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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시보리시다라니법문❮觸是菩提是陁羅尼法門-1❯
●文殊師利야觸이是菩提이니是陁羅尼法門이니라
『문수사리야! 촉이 바로 보리이니 이것이 다라니법문이니라.』
◯文殊師利言하되世尊하云何觸이是菩提이니까
문수사리가 말씀을 드렸다.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촉이 보리입니까?』
◆촉시보리시다라니법문❮觸是菩提是陁羅尼法門-2❯
●佛이告文殊師利하사되所言觸者란是色觸、聲觸、香觸、味觸、觸觸、法觸이니라
부처님이 문수사리에게 이르셨다.
『촉이라는 말은 바로 빛깔이 촉이요! 소리가 촉이요! 향기가 촉이요! 맛이 촉이요! 감촉이 촉이요! 법이 촉이니라.』
◯文殊師利야所有色觸이라치자
『문수사리야! 색이 촉이라 치자!』
◯彼則有緣이요若有緣이면分別故로生攀緣하나니故住하니라
『저기에 인연이 있는 것이요! 만약 인연이 있다면, 분별 때문에 반연이 생겨나나니 따라서 머무르게 되느니라.』
◆촉시보리시다라니법문❮觸是菩提是陁羅尼法門-3❯
●文殊師利言하되攀緣者란猶如幻化이거늘彼卽顚倒이니라
문수사리가 말씀을 드렸다.
『반연이란 마치 환영과 변화와 같은 것이거늘, 저는 뒤바뀐 것이니라.』
◯若顚倒라면卽無有하니라
『만약 뒤바뀐 것이라면, 곧바로 존재라 할 수 없는 것이니라.』
◯若無有라면卽不生이니라
『만약 존재라 할 수 없다면, 곧바로 생겨나지 아니한 것이니라.』
◯若不生이라면卽無滅이니라
『만약 생겨나지 아니한 것이라면, 곧바로 사라지는 것조차 없느니라.』
◯無滅無生故로卽是菩提하라니라
『사라지는 것도 없고 생겨나는 것도 없는 까닭으로 이를 보리라 하느니라.』
◯文殊師利야是名觸入하는陁羅尼法門이니라
『문수사리야! 이것이 이름 붙여 촉에 들어가는 다라니법문이니라.』
◆수시보리시다라니법문❮受是菩提是陁羅尼法門-1❯
●文殊師利야受가是菩提이니是陁羅尼法門이니라
『문수사리야! 수가 보리이니 이것이 다라니법문이니라.』
◯文殊師利言하되世尊하云何受가是菩提이니까
문수사리가 말했다.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수가 보리입니까?』
◆수시보리시다라니법문❮受是菩提是陁羅尼法門-2❯
●佛이告文殊師利하사되受者에有三種하니樂受와苦受와不苦不樂受이니라
부처님이 문수사리에게 이르셨다.
『수라는 것에 3가지가 있으니, 즐거움을 받는 것과, 괴로움을 받는 것과, 괴로움도 받지 아니하고 즐거움도 받지 아니하는 것이니라.』
◯文殊師利言하되受者란非內이고非外이고亦非中閒이니라
문수사리가 말씀을 드렸다.
『수라는 것은 안도 아니고 밖도 아니고 또 중간도 아닙니다.』
◯文殊師利야所有樂이란非內非外,非中閒者이니卽是無有이니라
『문수사리야! 즐거움의 존재란 안도 아니고 밖도 아니고 중간도 아니니, 그것은 존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니라.』
◆수시보리시다라니법문❮受是菩提是陁羅尼法門-3❯
●文殊師利야云何知諸衆生이而得受樂하나냐
『문수사리야! 어떻게 모든 중생이 즐거움을 받을 수 있는지 알겠느냐?』
◯文殊師利言하되世尊하想顚倒故로諸凡夫는妄取諸緣하고若樂若苦하니다
문수사리가 말씀을 드렸다.
