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에서 현재 유일하게 일반인에게 개방중인 만장굴에 도착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7세이상 어린이 1,000원씩 총 6,000원을 지불했다.
만장굴은 총길이가 7,416m, 최대폭 23m, 최대높이 30m로 세계적으로도 그 규모가 크고 웅장한 대형동굴이다.
이 동굴은 완만하게 사행하는 구조로 곳에 따라서는 2층내지 3층의 다층구조를 갖기도 하며
동굴 중간 부분의 천장이 함몰되어 3개의 입구가 형성되어 있는데, 현재 일반인이 출입할 수 있는 입구는 제2입구이다.
만장굴 개방구간 끝에 있는 약 7.6m의 용암석주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알려져 있다.
동굴 형성은 약10만년에서 30만년 전 사이에 거문오름에서 분출한 현무암질 용암이 바닷가 쪽으로 흘러 내리면서 여러 개의 동굴이 형성되었는데
이를 거문오름용암동굴계라고 부른다.
2007년 6월 27일, 대한민국 최초로『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면서
경관적 가치와 지질학적 가치가 탁월하게 평가되고 있는 거문오름용암동굴계(거문오름을 포함한 벵뒤굴, 만장굴, 김녕굴, 용천동굴, 당처물동굴)가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성산일출봉 응회구와 함께 지정유산이 되었다.
만장굴은 총길이가 7,416m, 최대폭 23m, 최대높이 30m로 세계적으로도 그 규모가 크고 웅장한 대형동굴이다.
이 동굴은 완만하게 사행하는 구조로 곳에 따라서는 2층내지 3층의 다층구조를 갖기도 하며
동굴 중간 부분의 천장이 함몰되어 3개의 입구가 형성되어 있는데, 현재 일반인이 출입할 수 있는 입구는 제2입구이다.
만장굴 개방구간 끝에 있는 약 7.6m의 용암석주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알려져 있다.
동굴 형성은 약10만년에서 30만년 전 사이에 거문오름에서 분출한 현무암질 용암이 바닷가 쪽으로 흘러 내리면서 여러 개의 동굴이 형성되었는데
이를 거문오름용암동굴계라고 부른다.
2007년 6월 27일, 대한민국 최초로『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면서
경관적 가치와 지질학적 가치가 탁월하게 평가되고 있는 거문오름용암동굴계(거문오름을 포함한 벵뒤굴, 만장굴, 김녕굴, 용천동굴, 당처물동굴)가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성산일출봉 응회구와 함께 지정유산이 되었다.


[자료출처: 세계자연유산 제주]
김녕굴(705m)과 만장굴은 원래 하나로 이어진 굴이었으나 천장이 붕괴되면서 두 개로 나뉘어졌다고 한다.
학계에서는 김녕굴이 용천동굴과 원래 하나로 연결되어 있었다고 하는 주장도 있다.
벵뒤굴(천연기념물 제490호, 비공개동굴)
벵뒤굴은 약 4.5km 길이이며, 작은 동굴들이 여러 갈래로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복잡한 미로형 동굴이다.
벵뒤굴은 다층구조가 발달하였으며 용암주석, 제방구조, 낙반 등과 같은 동굴지형이 잘 나타나있다.
김녕굴(705m)과 만장굴은 원래 하나로 이어진 굴이었으나 천장이 붕괴되면서 두 개로 나뉘어졌다고 한다.
학계에서는 김녕굴이 용천동굴과 원래 하나로 연결되어 있었다고 하는 주장도 있다.
벵뒤굴(천연기념물 제490호, 비공개동굴)
벵뒤굴은 약 4.5km 길이이며, 작은 동굴들이 여러 갈래로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복잡한 미로형 동굴이다.
벵뒤굴은 다층구조가 발달하였으며 용암주석, 제방구조, 낙반 등과 같은 동굴지형이 잘 나타나있다.

[벵뒤굴 사진 문화재청]
김녕굴(천연기념물 제98호, 비공개)
김녕굴은 길이가 705m이며, 꾸불꾸불한 동굴 형태 때문에 '김녕사굴' 혹은 '사(뱀)굴'로 불려 왔다.
김녕굴은 우리나라의 천연동굴 가운데 제일 먼저 만장굴과 함께 196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동굴 내부에는 용암폭포, 용암유선이 잘 발달하였으며, 바닥에는 탄산염토적물이 쌓여있다.
김녕굴(천연기념물 제98호, 비공개)
김녕굴은 길이가 705m이며, 꾸불꾸불한 동굴 형태 때문에 '김녕사굴' 혹은 '사(뱀)굴'로 불려 왔다.
김녕굴은 우리나라의 천연동굴 가운데 제일 먼저 만장굴과 함께 196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동굴 내부에는 용암폭포, 용암유선이 잘 발달하였으며, 바닥에는 탄산염토적물이 쌓여있다.


[김녕굴 사진 문화재청]
거문오름(천연기념물 제444호)
거문오름은 거문오름용암동굴계를 형성한 모체로 알려져 있다.
거문오름 정상부의 해발고도는 456m, 둘레는 4.5km이며, 정상에는 깊게 패인 화구가 있고, 그 안에 작은 봉우리가 솟아 있으면서
북동쪽 산사면이 터진 말굽형 분석구의 형태를 보인다.
용천동굴(천연기념물 제466호, 비공개)
용천동굴은 3.4km 길이로, 2005년 전신주 공사중 우연히 발견되었다.
용천동굴 하류에는 길이 800m, 깊이 7~15m인 호수가 나타난다. 동굴 내에는 석회질 종유관, 종유석, 석순, 동굴진주 등의 생성물이 장관을 이루며,
전복껍질, 동물뼈, 부서진 토기와 돌탑 등의 유물들이 분포한다.
거문오름(천연기념물 제444호)
거문오름은 거문오름용암동굴계를 형성한 모체로 알려져 있다.
거문오름 정상부의 해발고도는 456m, 둘레는 4.5km이며, 정상에는 깊게 패인 화구가 있고, 그 안에 작은 봉우리가 솟아 있으면서
북동쪽 산사면이 터진 말굽형 분석구의 형태를 보인다.
용천동굴(천연기념물 제466호, 비공개)
용천동굴은 3.4km 길이로, 2005년 전신주 공사중 우연히 발견되었다.
용천동굴 하류에는 길이 800m, 깊이 7~15m인 호수가 나타난다. 동굴 내에는 석회질 종유관, 종유석, 석순, 동굴진주 등의 생성물이 장관을 이루며,
전복껍질, 동물뼈, 부서진 토기와 돌탑 등의 유물들이 분포한다.





