교육을 할 때는 미국 국민을 통일교회 사람으로 만들 수 있고 한국 국민으로 만들 수 있어요. 미국 사람들, 한국 사람 어때요? 미국 사람, 한국 사람 어때요? 너희 나라에 바치는 세금의 2배를 한국에 바치라고 하면 '예스'하는 거예요. 그거 어때요?
전대통령이 그런 것을 알면 오늘 저녁부터 다 집어치우고 그것 하자고 할 거라구요. (웃음) 욕심이 많거든요, 전통(全統)도. 인간 전통이 욕심이 많지요? (웃음) 그거 통하누만. (웃음) 그런 욕심이 왜 생겨났느냐 하면 사랑 때문에 생겨났어요. 그러니 제일 꼭대기에 올라가야 돼요. 그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데는 사랑을 해서 정상적인 사랑의 다리를 타지 않으면 못 올라갑니다. 꼭대기에 올라가게 되면, 전부 다 자연히 수직으로 찾아 내려가게 됩니다. 올라갔다가 내려가게 되면 도는 거예요. 도는 데에 있어서 꽝 내려가다가 구멍이 뻥 뚫어지면 어떻게 하겠어요? 통일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문 아무개는 독일 사람, 독일에 하늘나라를 위해 투쟁할 수 있는 군대를 갖고 있어요. 독일 국민이 어쩌고 어쩌고 아무리 해도 움직일 수 없는 군대를 갖고 있는 거예요. 미국에도 그런 군대를 갖고 있어요. 아프리카 오지의 어떤 동네에도 그런 군대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게 얼마나 무서운 거예요? 얼마나 무서운 패들이예요? 세계를 옥살박살 내자 하면 옥살박살 낼 수 있는, 그런 놀음을 하는 패들이예요.
그렇지만 자기를 투입하려고 해요. 말없이 밤이나 낮이나 투입해야 돼요. 문선생님이 지금까지 선전했어요? 40년 기간 동안 자기 투입이예요. 삼천리반도에 통일교회 문선생의 정신이 어리지 않은 곳이 없어요. 통일교회 신자를 통해서 전부 다 투입합니다. 투입을 하다 보니 결실을 맺는 거예요.
이 결실이 절반 이상 넘게 될 때는 세상이 전부 다 자동적으로 굴복을 하는 거예요. 굴복을 하더라도 그것은 응당한 것입니다. 밤에 생각을 하든지 낮에 생각을 하든지 분해해서 생각하든지 그것은 사실입니다. 우리가 전부 다 그렇지요? 분해되더라도 하나되어야 되고, 분해가 되더라도 통일이 되어야 됩니다. 이래도 통일, 저래도 통일할 수 있는 기원을 이루어 가지고 이제는 명실공히 이 역사시대에 드러날 수 있는 때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주체사상은 김일성 주체사상이 아닙니다. 민주주의 주체사상이 아닙니다. 공산주의 주체사상이 아니예요. 하나님을 중심삼고 사랑의 주체사상을 지닌 우리로서는 권위와 책임소행에 있어서 우주의 모든 물건, 피조물이라든가 창조주가 보게 될 때에 부끄럽지 않은 합격자로 남아져야 한다는 것을 생애의 목표로 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에 우리 통일교회의 역사적인 운명을 걸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내가 없더라도 이 운동은 계속됩니다.
자, 오늘부터 여러분은 이 주체사상을 중심삼고, 생활권을 중심삼고 우주를 위해서 줄 수 있는 가정적 기반, 종족적 기반, 민족적 기반, 국가적 기반을 가꾸어서 자리를 굳혀 가지고 세계를 품고 되돌아와 하나님을 모시고 사랑의 왕궁에서 천년 만년 살고지고 할 수 있는 시대로 전진할지어다! 「아멘」 그렇게 하겠다는 사람 손들어 봐요.
기도
사랑하는 아버님, 여기에 서 있는 문 아무개라는 존재가 하나님을 몰랐던들, 하나님의 사랑의 내용을 몰랐던들 이미 흘러간 사람으로 꺼져 버렸을 것입니다. 이어온 역사과정에 지금까지 살아 나왔던 통일교회는 세상으로 흘러갈래야 흘러 갈 수 없는 것이옵니다.