『세존이시여! 생각이 뒤바뀐 까닭으로, 모든 범부는 허망한모든 인연을 가지고 즐겁다거나 괴롭다거나 하는 것입니다.』
◯識分別知非樂非苦도亦如是하니다
『즐겁지 아니하고 괴롭지도 아니하는 것을 의식을 분별하는 것도 역시 이와 같습니다.』
◆수시보리시다라니법문❮受是菩提是陁羅尼法門-4❯
●世尊하我見諸受性하니如幻化하야本來不生이니다
『세존이시여! 제가 모든 수의 성품을 보니, 환영과 변화와 같아, 본래부터 생겨나지 아니한 것입니다.』
◯佛告이文殊師利하사되以是義故로知受相者이니入陁羅尼法門이니라
부처님이 문수사리에게 말씀을 하셨다.
『이러한 도리 때문에 수의 모양을 아는 것이 다라니법문에 들어가는 것이니라.』
◆애시보리시다라니법문❮愛是菩提是陁羅尼法門-1❯
●文殊師利야愛가是菩提이니是陁羅尼法門이니라
『문수사리야! 애가 바로 보리이니 이것이 다라니법문이니라.』
◯文殊師利言하되世尊하愛者란非是一切煩惱根耶아
문수사리가 말씀을 드렸다.
『세존이시여! 애라는 것은 모든 번뇌의 뿌리가 아닙니까?』
◆애시보리시다라니법문❮愛是菩提是陁羅尼法門-2❯
●佛言하사되於汝意云何오如人未有子時에愛子之心이爲在內이냐爲在外이냐爲在他方이나냐
부처님이 말씀하셨다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어떤 사람에게 자식이 없을 때에, 자식이 안에 있겠느냐? 밖에 있겠느냐? 다른 방향에 있겠느냐?』
◯文殊師利言하되世尊하彼人尚未有子한데云何得有愛子心耶아
문수사리가 말씀을 드렸다.
『세존이시여! 저 사람은 자식이 없는데, 어떻게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애시보리시다라니법문❮愛是菩提是陁羅尼法門-3❯
●佛言하사되文殊師利야是人後時에若因婦女하야和合生子터니然後에彼人生愛子心하면於汝意云何오
부처님이 말씀하셨다.
『문수사리야! 이 사람이 뒷날 만약 부녀와 혼인을 하여, 자식이 생겨나더니 그런 뒤에 이 사람이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겨났다면, 어떻게 생각하느냐?』
◯如是愛子之心이爲從東方來하나냐南西北方四維上下來하나냐爲在內하나냐爲在外하나냐
『이와 같이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이 동방에서 오느냐? 남방과 서방과 북방과 사유의 방향과 상하의 방향에서 오느냐? 안에 있겠느냐? 밖에 있겠느냐?』
◯文殊師利言하사되世尊하彼愛子心은不從十方及內外來하니다
문수사리가 말씀을 드렸다.
『세존이시여! 그자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은 시방과 또 안과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애시보리시다라니법문❮愛是菩提是陁羅尼法門-4❯
●佛言하사되文殊야如是愛者는誰之所作하며造者是誰하나냐
부처님이 말씀을 하셨다.
『문수야! 이와 같이 애라는 것은 누가 만든 것이며, 만든 자는 누구이겠느냐?』
◯文殊師利言하되世尊하如是愛者는無有人作하며亦無造者하니다
문수사리가 말씀을 드렸다.
『세존이시여! 이와 같은 애라는 것은 사람이 만들 수 없으며, 또 만드는 자도 없습니다.』
◯但諸凡夫가顚倒因緣으로强生分別故로有是愛라하니다
『단지 모든 범부가 뒤바뀐 인연으로 억지로 분별을 일으키는 까닭으로 애가 있는 것일 뿐입니다.』
◆애시보리시다라니법문❮愛是菩提是陁羅尼法門-5❯
●佛言하사되文殊야若無實者라면可名有耶아
부처님이 말씀하셨다.
『문수야! 만약 실제로 없는 것이라면, 어떻게 이름이 있다고 할 수 있겠느냐?』
◯文殊師利言하되不也니다世尊하
문수사리가 말씀을 하셨다.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애시보리시다라니법문❮愛是菩提是陁羅尼法門-6❯
●佛言하사되文殊야若法無有라면可得說言有垢有淨耶아
부처님이 말씀하셨다.
