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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 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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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지맥 사진방 8 스크랩 *제5차 주왕지맥 산행앨범 1, 하일동~하일산갈림길~피늪재 (2015년 10월 18일)
캡틴허 추천 0 조회 55 15.10.22 00:22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제5차 주왕지맥 산행앨범 1, 하일동~하일산 갈림길~피늪재 *

 

 

 

 

 

*주왕산은 고운 가을빛으로 우리를 맞아주고..*

 

 

하일동 마을회관~1186 하일산 분기점~피늪재~주왕산~벽파령~하안미리 늘푸른농원(약13~4km)

 

 

 

 

이제 단풍철..

버스가 출발하는 상봉역 주변에는 우리 말고도 많은 단체들의 버스들로 혼잡하고..

오늘은 우리 고정버스가 다른 곳으로 멀리 운행은 갔는지 대차 된 다른 버스 앞에서 울님들이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다른 산악회는 많은 회원들로 북적이지만 우리 버스 주변은 조용하다,

 

산줄기를 따라 이어걷는 산행..

누구든 쉬 도전을 망설이는 것은 어쩔수 없는 일..

하지만 이런 산행에 재미가 붙어 읽숙해지면 사실 명산 산행은 시들해지기 마련..

 

구리를 떠나며 대충 20명을 조금 넘긴듯 하고..

언제 지맥산행이 크게 성황을 이룬적이 있는냐고 하지만

운영진들은 사람이 적으면 그에 따라 사기도 떨어지기 마련..

 

백동회 지맥산행은 습관적으로 나서게 된지 이제 제법..

오늘 걸어야 할 산에 대하여서도 이제는 어떤 기대도 하지않고 참석하다 보니

 

평창으로 오는 길..

차창 밖으로 보이는 알록 달록 곱게물든 단풍에 감짝 놀랐다,

 

사실 이제 10월 중순을 훌쩍 넘긴 시기..

깊고 높은 강원도 산골에는 당연히 단풍을 기대 하지도 못했기 때문이었다,

 

 

 

 

오전 10시 06분..

지난 번 산행을 마친 하일동 대화8리 경로복지회관 앞에 도착했다,

 

버스에서 내리니 마주 보이는 절구봉 단풍및 물든 산릉이 화려하게 눈에 들고..

하일동 마을을 감싸고 있는 산릉도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들어 있었다,

 

 

 

버스에 내려 오늘 산행을 준비하고..

 

 

 

 

우리가 타고 온 버스도 회관 마당에서 어렵사리 돌려 세웠다..

 

 

 

 

오전 10시 12분..

오늘은 준비운동도 하지 않고 옆 농가 작은 마당을 가로질러 서둘러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 예정한 산행이 다소 길어질듯 싶다..

 

 

 

계란이 매달린 것이 아니라 관상용 가지다..

 

 

하일동에서 마주 보이는 절구봉 산릉도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고..

 

 

 

 

 

 

 

 

 

 

 

 

 

 

 

 

 

 

 

절구봉 왼쪽 뒤로 중대갈봉도 보이고..

 

 

 

 

전혀 예상 밖의 상황이다

이렇게 곱게 산릉이 단풍에 물들어 있을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 해보지도 않았는데..

 

예전 같으면 이만 때 강원 산골은 이미 낙엽이 떨어?어야 할 시기..

하지만 올 해는 우리를 기다린듯 곱게 물들어 있다,

 

기후 변화에 따른 예측하지 못한 현상이니

물론 속 깊히 생각하면 반가울 일도 아니지만..

 

 

 

벌써 울님들은 이미 저 만치 앞서 가고..

 

 

 

 

마를 구석 이곳 저곳을 두리번 거리며 뒤를 따른다..

 

 

 

 

 

 

 

 

 

 

 

 

 

 

 

 

 

 

 

이제 산촌의 뜰앞에도 낮설은 꽃들이 많이 눈에 뛴다..

 

 

 

 

 

처음으로 눈여겨 보는 열매는 바로 목련꽃 씨앗이라고..

 

 

 

목련..

하얕커나 자주색 함박진 꽃에는 읽숙 하지만

이렇게 맺혀진 그 결실에는 낮설다,

 

 

 

 

 

 

 

 

 

 

 

 

 

 

 

 

 

돌배는 아니지만 그냥 방치한듯 빠글 빠글 비좁게 열매를 달고 있다..

 

"할머니 걱정하지 마세요.. 이런것들 따는데는 관심 없답니다"..ㅎ~

 

 

 

 

 

 

 

 

 

 

 

 

 

 

 

 

 

 

 

 

 

 

 

 

 

 

 

 

 

 

 

 

 

 

 

 

 

 

날씨는 썩 청명하지는 않은 그런 날이다..

 

 

 

 

 

 

 

 

 

 

 

 

 

 

오전 10시 37분..

이제 지난번 지나쳤던 하일동 마지막 농가에 도착하니

반기는지 경계를 하는지 구분을 할수없게 멍멍거리는 백구 소리가 요란하다,

 

어쨋든 요녀석..

정작 사람이 가까이 가면 조용하다는..

 

 

 

다시한번 뒤돌아 보고..

 

 

 

 

이제 접속해야 할 산릉을 올려다 보고..

계곡 사방댐 옆 우측 숲으로 들어섰다,

 

 

 

 

 

 

 

 

 

이제 들어선 숲 발치 아래에도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고..

 

 

 

 

 

 

 

 

 

 

 

 

 

 

 

 

 

오전 11시02분..

