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길도 (甫吉島)
. 주소 :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면
. 면적 : 32.99㎢
. 해안선 길이 : 41㎞
. 위치 :경 126°37′, 북위 34°06′(완도에서 서남쪽으로 23.3㎞,노화도 남서쪽 1.1㎞)
. 섬구성 : 본섬1(보길도), 부속섬1(예작도)
완도국제항으로부터 12km 되는 거리에 있는 보길도는 일찌기 고산 윤선도가 배를 타고 제주도로 가던 중 심한 태풍을 피하기 위해 이곳에 들렀다가 수려한 산수에 매료되어, 이곳 동명을 부용동이라고 명명하고 머물 것을 결심했던 곳이다. 10여 년을 머물면서 세연정, 낙서재 등 건물 25동을 짓고 전원 생활을 즐겼으며, 그의 유명한 작품 "어부사시사"도 이곳에서 태어났다.
이 섬에는 은빛모래 혹은 자갈밭이 펼쳐진 해수욕장이 세 곳 있어, 여름피서지로도 인기가 있다. 그 중 섬 남쪽에 위치한 예송리 해수욕장은 모래없이 작은 자갈밭이 1.4km나 펼쳐져 있어 천연기념물 제40호인 예송리 상록수림과 어우러져 더욱 아름답다. 아열대성 식물이 무성하게 자라 투명한 바다와 신비스런 조화를 이루며, 특히 보길도로 향하는 남해 뱃길에는 푸른 바다 위에 크고 작은 섬들이 펼쳐져 있어, 아름다움을 더한다.
이 곳에는 또한 고산 윤선도 유적 외에도 조선 숙종 때 우암 송시열의 글씨가 새겨진 바위도 있다. 우암은 세자 책봉 문제로 상소를 올렸다가, 왕의 노여움을 사 83세의 노령으로 제주도로 귀양가게 되었는데 도중에 보길도 백도리 끝 바닷가의 병풍처럼 생긴 바위에 탄식의 글을 새겨 넣었다고 한다. 이 바위를 "글씐바위"라고 한다. 그밖에도 예송리 일출과 보족산, 선창리 일몰, 부용리 동백림 등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다.
* 고산 윤선도 선생께서 보길도에 18번이나 머무르셨다고 하며, 고려 때 최영장군이 탐라를 토벌하러 가다가 정박했던 곳이 보길도이다.
지금은 甫吉島라고 쓰지만 왕조실록 등에는 甫叱吉島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우암 송시열이 귀양 가는 길에 남긴 시의 바로 옆에다 얼마 후 그 길로 귀양을 가던 김윤경(金允慶)이 송시열의 시를 보고 써놓은 시가 있다.
東國有尤庵翁題詩白島中 동국유우암옹제시백도중
斯文從古厄大老遭時窮 사문종고액대노조시궁
留墨春秋筆泣貂漢海風 유묵춘추필읍초한해풍
孤臣無限感天日照丹衷 고신무한감천일조단충
(해설)
나라에 우암이라고 하는 어른이 있어서
백도에 들려 시를 지었네.
유교문화의 고난과 재액을 따라,
대노 현옹도 조난만은 궁하여서
춘추 필 유묵으로 심사를 밝히니,
거치른 해풍이 눈물로 단비 옷 적시네.
하늘에 해만이 임 향한 단심 비쳐주네.
춘가(春訶) 3
동풍(東風)이 건듣 부니 물결이 고이 닌다
돋다라라 돋다라라
동호(東胡)를 도라보며 셔호(西湖)로 가쟈스라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압뫼히 디나가고 뒷뫼히 나아온다
- 완도 보길도지역의 낚시하는 모습을 묘사하는 윤선도의 '어부사시사' 중에서
* 섬구성 : 본섬1(보길도), 부속섬1(예작도)
* 면적 : 33.32㎢(부속섬포함)
| 추천여행일정 |
| 완도 선착장 → 청별항 도착 → 에송리 신신각 → 점심식사 → 중리해수욕장 → 저녁식사 후 취침 |
| 기상, 예송리 일출 → 아침식사 → 열녀 숙인김씨비각 → 세연정 → 동천석실→점심식사 → 송시열 글씐바위 → 저녁식사 |
| 기상 → 아침식사 → 보족산 → 점심식사 → 솔섬낚시 →저녁식사 후 취침 |
| 기상 → 아침식사 → 완도행 승선 → 완도도착 |
출처 : 완도문화관광 : http://www.wando.go.kr/tour/theme/schedule/day/bogildo?mode=view&idx=2933
즐길거리
천연기념물인 상록수림과 깻돌이 널려있는 예송리 해수욕장
천연기념물로 지정(1962.12.3)된 상록수림이 유명하며, 이 상록수림과 깻돌밭이 어우러진 곳입니다. 물이 유난히 맑고 깨끗한 해수욕장으로 낮에 달구어진 돌이 식지않아 초저녁까지 해수욕을 즐길수 있어 가족단위로 찾는 이용객이 많습니다. 상록수림은 해풍을 막기 위해 조성된 것인데 천연기념물 40호로 지정된 6,700여종의 상록수림이 해안을 끼고 펼쳐져 있습니다.