이 외에 그 무엇도 사랑이상을 중심삼고 용허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저희들이 알고 있사옵니다. 통일교회가 이 자리까지 나오는데 자기가 참부모의 대신 존재라고 하는 별의별 사람이 다 나왔지만, 참부모의 자리가 어떻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그런 자리에서 욕심을 중심삼은 자에게 모든 것이 전수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저희들은 알고 있습니다.
개인으로부터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 천주까지 심정적 인연을 품고, 어느 계급에서나 사랑하고 남을 수 있는 자체를 제시하지 않고는, 이 놀라운 참부모의 자리까지 도달할 수 없다는 역사적 사실을 알고 난 통일교회의 무리들은 좌왕우왕하는 혼란된 무리가 되어서는 안 되겠사옵니다.
자기가 어디로 향해 가야 되고 누구를 따라가야 할 것인지 확실히 알고, 이제 하나님을 중심삼고 참부모를 따라 하늘나라를 거쳐가지 않으면 안 될 이 우주사적인 운명적 생애노정이 자기를 재촉하고 있는 것을 망각하는 무리들이 되지 말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지금까지 얼마나 경거망동하였사옵니까? 통일교회는 이미 창설된 후 33년이 다가오고 있사옵니다. 아버지, 그간에 많은 사람들이 통일교회에 들어왔사오나 떨어진 사람도 많고, 문제를 일으킨 사람도 많았사옵니다. 그건 전부 다 자기의 사악된 욕심과 개체의 이익을 추구하였기에 그렇게 되었던 것이옵니다. 그렇게 기인되었던 모든 사람들은 흘러가 버렸습니다. 다 꺼져 버렸습니다.
그러나 반대를 받고 비판을 받고 무가치한 존재와 같이 버림받은 것을, 집모퉁이에 있는 한 돌과 같은 것을 오늘 역사시대에 새로이 빛을 발할 수 있는 시대권까지 이끌어 주신 아버지의 은사 앞에 감사를 드리옵니다.
옛날에 문이라는 존재의 이름은 명색이 없었습니다. 비참하였습니다. 불쌍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중심삼고 주체사상을 논해야 할 이제부터 다가오는 사랑의 세계에 있어서 천국복음의 기틀을 마련해야 할, 사랑의 기틀을 세워야 할 가정적 기반에서는 이미 레버런 문이 주장하는 하나님의 주체사상, 사랑이상이 아니면 안 된다는 것이 절대적으로 드러났고 현현된 사실이기에, 세상에 이것을 부정시킬 수 있는 어떤 힘이 없다는 것을 알았사옵니다.
이건 영원한 주체로서 역사의 굴곡을 넘고 넘어 남아질 수 있는 확정적인 사실임을 알고 있사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늘이 공인한 사실이요, 땅이 공인한 사실이요, 만인의 마음 심정 깊은 본연의 심정 가운데서 공인된 사실로서 드러나기를 바라는 소원의 실체인 것을 알았사오니, 이 모두가 바라는 대로 이 땅 위에 현현케 하시어 당신의 소원과 당신의 뜻을 해원성사하여 만민해방과 하나님의 사랑이상을 중심삼은 해방권을 이루어 만세에 통일권의 사랑을 중심삼고, 이 주체사상을 중심삼고 다 이루었다 할 수 있는 그 시대까지 저희들이 전진에 전진을 다짐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결의하는 이 모든 개체 개체가 사랑을 중심삼고 동화되고, 동화된 그 자체가 화합을 하고, 화합된 자체가 주체로 다 등장하여 개척자로서 제2창조적 실현을 구현하는 데 있어서 자기 스스로를 정지시키지 않고 전진적인 자극을 가하여, 내적 재촉과 외적 재촉을 다짐하는 스스로의 모습을 갖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우주가 바라보게 될 때, 하나님께서 바라보게 될 때, 자랑스러운 아들딸의 모습이 되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남아진 세계 앞에 부디 부끄럽지 않은, 주체사상을 지니고 그 내용을 실제생활무대에 확대 확산하는 데 있어서 온갖 충성과 정성을 다하는 통일교회의 무리가 되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우주사적인 숙명의 모든 천운이 저희들로 말미암아 동작할 수 있고 새로운 역사적 세계로 전개될 수 있고 변천 발전할 수 있는 것을 알고 전진하는 통일의 무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이 시간 전세계에 널려 있는 통일교도들이 마음 모아 이곳을 향하여 기도를 드리고 있사오니, 전체를 아버지의 주체사상의 사랑으로 통솔 통일 지도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하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축원하였사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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