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27일 집 떠나온지 24일차 오늘은 야간비행기편으로 한국으로 가는 날이다
카운타에 가서 체크아웃하고 짐을 맡겼다.
썽태우를 세워 마야쇼풍몰에 가자고 했다.
도이수텝갈 때 합승한 뒤로 처음 타는데 나름 편리한 교통수단이라 생각되었다.
마야쇼핑몰은 양곤의 졍션시티몰에 비해서 볼 것이 없어서 슈퍼마켓에서 구경도 하고 식사도 하였다.
미얀마에서 그랬듯이 여기도 한국어로 진열된 식료품들이 많이 있었는데 한국산이 맞는지 모르는 상품명들이 보였다.
푸드코너에서 줄서서 구입한 음식인데 맛이 어땠는지 기억이 안난다.
올드시티까지 길 가의 모습들이다.
소가 풀 뜯어 먹는 모습도 보였고 예쁘게 장식한 상점도 보였다.
더위에 장사가 없다더니 빌딩에 들어가서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올드시티에 들어 와서 가게들이 없는 한적한 길에 들어 섰다,
가정집 집집마다 색다른 나무들을 키우고 있어서 거리가 고급스러워 보였다.
또 더워서 빙수라고 쓰여진 간판을 보고 들어 갔다.
국내에서는 포장된 아이스크림을 주로 먹는데 즉석에서 과일을 넣어 만들어 주는 치앙마이의 아이스크림이 훨씬 맛이 있었ㅆ다.
성벽의 남동쪽 코너에 도착하니 해가 지고 있었다.
24일간의 여행 일정이 모두 끝이 났다.
호텔에서 입국시 탔던 밴보다 한등급 싼 택시를 불러서 공항으로 갔다.
공항에서 수화물을 맡기고 대기하고 있는데 한 한국아가씨를 만났다.
빠이에 갔었는데 오트바이를 타다가 다쳐서 그 곳에서 응급처치하고 치료하러 귀;국하는 중이었다.
항공편이 우리보다 1시간 빨라서 출국심사 할 때와 탑승할 대기중 함께 열을 섰었다.
인천 공항에서 다시 한번 더 만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못 만났다.
잘 있는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