『문수야! 만약 법을 존재라 할 수 없다면, 더러움이 있다거나 깨끗한 것이 있다고 말할 수 있겠느냐?』
◯文殊師利言하되不也니다世尊하
문수사리가 말씀을 드렸다.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애시보리시다라니법문❮愛是菩提是陁羅尼法門-7❯
●佛言하되文殊師利야若法不從十方이나內外來者라면是法은非垢非淨이니라
부처님이 말씀하셨다.
『문수사리야! 만약 법이 시방이나 안이나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면, 이 법은 더럽지 아니하고 깨끗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文殊師利야是名愛相入하는陁羅尼法門이니라
『문수사리야! 이것이 애의 모양에 들어가는 다라니법문이라 말하느니라.』
◆취시보리시다라니법문❮取是菩提是陁羅尼法門-1❯
●文殊師利야取가是菩提이니是陁羅尼法門이니라
『문수사리야! 취가 바로 보리이니 이것이 다라니법문이니라.』
◯文殊師利言하사되世尊하云何取是菩提이니까
문수사리가 말씀을 드렸다.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뒤가 보리입니까?』
◯如來經中에서未曾說言取是菩提라하니다
『여래의 경전 안에서 일찍이 취가 보리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취시보리시다라니법문❮取是菩提是陁羅尼法門-2❯
●佛言하사되文殊야諸凡夫有取不아
부처님이 말씀하셨다.
『문수야! 모든 범부에게 취가 있겠느냐?』
◯文殊師利言하되世尊하有取니다
문수사리가 말씀을 드렸다.
『세존이시여! 취가 있습니다.』
◯取色하며取聲하며取香하며取味하며取觸하며取法하며如是取諸五欲이니다
『색을 취하며 향을 취하며 미가 취하며 촉이 취하며 법이 취하며 이와 같이 모든 오욕을 취하고 있습니다.』
◆취시보리시다라니법문❮取是菩提是陁羅尼法門-3❯
●佛言하되於汝意云何오可得色取聲不아聲取色不아
부처님이 말씀을 하셨다.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색이 성을 취하겠으며, 성이 색을 취하겠느냐?』
◯文殊師利言하되不也니다世尊하
문수사리가 말씀을 드렸다.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취시보리시다라니법문❮取是菩提是陁羅尼法門-4❯
●佛言하되文殊야頗有一法이入諸法不아
부처님이 말씀을 하셨다.
『문수야! 자못 하나의 법이 모든 법에 들어가겠느냐?』
◯文殊師利言하사되不也니다世尊하
문수사리가 말씀을 드렸다.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취시보리시다라니법문❮取是菩提是陁羅尼法門-5❯
●佛言하사되文殊야一切法은不生故로無障㝵故로彼諸法은各各不能取하니다
부처님이 말씀을 하셨다.
『문수야! 모든 법은 생겨나지 아니한 까닭으로, 장애가 없는 까닭으로, 저 모든 법은 각각 취하는 것이 불가능하니라.』
◯彼諸法은各各不能染하니다
『저 모든 법은 각각 물드는 것이 불가능하니라.』
◯亦不能說하며亦諸法이本來鈍故니다
『또 설명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또 모든 법이 본래부터 둔한 까닭이니라.』
◆취시보리시다라니법문❮取是菩提是陁羅尼法門-6❯
●文殊師利야以是義故로汝應當知取是菩提이니라
『문수사리야! 이런 도리 때문에 너는 반드시 취가 보리인 줄을 알지니라.』
◯文殊師利야是名取相入하는陁羅尼法門이니라
『문수사리야! 이것이 취의 모양에 들어가는 다라니법문이니라.』
◆유시보리시다라니법문❮有是菩提是陁羅尼法門-1❯
●文殊師利야有가是菩提이니是陁羅尼法門이니라
『문수사리야! 유가 바로 보리이니 이것이 다라니법문이니라.』
◯文殊師利言하되世尊하如來는爲諸聲聞하사說法하사除滅諸有하니다
문수사리가 말씀을 드렸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모든 성문을 위하여 설법하시어 모든 유를 제거하고 없애게 하셨습니다.』
◯如來는云何今說有가是菩提하니까
『여래께서는 어찌하여 지금은 유가 보리라 말씀하십니까?』
◆유시보리시다라니법문❮有是菩提是陁羅尼法門-2❯
●佛言하사되文殊師利야有有者하나然이나我曾說遠離諸有故로名有也라하니라
부처님이 말씀하셨다.
