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이 찬송가는 1856년 'Sarah Fuller
Flower Adams(1805-1848)'가 만든 찬송시(讚頌詩)에
"미국 찬송가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Lowell Mason(1792-1872)
이 작곡한 찬송가로서 원 제목은 ‘Nearer, My God, To Thee’
(나의 하나님, 당신께 더 가까이)라는 기도(祈禱)의 내용입니다.
1912년 4월 14일 한 밤중에 당시 세계에서 제일 큰 '타이타닉호'
여객선이 항해 도중에 대서양 북부에서 빙산(氷山)을 만나 부딪혀
사고를 만납니다. 1,635명의 사람들이 그 배 안에 있었으며,
그 때 '요한 목사'는 노인과 어린이들을 먼저 구명선에 태워 놓고,
몇몇 연주자들을 데리고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이란
찬송가를 침몰 중인 배 위에서 남아 연주하게 됩니다.
사경(死境)을 헤매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모두 이 찬양의
연주를 들으며 함께 물속에 잠겼다고 합니다.
이 영화의 끝 부분에 나오는 음악으로 영화 '타이타닉'은 7개의
아카데미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찬송가에 얽힌 많은 일화(逸話)들이 있습니다. 미국의 25대
대통령 '맥킨리'는 이 찬송가를 즐겨 불렀고, 암살자의 흉탄에
맞아 임종 때에도 이 찬송가를 부르면서 죽었다고 합니다.
이 찬송은 19세기 장례식에서 주로 불렸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죽음은 곧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것에서 비롯되었는데요.
이 땅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감은 고난과 시험으로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주님께 가는 길은 우리의 영원한 안식처
이기에 늘 찬송하며, 주님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길 소망
합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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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십자가 짐 같은 고생이나
내 일생 소원은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내 고생하는 것 옛 야곱이
돌 베개 베고 잠 같습니다
꿈에도 소원이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천성에 가는 길 험하여도
생명 길 되나니 은혜로다
천사 날 부르니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야곱이 잠 깨어 일어난 후
돌단을 쌓은 것 본받아서
숨질 때 되도록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