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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옥살산 흘림 처리에 대해서 외국 연구 보고를 번역해서 올립니다. 모든 양봉인들이 원론적인 측면에서 이해하고 옥살산을 사용한다면 독이 약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시행착오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몸이 건강해야만 성실하게 원론에 따라서 처리할 수 있더군요. 몸이 아프면 알고서도 대충대충 일을 처리하게 되니 모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 봄/여름의 옥살산 처리에 대해 2. 옥살산 처리가 벌에게 해가 되는가? (겨울 옥살산 처리시 주의 사항: 단 한 번만 흘림 처리해야) 3. 적정 용량 처치가 중요하다. 번역 : 비하이브 * Spring/Summer dribble (brood present) * 봄/여름 흘림처리 (산란벌집 존재) The most impressive thing beekeepers notice the first time they use oxalic (as a summer treatment on badly-infested colonies with “curlywing” virus) is the remarkable change in the appearance of the bees. A week following treatment, the dull, listless, “demoralized” looked noticeably bright and peppy, and curlywing was nowhere to be seen. I know that “peppy” is not a scientific term, but you’ll see what I mean. 양봉인들이 목격하는 가장 인상적인 것, 즉 ‘꼬불꼬불한 앞다리를 가진 바이러스’(바로아 응애와 가시응애)가 창궐한 군락에 대해 여름 처치로서 옥살산을 사용한다는 것이 벌이 나타나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이다. 옥살산 처리 후 일주일, 즉 활기가 없고 늘쩍지근하고 사기도 저하된 군락이 옥살산 처리를 한지 일주일 뒤에 현저하게 밝고 기운이 넘치게 보였다. 응애는 아무 곳에도 보이지 않았다. 물론 “활기가 넘치는”(peppy)이라는 단어는 과학적 용어가 아니지만, 내 말이 무슨 뜻인지는 독자들께서는 아실 것이다. Gregorc and Planinc (2001) found that in summer 3.4% in 48% sucrose worked best. There was no observed harm to bees or buildup. Three treatments in August 9 days apart gave 44% mite kill. 그레고르크와 플라닌크 (2001)은 여름에 48%의 사탕수수로 만든 설탕물, 즉 자당(蔗糖)/수크로오스(sucrose) 용액에 3.4% 옥살산을 섞은 옥살산 용액이 가장 잘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벌들이나 군세 증강을 위한 산란과 애벌레/번데기 양육에 전혀 위해가 발견되지 않았다. 8월 9일 간격으로 세 번 옥살산 처치를 44%의 응애를 제거할 수 있었다. Ellis and Aliano found that three weekly summer dribbles of 40 ml of 3.5% w:w per single box of bees resulted in a 60% reduction in mites (although the control experienced a 41% reduction without treatment); for the similar treatment with Sucrocide, the mite population increased by 35%! Ellis feels that the brood acts as a “robust buffer” of mites that prevents treatment under those conditions from being very effective. 엘리스와 알리아노는 벌통 한 박스에 w:w 3.5%의 옥살산 용액의 40 ml를 매주 3회 여름 옥살산 처치를 함으로써 응애의 60%를 줄이는 결과를 얻었다. (이런 처치를 하지 않으면 응애를 41% 밖에 줄어리 없을 지라도). 수크로시드(Sucrocide)로 유사한 처치를 한 것에 대해 응애 수는 35%가 늘어났다. 엘리스는 산란과 양육(brood)이 그와 같은 조건 하에서 수크로시드 처치가 큰 효과가 나지 못하도록 하는 강력한 응애 보호막 역할을 하는 것처럼 느꼈다. (역자주: 아무리 좋은 응애 제거 약제 처리를 할지라도 덮개가 막아진 벌방에서 애벌레나 번데기 뒤에 숨어 있는 응애를 제거되지 않는다.) Asking around, the jury’s still out, in my opinion as to whether OA summer treatment is worthwhile, due to relatively low efficacy, and demonstrated damage to the brood (see below). The later in the season, and the smaller the brood nest, the more effective the treatment is. In the short term, though, it sure causes a major drop of mites! 비교적 낮은 효과 때문에 여름 옥살산 처치가 가치가 있는지 그리고 산란과 양육(brood)을 위축시키는지에 대해서 아무리 물어봐도 제 의견으로는 아직 문제의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봐야 한다. * Does It Harm The Bees? * 옥살산 처치가 벌에게 해가 되는가? Ellis and Aliano found that OA is about 70 times as toxic to mites as it is to adult bees—which is a much greater spread than with either thymol or formic acid. The bees normally do not react defensively to being dribbled with syrup, but on rare occasions run out the entrance for a while. Occasionally one will notice a little adult bee kill after oxalic treatment. Adult bee kill does not seem to be an issue. However, there are questions about subtle effects, larval kill, and lasting suppression of brood development. 