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의 저자는 믿는 자들이 “시온산까지 왔으며, 총회와 하늘에 기록된 처음 난 자들의 교회”라고 하였다.(12:22~23) 바울은 분명히 하늘에 있는 지역교회를 말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이서신서들은 역시 지역교회들에 대해서도 말씀하고 있다.(고전 1:2, 빌1:1등)
위의 글에 대한 비평을 한다. 히브리서는 기본적으로 유대인에게 보내는 서신서이다.
전에는 선지자들을 통하여 조상들에게 여러 번에 걸쳐 다양한 방법으로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이 마지막 날들에 그의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물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를 통하여 그분께서 세상들을 지으셨느니라.(히브리서 1:1~2)
히브리서 1:1~2서 이 마지막 날들이란 무엇인가? 베드로의 말을 보자.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마지막 날들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 위에 부으리라. 그러면 너희 아들들과 딸들이 예언할 것이요, 도 너희 젊은이들은 환상을 볼 것이며 너희 노인들은 꿈을 구리라. 도 그날들에는 내가 내 남종들과 여종들 위에도 내 영을 부어 주리니 그들이 예언하리라. 내가 위로 하늘에서는 이적들과 아래로 땅에서는 표적들을 보이리니 피와 불과 연기라. 그 위대하고 찬란한 주의 날이 오기 전에 해가 흑암으로, 달은 피로 변하리라.
(사도행전 2:17~21)
이것은 요엘서를 인용한 글이다.
땅이 그들 앞에서 흔들리며 하늘들이 떨고 해와 달이 어두어지며 별들이 그들의 빛을 거두리라.(요엘 2:10)
그후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 위에 부으리라. 그러면 너희 아들들과 너희 달들이 예언할 것이요, 너희 노인들은 꿈들을 꿀 것이며, 너희 청년들은 환상을 보리라. 또 그날들에는 내가 남종들과 여종들 위에도 내 영을 부어주리라. 내가 하늘들과 땅에 이적들을 보이리니 피와 불과 연기기둥들이라. 주의 위대하고 두려운 날이 오기 전에 해가 흑암으로, 달이 피로 변하리라.(요엘 3:28~31)
그런데 이것은 요한계시록 6장의 상태이다.
또 내가 보니, 어린양이 여섯째 봉인을 여실 대, 보라. 큰 지진이 나며 해가 머리털로 짠 천같이 검어지고 달은 피처럼 되었으며, 하늘의 별들이 마치 무화과나무가 강한 바람에 흔들려 설익은 무화과가 덜어지듯이 땅에 떨어지며 하늘은 두루마리같이 말려서 쓸려가고 모든 산과 섬도 각기 제자리에서 옮겨갔으니(요한계시록 6:12~13)
왜 그런가? 베드로는 요한계시록 6장의 상태를 망원경으로 보는 관점에서 말한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이 함께 모였을 때에 주게 물어 말씀드리기를 “주여, 이 때에 이스라엘에 그 왕국을 다시 회복하시겠나이까?”하니 주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에게는 그 대나 시기를 알게 하신 것이 아니요, 아버지께서 자신의 권한에 두셨느니라.(사도행전 1:6~7)
유대인들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함으로써 메시아의 왕국이 7년 대환란 이후 천년왕국으로 연기된 것이다.
그러나 그는 성령으로 충만하여 하늘을 주시하여 우러러보니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께서 하나님의 오른편에 서신 것을 보고 말하기를 “보라. 하늘들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의 오른 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하니(사도행전 7:55~56)
구약의 선지자들은 7년 대환란의 유대인과 이방인을 봤지만 교회를 보지 못했다.
마치 아이를 가진 한 여인이 출산대가 가까워져 아픔 중에 고통으로 부르짖는 것처럼, 오 주여, 우리가 주의 목전에 그러하였나이다.(이사야 26:17)
이들 왕들의 때에 하늘의 하나님께서 결코 멸망하지 않는 한 왕국을 세우시리니, 그 왕국은 다른 백성에게 넘겨지지 않을 것이요, 도리어 그 왕국이 이 모든 왕국들을 쳐부수고 멸하여 영원히 설 것이니이다.(다니엘 2:44)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는 그리스도의 신비를 가졌다. 7년 대환란에는 지상에는 없다.
이것은 그분의 계시로 내게 신비를 알게 하신 것이며 (내가 전에 간략하게 쓴 것과 같으니 너희가 읽을 때 거기서 그리스도의 신비 안에 있는 나의 지식을 이해하게 되리라. 그것이 성령으로 그의 거룩한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 지금 계시된 것처럼 다른 시대들에게서는 사람들의 아들들에게 알려지지 아니하였으니(에베소서 3:5)
이 신비는 여러 시대와 세대들에 감추어졌다가 이제 그의 성도에게 나타났고 하나님게서는 이들에게 이방인들 가운데서 이 신비의 영광이 풍요함이 어떠한지를 알리고자 하셨으니 이 신비는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오, 곧 영광의 소망이라.(골로새서 1:26~27)
고린도전서는 고린도 교회에 보내는 서신이지만 다른 그리스도인에게 본보기인 회람이다.
