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용산(芙蓉山⋅644m) 제014호
▣ 위 치 : 충북 음성군 음성읍⋅금왕읍
▣ 개 요 :
♣ 부용산은 충북 음성의 진산인 가섭산(710m)과 마주 보고 있는 산으로 능선산행지로 적합한 산이다.
▣ 볼 거 리 :
♣ 봉학골산림욕장 : 가섭산 서쪽 용산리저수지 동쪽편에 있는 봉화골 계곡에 자리 잡은 봉화골 산림욕장은 규모는 작지만 깨끗하며 물놀이장까지 갖추어져 있고, 넓은 잔디광장이 있어 가족 휴식지로도 제격이며 두호봉과 수리봉을 산행할 수 있고 등산로도 산행하기에 잘 정돈되어있다.
♣ 품바축제는 올해로 제6회를 맞이하며 우리의 어려웠던 삶을 풍자와 해학으로 표현한 각설이패의 모습을 재조명하고 꽃동네 설립의 계기를 제공한 거지성자 최귀동 할아버지의 숭고한 인류애와 박애정신을 고취하고 지역 발전 및 군민화합의 계기를 조성코자 함으로 오웅진 신부가 음성에 꽃동네를 세우게 된 것도 바로 최귀동 할아버지와의 만남 때문이며, "얻어먹을 수 있는 힘만 있어도 그것은 주님의 은총"이라는 나눔과 베품을 몸소 실천하신 분이다.
♣ 품바축제의 주요 행사로는 품바 마라톤대회, 국악한마당공연, 난타예술단공연, 품바 엿자르기, 품바 탈 만들기, 전국 품바왕 선발대회, 품바 패션쇼 등과 먹거리 장터. 그리고 중부권 최대 규모의 화훼판매전인 `음성 새봄맞이 꽃 큰잔치'도 열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 개념도 :
※ 이후는 자유시간으로 정크 아트(junk art)
또는 음성읍내 설성공원에서의 품바축제 관광.
품바축제 :
우리의 어려웠던 삶을 풍자와 해학으로 표현한 각설이패의 모습을 재조명하고 꽃동네 설립의 계기를 제공한 거지성자 최귀동 할아버지의 숭고한 인류애와 박애정신을 고취하고 우리 음성을 널리 알리어 지역 발전 및 군민화합의 계기를 조성코자 함.
◈ 제6회 품바축제 행사개요 ◈
기 간 : 2005년 4월 22일 ~ 4월 24일
※ 전야제 : 4월 21일 18:00
장 소 : 야외음악당 및 설성공원 일원
- 품바 축제 공연 : 야외 음악당
- 먹거리 장터 : 무영로 및 음성천 제방
참 석 : 국민, 문화예술인, 출향 인사 등
주 최 : 한국예총 음성지부
주 관 : 예총 산하단체
후 원 : 음성군, 음성군의회, 음성경찰서, 음성교육청, 농협음성군 지부, 한국전력공사, 전신전화국 등
◈ 추진방침 ◈
• 박애정신 고취로 자기성찰과 두레정신 추구
• 알차고 내실 있게 추진하여 성공적인 행사 추진
• 우리고장 음성의 이미지를 드높이는 계기 조성
• 전 국민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에 역점
• 각급 기관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으로 효율적인 행사추진
중부권 최대규모 화훼판매전 20일 개최 [연합뉴스 2005-04-11 09:43]
중부권 최대 규모의 화훼판매전인 `음성 새봄맞이 꽃 큰잔치'가 오는 20-24일 충북 음성 설성공원에서 개최된다.
독특한 볼거리로 전국적인 향토축제로 자리잡은 음성 품바축제와 함께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음성군 화훼생산자연합회 주관으로 중부 화훼영농조합, 대소. 삼성 화훼작목회, 수출선인장작목회, 원남 대봉수목원, 충주 산유화 자생식물원 등이 참여하는 매머드급 꽃 축제다.
이 때문에 서양란과 야생화, 선인장, 분재, 관엽식물, 석부작과 목부작 등 다양한 화훼류를 생산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다.
화분 분갈이와 화훼 관리 요령 등도 교육해 초보 화훼 애호가들의 궁금증도 풀어준다. 꽃 축제가 개막되는 20일엔 제12회 무영제가 열리고 21일엔 향토음식경연대회와 제6회 전국품바축제가, 24일엔 제2회 품바마라톤대회가 동시에 개최돼 꽃과 먹거리, 다채로운 축제 볼거리를 함께 구경할 수 있다.
음성군이 품바 축제를 기획하게 된 데에는 꽃동네가 한몫을 합니다.
일제 때, 강제노역으로 북간도에 끌려갔던 음성군 무극 태생의 최귀동 할아버지가 다시 돌아온 고향은 그야말로 풍비박산, 가족도 모두 흩어진 상태였지요. 무극천 다리 밑에 움막을 짓고 구걸로 연명하던 할아버지는 행려병 환자, 고아들을 데려가다 그들의 밥까지 얻어먹였답니다. 오웅진 신부님이 음성에 꽃동네를 세우게 된 것이 바로 최귀동 할아버지와의 만남 때문입니다. 그의 묘비명에 새겨진 "얻어 먹을 수 있는 힘만 있어도 그것은 주님의 은총"이라는 나눔과 베품을 실천하려는 것이지요.
품바타령
얼씨구나 들어간다. 절씨구나 들어간다.
작년에 왔던 강남 젭 올 봄에도 또 왔소.
허어 품바가 들어간다
일자나 한 장 들고 보니
일락서산 해가 지니 엄마 찾는 송아지의 울음소리 애절쿠나
이자나 한 장 들고 보니
이슬 맞은 수선화야 네 모습이 청초롭다
삼자나 한 장 들고 보니
삼월이라 봄이 된 뒷동산에 진달래는 범나비 오기만 기다린다
사자나 한 장 들고 보니
사랑하는 우리 님께 꽃소식을 전해 줄까
오자나 한 장 들고 보니
오월 하늘은 천자 및 배각 한 쌍이 춤을 춘다
육자나 한 장 들고 보니
유월 목단 피었다오 창포물에 머리감고 정든 님 오기만 기다린다
칠자나 한 장 들고 보니
칠성님전 소원 빌어 노처녀 신세나 면해 볼까
팔자나 한 장 들고 보니
팔월 가배 달 밝은데 오매불망 부모형제 고향 생각 절로 나네
구자나 한 장 들고 보니
귀뚜라미 슬피 울며 가을 밤은 깊어가네
십자나 한 장 들고 보니
십자매야 백자매야 우리 민족 오천 자매 품바 타령을 주러보세
허어! 품바 잘도 헌다.
● 정크아트(junkart)란?
‘junk’는 폐품· 쓰레기· 잡동사니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를 활용한 미술작품을 정크아트라고 합니다. 폐품을 소재로 하지 않는 전통적 의미의 미술이나 갖가지 폐품을 만들어내는 현대도시 문명에 대한 비판을 담아내고자 하는 작품들입니다.
50∼60년대에 나타난 현대미술의 한 흐름으로 일상생활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고물(골동품)이나 쓰레기 등을 미술작업에 활용한 작업을 말한다. 로버트 라우젠버그나 장팅글리, 알렉산더 칼드, 피카소, 백남준 등 많은 현대미술작가들이 정크를 오브제로 활용하게 됨으로써 정크아트란 용어가 생기게 되었다. 현재는 실험적이기보다는 생활미술로서 환경문제와 더불어 21세기를 대표하는 아트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