[용천동굴 사진 문화재청]
당처물동굴(천연기념물 제384호, 비공개)
당처물동굴은 1994년 인근주민이 밭농사를 위해 터고르기를 하던 중 발견되었다.
동굴의 길이는 250m로 짧지만 내부에 수많은 석회질의 종유석, 종유관, 석순, 석주, 동굴진주 등의 가치는
용천동굴과 함께 세계적으로 유일하다고 평가되며, 학술적 가치도 매우 뛰어나다.
당처물동굴(천연기념물 제384호, 비공개)
당처물동굴은 1994년 인근주민이 밭농사를 위해 터고르기를 하던 중 발견되었다.
동굴의 길이는 250m로 짧지만 내부에 수많은 석회질의 종유석, 종유관, 석순, 석주, 동굴진주 등의 가치는
용천동굴과 함께 세계적으로 유일하다고 평가되며, 학술적 가치도 매우 뛰어나다.


[당처물동굴 사진 문화재청]
그리고 2009년에 당처물동굴 근처에서 발견된 월정 남지미동굴
그리고 2009년에 당처물동굴 근처에서 발견된 월정 남지미동굴


[남지미동굴 사진 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


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가 2010년 6월부터 10월말까지 3억원을 투입하여 경관조명이 LED 램프로 교체되면서 탐방환경이 크게 개선되었다.
순간순간 색깔이 변하는 조명을 추가로 설치해 다양한 탐방 포인트도 만들고,
사진촬영이 어려웠던 대형 용암석주 구간도 기념촬영이 수월하도록 조명을 대폭 개선했다.
그동안 많이 어두워서 관람하기도 힘들고 사진찍기도 매우 어려웠지만 이번 개선으로 인하여 카메라 플래시를 끄고도 사진촬영이 가능하도록 되었다.
순간순간 색깔이 변하는 조명을 추가로 설치해 다양한 탐방 포인트도 만들고,
사진촬영이 어려웠던 대형 용암석주 구간도 기념촬영이 수월하도록 조명을 대폭 개선했다.
그동안 많이 어두워서 관람하기도 힘들고 사진찍기도 매우 어려웠지만 이번 개선으로 인하여 카메라 플래시를 끄고도 사진촬영이 가능하도록 되었다.


우선 만장굴로 계단을 내려가다 좌측에 관람객에게 현재 공개하고 있지 않은 상층굴이 있고
공개구간인 하층굴로 가려면 계단을 한번 더 내려가야 한다.
공개구간인 하층굴로 가려면 계단을 한번 더 내려가야 한다.



2010년 10월 3일 한라산, 만장굴, 성산일출봉, 서귀포층, 천지연폭포, 대포 해안 주상절리, 산방산, 용머리해안, 수월봉 등 9곳이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GGN)가 그리스 레스보스섬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후보지를 대상으로 평가와 심의를 거쳐 인증하였다.
이로써 제주도는
2002년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2007년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이어 세계지질공원 인증까지 얻어 유네스코의 자연환경 분야 '3관왕'에 올라섰다.
유네스코는 2012년 일본 운젠지질공원에서 열리는 제5차 세계지질공원 총회에서 제주도에 인증서를 전달한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으로 뛰어나고 학술, 자연유산 가치를 가진 지역을 보전하면서 이를 토대로 관광을 활성화해
주민들의 소득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만든 프로그램이다.
2004년 중국 황산, 일본 토야 등 25곳이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 21개국 66곳이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돼 있다.
지질공원으로 지정되면 특별보전이 필요한 핵심지역을 제외하고는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개발이 허용된다.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GGN)가 그리스 레스보스섬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후보지를 대상으로 평가와 심의를 거쳐 인증하였다.
이로써 제주도는
2002년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2007년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이어 세계지질공원 인증까지 얻어 유네스코의 자연환경 분야 '3관왕'에 올라섰다.
유네스코는 2012년 일본 운젠지질공원에서 열리는 제5차 세계지질공원 총회에서 제주도에 인증서를 전달한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으로 뛰어나고 학술, 자연유산 가치를 가진 지역을 보전하면서 이를 토대로 관광을 활성화해
주민들의 소득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만든 프로그램이다.
2004년 중국 황산, 일본 토야 등 25곳이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 21개국 66곳이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돼 있다.
지질공원으로 지정되면 특별보전이 필요한 핵심지역을 제외하고는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개발이 허용된다.


우선 동굴이다 보니 계절에 상관없이 쾌적한 온도상태를 유지한다. 그래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해서 좋다.
사진은 중간중간 조명이 밝은 곳에서 찍으면 카메라 플래시를 켜지 않고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사진은 중간중간 조명이 밝은 곳에서 찍으면 카메라 플래시를 켜지 않고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용암유선은 동굴 속을 흐르는 용암의 양이 줄어들면서 용암의 높이가 벽면에 선으로 남겨진 구조를 말한다.
만장굴의 벽면에는 다양한 높이의 용암유선이 많이 발견되는데, 이는 동굴 내에서 용암의 수위가 지속적으로 낮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만장굴의 벽면에는 다양한 높이의 용암유선이 많이 발견되는데, 이는 동굴 내에서 용암의 수위가 지속적으로 낮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설명을 읽고 확인하면서 관람을 하면 학습효과도 있고...적어도 뭐 특별하게 볼 거는 없다고 푸념하지는 않을 듯...
카르스트 지형에서 발달한 석회동굴의 웅장하고 다이나믹한 굴곡에 익숙한 사람이나
용암동굴의 특성을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용암이 휩쓸고 지나간 횡한 용암동굴이 재미없게 느껴질 수도 있다.
카르스트 지형에서 발달한 석회동굴의 웅장하고 다이나믹한 굴곡에 익숙한 사람이나
용암동굴의 특성을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용암이 휩쓸고 지나간 횡한 용암동굴이 재미없게 느껴질 수도 있다.

용암종유는 동굴 내부로 용암이 흘러갈 때, 뜨거운 열에 의해 천장의 표면이 부분적으로 녹으면서 만들어지는 동굴생성물을 말한다.
용암종유는 형태에 따라 뽀족한 상어 이빨형, 빨대모양, 불규칙한 형태 등으로 나타난다.
용암종유가 바닥으로 떨어지면 촛불의 촛농처럼 바닥에 쌓여 용암석순을 형성하기도 한다.
만장굴에서 용암종유는 주로 통로가 좋아지는 구역의 천장에서 잘 발견된다.
용암종유는 형태에 따라 뽀족한 상어 이빨형, 빨대모양, 불규칙한 형태 등으로 나타난다.
용암종유가 바닥으로 떨어지면 촛불의 촛농처럼 바닥에 쌓여 용암석순을 형성하기도 한다.
만장굴에서 용암종유는 주로 통로가 좋아지는 구역의 천장에서 잘 발견된다.

