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켓을 지켜 주세요
프랑스여행길에 몽마르뜨 언덕에 올라, 파리 길거리 예술가들의 삶을
보면서 프랑스 맥주를 마시며 파리 시내를 오랫동안 쳐다 보았었던
추억들을 떠 올려 봅니다
태양 왕 루이 14세때 지은 파리 근교에 있는 화려한 베르사이유 궁전의 화장실 문화
에티켓을 지켜 주세요 ! 를 소개해 드립니다.
베르사이유 궁전을 지으면서 프랑스 사람들은 좋은 건물에 냄새나는 건물을
지울 수 없다고 하여 화장실을 만들지 않았다고 합니다
귀족들의 요강 사용이 당시의 문화로 베르사이유 궁전 그 대표입니다
상류층들이 초대받아 무도회에 가서 먹고 마시고 볼일을 볼려고 하면
화장실이 없어서 , 체면 불구하고 밖으로 나가서
정원 숲속 적당한 곳에 볼일을 보니 베르사이유 궁전 정원은
심한 악취와 오물로 변해 버렸습니다
정원사들이 이러다가 궁전이 똥 오물로 더러워 질까봐
에티켓 ( 예의 ) 이라는 팻말을 써 붙였다고 합니다
그당시 에티켓이라는 뜻은 대변금지의 뜻으로 변만 잘 가리면
에티켓을 잘 지켰다고 합니다
숙녀 분들은 똥을 밟지 않기 위해 뒷굼치를 들고 다녔는데
그당시 개발한 하이힐이 인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독한 오물 냄새때문인지 프랑스에서는 향수 문화가 발달 되었다고
합니다
오래전 화장실에서 뉴톤의 중력의 법칙을
알려준 시드니 지인이 생각납니다^^
화장실에서 , 서서 볼일을 보지 않고, 앉아서 볼일을 보면 화장실
공기가 깨끗해진다는것을 체험하였습니다
시드니 아침에 커피와 토스를 맛있게 먹고 화장실에 들어 와 보니
커피향기가 그새 들어와 구수한 커피향기가 느껴지네요~~~
에티켓의 유래
에티켓은 불어로 Estiquier 출입금지
베르사이유 정원에 몸 가짐이 나쁜 사람이 들어가 아름다운 꽃을
밟아 버리는 사건이 생기자 화원 주변에 말뚝을 박은 표지판이
유래가 된 것이 에티켓이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