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와 함께하는 제1회 성남YMCA 전국투투볼대회'
✨성남정보채널 '아름방송'에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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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bn.co.kr/news/newsDetail.do?newseq=94935
<앵커 멘트>
투투볼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두 명의 타자가 줄 배트를 잡고 호흡을 맞춰 공을 치는 경기를 투투볼이라고 하는데요. 지난 주말, 탄천변 구장에서 제1회 성남 YMCA 전국 투투볼 대회가 열렸습니다. 신예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 멘트>
높은 하늘 아래,
두 명의 선수가 타석에 섰습니다.
서로 균형을 맞춰 줄 배트를 잡고
힘차게 공을 날립니다.
제1회 성남 YMCA 전국 투투볼 대회가
탄천 변 체육공원 구장에서 열렸습니다.
<인터뷰> 이찬휘 / '히든크로스'팀
"최근에 추워져서 스포츠를 안 한 지 좀 됐는데 오랜만에 나오니까 좋은 것 같아요. 연습기간에는 잘해서 좋았는데 오늘은 타격감과 수비가 좀 안 따라줘서 아쉽습니다."
다소 생소한 종목인 투투볼.
줄 배트를 잡고 돌리기 때문에 많은 힘이 필요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투투볼의 매력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인터뷰> 원복덕 / '외인구단'팀
"우리 팀은 연령층이 좀 높아요. 젊은이들과 같이 어울려서
투투볼 대회에 참가하게 돼서 굉장히 기쁘게 생각하고요. 이런 경기를 통해 젊은 층, 노년층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장이 됐으면 좋겠어요."
가장 중요한 것은 협동심.
높은 점수를 내려면 무엇보다
함께하는 팀원과의 호흡이 중요합니다.
이날 경기에는 청소년팀, 다문화팀, 대학생팀 등
모두 16개의 개성 넘치는 팀이 참가해
협동심을 겨뤘습니다.
을지대학교 학생들도
자원봉사로 힘을 보탰습니다.
<인터뷰> 김재영 사무총장 / 성남YMCA
"투투볼은 혼자서는 잘할 수 없는 그런 운동입니다. 서로의 협력을 필요로 하고, 서로 돕지 않으면 좋은 홈런을 칠 수 없는 경기거든요.아주 짧은 거리를 돌아만 와도 되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든지 할 수 있는 경기입니다."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긴 화합의 장.
대회에 참여한 이들 모두 추운 날씨도 잊은 채
뜨거운 열정을 불태웠습니다.
ABN 뉴스 신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