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은 하늘 오월은 성모님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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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푸른 계절에 하늘 같은 주의 사랑 우리에게 주소서~~♬
지난 5월 5일 맑고 푸른 5월 성모 성월을 맞아 장계성당 레지오 마리애 병자의 구원 Pr.(단장 : 하묘순 비아) 과 샛별 Pr.(단장 : 구경창 시몬) 에서 황새바위순교성지(충남 공주)와 수리치골성모성지(충남 공주)으로 성지순례를 다녀왔습니다.
두 Pr.에서 총 10명이 함께한 이번 성지순례는 황새바위순교성지를 돌아보고 미사를 봉헌 한 후 성모성지인 수리치골을 경유하여 돌아오는 일정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몇년전 방문했던 황새바위순교성지는 한창 성지 조성을 위해 다소 어수선하고 정돈되지 않은 모습들로 마음을 모으고 묵상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던 기억과는 달리 잘 꾸며진 순례 언덕길이며 이제는 자리를 잡아 방긋방긋 얼굴을 내밀고 활짝 웃고 있는 철쭉꽃 하며 경건하게 세워져 있는 음각 십자가하며 성모칠고와 십자가의 길, 빛의 길, 묵주기도의 길 등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저희의 발걸음을 멈춰 세웁니다.
공주 시내 한 가운데 위치한 이 성지는 처음에 황새바위 순교지라고 하여 황새가 많이 머무는 바위산의 순교지라고 생각했으나 기존 뜻은 옛 박해시대때 천주교 신자들을 잡아 들여 압송할때 채운 형구였던 "항쇄철사"라는 말이 지금에 와서 부르기 쉽게 "황새"라 변화되어 불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황새바위순교성지 내에 각각의 그림들이 눈길을 끄는 부활성당과 순교자들의 집터에서 수집한 흙들로 채워진 큰 석관이 모셔져 있는 무덤 경당이 참으로 이색적이고 경건하게 만들었던 성지에서 영성체후 매력적인 목소리로 직접 평화의 노래를 불러주신 신부님의 강론중에 "많이 비워내시길 기도합니다. " 라는 말씀을 되새기며 우리는 수리치골 성모성지로 향합니다.
잘 알다시피 우리 성당 성모성심수녀회 수녀님들의 본원이기도 한 이곳은 한국교회 최초로 성모성심께 봉헌된 성모성지로 아주 깔끔하게 잘 가꾸어진 너른 광장과 데크길 그리고 군더더기 없이 단정하게 지어져 있는 곳곳의 영상실과 성당등이 고요하고 단아한 매력을 풍기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월 본원으로 발령이 나셔서 우리 성당을 떠나셨던 이혜자 인덕마리아 수녀님께서 직접 나오셔서 성지 안내를 해주셨는데 그냥 스치고 지나갈수 있었던 수리치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서 더 뜻깊었습니다.
수녀원 성당에서, 또 은은한 조명아래 조용히 묵상할수 있는 성체 조배실 , 성모당과 성모광장, 그리고 처음 성모성심회가 발족되었던 산중턱의 발족 집터까지 순례하면서 우리가 더더욱 성모님의 전구를 통하여 기도를 바쳐야 하는 의미를 되새겨 봅니다.
함께 해주신 단원들과 잘 다녀오라고 배웅해 주시고 용돈도 주신 이상용 야고보 신부님, 바쁘신 가운데 성지 안내 해주신 인덕 마리아 수녀님, 간식 후원 해 주신 이광열 스테파노 형졔님 모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