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봉(625m)
벽오봉(640.4m)
갈미봉 지나고...
급경사 내리막을 야자매트 덕분에 편안하게 내려섭니다
앙고살재에 내려서니 다류대장님이 기다리고 계시네요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수 없죠ㅎ
동남아에서 물건너온 땅콩을 안주삼아
션하게 맥주마시고 갑니다
양고살재(300m)
전북 고창군과 전남 장성군의 경계
영산기맥은 계속 전남북 도계를 따라갑니다
양고살재부터 편백나무숲의 편안한길이 이어집니다
진한 피톤치드의 향에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가시잡목을 헤집고 나오니 솔재입니다
솔재(284m)
이름 그대로 소나무가 많다고 해서
동물이동통로를 통과합니다
솔재를 지나면서 부터는 한겨울임에도
등로는 상상 이상입니다
생강나무꽃은 이제서야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힘힘힘을 내봅니다
7시02분
31km지점
들독재/ 수량동고개
역시나 저지대는 매화가 한창입니다
이른 저녁 식사와 휴식을 취하고
본격적으로 2라운드 야간산행을 준비합니다
오늘 일몰은 일출못지 않게 좋을거 같아
일몰을 보러 달려가 보지만
영...조망이 트이지가 않네요
끝내는 축령산 2층정자도 나무에 가려
조망이 없었다는ㅜㅜ
축령산 정자에서 보는 야경
축령산
전북 고창에서는 문수산으로...
전남 장성에서는 축령산으로 부릅니다
축령산은 울창한 편백나무 숲으로 유명하고
숲을 가로지르며 조성된 약 6km의 길은 국토해양부에 의해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었습니다
축령산 정상의 2등삼각점
이규식님
도운
별하님
랑탕님
구황산(499m)
구황산 서봉( 450m)
경수지맥 분기점이고
삼면봉(삼계면 고수면 성송면)입니다
등로는 개판이고...
졸음은 쏟아지고...
키로수는 안나오고...
비몽사몽 겨우겨우...
암치에 내려섭니다
01시05분
47km지점
먼저 소맥과 뜨끈한 순대국밥으로 속을 달래고
마지막 남은 16km를 위해 부족한 잠을 보충해 봅니다
04시48분
시작했으면 끝을 봐야죠
출발합니다
악...소리나게 올라오니 고산입니다.
고산(528m)
삼면봉(삼계면 성송면 대산면)입니다
조망 하나는 끝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