『문수사리야! 유는 있는 것이나, 그러나 내가 일찍이 모든 유를 멀리 떠나라고 한 까닭으로 유라 말한 것이니라.』
◯文殊師利야若復有人이見諸法이란無有하나不見生滅하면彼見諸有의體如虛空이니라
『문수사리야! 만약 또 어떤 사람이 모든 법이란 유가 없음을 보았으나, 생멸을 보지 못했다면, 저 모든 유의 본체는 허공과 같다고 볼 것이니라.』
◯如是見者는不攀緣諸佛法하고亦不捨凡夫法하니라
『이와 같이 보는 자는 모든 불법을 반연하지 아니하고, 또 범부의 법을 버리지도 아니하느니라.』
◆유시보리시다라니법문❮有是菩提是陁羅尼法門-3❯
●文殊師利야以是義故로汝應當知有가是菩提하니라
『문수사리야! 이런 도리 때문에 너는 반드시 유가 바로 보리인 줄을 알지니라.』
◯文殊師利야是名有相入하는陁羅尼法門이니라
『문수사리야! 이것을 유에 들어가는 다라니법문이라 말하느니라.』
◆생시보리시다라니법문❮生是菩提是陁羅尼法門-1❯
●文殊師利야生이是菩提이니是陁羅尼法門이니라
『문수사리야! 생이 바로 보리이니 이것이 다라니법문이니라.』
◯文殊師利言하되世尊하如來經中에서爲諸衆生하야說遠離生法커늘云何而言生이是菩提라하시니까
문수사리가 말씀을 드렸다.
『세존이시여! 여래의 경전 안에서, 모든 중생을 위하여 생의 법을 멀리 떠나야 한다고 말씀하셨거늘, 어찌하여 생이 보리라 말씀하십니까?』
◆생시보리시다라니법문❮生是菩提是陁羅尼法門-2❯
●佛言하사되文殊師利야菩薩이欲求生處하면須觀無生無滅處하며不見生滅等相하니라
부처님이 말씀하셨다.
『문수사리야! 보살이 생의 처소를 구하고자 하면, 반드시 무생무멸의 처소를 관찰하며, 생멸 등의 모양을 존재라 여기며 보지 아니하느니라.』
◯以是義故로文殊師利야汝應當知生이是菩提하니라
『이런 도리 때문에 문수사리야! 너는 반드시 생이 보리인 줄을 알지니라.』
◆생시보리시다라니법문❮生是菩提是陁羅尼法門-3❯
●若能入此相者라치자
『만약 이런 모양에 들어갔다. 치자!』
◯得捷疾辯이요
『빠른 지름길의 말재주를 얻을 것이요!』
◯利辯、
『예리한 말재주를 얻을 것이요!』
◯深辯、
『깊은 말재주를 얻을 것이요!』
◯無等辯、
『같을 것이 없는 말재주를 얻을 것이요!』
◯無等等辯、
『같을 것이 없이 평등한 말재주를 얻을 것이요!』
◯無住辯、
『머무름이 없는 말재주를 얻을 것이요!』
◯無盡辯이니라
『다하는 일이 없는 말재주를 얻을 것이요!』
◆생시보리시다라니법문❮生是菩提是陁羅尼法門-4❯
●時에文殊師利가白佛言하되世尊하何地菩薩이라야能行如是甚深等法하니까
이때 문수사리가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어떤 지위의 보살이라야 이와 같이 매우 깊고 평등한 법을 닦을 수 있습니까/』
◯佛言하사되文殊師利야若菩薩이不住菩提하고不發菩提心하고不攀緣諸佛法하고不成就諸佛剎하고不遠離貪欲、瞋恚、愚癡하고不超越煩惱하고不教化衆生하고亦於諸法에不作二相이라치자
부처님이 말씀하셨다.
