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몇달에 한번씩 저품질 블로그를 걸러냅니다.
흔히 말하는 "로직"바꾸기를 통해서 말이죠.
여기서 말하는 "로직"이란 무슨 뜻일까요 ?
간단하게 "판단기준, 평가기준을 계산하는 프로그램적 공식"이라 이해하시면 됩니다.
오늘은 네이버의 이런 검색로직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구글, 다음, 네이버 같은 검색엔진은 제한적이지만 우리의 행동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밝혀진 것만 한번 알아볼까요.
우선 그들은 우리가 어떤 브라우져로 접속하는지 압니다.
원장님이 네이버를 방문한 순간 크롬을 사용했는지 혹은 ie나 파이어폭스를 사용해 접속했는지 알고 있지요.
그들은 원장님의 ip주소와 접속시간도 알고 있습니다.
이런 브라우져에 기본적으로 기록되는 데이터들은 모두 100% 파악해서 저장하고 있지요.
해당 ip 컴퓨터의 접속자가 어떤 검색어를 많이 찾는지, 어떤 뉴스를 많이 읽는지,
또 어느 시간대에 네이버를 주로 찾는지 심지어 어떤 페이지에 가장 오래 머물러 있는지를 계산해,
원장님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까지 추정할 수 있습니다.
특히 브라우져의 쿠키에 저장되는 내용들도 많이 참고하고 있지요.
단 로그인을 하기 전까지는 누가 접속했는지를 알지 못합니다.
그냥 해당 ip의 사용자가 이런 경향이 있구나 하는 식으로 기록되지요.
로그인 하는 순간부터 모든 것이 특정 개인기록으로써 데이터화되는 것이고요.
반대로 말하면 그들은 이런 정보들을 바탕으로 분석하고 평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윈도우와 브라우져가 그들의 서버에 보내주는 한정된 정보와 데이터들을 토대로 블로그를 평가하고 걸러내는 것이지요.
가령 로그인 하는 ip주소가 자주 바뀐다면 블로그 랭킹에 패널티를 줄 수 있으며,
늘 블로그의 글을 포스팅 하는 시간이 일정하다면 메리트를 주는 식으로 말입니다.
이런 점도 고려해 블로그를 운영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