물맛이 좋았던 샘터에 도착하고..

 

 

 

 

 

 

 

 

 

 

 

 

 

 

 

 

 

 

 

 

 

 

 

 

 

 

 

 

 

 

 

 

 

 

 

 

 

 

 

 

 

 

 

 

 

 

 

 

 

 

 

 

 

 

 

지능선에 오르고..

 

 

 

 

오전 11시 18분..

잠시 주변 단풍의 고운빛에 끌려 힘겨움을 잊고 올라섰다..

 

 

 

 

 

 

 

 

 

 

 

 

 

지난 하산시 내려섯던 간벌지대를 오른다..

 

 

 

간벌로 쓰러지고 잘려진 나무가지들로 등로는 어지러워 지고..

 

 

 

 

오전 11시 39분..

주왕지맥과 1185 하일산 분기봉 전 안부 지맥 마루금에 올라섯다..

 

 

 

앞서 오르신 금곡님은 리본을 달고 계시고..

 

 

 

 

금곡님 뒤가 지나온 지맥 1230봉 방향..

 

 

 

 

평퍼짐한 마루금에선 울님들이 한시간 반여의 오름질에 힘겨움을 달래고 있다..

 

 

 

 

오전 11시 41분..

이제 다시 1185 하일산 분기봉으로 진행을 시작한다,

 

 

 

 

 

 

 

 

좌측은 계획 조림한 전나무.. 우측은 잡목이 대조를 이루는 지맥 마루금이다..

 

 

 

 

 

 

 

 

넓고 완만한 산길을 따르다 보면 좌측으로 휘면서 하일산 분기봉을 비껴 피늪재로 내려선다..

 

 

 

 

잠시 넓은 산길은 우측으로 지맥 마루금을 벗어나고..

좌측으로 살펴보면 날릉이 선명하지 못한 마루금에 진행 리본이 보인다..

 

리본을 따라 숲으로 들어서지만..

전나무 숲 아래는 간벌과 가지치기로 흩어진 나무들이 진행을 곤혹스럽게 만들고..

 

더 곤란한 어려움은 산길이 사방으로 흩어지고 리본이 매였던 가지들이 모두 잘려 버려서

선답자들의 흔적을 더듬기 어렵다는 점이다,

 

 

 

어쨋든 진행 방향을 어림하여 내려서다 보면 이따금 선답 흔적들을 맞날수 있다,

 

 

 

 

날릉을 좌측으로 살짝 비껴 넓은 산길과 맞나지만..

그것도 잠시..

결국 다시 우측 숲으로 복귀하여야 한다,

 

 

 

 

 

 

 

 

 

 

 

 

 

 

 

 

 

 

 

 

 

 

 

울창한 숲 뒤로 높다랗게 어림 보이는 산릉이 주왕산이 아닐까 생각 하였는데..

주왕산이 아닌 살짝 높은듯 싶은 1376봉 지맥 산봉이었다,

 

 

 

다시 간벌과 가지치기로 진행을 막는 짐맥 능선으로 복귀하고..

 

 

 

숲 사이 전방으로 가야 할 지맥 1174봉이 보이고..

 

 

 

 

지맥 1378봉..

 

 

 

 

오후 12시 16분..

넓은 공터가 있는 피늪재 언덕에 도착하고..

 

 

 

둔중한 1378봉 산릉은 단풍빛으로 물들어 있다..

 

 

 

 

중앙 솟은 봉이 1174봉..

 

 

 

 

 

 

 

 

 

 

 

 

 

 

 

 

 

 

 

 

 

 

 

 

 

 

 

 

 

 

 

 

 

 

하일산..

 

 

 

 

 

 

 

 

 

가을빛 좋은날 피늪재에선 저마다 인증에 바뿌고..

 

 

 

진사님은 바뿌다..

 

 

 

 

이제 시간도 오후 12시 20분..

피늪재 공터에 자리를 잡고 일단 점심을 해결 하기로..

 

 

 

 

 

 

 

 

여직 산행 중 자리잡은 점심터 중 꼽히게 좋은 장소다..

 

 

 

 

 

 

 

 

 

 

 

 

 

 

그렇게 느긋하게 농이 오가는 즐거운 점심을 마치고..

 

 

 

 

 

 

 

 

오후 12시 52분..

가을빛 짙은 임도를 따르며 다시 산행을 시작한다,

 

 

 

오후 12시 56분..

사진은 실패지만 임도 삼거리에..

 

 

이 이정표는 임도 이정표로 등산안내는 아니다..

 

 

 

 

 

 

 

 

(사진 박대장님)

 

 

 

 

 

임도 삼거리에서 지맥능선을 따라 숲으로 들어선다..

 

 

 

 

 

 

 

 

 

 

 

 

 

 

족적을 따라 좌측으로 약간 사면을 따르다가 이제 다시 뚜렷한 지맥 마루금으로 올라선다,

 

 

 

 

나무에 붙은 겨우살이를..

 

 

 

 

*2015년 10월 18일 제5차 주왕지맥 산행앨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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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10.22 08:01

    첫댓글 수기 작성 하시느라 고생 하셨네요

  • 15.10.22 09:31

    산을 걷는 나그네의 진 면목이 엿 보이는 산행이였읍니다..즐감하고 갑니다.

  • 15.10.22 11:54

    자세한 산행후기보니. 다시 한번갔다온 기분입니다 ?고맙습니다

  • 15.10.26 13:43

    가을 단풍이 정말로 곱기도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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