엘리스와 알리아노는 옥살산 용액이 어른벌(adult bee)에게 가해지는 독성의 약70배의 독성이 응애에게 가해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어른벌에게 나타나는 옥살산 독성의 약70배가 응애에게 나타난다는 것은 티몰(thymol)이나 개미산(formic acid)보다 훨씬 더 큰 폭의 격차다. 보통 벌들이 옥살산 시럽 흘림처리에 대해 방어적으로 반응하지 않지만, 드믄 경우에 잠시동안 나들문 밖으로 도망나가는 경우가 있다. 어른벌의 죽음은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다. 하지만 미숙한 벌이나 애벌레의 죽음과 지속적인 산란과 양육의 위축과 같은 미묘한 효과에 대한 의문은 있다. As far as winter broodless dribbling, it is absolutely critical to treat them only once, with exactly the right amount and concentration of OA. More than one winter treatment clearly hurts the bees. Charriere and Imdorf (2002) found that colonies treated with 5-6 ml/seam of 3% OA were only 85% the strength of controls by April 25. The best review is in Anonymous (1999). Typically, winter bees treated with OA start out a little slower, but catch up by the end of March. 겨울에 산란과 양육 벌집이 전혀 없는 조건에서 옥살산 흘림처리에 관한한 단 한 번만 정확한 용량과 농도의 옥살산 용액으로 처치를 해야 한다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겨울에 1회 이상의 옥살산 처치는 명백히 벌에게 해가 된다. 차리에와 임돌프 (2002)는 3% 옥살산 용액을 벌층 당 5 ml ~ 6 ml를 흘림처리한 군락이 4월 25일까지 지배력의 강도가 단지 85%밖에 되지 않았음을 발견했다. 가장 좋은 논평은 무명 (1999)에 나와 있다. 전형적으로 겨울철에 옥살산 처치를 한 벌들은 약간 느리게 시작하지만, 3월 말이면 따라잡는다. * Spring/summer treatments * 봄/여름 옥살산 처치 With summer dribbling, it is easy to overlook any effect of OA on brood rearing, especially if applied to late summer colonies that are not on a honeyflow, and were stressed by mites. Local anecdotal reports didn’t notice any frank effect, but they weren’t really measuring. One study of late gives us pause. Hatjina and Haristos (2005) is the only study I’ve found that reports significant problems to brood development following OA dribble. The authors recommend against summer treatment. The study was performed in Greece, “during the summer, between honey flows.” A question that is begging to be answered is: whether OA efficacy or brood mortality is affected by the amount of nectar flow during treatment. 여름철 옥살산 흘림처리로 인해 산란과 양육(brood rearing)에 나타나는 위축 효과를 간과하기가 쉽다. 특히 유밀기에 있지 않고 응애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늦여름 벌군락들에 옥살산 흘림 처리를 한다면 산란과 양육에 대한 어떤 효과를 간과하기가 쉽다. 지역 예화적인 보고들에 의하면 어떤 솔직한 효과도 나타나지 않지만 실제로 측정한 바는 없다. 최근의 한 연구인 핫지나와 하리스토스 (2005)에 따르면 옥살산 흘림처리를 한 후에 산란과 양육에 상당한 문제를 일으켰다는 보고를 하였다. 이 연구는 유밀기인 여름 동안에 그리스에서 실시되었다. 답을 제시해야할 질문은 “옥살산 효과(oxalic acid efficacy)나 또는 산란과 양육의 위축(brood mortality)이 옥살산 용액 처치 동안에 유밀의 정도(the amount of nectar flow)에 의해서 영향을 받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것이다. Brødsgaard, et al. (1998) Treated colonies once in late March, and measured brood areas. “Neither the residues of oxalic acid in honey, the GST activity, nor the colony development after spring treatment with either trickling or spraying with oxalic acid seem to indicate any problems.” 브뢰드스가르드 외 (1998)은 3월 하반기에 한 번 옥살산 처리를 한 군락들을 대상으로 산란과 양육 영역에 대해서 측정을 했다. “옥살산으로 흘림처리를 하든 또는 뿌림처리(spraying)를 하든 봄철 옥살산 처치 이후에 꿀에 옥살산이 잔류되지도 않았고, GST 활동이나 군락세의 발전에 어떤 문제도 일으키는 것 같지 않았다.” Heinz Kaemmerer of Heilyser Technology says: “You can treat your colonies with a liquid mixture of OA and sugar but be careful. The liquid acid shortens the life of the bees. There is no problem during summer because the bee’s life not longer than approximately 6 weeks. The problem starts with winter bees–do not treat your winter bees more than one time with liquid OA. When using liquid OA bees get wet and have to clean each other. The result is, the acid ends up in their stomach and during winter without a cleaning flight it shortens the life of the bees. Two treatments on winter bees might kill the colony. Liquid OA is a slow killer and bees will probably die after a few weeks or month instead reaching the next season.” 