『문수사리야! 만약 보살이 보리에 머물지 아니하고, 보리심을 일으키지 아니하고, 모든 불법에 반연되지 아니하고, 모든 불찰을 성취하지 아니하고, 탐욕과 진에와 우치를 멀리 떠나지 아니하고 번뇌를 초월하지 아니하고, 중생을 교화하지 아니하고, 또 모든 법에 두 모양을 짓지 아니한다. 치자!』
◯文殊師利야是諸菩薩이라야住如是地이니라
『문수사리야! 이것이 모든 보살이라야 이와 같은 지위에 머무느니라.』
◆시인현재득기종공덕❮是人現在에得幾種功德-1❯
●文殊師利言하되世尊하若人이能受持是金剛場陁羅尼하고讀誦解說이라치니다
문수사리가 말씀을 드렸다.
『세존이시여! 만약 어떤 사람이 이 금강장다라니를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며 해설한다. 칩니다.』
◯是人은現在에得幾種功德하니까
『이 사람은 현재에 몇 가지의 공덕을 얻습니까?』
◆시인현재득기종공덕❮是人現在에得幾種功德-2❯
●佛이告文殊師利하사되若有人이能受持是金剛場陁羅尼하고讀誦解說하며心常思惟하야不令忘失이라치자
부처님이 문수사리에게 이르셨다.
『만약 어떤 사람이 이 금강장다라니를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며 해설하며, 마음에 언제나 사유하면서 잊어버리거나 잃어버리지 아니한다. 치자!』
◯彼人은生生世世토록於正法中에서心無誹謗하고得無所畏하니라
『그 사람은 세상에 태어날 때마다 정법 안에서 마음으로 비방하지 않고 사무소외를 얻을 것이니라.』
◯於現世中에諸天、龍、夜叉、乾闥婆等이常來守護是人하니라
『현재 세상 안에 모든 하늘과 용과 야차와 건달바 등이 언제나 찾아와 이 사람을 수호할 것이니라.』
◯常於一切諸佛法中에서無有疑心하니라
『언제나 일체의 모든 불법 안에서 의심하는 마음이 없을 것이니라.』
◯一切諸法中에서得分別智하니라
『일체 모든 법 안에서 분별지를 얻을 것이니라.』
◆시인현재득기종공덕❮是人現在에得幾種功德-3❯
●文殊師利야略說是陁羅尼無量無邊功德하니라
『문수사리야! 이 다라니에는 헤아릴 수 없고 끝이 없는 공덕이 있으나 간략하게 말하였느니라.』
◯我欲廣說하면於千萬劫도說不可盡하리라
『내가 자세히 말하고자 하면, 천만 겁에도 다 말하지 못하리라.』
◆설시다라니법본시❮說是陁羅尼法本時❯
●說是陁羅尼法本時에一萬菩薩이得是金剛場陁羅尼하니라
이 다라니법본을 연설할 때에, 1만 명의 보살이 금강장다라니를 얻었다.
◯復有初發心菩薩三萬人이得順諸法忍하니라
또 처음 발심한 보살 3만 명이 순제법인을 얻었다.
◆정례불족환희봉행❮頂禮佛足歡喜奉行❯
●佛이說是陁羅尼法時에文殊師利童子와及諸大菩薩衆과及諸聲聞衆과天、龍、夜叉、乾闥婆、阿修羅、迦樓羅、緊那羅、摩睺羅伽、人非人等이聞佛所說하고頂禮佛足하고歡喜奉行하니라
부처님이 이 다라니법을 연설하실 때에, 문수사리동자와 모든 대보살의 대중과 모든 성문의 대중과 하늘과 용과 야차와 건달바와 아수라와 가루라와 긴나라와 마후라가와 인비인 등이 부처님의 연설을 듣고, 부처님의 발에 머리로 예배를 드리고 환희하며 받들어 닦았다.
金剛場陁羅尼經
금강장다라니경 마침
庚子歲高麗國大藏都監奉勅雕造
경자세고력국대장도감봉칙조조
불기 2568년 음력 7월 1일 15시
구몽당 보운보안실감 지용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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