만장굴은 통로가 좁아졌다가 넓어졌다가를 반복되는데, 좁은 통로의 천장에서는 어김없이 용암종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좁은 통로를 지날 때마다 용암종유를 확인하다 보면 용암종유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이해하게 될 것이다.
좁은 통로를 지날 때마다 용암종유를 확인하다 보면 용암종유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이해하게 될 것이다.

만장굴 내에는 통로가 넓은 부분과 좁은 부분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용암동굴은 내부로 지속적으로 공급되는 용암의 열에 의해 바닥은 녹고 천장에는 용암이 달라붙어 매우 불규칙한 동굴의 형태가 만들어 진다.
특히 통로가 좁아지는 곳을 지나면 천장이 높아지고 위로 오목하게 들어가 있는 지형들이 나타나는데
이와같이 위로 오목하게 높아진 천장의 구조르 '큐폴라(cupola)'라고 한다.
용암동굴은 내부로 지속적으로 공급되는 용암의 열에 의해 바닥은 녹고 천장에는 용암이 달라붙어 매우 불규칙한 동굴의 형태가 만들어 진다.
특히 통로가 좁아지는 곳을 지나면 천장이 높아지고 위로 오목하게 들어가 있는 지형들이 나타나는데
이와같이 위로 오목하게 높아진 천장의 구조르 '큐폴라(cupola)'라고 한다.

천장의 큐폴라를 비추는 조명들이 순간순간 색깔을 바꾸며 탐방 포인트를 집어준다.

용암동굴의 바닥에는 천장으로부터 떨어진 암석(암괴)이 많이 발견되는데, 이를 낙반이라 한다.
낙반은 주로 용암동굴이 형성될 때, 혹은 형성된 후에 천장의 암석이 바닥으로 떨어진 것이다.
바닥의 용암이 굳으면서 더이상 흐르지 않을 경우에는 떨어진 낙반이 그대로 쌓여 있지만,
용암이 흐르는 경우에는 대부분의 낙반은 용암에 의해 하류로 이동되거나 녹아 없어진다.
낙반은 주로 용암동굴이 형성될 때, 혹은 형성된 후에 천장의 암석이 바닥으로 떨어진 것이다.
바닥의 용암이 굳으면서 더이상 흐르지 않을 경우에는 떨어진 낙반이 그대로 쌓여 있지만,
용암이 흐르는 경우에는 대부분의 낙반은 용암에 의해 하류로 이동되거나 녹아 없어진다.

낙반이 대규모로 쌓여있는 부분들이 곳곳에 보인다.
낙반이 많으면 그만큼 붕괴위험이 많은 것이 아닌가 걱정도 되고...그래서 그런지 낙반이 보이면 멀리 돌아서 걷게된다.
낙반이 많으면 그만큼 붕괴위험이 많은 것이 아닌가 걱정도 되고...그래서 그런지 낙반이 보이면 멀리 돌아서 걷게된다.

용암표석은 용암이 동굴 속에 흐르고 있는 동안 천장이나 내층이 무너져 낙바이 발생한 후 용암과 함께 떠내려가다가
적당한 장소에서 굳어져 형성된 구조를 말한다.
용암이 낙반을 완전히 둘러싸서 공이나 낮은 언덕모양으로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용암표석을 용암구라고 한다.
적당한 장소에서 굳어져 형성된 구조를 말한다.
용암이 낙반을 완전히 둘러싸서 공이나 낮은 언덕모양으로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용암표석을 용암구라고 한다.

용암동굴은 정말 공부한 만큼만 보이는 것 같다.
1km 남짓 한 만장굴 공개구간을 용암동굴 탐방로로 만들 것인가 아니면 단순한 산책로로 만들고 말 것인가
값싼 입장료를 내고 들어와서 별로 볼 게 없다고 푸념하며 서둘러 밖으로 나가는 관광객들이 생각보다 아주 많다.
1km 남짓 한 만장굴 공개구간을 용암동굴 탐방로로 만들 것인가 아니면 단순한 산책로로 만들고 말 것인가
값싼 입장료를 내고 들어와서 별로 볼 게 없다고 푸념하며 서둘러 밖으로 나가는 관광객들이 생각보다 아주 많다.

만장굴의 낙반은 대부분 현무암질 암석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그 내부에는 간혹 현무암과 구별되는 백색이나 회색을 띠는 암편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 암편은 크기가 약 1~5cm 정도로 백색을 띠며,
용암이 지표로 올라올 때 제주도 기반을 이룩 있는 변성암류(규암)가 함께 끌려 올라와 용암과 함께 굳은 것으로 추정된다.
땅속에서 암석을 녹여서 함께 나올 만큼 뜨거운 용암...
그리고 그 용암이 흘러가면서 만든 용암동굴!
비록 수십만년이 지났지만 그곳에 내가 서있다.
생각만 해도 가슴벅차고 흥분되는 일이지만 한편으론 무섭다는 생각도 함께 자리한다.
요즘 백두산의 화산폭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만약 화산폭발이 일어난다면 어떨까?
용암 뿐 아니라 황산화물이나 화산재에 의해 피해까지 고려한다면 엄청난 재앙이 되지 않을까?
이들 암편은 크기가 약 1~5cm 정도로 백색을 띠며,
용암이 지표로 올라올 때 제주도 기반을 이룩 있는 변성암류(규암)가 함께 끌려 올라와 용암과 함께 굳은 것으로 추정된다.
땅속에서 암석을 녹여서 함께 나올 만큼 뜨거운 용암...
그리고 그 용암이 흘러가면서 만든 용암동굴!
비록 수십만년이 지났지만 그곳에 내가 서있다.
생각만 해도 가슴벅차고 흥분되는 일이지만 한편으론 무섭다는 생각도 함께 자리한다.
요즘 백두산의 화산폭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만약 화산폭발이 일어난다면 어떨까?
용암 뿐 아니라 황산화물이나 화산재에 의해 피해까지 고려한다면 엄청난 재앙이 되지 않을까?

거북바위는 제주도와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는 용암표석으로 만장굴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바위이다.
용암표석은 동굴 내부의 용암이 흐를 때 바닥으로 떨어진 천장의 암석이 용암에 떠내려 가다가 정지한 암석을 말하지만,
거북바위는 용암표석이 바닥에 정지한 후, 뜨거운 용암이 표석의 가장자리에 달라붙어 생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거북바위의 옆면에 남아있는 용암유선은 동굴벽면에 남아있는 용암유선의 높이와 일치한다.
용암표석은 동굴 내부의 용암이 흐를 때 바닥으로 떨어진 천장의 암석이 용암에 떠내려 가다가 정지한 암석을 말하지만,
거북바위는 용암표석이 바닥에 정지한 후, 뜨거운 용암이 표석의 가장자리에 달라붙어 생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거북바위의 옆면에 남아있는 용암유선은 동굴벽면에 남아있는 용암유선의 높이와 일치한다.


