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영글어갑니다.
옛날에는 이만때면 드넓은 황금빛 들판을
부모님 손잡고 걷다보면 세상에 부러울것이
없이 부자가 되 었지요
그런데 달라진것도 없는데 요즘은
풍년이 되어도 반갑지 않데요
사람에 욕심은 한이 없나봐요
일을 하다가 보면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계절이 오고 가는지……
정신없이 지나갔니다벌써 단풍잎은 노랗게 물들어 가네요
얼마전에 봄이온다고 반가이 맞이했는데
벌써 기온이 싸늘하고 감기 조심하라고
하네요
가는시간들 아쉬워 하지말고
남은 가을 만끽하면서 향기나는 시간 보내요
학우님들 이번주 토요일은 우리 처음으로
MT 가는거 알고 있지요
그동안 바쁘게 복잡하게 보낸 시간들 잠시
멈추시고 함께 떠나요
산에서 바다에서 드넓은 망망 대해를보면서
외쳐봐요
잠시나마 힘든시간들 다날려버려요
우리들 학창시절에 언제또 있을지모르는
MT 기억속에 남겨요
보내고 나면 모두가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으리라 생각 합니다바쁜 만큼 자신과 만나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 같아
말씀을 드려봅니다.
잠시 모든 시름 잊고 자신의 모습이 어떤지…… 생각의 깊이들은 어떤지……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나의 마음은 어떤지…… 주변 이웃이나 동료, 타인에 대해 내 마음은 어떤지…… 살펴 보았으면 싶습니다.
가을 깊어가는 길에 우리들 마음이 흩날리는 낙엽처럼 내려놓고, 또 내려놓고 다 비우고 새털처럼 가벼워지면 좋겠다 싶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세계를 준비 하듯이
우리도 새로운 생각으로 하나씩 하나씩
채웠으면 합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빗님이 촉촉히 내리내요
너무도 학수고대하고 기다렸는데...........
세상에 갈증을 모두 해결하려는듯 제법 내리고 있네요
기온차가 심한 밤공기 이불꼭 덮고 주무세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출처: 천하제일 광양사회복지인의방 원문보기 글쓴이: 최영식(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