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모임을 다녀 왔시유~~
원래의 목적지는 김유정 실레이야길 이었습네다.
열차안에서 의견을 모은결과
남자 4명이서 그리 갈바엔
차라리 춘천 의암호와 소양호를 자전거 타는것이 어떠냐고 했는데
모두 콜 사인에 춘천역까지 직행했죠.
그런데 춘천역에는 자전거 대리점이 이미 폐쇄했다네요.
그래서 우린 택시를 타고 공지천으로 갔죠.
그곳에서 자전거를 빌려 타고는 의암호를 출발해 소양호를 거쳐 달리기 했답니다.
우리가 올줄알고 미리 햇빛을 차단하구
시원한 가로수 그늘 밑을 만들어준 나무들을 등지고 달리다보니 스카이 워크.
시원하게 뿌려놓은 공기 세계를 뚫고
바다가 발밑에 보이는 그곳을 점령하려했지만
춘천에서 제일 상징적인 장소...
바로 스카이 위크.
끝까지 가면 유리판 발 밑에 보이는 바다가 무서워서 다들 놀래여.
들어가면 입장료가있으니 입구에서
사진만~~~
우린 유혹을 멀리하구
따갑게 머리를 노리는 태양을 피해서
곧바로 전력질주~^
그런데 가다가다 보니 그 유명한
춘천대교가 우릴 반겨주네요.
여기는 춘천대교.
차량이 가장 많이 다니는곳인데
지금은 낮시간이라 한가~~
그리고 계속해서 고고(go go)...
(소양호가 너무 이뻐
이렇게 한컷~~)
그렇게 우린 더워도 더운줄 모르고
볼과 살갗을 스치는 바람들이
너무나 시원하구 청량해서
지칠줄도 몰랐다 합니다~~ㆍ.
달리다 달리다 힘들어도 줄곳 선탑을 따라 가는데
선탑 태수형님이 잠시 쉬자한곳이 하필 장미넝쿨앞.
이뻐도 너무 이뻐요~~
사진 안찍을수 없자나요.
또 고고
의암호 문인의길.
난 잘 모르지만
달려가는 자전거는
주인의 몸부림을 챙겨주고싶고
허벅지에 전해오는 뻐근함은
어디에도 표출 할 수가 없도다.
이건 나의 즉흥(ㅎㅎ)
그렇게 또 전진 전진~~
깨끗하구 맑은 청정한 공기는
우리의 살갗과 심장까지
싸늘하게 만들어 버리네요~~
이게 자연의 힘이였던가.
그러다 마주한곳.
자전거 쉼터~~
여기서 맛보는 지평막걸리의 맛은 꿀맛이더라. 카우~~~
그리구 또하나 감자전.
두툼하구 보드라운 식감에 뿅~~!
너무 맛있다는 표현을하고는 또 씽씽~~
그런데 복병이 나타났다.
이제껏 평평하구 내리막 길이던것이
이제부터는 오르막이 있다는걸~^
남은 시간은 거의 1시간~~
이제부터는 사진이 없유.
왜냐면 쉴 수가 거의 없거든.ㅎㅎ
그런데 길 주위에 야외 놀이터에서
가족들이 즐기는 모습에 흐믓하구
항복해보이는 모습이 부러웠답니다.
우여곡절 끝에
공지천에 도착하여
자전거 반납하구는 택시를 타고
춘천역으로 쌩~^!
춘천역 근처에있는 닭갈비 집...
새싹삼을 우리만 두뿌리씩 준다는데
너무 기뿌고 조으네요~ㅎ
이것은 모두가 태수성님의 단골이기때문.
마지막 볶음밥과 술 더 몇잔.
그리고는 기차 시간에 맞추어 곧바로
열차에 탑승~~
많은 회원중에 몇안되는 회원들이 정말 재밌고 의미있게 하루를 포장했습니다.
정모에 함께한 울 님들 감사하구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날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