만장굴관람에서 인기있는 용암표석인 거북바위에는 관람의 편의를 위한 계단도 만들어져 있고
버튼을 누르면 각국의 다양한 언어로 해설방송이 나온다.
그래서 항상 사람들이 모여있는 모습이 보인다.
어떤 관람객은 들어와서 거북바위만 보고 나가기도 한다.
버튼을 누르면 각국의 다양한 언어로 해설방송이 나온다.
그래서 항상 사람들이 모여있는 모습이 보인다.
어떤 관람객은 들어와서 거북바위만 보고 나가기도 한다.

용암선반은 용암동굴이 생성된 후, 동굴 내부를 흐르던 용암의 일부가 벽면에 달라붙어 굳어서 마치 선반과 같은 형태로 남겨진 구조를 말한다.
용암선반은 생긴 모양에 따라 용암발코니, 용암벤치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난다.
용암선반은 생긴 모양에 따라 용암발코니, 용암벤치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난다.

돌문화공원에서 화산폭발로 인한 제주도의 탄생에 대해서 큰 관심을 보이던 민철이가 아빠의 용암동굴에 대한 설명에 귀를 쫑긋 세운다.
지나가면서 용암종유도 직접 찾아서 아는 체 하기도 하고...ㅋㅋㅋ
기특한 녀석!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민철이와 호영이가 부쩍 컸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지나가면서 용암종유도 직접 찾아서 아는 체 하기도 하고...ㅋㅋㅋ
기특한 녀석!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민철이와 호영이가 부쩍 컸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만장굴이 조명으로 밝아지면서 예전에 어두웠을 때는 보기 힘들었던 만장굴의 자태가 곳곳에서 눈길을 사로잡는다.

중간에 조명이 밝은 곳을 찾아 이렇게 가족사진도 한번 찍어보고...

용암발가락은 만장굴의 상층굴을 따라 흐르던 용암이 상층굴 바닥의 무너진 틈(창구조) 사이로 쏟아져 내려 하층굴의 바닥을 흘러갈 때
용암 가닥이 겹쳐서 흘러가면서 만들어진 구조를 말하다.
각각의 용암 가닥은 코끼리의 발가락 형태아 유사하여 용암발가락이라 불린다.
용암 가닥이 겹쳐서 흘러가면서 만들어진 구조를 말하다.
각각의 용암 가닥은 코끼리의 발가락 형태아 유사하여 용암발가락이라 불린다.

민철엄마도 용암동굴의 매력에 빠졌나 보다.
다음에 장인장모님 모시고 제주도 오면 이곳에 꼭 들르자고 한다.
다음에 장인장모님 모시고 제주도 오면 이곳에 꼭 들르자고 한다.

용암유석은 동굴내부로 용암이 지나갈 때 뜨거운 열에 의해 천장이나 벽면이 녹아 벽면을 타고 흘러내리다가 굳어 생긴 구조이다.
벽면을 따ㅏ 흘러내린 용암은 온도와 공급량에 따라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용암유석을 만든다.
용암동굴이 형성된 후 동굴 벽 속에 굳지 않은 용암이 벽면의 작은 구멍을 통해 흘런오며 용암유석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벽면을 따ㅏ 흘러내린 용암은 온도와 공급량에 따라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용암유석을 만든다.
용암동굴이 형성된 후 동굴 벽 속에 굳지 않은 용암이 벽면의 작은 구멍을 통해 흘런오며 용암유석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어느새 만장굴 공개구간의 마지막까지 와 버렸다.
그 끝에 화려한 조명으로 빛나고 있는 웅장한 용암석주의 모습이 보인다.
그 끝에 화려한 조명으로 빛나고 있는 웅장한 용암석주의 모습이 보인다.

용암석주는 천장에서 바닥으로 흘러내리던 용암이 굳으면서 쌓여 마치 기둥모양으로 만들어진 동굴생성물이다.
용암석주는 여러 용암동굴에서 발견되지만 높이가 7.6m에 이르는 만장굴의 용암석주는 그 규모가 세계적이다.
천장에서 흘러내린 용암은 바닥 양쪽 방향으로 흘러가면서 용암발가락 구조를 형성하였다.
용암석주는 여러 용암동굴에서 발견되지만 높이가 7.6m에 이르는 만장굴의 용암석주는 그 규모가 세계적이다.
천장에서 흘러내린 용암은 바닥 양쪽 방향으로 흘러가면서 용암발가락 구조를 형성하였다.


예전에는 용암석주의 사진을 찍으면 어두워서 형체를 알아보기 힘든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는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 되고 유네스코 지질공원이 되면서 관람환경이 정말 많이 개선되었다.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되고 나면 더 좋아질려나?
박지성도 홍보대사로 나섰다는데...꼭 선정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보호와 개발이라는 상충적일 수 있는 문제를 제주도가 현명하게 대처해 나가길 기대해 본다.
이제는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 되고 유네스코 지질공원이 되면서 관람환경이 정말 많이 개선되었다.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되고 나면 더 좋아질려나?
박지성도 홍보대사로 나섰다는데...꼭 선정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보호와 개발이라는 상충적일 수 있는 문제를 제주도가 현명하게 대처해 나가길 기대해 본다.

만장굴에서 나오면서 마지막으로 동굴안에서 삼형제의 사진을 담았다.


나오는 길에 물허벅이 있길래 민철엄마가 한번 짊어져 보고...
맞은편엔 만장굴 공개구간 끝에서 봤던 용암석주를 형상화한 분수가 있었다.
맞은편엔 만장굴 공개구간 끝에서 봤던 용암석주를 형상화한 분수가 있었다.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마지막 사진을 찍고...
숙소인 제주절물자연휴양림으로 이동하였다.
아직은 조금 이른시간이어서 비록 눈으로 덮여있었지만 숙소로 가서 제주절물자연휴양림을 잠시 둘러보기로 하였다.
그래도 숙소가 절물자연휴양림인데 산책길도 걷고 절물오름도 오르고 그래야 하지 않겠냐라는 생각때문에 어두워지기 전에 조금 서둘렀다.
숙소인 제주절물자연휴양림으로 이동하였다.
아직은 조금 이른시간이어서 비록 눈으로 덮여있었지만 숙소로 가서 제주절물자연휴양림을 잠시 둘러보기로 하였다.
그래도 숙소가 절물자연휴양림인데 산책길도 걷고 절물오름도 오르고 그래야 하지 않겠냐라는 생각때문에 어두워지기 전에 조금 서둘렀다.