소나무 우거진 중리 해수욕장
경사가 완만해 파도가 멀리까지 밀려오고, 물이 빠지면 질 좋은 모래사장이 펼쳐지는 해변이 아름다운 곳으로 2~3십미터를 들어가도 사람키를 넘지 않습니다. 해수욕장 뒤에는 뜨거운 태양을 피할수 있는 소나무숲이 있어 해수욕도 즐기고 삼림욕도 즐기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모래가 가는 해수욕장으로 유명한데 이 모래의 감촉이 너무 좋아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을 감탄하게 하며 제주도를 마주보는 드넓은 바다와 고깃배들의 행렬에서 어촌의 맛을 느끼게 해주는 곳입니다.
낚시터
보길도 제일의 낚시터는 솔섬입니다. 정동리 건너 오른편에 소나무가 심어져 있는 작은 섬이 솔섬인데, 육지와 연결되어 있어 쉽게 갈 수 있으며 황홀한 일몰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보옥산 등산길
섬 남쪽 끝 보옥리에 보옥산(195m)이 솟아 있고, 정상까지 오르는데, 약 40분이 걸리고 날씨가 좋은 날이면 멀리 추자도와 제주도가 보이며 봄에는 산철쭉과 산벚꽃이 피고, 여름에는 시원한 바닷바람이 가을에는 단풍, 겨울이면 동백꽃이 피어납니다. 산밑은 깻돌밭이 해변을 아름답게 꾸미고 있습니다.
보옥리 멸치와 톳
청정해역에서 잡히는 보옥리 멸치는 최고의 맛을 자랑합니다. 5월경에 채취하는 톳은 영양가 높은 식품으로 전량 일본에 수출하며 톳은 무쳐서 고추장에 찍어먹는게 일품이고, 화장품 재료로도 쓰입니다.
자전거 하이킹
보길도는 부용리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도로가 산뜻하게 포장돼 있어 자전거 타기에 그만 이다. 평지와 언덕이 적당한 도로를 달리는 자전거 여행의 묘미는 제법 쏠쏠하다. 청별 선착장에는 산악 자전거인 MTB를 빌려주는 ‘보길하이킹’이라는 자전거 대여점이 있다. 처음 한시간 대여비는 3,000원이고, 두시간이상일 경우 시간당 2,000원이다. 하루종일 대여는 12,000원이다.
도로의 질은 양호하여 자전거타기에는 그만이지만 언덕이 아주 많이 있기 때문에 타는 시간보다는 끄는 시간이 더 걸린단다. 물론 기어가 달려있기는 하지만 그 정도의 기어가지고는 보길도의 언덕을 넘기에는 무리가 있다. 하이킹 중간에 너무너무 힘이 들어 더이상 여행이 무리라고 생각할 때 전화를 하면 봉고차가 가서 사람과 자전거를 데려온다. 이때 봉고차의 이용요금은 무료이다. 보옥리(뾰족산)까지 타고 갔다가 돌아올 때 이 봉고차를 부르면 아주 좋을 것이다. 모르는 길을 갈 때는 즐겁지만 돌아올 때 그 많은 고개를 다시 넘으리라 생각하면 얼마나 죽을 맛이겠는가. 이때 전화를 하여 봉고차가 여행객들을 자전거와 함께 다시 선착장으로 데리고 오면 새로운 다른 코스를 새로운 기분으로 편하게 여행할 수 있지 않겠는가. 참. 하루종일 대여를 하면 서비스로 물병에 생수를 가득채워 자전거에 달아준단다. *참고:위의 요금에 대한 내용 등은 변경되었을수 있습니다
격자봉(적자봉) [섬 안의 산, 동백산 적자봉]
소재지 :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면
관리주체 : 완도군청
산높이 : 431.1 M
적자봉이 있는 보길도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숨은 진주다.
해가 수평선으로 가라앉을 때 하늘과 바다를 물들이는 무지개빛 노을이 장관이다.
