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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시간도 좀 있고 해서... 8월 독서통신연수로 읽은 책 내용을 키워드 위주로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참고가 되시길 바라면서... |
“커피는 열 번째가 더 맛있다”
맥도널드가 열 번째 무료커피를 홍보하면서 ‘쿠폰 10장 모아오면 1번 공짜!’ 대신
썼던 문구랍니다. 멋있죠?
<사람들은 상상할 수 없었던 ‘새로운 것’이 아니라 ‘다른 것’에 끌린다>
“자전거 공짜로 드립니다. 아무나 가져가세요!”
중국의 어느 식당 사장이 식당 앞에 무단주차 된 자전거 때문에 골치를 앓다가
이 한 줄을 내 걸어서 한방에 해결했다네요. 아무도 자전거 못댈 듯...ㅎ
<직접 말하지 말고, 물건을 살 수밖에 없는(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라>
“내일을 준비하는 대한민국이 당신을 빼놓지 않도록”
2010년 인구센서스에 전 국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매혹적인 한마디
<고객의 지갑이 열리는 시간 0.6초, 이득만 강조하라>
“주머니 속에 1,000곡!”
스티브 잡스가 아이팟의 하드디스크 용량이 5기가바이트라는 것을 이렇게 쉽게
바꾸어 표현했답니다.
<쉬운 말로 표현하라. 괜한 전문용어 남발은 고객의 반감을 산다.>
“당신에게만 드리는 특별한 혜택입니다”
<목표 고객을 축소할수록 고객은 집중한다.>
“DSLR은 쉽다. 주차, 자녀교육, 요리 같은 것을 할 줄 알면.”
폼 나게 DSLR을 갖고 싶지만 사용법 익히기가 겁이나 망설이고 있는 여성 고객을 향한
한마디 광고.
<고객처럼 생각하고 고객처럼 욕망하라, 제발.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 마케팅의 출발점>
“어제까지 들판을 뛰놀다 아침에 잡혀온 생닭, 오늘만 팝니다”
유기농 식품을 파는 매장에 붙은 문구랍니다. 그냥 ‘신선한 생닭 팝니다’가 아닌
어제까지 살아있던 닭이라네요 ㅎ
<고만고만한 제품일수록 유머가 생명!>
“벽돌 가는 한일 믹서기”
설마, 벽돌을 진짜 갈겠어요? 말인즉 그만큼 튼튼하다는 얘기...
<허무맹랑한 ‘뻥’을 쳐도 유머를 곁들이면 OK>
“좀 빼주이소!”
“할머니, 디씨는 못해드려요”
“디, 뭐? 그 말고, 좀 빼주이소”
“글세, 여긴 절에서 직접 운영하는 곳이라 해드리고 싶어도 디씨는 못해드려요”
어느 할머니가 유명한 절에 여행을 갔다가 기념품 가게에서 종업원과 흥정하는 대화내용
이라네요. 빼 달라는거랑, 디씨랑... 그게 문제였어요 ㅎ
<6살짜리 꼬마에서 90살 할머니까지 알아듣게 말해야 팔린다>
“1,500명 전 직원이 일본에 다녀왔습니다. 안심하고 떠나세요!”
몇 년 전 신종플루로 여행업계가 치명적인 타격을 입고 있을 때 한 업체에서
‘안심 이벤트’를 열면서 ‘일본, 괜찮습니다. 믿어주세요’라는 표현 대신 썼던
표현이라는데... 괜찮네요
<고객의 불안을 잠재우자. 믿을 수밖에 없는 증거, 믿지 않으면 손해보는 근거를
제시하라>
“2NE1, 2PM, 2AM, 18 hour”
숫자를 활용하면 서너 음절에 얼마든지 긴 이야기를 담을 수 있고, 고객이 기억하기
쉽고, 경우에 따라서는 숫자에 기업의 철학과 사명까지 담기도 한답니다.
2NE1은 멤버들의 평균나이, 또는 가장 왕성한 나이 21살처럼 왕성하게 활동하겠다는 뜻,
혹은 To anyone의 뜻이랍니다. 2PM, 2AM은 오후 2시와 오전 2시에 어울리는 음악을
한다는 취지라고 하네요. ‘18 hour'는 미국 속옷업체 플레이텍스에서 출시한 여자 속옷
이름이랍니다. 18이라는 숫자는 여자들이 브래지어를 착용하는 하루 중 시간을
의미하는데, 그러니까 하루 중 2/3를 차지하는 브래지어 착용시간을 편하게 만들어
준다는 뜻이랍니다. 잼있죠?
<숫자의 마력. 차별화 마케팅의 쉽고 빠른 길, 숫자로 대시하라>
“오늘 우리는 혁명적인 제품 3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스티브잡스의 탁월한 프레젠테이션은 ‘3’으로 귀결된다고 합니다. ‘3’의 위력 다 아시죠?
<상상을 바꾸는 구체적인 힘, ‘3’의 법칙>
“의사들이 가장 많이 처방하는 진통제”
‘아나신’이란 진통제 브랜드가 타이레놀, 아스피린 같이 대중적인 진통제와 맞서
고객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내건 한마디. 물론 근거는 확실해야겠죠.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라. 절대로 거절할 수 없는!>
“아바타 1,000만 돌파”,“아이폰 10일만에 10만명 돌파”
<좋은 점을 말하기보다 수백 수천만의 사람들이 구매했다고 말하라>
“A마트의 광어회는 더 맛있다. 왜냐하면 ~~”
하버드대 엘렌 랭거 교수가 한 실험인데요 복사기 앞에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
앞에서 A는 “죄송합니다만, 제가 5장을 복사해야 하는데 먼저 사용하면 안될까요?”라고
했고, B는 같은 문장 뒤에 “왜냐하면 제가 지금 굉장히 바쁘거든요”라고 했더니 A의
부탁엔 60%, B는 94%의 양보를 얻어 냈답니다. 단지 B는 ‘왜냐하면+(조금 황당한)
이유’를 덧붙였을 뿐인데...
<세상에서 가장 파워풀한 단어 “왜냐하면”. 말이 안되는 이유를 대더라도 “왜냐하면”을
앞세우면 귀가 쫑긋!>
“사랑은 비교대상이 아니다. 그러나 차는 비교해야 한다”
‘대구법’을 사용하여 문장을 표현하면 리듬과 운율이 생겨 몇 번 말하지 않아도 저절로
기억되는 효과가 있는데, 이 대구법은 문장을 서로 대립시켜 의미전달을 더욱 쉽고
강렬하게 만드는 수사법입니다.
<눌변도 달변으로 만드는 ‘대구’의 매력>
“이익을 주는 / 보장하는 / 증명된 / 안전한 / 쉬운 / 지금 / 무료”
전문가들이 실험과 연구를 거쳐 골라내고 또 골라내어 최종후보에 남은, 어떤 경우에도
고객의 주의를 사로잡는 7개의 파워단어랍니다.
<고객을 사로잡아 내 편으로 만드는 7개의 파워단어를 사용하라>
그리고 또 나에게 와 닿은 한마디...
- 待人春風 持己秋霜 -
“남을 대할 때는 봄바람처럼, 자신을 대할 때는 가을서리처럼 하라”
첫댓글 울! 동생!! 멋쟁이 지점장 화팅!!.. 자주 자주 좋은 글 의견, 올려주고...
모든 지점장님! 힘들고 시간없어도 자주 자주 연락합시다..
너무 유용한 정보와 나눔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