직원들이 만들어 놓은 것으로 보이는 대형 눈사람이 입구에서 미소짓고 있다.
온통 눈으로 뒤덮여 있고...이건 완전히 눈꽃축제에 온 기분이다.
일본 북해도도 아니고...ㅠㅠ
온통 눈으로 뒤덮여 있고...이건 완전히 눈꽃축제에 온 기분이다.
일본 북해도도 아니고...ㅠㅠ

일목요연하게 정주석과 정낭의 역사와 기능을 설명해 주고 있는 판넬이 있어서 사진을 찍었다.
삼무(三無)가 거지, 도둑, 대문이 없다는 것인데...그렇다면
삼다(三多)는 뭐게~요?
삼무(三無)가 거지, 도둑, 대문이 없다는 것인데...그렇다면
삼다(三多)는 뭐게~요?


1997년 7월 23일 개장한 제주절물자연휴양림은 총300ha의 면적에 40~50년생 삼나무가 수림의 90%이상을 차지하며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나있는 삼울길을 걸어 올라가면서...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나있는 삼울길을 걸어 올라가면서...


눈이 얼마나 많이 왔는지 산림문화휴양관 진입로의 눈을 치운 곳과 치우지 않은 곳의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난다.
오른쪽 사진은 다음날 직원들이 눈을 치우고 난 뒤 말끔해진 공간을 사진찍어서 비교해 봤다.
오른쪽 사진은 다음날 직원들이 눈을 치우고 난 뒤 말끔해진 공간을 사진찍어서 비교해 봤다.

역시 눈 때문에 장생의 숲길은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다.
오늘이라던 안내판은 어제도 있었고 다음날에도 있었다. 그리고 절물자연휴양림에서 숙박하는 3박4일 내내...ㅠㅠ
오늘이라던 안내판은 어제도 있었고 다음날에도 있었다. 그리고 절물자연휴양림에서 숙박하는 3박4일 내내...ㅠㅠ

민철엄마와 여름에 다시한번 절물자연휴양림을 찾기로 약속을 했다.
그때는 휴양림 곳곳을 누비며 돌아디닐 수 있기를...
그때는 휴양림 곳곳을 누비며 돌아디닐 수 있기를...

장생의 숲길 입구 바로 윗쪽에 목공예장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다.
자연부산물을 이용하여 목각소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연부산물을 이용하여 목각소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조금 더 올라가면 도전프로그램장이 있다.
민철이가 너무도 가고 싶어 했지만...눈 때문에...여름에 꼭 다시 와서 하자고 설득했지만...선뜻 수긍을 하지 않는 민철이...
눈 때문에 접근이 불가능했다.
그런데 가끔 깊은 발자국이 보인다.
이 엄청난 무릎까지 차는 눈밭을 뚫고 누군가 도전프로그램장에 들어간 것이다.
어쩌면 민철이처럼 하고싶다고 조르는 아이들 둔 아빠가 아이을 업고 들어갔을 수도...
잠시 망설이다가 민철엄마를 쳐다봤다. 매섭다. "신발 젖으면 안된는 거 알지?" 차갑고 단호하게 엄포를 놓았다.
진정한 차도녀(차가운 도시 여자) 박경희 여사!
민철이가 너무도 가고 싶어 했지만...눈 때문에...여름에 꼭 다시 와서 하자고 설득했지만...선뜻 수긍을 하지 않는 민철이...
눈 때문에 접근이 불가능했다.
그런데 가끔 깊은 발자국이 보인다.
이 엄청난 무릎까지 차는 눈밭을 뚫고 누군가 도전프로그램장에 들어간 것이다.
어쩌면 민철이처럼 하고싶다고 조르는 아이들 둔 아빠가 아이을 업고 들어갔을 수도...
잠시 망설이다가 민철엄마를 쳐다봤다. 매섭다. "신발 젖으면 안된는 거 알지?" 차갑고 단호하게 엄포를 놓았다.
진정한 차도녀(차가운 도시 여자) 박경희 여사!

조금 더 올라가니 놀이터가 보였다. 그런데 역시...눈 때문에...오른쪽 마지막 그네는 아얘 눈속에 파묻혀 있다.

절물오름에 오를까 하다가 내일 아침 오르기로 하고 그냥 숙소인 산림휴양관으로 내려왔다.
원래 오름은 가볍게 산책하듯이 오를 수 있지만 눈덮인 오름을 오르는 것은 쉽지않다.
오름산행에서 아이젠과 스키폴(스틱)의 사용은 오름을 훼손할 수 있기 때문에 금지되어 있다.
오늘일정을 이것으로 마무리하고 숙소에서 충분히 쉬고 체력을 보충하여 내일 아침 일찍 절물오름을 오르기로 하였다.
<2011년 1월 24일 월요일>절물오름을 오르기 위해서 일찍 일어나 아침식사를 하고 옷을 챙겨입고 나서려는데...아이들의 장갑과 목도리를 어제 차에다 두고 내린 모양이다.
다시 주차장으로 이동하여 장갑과 목도리를 챙겨서 단단히 무장을 하고 출발하였다.
역시 산이라 아침에 무지 춥다. 바람까지 불어서 체감온도는 한참을 더 내려가는 듯 하다.
원래 오름은 가볍게 산책하듯이 오를 수 있지만 눈덮인 오름을 오르는 것은 쉽지않다.
오름산행에서 아이젠과 스키폴(스틱)의 사용은 오름을 훼손할 수 있기 때문에 금지되어 있다.
오늘일정을 이것으로 마무리하고 숙소에서 충분히 쉬고 체력을 보충하여 내일 아침 일찍 절물오름을 오르기로 하였다.
<2011년 1월 24일 월요일>절물오름을 오르기 위해서 일찍 일어나 아침식사를 하고 옷을 챙겨입고 나서려는데...아이들의 장갑과 목도리를 어제 차에다 두고 내린 모양이다.
다시 주차장으로 이동하여 장갑과 목도리를 챙겨서 단단히 무장을 하고 출발하였다.
역시 산이라 아침에 무지 춥다. 바람까지 불어서 체감온도는 한참을 더 내려가는 듯 하다.


그래서 절물오름의 탐방은 그렇게 다시 입구부터 시작되었다.
그런데 간밤에 눈이 내리더니 아침에 또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절물오름을 어제 그냥 오를 걸 하는 후회와 아쉬움이 밀려온다.
그런데 간밤에 눈이 내리더니 아침에 또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절물오름을 어제 그냥 오를 걸 하는 후회와 아쉬움이 밀려온다.


