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 처음으로 먹어보는 음식
묵호항에서 아침을 먹고, 20시에 출항하여 울릉도에 12시 40분에 도착하였습니다.
울릉도에서의 일정은 울릉회타운에서 점심을 먹고 , 2시에 묵호에서 우리를 실어다준 오션플라워호를 타고, 독도에 들어가는 게 오늘의 일정입니다.
숙소에서 짐을 풀고 바로 식당으로 이동합니다.
울릉회타운
울릉도에서 처음으로 가 본 식당
사뭇 기대가 됩니다.
육지 음식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먼저 살짝이 오늘의 주메뉴를 엿볼까요?
울릉도에서의 첫 인사는 물회랍니다.
물회는 여러가지 바닷물고기가 들어가지만 이곳에서는 오징어와 방어회가 들어가 있답니다.
이리저리 비비고 또 비벼봅니다.
군침이 도는군요.
그런데 내 입보다 카메라가 먼저 맛을 보네요.
맛있게 보이지요?
이곳에서의 물회는 육지와 다른 점이 있습니다.
바로 육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얼음이 떠 있는 시원한 육수국물을 생각하셨다면 여기서는 과감히 잊어버리십시오. 육수가 없답니다.
군침이 돕니다.
정갈하게 잘 차려져 있는 밥상입니다.
이렇게 정갈하게 차려져 있는 밥상을 보면 보는 것만으로도 배가 부르지요.
무채와 콩나물
북어포 무침과 김치
이곳이 어딥니까?
울릉도이지요. 그럼 오징어가 빠지면 안되겠죠?
고추와 오징어가 서로 비비고 비벼져 오징어 무침이 되어버렸네요. 그리고 그 오른쪽에는 멸치볶음이 입맛을 돋구고 있습니다.
시원한 장국입니다.
물회만을 반쯤 드시고 남은 반은 이렇게 밥과 비벼드시면 이 또한 별미입니다.
비비는 실력이 좀.......
가격표
첫댓글 먹음직스럽게 촬영 잘 하셨네요...................
감사합니다.
음식 사진은 자신이 없어요...
비비는 실력이 좀.. 맞네요. ㅎㅎ
집에 있은 사람이 저 사진은 빼자고 까지 했으니
제 실력 알만하죠.
그래도 맛이 좋았었죠.
너무 맛 있었던 물회였죠.
얼음이 동동 떠 있는 물회라 생각했는데
이곳의 물회는 특별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