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상반기 삼성그룹 3급 신입공채 공고가 이르면 오늘 오후께 삼성커리어스(http://careers.samsung.co.kr)에 일제히 공지된다.
삼성은 특히 올해 기존에 계열사별로 캠퍼스 리쿠르팅을 진행했던 것을 전자, 금융, 바이오, 기타 등 4개의 업종 단위로 묶어서 실시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진행된 그룹 지배구조 단순화 작업의 영향으로도 풀이된다.
이 밖에도 지원자격 등 지난해와 달라진 점이 상당수 눈에 띈다. 작년 상반기 뽑지 않았다가 올해 새롭게 채용문을 연 곳도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하반기에만 한 차례 신입을 채용했으나 올해는 상반기에도 3급을 선발한다.
어학 지원기준, 작년보다 낮아졌다
캠퍼스 리크루팅 등을 통해 이미 선발공고를 공개한 일부 계열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어학기준이 전반적으로 낮아지는 모양새다.
삼성SDS는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모든 직무의 지원자격을 한 단계씩 낮췄다. ICT개발/운영 및 인프라 직무는 지난해 하반기 오픽 IM, 토익스피킹 6급에서 올 상반기 오픽 IL, 토익스피킹 5급으로 각각 한 단계씩 낮아졌다.
영업 및 경영지원도 지난해 IH, 토익스피킹 7급이었던 것을 이번에는 IM, 6급으로 조정했다. 비이공계 소프트웨어직무 채용 전형인 SCSA는 이보다 더 낮은 NH, 토익스피킹 4급이다.
삼성의 바이오제약사 삼성바이오에피스도 연구개발직의 경우 지난해 오픽 IM, 토익스피킹 6급에서 올해 오픽 IL, 토익스피킹 5급으로 조정했다. 제일모직(리조트/건설)은 기술직을 IM, 6급에서 IL, 5급으로 낮췄다. 디자인직은 별도의 자격을 두지 않았다.
삼성중공업은 해외영업직의 토익스피킹 등급만 조정했다. 오픽은 AL을 유지하되, 토익스피킹 기준을 8급에서 7급으로 내렸다.
삼성화재 등 금융계열사, 전년대비 채용문 ‘활짝’
특히 올해는 금융계열사의 변화가 두드러진다. 지난해 인턴만 채용했던 삼성화재는 이번에는 인턴과 신입을 동시에 채용한다. 삼성화재는 이번에는 인턴을 두 자리 수 채용한다. 지원 자격은 학점 3.0점 이상과 함께 오픽 IM 1급, 토익스피킹 6급이다.
삼성생명 역시 지난해는 공채를 진행하지 않았으나 올해는 신입 공채를 통해 영업마케팅, 상품계리, 자산운용, 디자인 직무를 채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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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obnjoy.com/portal/jobnews/major_company_view.jsp?nidx=62151&depth1=1&depth2=1&depth3=2
삼성, 어학 기준 대폭 낮췄다… 금융계열사도 전년 대비 채용 확대
2015년 상반기 삼성그룹 3급 신입공채 공고가 이르면 오늘 오후께 삼성커리어스(http://careers.samsung.co.kr)에 일제히 공지된다.삼성은 특히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