도대체 어디가 길인지 분간이 안갈 정도고...
연못도 물이 내려오는 곳 주변을 제외하고는 온통 눈으로 덮여서 얼핏 지나가 버리면 연못의 존재는 알지도 못할 만큼 눈이 많이 내렸다.
연못도 물이 내려오는 곳 주변을 제외하고는 온통 눈으로 덮여서 얼핏 지나가 버리면 연못의 존재는 알지도 못할 만큼 눈이 많이 내렸다.


이제 등산로 입구에 도착했다.
절물오름(큰절물오름)
높이 : 해발 697 m
면적 : 40 ha
둘레 : 2,459 m
거리 : 800 m
절물오름이라는 이름은 옛날에 절 옆에 물이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한자로는 사악(寺岳)이라고 명명되고 있다.
그 절이 정확히 어디에 있었고 언제 없어졌는지는 분명치 않으나 현재 약수암이 남아있다.
절물오름은 두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큰 봉우리를 큰대나오름, 작은 봉우리를 족은 대나오름이라고 부른다.
오름 동 사면에는 원형의 분화구가 있으며 울창한 자연림으로 덮혀 있어 오름트레킹과 산림욕을 즐길 수 있고
정상에 오르면 한라산 정상이 코 앞에 있듯이 보이고 동쪽으로는 성산일출봉, 서/북쪽으로는 제주시 전경과 관탈섬, 비양도, 추자군도 등
제주도의 절반정도를 관망할 수 있다.
전망대가 있는 절물오름(큰절물오름)까지 800m만 걸으면 된다.
뒤로 보이는 족은절물오름은 작은 절물오름이라는 의미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막내아들(셋째아들)을 조근놈(족은놈)이라고 부른다.
큰아들은 큰놈, 둘째아들은 샌놈, 딸인 경우에는 큰년, 샌년, 조근년...
절물오름(큰절물오름)
높이 : 해발 697 m
면적 : 40 ha
둘레 : 2,459 m
거리 : 800 m
절물오름이라는 이름은 옛날에 절 옆에 물이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한자로는 사악(寺岳)이라고 명명되고 있다.
그 절이 정확히 어디에 있었고 언제 없어졌는지는 분명치 않으나 현재 약수암이 남아있다.
절물오름은 두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큰 봉우리를 큰대나오름, 작은 봉우리를 족은 대나오름이라고 부른다.
오름 동 사면에는 원형의 분화구가 있으며 울창한 자연림으로 덮혀 있어 오름트레킹과 산림욕을 즐길 수 있고
정상에 오르면 한라산 정상이 코 앞에 있듯이 보이고 동쪽으로는 성산일출봉, 서/북쪽으로는 제주시 전경과 관탈섬, 비양도, 추자군도 등
제주도의 절반정도를 관망할 수 있다.
전망대가 있는 절물오름(큰절물오름)까지 800m만 걸으면 된다.
뒤로 보이는 족은절물오름은 작은 절물오름이라는 의미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막내아들(셋째아들)을 조근놈(족은놈)이라고 부른다.
큰아들은 큰놈, 둘째아들은 샌놈, 딸인 경우에는 큰년, 샌년, 조근년...


눈이 너무 많이 와서 계단이 눈에 다 파묻혀 버려서 미끄러워 경사진 곳을 올라가기가 쉽지 않다.
막내 민수가 올라가기는 어렵다는 판단하에 제일 뒤에서 쫒아오던 민철엄마와 민수를 숙소로 돌려보내고
민철이와 호영이만 데리고 오르기로 하였다.
막내 민수가 올라가기는 어렵다는 판단하에 제일 뒤에서 쫒아오던 민철엄마와 민수를 숙소로 돌려보내고
민철이와 호영이만 데리고 오르기로 하였다.


이제 정확히 반을 왔다.
제주도에서 오름을 제일 싫어한다는 큰아들 민철이가 점점 뒤로 쳐지고...뭐라고 궁시렁궁시렁
민철이가 말하는 요지는 대충 다음과 같다.
제주도 곳곳에 오름들이 많은데 조금의 차이는 있겠지만 어차피 다 오름 아니냐구 왜 이렇게 오름에 많이 오르냐구
녀석의 말에도 일리는 있어 보인다.
그런데 어치피 절물자연휴양림를 숙소로 잡았으니까 여기에 있는 절물오름을 한번 올라보자고...그리고 눈덮인 오름탐방은 처음이 아니냐구...
나름의 논리로 설득하려고 노력했지만...자기 생각에는 논리가 빈약했던 모양이다.
쉽게 수긍도 하지않고...그래서 앞으로 제주도 여행 때는 오름을 단 한곳씩만 오르기로 민철이와 약속을 했다.
제주도에서 오름을 제일 싫어한다는 큰아들 민철이가 점점 뒤로 쳐지고...뭐라고 궁시렁궁시렁
민철이가 말하는 요지는 대충 다음과 같다.
제주도 곳곳에 오름들이 많은데 조금의 차이는 있겠지만 어차피 다 오름 아니냐구 왜 이렇게 오름에 많이 오르냐구
녀석의 말에도 일리는 있어 보인다.
그런데 어치피 절물자연휴양림를 숙소로 잡았으니까 여기에 있는 절물오름을 한번 올라보자고...그리고 눈덮인 오름탐방은 처음이 아니냐구...
나름의 논리로 설득하려고 노력했지만...자기 생각에는 논리가 빈약했던 모양이다.
쉽게 수긍도 하지않고...그래서 앞으로 제주도 여행 때는 오름을 단 한곳씩만 오르기로 민철이와 약속을 했다.


그제서야 조금 더 힘을 내어주는 민철이...호영이도 덩달아 힘을 내고...


그런데 미끄러운 경사진 곳을 줄을 잡고 올라가자니 어른에게도 힘에 부치는 여정이었다.
발자국 하나 없는 곳에 발을 내딛는 것은 뭐랄까 미지의 세상으로 혹은 알지 못하는 세상으로 들어가는 불안감과 설레임이 함께하는 느낌...
결국 앞서가던 호영이가 그러한 중압감에 나보고 먼저 가라고 한다.
아직 이른시간이라 그런가?
이길을 따라 올라간 사람도 없고 올라오는 사람도 없는 것일까...단촐한 셋만의 절물오름 탐방은 차라리 탐험에 가까운 도전이었다.
발자국 하나 없는 곳에 발을 내딛는 것은 뭐랄까 미지의 세상으로 혹은 알지 못하는 세상으로 들어가는 불안감과 설레임이 함께하는 느낌...
결국 앞서가던 호영이가 그러한 중압감에 나보고 먼저 가라고 한다.
아직 이른시간이라 그런가?
이길을 따라 올라간 사람도 없고 올라오는 사람도 없는 것일까...단촐한 셋만의 절물오름 탐방은 차라리 탐험에 가까운 도전이었다.


