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과 가는 남자"를 보셨나요?
영화를 보고 나서 한동안 엄흥도라는 인물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유해진이 연기한 그 촌장. 처음에는 순박한 욕심으로 시작했지만,
어느 순간 그의 내면의 강인한 힘에 끌렸는데요,
언제든 목이 날아갈 수 있는 위기에도
그가 보인 단종을 향한 충심은 가슴 한 구석을 먹먹하게 만들었죠.
"저 사람은 왜 흔들리지 않을까?
두려움을 뛰어넘은 그의 용기 있는 행동에 눈물이 멈추지 않습니다."
명상을 오랫동안 하면서 아직도 많이 부족한 나를 느낄 때가 많은데요,
영화 속 인물을 통해서도 그의 강인하고 의로운 마음은 저에게 많은 각성을 일으키게 합니다.
엄흥도도 사실 두렵습니다.
영화 속 그의 눈빛이 그것을 말해줍니다.
그는 감정이 없는 게 아니라, 감정에 끌려가지 않는 것입니다.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그 두려움이 자신의 선택을 대신 내리도록 내버려 두지 않았는데요,
저 또한 명상을 시작했던 이유중의 하나가
내면이 강한 제자신을 만들고 싶은 마음도 있었어요.
의로운 선택을 함에 있어 감정에 치우치지 않는 강함을 가지고 싶었기에
엄흥도의 선택이 더 가슴에 와닿는 부분이었어요.
엄흥도를 지탱한 세 가지 내면의 힘
명확한 가치관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가 분명한 사람은 두려움 앞에서도 방향을 잃지 않습니다.
현재에 머무는 힘
닥치지 않은 미래를 앞당겨 두려워하지 않고,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합니다.
감정과의 거리
감정을 '나'로 동일시하지 않고, 지나가는 날씨처럼 바라보는 능력입니다.
자극과 반응 사이 — 그 0.5초의 공간
심리학자 빅터 프랭클은 나치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공간이 있다. 그 공간에 우리의 성장과 자유가 있다."
두려운 상황이 찾아옵니다 — 이것이 자극입니다.
그 즉시 도망치거나, 굳어버리거나, 무너지는 것 — 이것이 자동반응입니다.
그 멈춤의 공간을 만드는 것이 바로 명상의 핵심입니다.
매일 조용히 앉아 숨을 관찰하는 연습은, 사실 이 공간을 넓히는 훈련입니다.
처음에는 0.5초입니다. 꾸준히 하다 보면 1초, 3초, 그리고 어느 순간 충분히 긴 침묵이 됩니다.
그 침묵 안에서 우리는 반응이 아닌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 명상 수련에서 '비반응성(non-reactivity)'이라고 부르는 것이 있습니다.
자극에 자동으로 반응하지 않고, 한 박자 물러서서 상황을 바라볼 수 있는 능력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꾸준한 명상 수련자일수록 편도체(감정적 반응을 담당하는 뇌 부위)의
반응성이 낮아지고, 전전두엽(이성적 판단)의 활성이 높아집니다.
두려움이 없는 사람이 용감한 게 아닙니다.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자신의 선택을 지켜내는 사람이
진짜 용감하고 진정한 용기있는 사람입니다.
우리도 엄흥도가 될 수 있을까요?
영화를 보며 엄흥도에게 감동받은 이유는, 그가 우리와 전혀 다른 특별한 존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는 가난한 마을 촌장이었습니다.
처음엔 욕심도 있었고, 계산도 했습니다. 완벽한 성인군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그 결정적인 순간, 그는 흔들리지 않는 선택을 했습니다.
그게 가능했던 건 타고난 성품이기도 하겠지만 — 저는 그것이 오랜 시간 쌓인 내면의 단단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명상은 그 단단함을 만드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한 번에 되지 않습니다. 매일 10분, 자기 자신의 내면 앞에 앉는 것. 생각이 와도 흘려보내고,
감정이 와도 이름을 붙여 바라보고, 다시 호흡으로 돌아오는 것.
그 작은 연습이 쌓여 위기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사람을 만듭니다.
명상하는 시간으로 자신안의 커다란 힘과 가능성을 체험해 보세요.
내가 알고 있는 나는 훨씬더 밝고 강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신 안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과 용기가 있습니다.
생각과 감정에 잘 휩쓸리고 있다면
명상으로 내면의 뿌리를 강하게 내려보세요.
명상의 기본부터 체계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브레인트레이닝센터의 트레이너가 지도해 드립니다.
명상에 대해 궁금하신 부분은 1:1 채팅으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s://open.kakao.com/o/sRbiRiai
#왕과 사는 남자#엄흥도#평정심#명상#내면의 힘#의식성장#마음 챙김#영화리뷰
첫댓글 선택의 주체가 되고, 내면의 강한 에너지를 채워주는 명상으로 나를 채워가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