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품격
황장권
찍자마자 전 세계 물건 포장지로 팔리는
k-언론 신문지들
망고 두리안 포장 마치면
계란판으로 재활용 가능.
쥐박 정권과 야합한
괴물 방송 사대 종합편성 채널
허위 날조 왜곡으로 지들 이익 챙긴 후
기레기들 둥지로 재활용 지속.
개발 독재시기 새마을 만든다고
초가지붕 덮어 버린 석면스레트
재활용 금지 특수 폐기물.
외교 참사를 남발하는 대통령의 입
지구 생명체에 극심한 피해 우려
콘크리트 밀봉 후
특별관리 영구 폐기물.
구룡 전~설
황장권
구룡마을이라고
들어는 봤나.
대한민국 권력과 부의 중심
강남 구룡산 서쪽에 자리한
은빛 창연한 마을이라고.
86아시안 게임 88올림픽으로
쫒겨난 자들의
판자집이 들어선 마을 이었다는데.
가난으로 처참한 이들의 터전에
어느날,
재개발 도사들이 하나 둘 들어와
떡솜 단열재 안에
욕망이란 알을 낳아 부화하고 기생하더니
급기야 666가구로 커져버린 마을 말이야.
재개발 딱지로 천금을 얻으려는
욕망의 이무기들이 약자를 잡아먹고
불법과 떼쓰기를 무기로
홍수와 화재를 여의주 삼아
용이 되려고 몸부림 치고 있다는
구룡마을의 전설 말이야.
K-검(prosecution)의 진화
황장권
재벌들 떡을 핥아 핥다.
성은이 망극해 재벌수사 종결하다.
떡검이 되다.
새 주인 명령에 물고 뜯다.
지 목줄 풀어준 전 주인을 잡아먹다.
개검이 되다.
스폰서의 은밀한 접대에 취하다.
버닝 썬, 학의 킴 성 범죄 무마시키다.
색검이 되다.
극우 매판 친일 분단 적폐들이 지원하다.
떡검-개검-색검 DNA가 무기 되다.
무소불위의 적폐 권력을 사유화하다.
"검찰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거미줄 처럼 곰팡이 핀 전설이 된지 오래.
진화한 K검의 검란(rebellion)으로
물리고 찟긴 공화국에
어둠처럼 스미는 공포가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