그래도 어느덧 전망대까지 200m만 남겨두고 있었다.
밑을 내려볼 수 있는 여유도 조금 생기고...
밑을 내려볼 수 있는 건 올라간 자의 특권이다.
밑을 내려볼 수 있는 여유도 조금 생기고...
밑을 내려볼 수 있는 건 올라간 자의 특권이다.


이제 거의 다 왔다라는 생각에 힘을 내서 조금 올라갔더니 금새 오름 정상에 도착했다.

눈을 손으로 털어내고 자세히 봤더니 제1전망대까지는 또 150m를 또 걸어가야 한다.
정상에는 무지 세차게 눈보라가 치고 있어서 눈을 제대로 뜨기가 힘들 정도였다.
오름에 올라 이런 눈보라를 마주치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
정상에는 무지 세차게 눈보라가 치고 있어서 눈을 제대로 뜨기가 힘들 정도였다.
오름에 올라 이런 눈보라를 마주치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


그래도 이제 오르막이 없으니 다행이었지만 눈보라가 치는 정상에서 걷는 일은 정말 쉽지 않았다.
드디어 전망대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조금만 더 가면 된다.
드디어 전망대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조금만 더 가면 된다.


전망대에 올라 분화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눈보라가 심해서 녀석들이 눈을 뜰 수가 없었다.

저쪽으로 가면 제2전망대가 나온다는데...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는다.
사람의 흔적은 없고 보이는 건 모두 동물의 발자국 뿐이다.
시야 확보가 되지 않으니 전망을 볼 수도 없고...이제 다시 내려가기로 하였다.
사람의 흔적은 없고 보이는 건 모두 동물의 발자국 뿐이다.
시야 확보가 되지 않으니 전망을 볼 수도 없고...이제 다시 내려가기로 하였다.


내려오는 길은 눈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기분이었다.
꽈당 꽈당 연이어서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처음에는 걱정이 되었는데...녀석들 즐기고 있었다.
나도 대여섯번은 넘어졌다.
눈위에 넘어져서 인지 아프지는 않았는데...
다 내려와서 숙소로 걸어가는데 이건 오름에 올라갔다 온 느낌이라기 보다는 한라산 백록담을 보고 내려온 듯 했다.
힘도 없고 춥고 배고프고...
꽈당 꽈당 연이어서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처음에는 걱정이 되었는데...녀석들 즐기고 있었다.
나도 대여섯번은 넘어졌다.
눈위에 넘어져서 인지 아프지는 않았는데...
다 내려와서 숙소로 걸어가는데 이건 오름에 올라갔다 온 느낌이라기 보다는 한라산 백록담을 보고 내려온 듯 했다.
힘도 없고 춥고 배고프고...


숙소에 도착하여 아침식사를 하고 이번여행에서 믿거나말거나 박물관과 함께 가장 기대를 하고 있었던 에코랜드를 방문하기로 하였다.
다른 일행과 일정을 보낸 동규네 가족이 일행을 보내고 에코랜드에서 만나 다시 우리가족과 함께하기로 하였다.
동규를 만난다고 하니 민철이가 벌써부터 즐거워한다. 그렇게 좋을까...
하기야 여행의 매력 중에 하나는 버리고 떠난다는 것이다.
고민, 걱정 등 마음의 짐을 벗어던지고 떠나기도 하고 일상에서의 무료함에서 일탈을 꿈꾸며 떠나는 것이 여행이다.
그래서 여행하는 사람들이 서로 만나면 여행이라는 공통분모가 굉장히 크게 느껴지게 마련이다.
같은 곳을 바라보고 같은 감동을 느끼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교감이 이미 이루어진 셈이어서
모르는 사람끼리도 여행에선 금방 친해지고 어울리게 되는데...이렇게 아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 자체가 흥분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친구를 알고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함께 목욕탕을 가는 것과 함께 여행을 하는 것이다.
다시 한번 동규네 가족과의 즐거운 여행을 기대해본다.
에코랜드는 숙소에서 10여분이면 도착할 수있는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미리 가서 기다리지 않고
동규네 가족과의 약속시간인 12시30분에 도착할 수 있도록 숙소에서 있다가 시간에 맞춰서 출발하였다.
한라산 원시림을 달리는 숲속 기차여행 "에코랜드"
다른 일행과 일정을 보낸 동규네 가족이 일행을 보내고 에코랜드에서 만나 다시 우리가족과 함께하기로 하였다.
동규를 만난다고 하니 민철이가 벌써부터 즐거워한다. 그렇게 좋을까...
하기야 여행의 매력 중에 하나는 버리고 떠난다는 것이다.
고민, 걱정 등 마음의 짐을 벗어던지고 떠나기도 하고 일상에서의 무료함에서 일탈을 꿈꾸며 떠나는 것이 여행이다.
그래서 여행하는 사람들이 서로 만나면 여행이라는 공통분모가 굉장히 크게 느껴지게 마련이다.
같은 곳을 바라보고 같은 감동을 느끼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교감이 이미 이루어진 셈이어서
모르는 사람끼리도 여행에선 금방 친해지고 어울리게 되는데...이렇게 아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 자체가 흥분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친구를 알고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함께 목욕탕을 가는 것과 함께 여행을 하는 것이다.
다시 한번 동규네 가족과의 즐거운 여행을 기대해본다.
에코랜드는 숙소에서 10여분이면 도착할 수있는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미리 가서 기다리지 않고
동규네 가족과의 약속시간인 12시30분에 도착할 수 있도록 숙소에서 있다가 시간에 맞춰서 출발하였다.
한라산 원시림을 달리는 숲속 기차여행 "에코랜드"
에코랜드 테마파크는 1800년대 증기기관차인 볼드윈기종을 모델화하여 영국에서 수제품으로 제작된 링컨기차로
제주의 곶자왈 원시림을 체험하며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무한한 혜택을 학습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에코랜드 테마파크가 위치한 곳은 교래 곶자왈로 지하수 함양은 물론, 보온·보습 효과과 높아
북방한계 식물과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신비의 숲으로 용암의 바위 위에 처절하고 치열한 생명의 힘으로 바위를 덮고 하늘을 막아
동식물의 낙원으로 만든 숲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으며
4.5km의 기차 여행을 즐기시는 동안 신비의 숲 곶자왈에서 서식하는 곤충과 동물 그리고 다양한 식물을 체험할 수 있어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무한한 혜택을 학습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 곶자왈에는 총 500여 종의 다양한 식물과 327종의 곤충이 서식하며
국제적인 희귀조류이며 멸종위기종 2급으로 천연기념물인 삼광고, 팔색조가 서식하며,
오색 딱다구리, 부엉이, 황조롱이 등의 천연기념물도 서식하고 있으며,
노루, 오소리 등 다양한 동물이 생명의 숲에서 서식하고 있습니다.

