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할 사랑을 다하고
이제는 그만 쉬고 싶은 나이 아직 하지 못하였다면 더 늙기 전에 다시 한번 해보고 싶은 나이
우연이든 인연이든
아름다운 착각의 숲에서 만난
필연이라 여기며 스스로를 위로하고 싶은 나이
가난하다고 해서 그리움이 없겠느냐고
가난하다고 해서 사랑을 모르겠느냐고
어느 시인의 시 한 구절을 읊조리며
마흔과 오십 사이에
홀로 서 있는 사람들은 비 오는 날이면
쓰러진 술병처럼 한 쪽으로 몸이 기울어진다.
그래도 어느 인연이 있어
다시 만나진다면 외로움은 내가 만들었고
그리움은 네가 만들었다며
서로의 손을 잡고 등을 툭툭 치며 위안이 되는
마음이 닮은 그런 사람을 한번 만나보고 싶은 크게 한번 웃어보고 싶은 그러고 싶은 차마 그냥 넘어가기에는 많이도 아쉬운 마흔과 오십 그 짧은 사이
마흔과 오십 사이/ 시인 김경훈 님
시인 서우연님 敷衍!
덧붙임;비단
마흔과 오십사이의 이야기만은 아닌듯 합니다
다시 한번,
설레여 보고픈 시기.
그냥 이렇게 보내기엔
더 없이 아쉽고 후회될것만 같은
마흔과 오십사이..
오십과 육십 & 70사이..
늘 그렇게
또 다른 나이대에 속하며
하지못한 아쉬움들이 쌓여갑니다.
그토록 원하던 꿈을 이루거나
운명처럼 누군가를 만날수 있다는
희망과 열정을 품고..
다시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나이.
지금도 늦지않은 나이!
조영남씨와 친한 어떤 지인분이 80세에 지병으로 사경을 헤멜때 조영남씨가 물었답니다.
형!
마지막으로 하고픈게 뭐야?
형이 가뿐숨을 몰아쉬며 힘겹게 말하더랍니다.
응!
사랑,찐한 사랑을 다시,한번 하고 싶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단어는 사랑이라 생각합니다.흠뻑 원없이 사랑하셔요♡
첫댓글 찐한 사랑...그게 뭘 까? 한참 생각해 봤네요 ㅎㅎㅎ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