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천해민대구 : Merluccius capensis Castelnau
► 외국명 : (영) Shallow-water Cape hake, Cape capensis, (일) Merurusa, Keiruheiku
► 형 태 : 크기는 최대 전장 140㎝까지 자라지만 대개는 전장 50㎝, 중량 1~2kg 정도의 것이 많다. 남반구에서 어획되는 아르헨티나민대구(Merluccius hubbsi), 칠레민대구(M. gayi) 및 아프리카천해민대구(M. capensis)는 색택이 비슷하다. 등쪽은 청회색이며, 양 측면은 은백색이고 복부는 백색이다. 이 중에서 아르헨티나민대구의 등지느러미는 이어져 있지만 3개 부분으로 크게 패여 있고 배지느러미도 이어져 있지만 2개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들 3종의 민대구(hake)류는 모두 입이 크고 아랫 턱이 돌출해 있으며, 이빨이 날카롭다. 아르헨티나민대구와 칠레민대구의 평균 중량은 3.5Lbs정도이지만 아프리카천해민대구(Cape capensis)는 1~2kg (2~4Lb)의 편차를 보인다. 이들 3종의 민대구류는 연중 어획되나 칠레민대구는 8월말에서 10월까지의 공급량은 적다.
► 설 명 : 수심 150~400m 정도되는 대륙붕 및 대륙 사면에 주로 서식하지만 최대 수심 1,000m까지에서도 발견된다. 어린 개체(체장 64cm 이하)는 소형 갑각류와 샛비늘치 같은 소형 심해 어류를 먹는 반면, 성숙한 대형 개체는 주로 소형 민대구류나 고등어 등을 잡아먹는다. 동종 간에도 서로 잡아먹는다. 봄에는 남쪽으로, 가을에는 북쪽으로 이동한다. 연중 산란하지만 8월과 9월에 산란 활동이 최고조에 달한다.
냉동 필레(fillet, 중골을 제거한 skin-on 또는 skinless)로 가장 많이 유통된다. 훈제품으로도 가공되며, 주로 냉동품으로 유통된다. 찜, 튀김, 구이 등으로 이용한다. 이들 어종은 동결 시 냉동유소현상(freezer burn)이나 건조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페루민대구는(Peruvian hake)는 탈피 시 유소현상(freezer burn, 냉동 상태에서 지방이 산패)이 발생하기 쉽다. 연화 또는 변색 현상이 있는 것은 품질이 저하된 것이다. 신선한 민대구류는 색택이 선명하고 아가미가 붉으며, 안구가 침몰되어 있지 않다. 산란기의 육질은 다른 때보다 약간 무르다. 아프리카천해민대구는 -20℉에서 보관 시 유통기한(shelf life)은 12개월 이상이다.
어육이 희고 맛이 담백해서 단체 급식용 식자재로 많이 이용된다. 학교급식이나 외식업체에서는 생선까스(breaded steak) 형태로 가공하여 주로 튀김으로 이용한다. 연제품(어묵)의 원료로도 이용된다. 본종이 서식하는 해역의 수심 1,000m의 심해에 별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잠재 어획 자원이 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분 포 : 주로 아프리카의 서부 및 중남부 연안에 분포한다. 남아프리카의 서해안에 이웃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나미비아의 근해에 가장 많이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