이처럼 찬란한 빛이 황홀경을 되쏘는 봉우리라서 ‘적자봉’이라 한다. 이 산은 남쪽에 누운 거대한 암소가 새끼를 어르듯 북으로 광대봉, 망월봉, 일락봉 등 300미터 안팎의 산들을 품고 있다.
정상 부근에는 섬회양목 등 많은 희귀식물들이 향기를 뿜고 기암괴석들이 능선을 잇는다.
멀리 해남의 땅끝과 달마산, 완도의 상황봉까지 사철 동백나무, 예덕나무, 정금나무, 곰솔 등 250여 종의 식물들이 수해를 이루어 늘푸른 산의 생기를 불어 넣는다.
가까운 예송리의 천연기념물 제40호인 상록수림과 해수욕장도 가볼 만하다.
적자봉을 중심으로 광대봉, 망월봉, 일락봉이 둥근 원을 그리듯 펼쳐져 있고 안쪽으로 고산 윤선도의 적거지였던 부용동에 유적지(사적 368호)가 남아 있다.
보길도는 조선 중기의 탁월한 가객 고산 윤선도의 유배지로서 그의 체취가 물씬 풍긴다.
출처:산림청
산행코스
1코스 : 예송리해수욕장(부용동)→산신당재→정상→보옥리(5시간)
2코스 : 부용동→정상→무명봉→예송리해수욕장(4시간)
3코스 : 부용동곡수당→정상→선창리→남은사→보길도 상수원(6시간30분)
4코스 : 부용동→정상→산신당재→예송리해수욕장(2시간30분)
보죽산
보길도에서 일몰이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한 보죽산은 보길도의 서남단에 위치한 산으로 산의 모양이 뾰족하게 생겨 뾰족산이라고도 불리우는데, 멀리서 보면 마치 몽당연필을 연상케 할 정도로 특이한 형상을 하고 있으며 경사도 가파르다. 맑은 날에는 산 정상에서 멀리 제주도까지도 보인다고 한다.해발190m로 보옥리에 뾰쪽하게 서있는 보죽산은 보는 위치에 따라 모습이 달라서 신비로움을 더하고 산의 정상에서는 다도해의 비경을 즐길 수 있다.
200명산 격자봉 바로가기 : http://cafe.daum.net/single-mt/WryY/77
GPS 트랙
격자봉 망월봉 보길도 15.8km.gpx
격자봉 보길도 6.4km.gpx
격자봉 보길도 10km.gpx
편의시설 (숙박 및 식당)
숙박시설
(지역번호 061)
예송리 : 영동민박낚시(553-6553, 016-773-3602) 미리네횟집(553-6249),송림회관(554-9624),선아네민박(553-6417),예송상점(553-6363),은희네민박(553-6370),선숙이네횟집(553-7176),김재길(553-6353)
중리 : 제일민박(553-6251),해질무렵(553-6385),청해진(553-6330),미라네(553-6254)
통리 : 통리민박(553-6269),보길횟집민박(553-7040)
부용리 : 세연정민박(553-6666),동백슈퍼(554-2631),백녹당민박(553-6321),어부사시사(553-5019),유정민박(553-6642),부둉동민박(553-6367)
교통정보
섬까지의 배편
육상교통
철도 : 서울역→목포역버스 : 서울강남(호남)터미널→해남 고속버스(5시간 30분 소요), 해남→땅끝(갈두) 시외버스(1시간 소요)서울강남버스터미널-완도버스터미널(6시간)-화흥포항(10분)
해상교통
해남 땅끝→보길도 (08:30~16:30/3회/60분소요)
해남 땅끝→노화 산양(06:40~17:50/17회/30분 소요)에서 차량으로 보길대교를 건너 보길도로 이동(10분 소요)완도 화홍포→노화 동천(06:50~18:00/16회/35분 소요)에서 하선하여 차량으로 보길대교를 건너 보길도로 이동(10분 소요)완도 화홍포→노화 동천→소안→보길도(18:00/1회/1:10소요)
배편문의
(유)해광운수 061)553-5632, 535-5786소안농협 061)554-7955 화흥포항 061-555-1010ARS 061)552-0116
드라이브
소안농협
[완도→화흥포→보길도]
완도에서 화흥포까지는 자동차로 10여분 소요
화흥포→보길도 소요시간 60분
배편문의
소안농협 061-554-7955
출처 : 소안농폅 : http://soannh.nonghyup.com/user/indexSub.do?codyMenuSeq=6923574&siteId=soan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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