고린도전후서는 로마서 6정의 무법주의인 육산적인 그리스도인의 상태를 말하고 있다.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들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과 각처에서 우리 주, 즉 그들과 우리의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에게 편지하노니(고린도전서 1:2)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은혜가 넘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게 죽은 우리가 어떻게 더 이상 그 가운데 살겠느냐?(로마서 6:1~2)
빌립보서는 영적인 그리스도인을 예표하며 로마서 8장에 해당된다.(하나된 마음)
우리가 이것을 확신하노니 너희 안에서 선한 일을 시작하신 그분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날까지 그 일을 완성하시리라.(빌립보서 1:6)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 곧 그분의 목적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로마서 9:28)
히브리서를 교회시대의 교회에 적용하면 어려운 난제들이 있다.(6:6, 10:25~26)
이제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그러나 누구라도 뒤로 물러나면 내 혼이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우리는 뒤로 물러나서 멸망하게 될 자들에게 속하지 아니하였고, 오히려 믿어 혼의 구원에까지 이르는 자들에게 속하였느니라.(히브리서 10:38~29)
음행하는 자나, 한 그릇 음식을 위하여 장자권을 판 에서와 같이 속된 자가 없도록 하라.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그후 그가 축복을 유업으로 받으려고 했을 때 거절당하였으며, 눈물로 간절히 구하였지만 회개의 기회를 얻지 못하였느니라.
(히브리서 12:16~17)
히브리서의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다고 보이는 구절은 말라키 4장으로 이해할 수 있다.
너희는 내가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호렙에서 규례들과 명령들로 그에게 명했던 내 종 모세의 율법을 기억하라.
(말라키 4:4)
7년 대환란의 유대인은 적그리스도에 의하여 하나님께 제사들 드리지 못하고 도망쳐나온다.
날마다 드리는 희생제가 폐지되고 멸망케 하는 가증한 것이 세워질 때부터 일천이백구십일이 될 것이니라.
(다니엘 12:11)
희생제물이 없어 드릴 수 없는 상황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는 그들의 대제사장이 되신다.
선두주자이신 예수께서도 우리를 위하여 멜키세댁의 계열에 따른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셨느니라.(히브리서 6:20)
희생제물의 실체가 주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을 유대인들에게 보여주신다.
율법은 연약한 사람들을 대제사장으로 세웠으나 율법 이후에 하신 맹세의 말씀은 아들을 세웠으니, 이분은 영원히 드려지셨느니라.(히브리서 10:28)
그래서 히브리서의 유대인은 예수의 증거와 계명을 지켜야 하므로 히브리서의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다는 구절이 있는 것이다.
그러자 그 용이 여인에게 분노하여 여인의 씨 가운데 남은 자들, 즉 하나님의 계명들을 지키며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싸우려고 나가더라.(요한계시록 12:17)
그러므로 히브리서는 올리브나무 비유에서 언급한 이방인이 배교해서 떨어져 나가고 이스라엘이 주 예수 그리스도가 메시아라는 것을 자각하는 서신이다.
그러면 네가 말하기를 “가지들이 꺾인 것은 내가 접붙여지기 위한 것이라.”하리라. 옳도다. 그들은ㅇ 믿지 아니함으로 꺾여졌고 너는 믿음으로 섰느니라. 높아지려는 생각을 품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하라. 하나님께서 본래의 가지들도 아기지 아니하셨으니 너도 아기지 아니할까 주의하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선하심과 준엄하심을 보라. 넘어지는 자들에게는 준엄하시니 만일 네가 그분의 선하심에 머물면 그 선하심이 너에게 있을 것이나 그렇지 아니하면 너도 꺾이리라. 또 그들도 믿지 않는 가운데 계속 머물지 아니하면 접붙임을 받을 것이니라. 이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다시 접붙이실 수 있기 때문이니라. 네가 본래의 돌 올리브나무에서 꺾어 본성을 거슬러 참 올리브나무에 접붙여졌는데 하물며 본래의 가지인 이 사람들이야 본래의 올리브 나무에 얼마나 더 잘 접붙여지겠느냐?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지혜있는 체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이 신비를 너희가 모르기를 내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이방인들의 충만함이 차기까지는 이스라엘의 일부가 완고하게 된 것이라.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 기록된 바 “구원자가 시온에서 와서 야곱에게서 경건치 아니한 것을 제게하리라.(로마서 11;19~26)
달란트 비유와 므나의 비유는 왕이 떠났다가 다시 돌아와서 그리스도인이 아닌 유대인과 이방인에 대한 결산을 말한다.
천국은 마치 어떤 사람이 먼 나라로 여행하면서 자기의 종들을 불러 그들에게 자기 재산을 맏기는 것과 같으니라.
너희는 그 쓸모없는 종을 바깥 흑암에 내어 던지라. 거기서 울며 이를 갈고 있으리라.‘고 하더라.(마태복음 25:14, :30)
그러므로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어떤 귀인이 왕국을 받아서 돌아오려고 먼 나라에 가게 되었더라.
또 내가 왕이 되어 자기들을 통치하는 것을 원치 않는 내 원수들을 여기에 끌어내어, 내 앞에서 죽이라.‘고 하더라.“고 하시더라.(누가복음 19:12, :27)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신분은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들이다.
너희가 아들들이므로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의 영을 너희 마음 속에 보내시어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게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너는 더 이상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상속자니라.(갈라디아서 4:6~7)
결론적으로 히브리서의 교회를 교회시대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로 볼 수는 없다.
시내 산에서 자기에게 말해 주던 그 천사와 또 우리 조상과 더불어 광야의 교회 안에 있으면서 살아 있는 말씀을 받아서 우리에게 전해주던 그가 이 사람이라.(사도행전 7:38)
격노의 때, 곧 광야에서의 시험의 날과 같이 너희 마음들을 완악하게 하지 말라.
(히브리서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