헤일저기술사의 하이즈 캐머러의 말에 따르면, 옥살산과 설탕액의 혼합물로 군락들에 처리를 할 수 있지만 조심해야 한다. 산용액이 벌들의 수명을 줄인다. 여름 동안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왜냐하면 여름철에 벌의 수명은 대략 6주를 넘기지 않기 때문이다. 문제는 겨울철 벌에게서 시작한다. 겨울철 벌들에게는 옥살산 용액 흘림처리를 한 번 이상 해줘서는 안 된다. 옥살산 용액이 사용하면 벌들이 젖게 되고 서로 깨끗하게 청소를 해줘야만 한다. 그 결과 산이 벌의 위로 들어가게 되고 벌들이 몸을 깨끗하게 하기 위한 비행을 할 수 없는 겨울동안 옥살산 성분이 벌들의 수명을 짧게 한다. 겨울 벌들에게 옥살산을 두 번 처리해주면 그 군락을 죽일 수도 있다. 옥살산 용액은 천천히 죽이는 살인자(a slow killer)이다. 벌들이 다음 계절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아마 몇 주 뒤에 또는 몇 달 뒤에 죽을 것이다. Do not be in the “If a little’s good, a lot would be better” mentality with oxalic. It can be rough if over applied to the winter cluster, and is rough on the brood in the summer colony. However, be aware that most other treatments also affect the brood (amitraz, formic, thymol), queens (coumaphos), or drones (fluvalinate). 옥살산에 대해서 “만약 조금이 좋다면, 많이는 더 좋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빠지지 말라. 겨울 벌군락에게 과도하게 옥살산 용액을 처치하면 그것은 혹독한 것이 될 수 있다. 여름철 군락의 산란과 양육 벌집에도 과도한 옥살산 처리는 혹독한 것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다른 약제 처치들도 또한 산란과 양육을 위축시키거나((마미트라즈, 개미산, 티몰), 여왕벌에 영향을 주거나(쿠마포스 coumaphos), 수벌에 영향을 준다(플루발리네이트 fluvalinate)는 것을 알아야 한다. * Calibrate your sprayer to about 5ml per second * 초당 약5ml 정도만 옥살산 용액이 흘러나오도록 분무기 팁을 조정하라 Be absolutely sure to calibrate your sprayer output to about 5ml per second. Unless you do, I guarantee that you will over apply it! Recheck from time to time. 초당 약5ml만 흘러나오도록 분무기를 조정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옥살산 용액을 과도하게 처치하게 된다. 때때로 적정량이 흘러나오는지 재확인해야 한다. 출처: http://scientificbeekeeping.com/oxalic-acid-questions-answers-and-more-questions-part-1-of-2-parts/ |
첫댓글 귀한 자료 감사합니다.
늦은 가을 번데기판이 없을 때 단 한번의 옥살산 처리하는 것은 해가 안된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겨울철에 옥살산 처치를 한 벌들은 약간 느리게 시작하지만, 3월 말이면 따라잡는다.' 잘 알겠습니다.
한결 선생님, 감사합니다. 저도 번역 및 정리하면서 많은 공부가 됩니다. 시간이 나는대로 관련 자료를 끝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그리고 다루어야할 분야를 추천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네, 참으로 감사합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양봉인이 늘어나고 벌통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납니다.
벌통의 적정배치에 대하여 외국의 사례는 어떤지 알아보는 일도 좋겠습니다.
양봉기구 이를테면 데탄트 벌통, 벌통규격, 벌집꿀 채밀기구, 덧통의 종류와 규격, 등의 정립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참으로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좋은자료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난운 님,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퇴고를 거치지 않고 그냥 올리기 때문에 오자 탈자가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나중에 한꺼번에 정리할 수 있을 때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위 자료에 나오는 GST Activity는 별도로 게시판에 게시하겠지만 간단히 말하면 "독성물질 체외 배출 활동"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옥산산 분부 처리 해본적 있어요
효과는 만점 입니다
하지만 모든통을 한것이 아니고 일부만 햇더니
벌 쏠림 현상이 생겨 습니다
옥산산 분무한통에 어린벌이 낮놀이 하다가 집을 못찾는건지
들어가기 싫은것인지 처리안한 통으로 모두 쏠려서 남감한적 있습니다
행복지수 님 좋은 경험하셨네요.
비하이브님.!좋은자료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편히 공부하고 있네요~~()
비하이브님 자료 잘 보았읍니다. 옥산살 훈증에 대한 자료는 없으신지요. 흘림보다 훈증이 사용하기 편해서 문의드립니다
그해 채밀이 종료되지 않은 시점에서는 옥살산처리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초겨울과 이른 봄이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그러나 1년중 산란이 완벽하게 그쳤을 때 한 번 해주는 것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