① 메인역(Main station):
도넛 모양의 에코랜드 메인역은 에코랜드 열차의 시작역이자 종착역으로
매표소, 대합실, 스넥바, 레스토랑, 기프트샵, 중앙 분수대 광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건물 안을 순환하는 미니 기차는 또 하나의 볼거리입니다.
② 에코브리지역(Eco bridge station):
에코브릿지역은 간이역으로 2만여평 규모의 호수 줄기에 총 140m의 수상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아름다운 호수의 섬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 수변관람교를 따라 걷다보면 어느 새 수상카페가 나타납니다.
다음 역인 레이크 사이드역까지는 걷거나 기차로 억새터널을 감상하며 이동하는 두가지 코스를 즐길 수있는 역입니다.
다음 역인 레이크 사이드역까지는 걷거나 기차로 억새터널을 감상하며 이동하는 두가지 코스를 즐길 수있는 역입니다.
③ 레이크사이드역(Lake side station):
예전부터 말을 기르던 2만여평의 넓은 초지에 현 지형을 그대로 이용하여 만들어진 아름다운 호수의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 역에서는 호수의 중앙에 자리하고 있는 수상카페, 잔디밭과 호수를 자유자재로 질주하는 호바크레프트, 물을 이동시키는 풍차,
또한 제주의 3多를 표현한 3多 정원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습니다
④ 피크닉가든역(Picnic Garden station):
금잔디가 조성되어 있어 온가족이 평화롭게 피크닉을 즐기실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만의 세상이 "키즈타운"과 제주도 보존자원 1호로 분류된 화산송이로 전구간(2km)이 포장되어 에코로드가 있습니다.
에코로드를 산책하시다보면 바람에 쓰러지지 않으려 땅위에 또는 바위에 뿌리를 내린 곶자왈의 나무들을 보면서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자연의 위대함과 숲이 인간에게 주는 선물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⑤ 그린티&로즈가든역(Green tea&Rose Garden station):
그린티&로즈가든 역은 제주의 오름을 재현한 오름동산과 전망대에서
각종 야생화가 아름답게 어우러져 있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녹차나무의 순박함이 30여종 장미의 화려한 아름다움을 감싸 안고 있는
유럽식 정원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현재 꽃이 피지않아 봄부터 오픈 예정임.)


에코랜드에 도착하여 주차를 시키고 매표소에서 인터넷으로 구입한 할인입장권을 교환하였다.
열차 출발시간까지 20여분의 여유시간이 있었다.
매표소에서 메인역 개찰구 바로 옆에 있는 스넥바 안으로 들어가서 기다리다가 시간되면 탑승하라고 알려준다.
열차 출발시간까지 20여분의 여유시간이 있었다.
매표소에서 메인역 개찰구 바로 옆에 있는 스넥바 안으로 들어가서 기다리다가 시간되면 탑승하라고 알려준다.


왼쪽사진이 메인역의 개찰구다. 여기서 검표를 하고 열차에 탑승하면 된다.
12시50분에 열차가 출발한다고 했으니 20여분을 기다려야 한다.
추워서 매표소에서 알려준대로 오른쪽 공간인 스넥바 안에 들어가 기다리기로 하였다.
민철엄마는 동규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열차출발시간을 알려주었다.
12시50분에 열차가 출발한다고 했으니 20여분을 기다려야 한다.
추워서 매표소에서 알려준대로 오른쪽 공간인 스넥바 안에 들어가 기다리기로 하였다.
민철엄마는 동규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열차출발시간을 알려주었다.



메인역에는 편의시설로 스넥바 이외에 레스토랑 푸드코트와 기념품샵도 있다.


그리고 고개를 들어 잠시 위를 보면 기차레일을 볼 수가 있다.
미니 기차가 순환하는 기차레일이다.
하지만 기차는 스낵바안에서 멈춰있었다.
미니 기차가 운행되는 모습을 보면 우리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텐데...아쉬웠다.
미니 기차가 순환하는 기차레일이다.
하지만 기차는 스낵바안에서 멈춰있었다.
미니 기차가 운행되는 모습을 보면 우리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텐데...아쉬웠다.

기차레일을 쫓다가 개찰구 옆 벽면에 있는 번호순서대로 되어있는 안내도를 발견했다.
번호순서대로 보니 어떻게 움직이고 이동하는 지가 쉽게 이해되었다.
번호순서대로 보니 어떻게 움직이고 이동하는 지가 쉽게 이해되었다.




아이들이 밖으로 따라 나와서 아이들과 한바퀴 둘러보기로 하였다.
메인역은 도넛 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한바퀴 돌면 다시 제자리로 오게 되어 있다.
레스토랑 푸드코트도 보고 기념품샵도 둘러보았다.
메인역은 도넛 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한바퀴 돌면 다시 제자리로 오게 되어 있다.
레스토랑 푸드코트도 보고 기념품샵도 둘러보았다.



그런데 호영이와 민수가 팬더곰인형을 보고는 역 밖으로 달려 나갔다.
따라가서 사진을 찍어 주었다.
열차를 탈 시간이 되어서 개찰구로 가서 검표를 하고 열차에 올라탔다.
그런데 열차를 조금 더 있다가 출발한다고 하여 조금 더 기다려야 했다.
민철엄마가 동규엄마에게 연락을 했더니 늦는다고 먼저 출발하라고 했단다. 같이 출발하면 좋은데...
먼저 출발하여 피크닉 가든 역에서 기다렸다가 동규네 가족과 만나기로 했다.
따라가서 사진을 찍어 주었다.
열차를 탈 시간이 되어서 개찰구로 가서 검표를 하고 열차에 올라탔다.
그런데 열차를 조금 더 있다가 출발한다고 하여 조금 더 기다려야 했다.
민철엄마가 동규엄마에게 연락을 했더니 늦는다고 먼저 출발하라고 했단다. 같이 출발하면 좋은데...
먼저 출발하여 피크닉 가든 역에서 기다렸다가 동규네 가족과 만나기로 했다.


이제 드디어 곶자왈 설원속을 달리는 신비한 기차여행이 시작된다.
제주도에서 기차여행이라니...상상만으로도 신나는 일이었는데...꿈이 현실이 되었다.
제주도 여행(2011.1.18.-25. 7박8일) - (7) 끝
제주도 여행(2011.1.18.-25. 7박8일) - (8)에서 계속
제주도에서 기차여행이라니...상상만으로도 신나는 일이었는데...꿈이 현실이 되었다.
제주도 여행(2011.1.18.-25. 7박8일) - (7) 끝
제주도 여행(2011.1.18.-25. 7박8일) - (8)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