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교류 및 한국어교육 재교육 등 운영방안 논의
- 우즈베키스탄 학습 환경 안착을 위한 교육 모델 마련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한국어센터는 지난 12월 25일부터 31일까지 우즈베키스탄 대학과 협업 기관 등을 방문해 온라인 한국어 수업 운영 및 교육 사업 확대를 위한 자리를 가졌다.
▲경희사이버대학교 서진숙 한국어센터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팽주만 한국교육원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교육 운영에 관한 논의를 마친 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어센터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한국 교육원을 시작으로 동방대학교, 기묘국제대학교를 방문했다. 이어 방문한 사마르칸트에 있는 실크로드 관광대학교, 사마르칸트 외국어대학교는 KF 글로벌 e스쿨 프로젝트 연구책임자 한국어문화학부 김지형 교수도 함께 동참하여 현지 한국어 학습자 현황을 파악했다. 또한 협업 기관인 SAFA Academy 방문을 통해 온라인 한국어 교육의 확대 방안과 한국어교육 제고를 위한 논의를 거치며 기관 간 교류 협력 강화를 추진했다.
▲(오른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우즈베키스탄 기묘대학교, 사마르칸트 외국어대학교, 실크로드 관광대학교, 동방대학교 방문 모습
서진숙 한국어센터장은 “이번 방문으로 우즈베키스탄의 한국어 교육 현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급증하고 있는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비원어민 한국어 교원의 재교육 요청이 많았다”며 “이를 위해 한국어문화학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KF 글로벌 e스쿨 프로그램과 연계하고, 실시간 재교육이나 비원어민 한국어 교원 학부 입학 등 협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업 기관 SAFA Academy와 간담회 및 수업 컨설팅을 진행해 보니 우즈베키스탄 학습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한국어 수업 방안 모색의 필요성을 느꼈다. 앞으로 경희사이버대학교가 운영하고 있는 KHCU-SAFA 한국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어 수업 모델을 우즈베키스탄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교육 방안을 제시했다.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센터와 SAFA Academy 구성원들이 함께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센터는 국내외 외국인과 재외 동포들의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정착을 위한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기관으로 2022년 3월 1일 개소했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한국어센터 개소 전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2016년 여름, 겨울 방학에 한국어 정규 수업을 운영하였으며, 2021년에는 온라인 세종학당에서 실시간 한국어 수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센터가 2022년부터 운영하게 된 법무부 사회통합 한국어·한국문화 3, 4단계 수업을 통해 한국어교육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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