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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외눈박이 원숭이들 무리에, 두눈박이 원숭이는 병신이 되는 건가요? | 만족도 : 평가대기중 |
작성자 | 김영호 | 날짜 | 2007.04.11 23:39:37 | 담당부서 | 부서지정중 | 답변여부 | 처리중 | |||||
제가 사는 안산 성포동의 한 아파트에는 울타리 너머로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애초에 아파트가 세워진 후 생겨진 정류소라 그곳으로 가려면 정문이나 후문으로 빙그르 돌아서 나가야 하는데, 많은 주민들이 불편해하고 여러 차례 그곳을 통해 나갈 수 있도록 건의도 해보고 했지만 시정이 되지 않아, 결국 월담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어른은 물론, 아이들 노인들까지요. 그러다 얼마 지나지않아 그곳을 넘어서 버스를 타려던 주민(노약자)이 울타리에 걸려 다치고 난 뒤로 그 주변에서는 전무후무한 특단의 조치인, 바로 그 자리 울타리 쇠창살을 자르고, 한사람 정도 통행할 수 있는 통행로를 만들었다는 겁니다. 여럿이 "예"라고 일관하는 속에서 "노"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용기입니다. 모두 다 자기 자리, 옆사람, 상관 눈치보면서 "노"인 것을 "예"라고 하지만, 죽을 각오로 "노"라고 외칠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이 땅에 더 많이 나와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바른 나라, 바른 정치, 바른 국민이 되지 않을런지요? 그런데 그것을 독려는 못해줄망정, 경찰관이 경찰들 무리에서 다 쉬쉬하는 문제를 면전에 들고 나왔다고 해서 실정법 위반이네, 동료 경찰관이 잘못했네 이러면서 화형에 처하고, 여러분들은 면죄부 받으려고 하십니까? 안되면 되게 해야할 판에 이게 모대체 뭡니까? 도대체 님네들이 운운하는 실정법 위반의 내용이 무엇이고, 왜 이륜차를 당신네들 스스로 "자동차"로 일컬으면서도 정작 자동차로써의 혜택을 틀어막고 있는지요? 세금은 세금데로 걷어가면서 정작 권리를 주장하면 칼과 총으로 막으려만 하십니까? 아직도 이 땅은 독재자들의 세상입니까? 1973년 이전에는 이륜차에 대한 문제가 전혀 없었다가, 그 이후로 이륜차에 대한 권리박탈을 남용하시는 저의가 도대체 무엇인지요? 이러고도 선진국 대열에 들어갔네 어쩌네 하면서 자축하십니까? 정작 문제 많은 분들은 따로 있어보이는데요. 그네들에겐 모든 특혜 다 주면서, 왜 형평성에 어긋나는 이륜자동차에 대해선 그리도 쌍심지 켜시는지?? 참 대단들 하십니다. 바른 말을 해도 외면하고, 귀를 막으시니... 이거야 원 차라리 "소 귀에 경을 읽는게" 빠르겠습니다. 잘 좀 하십시오! |
첫댓글 속이 다 시원합니다....^^
박수!
^^
수고하셨습니다. 멋지네요.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고맙습니다^^
와 정말 글 잘쓰셨네요!!!!!
많은 분들께서 글을 남겨주셨습니다만 아직 부족함을 느낍니다. 제 글을 회원님들이 아시는 다른 카페에 퍼날라주시고 또 경찰청에 한마디씩만 남겨주세요. 10분이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굿 - 멋진 내용이네요. 절대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