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그리심 산에서 축복을 선포하고 에발 산에서 저주를 선포하라 이 두 산은 요단 강 저쪽 곧 해지는 쪽으로 가는 길 뒤 길갈 맞은편 모레 상수리나무 곁의 아라바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의 땅에 있지 아니하냐"(신명기11:29b~30)
풍성한 열매를 맺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은혜의 비와 함께 은혜의 빛도 주셔야 한다. 하나님께서 은혜의 비를 내려주시는 조건과 은혜의 빛을 비춰주시는 조건은 동일한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 동일한 조건을 비(雨]라는 비유를 통해서 그리고 빛(光)이라는 비유를 통해서 거듭 강조하신 것이다. 은혜의 비와 은혜의 빛을 받기 위한 조건은 여호와만을 사랑하고 다른 신들을 섬기지 않는 것이다.
비와 빛은 생명과 복을 주는 것이다. 비와 빛이 있어야 식물이 자라고 가축이 자랄 수 있다. 가나안 땅에서 하늘의 비를 얻기 위하여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야 했듯이 하늘의 빛을 얻기 위하여도 마찬가지다. 여호와 하나님은 그의 명령에 순종하는 자에게 영적 빛을 비추어주신다. 그러나 불순종하는 자에게는 영적 빛을 거두어서 흑암 속에 거하게 하신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과 복을 받기 위하여 그리심 산처럼 빛이 비치는 위치에 자리를 잡아야 한다. 에발 산처럼 빛을 등지고 자리를 잡으면 절대 안 된다. 여러분은 얼마나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가? 하나님을 바라봄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일조량이 우리에게 너무나 부족하지 않는가? 우리는 그리심 산처럼 일조량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위치를 점해야 한다.
여호와 하나님은 빛이시다. (요일1:5b)“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는 것이니라” 여호와 하나님은 생명의 빛이시다. 성자 예수님 역시 생명의 빛이시다. (요8:12)“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생명의 빛이 우리를 충분히 비출 때에 우리는 생명과 복을 얻는다. 그러므로 생명을 주는 여호와의 빛에 우리를 노출시켜야 한다. 여호와의 빛에 우리를 노출시키는 것을 여호와의 임재 안에 거하는 것이라고 한다.
우리 모두는 여호와의 임재 안에서 생명을 주는 여호와의 영적 빛에 충분히 노출되기를 축원합니다.(to be continued)
첫댓글 제 삶에 빛을 비추소서. 제가 지금 어둠속에 있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