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으로 보이는 산이 금성산 갈림길인데, 오르는 길이 어마어마하게 급경사 오름이고 미끄러워 고생을 무척 많이한다.
▲중부대학교에서 올라오는 임도가 보인다.
▲직진해서 절개지를 오르면 선명한 등로가 있으며, 좌측으로 임도를 따라 150m정도 진행하면 우측으로 오르는 등로가 있다. 직진 방면 절개지는 사면이 가파르고 절개지 토사가 흘러내리며 위험하다. 좌측으로 우회한다.
▲민족자주통일비: 2003년 5월 8일에 제막된 이 통일비는 높이 220cm, 너비80cm 크기로 90cm의 기단 위에 검은 돌로 세워지며 앞에는 ‘민족자주통일비’를 음각하고, 뒤에는 ‘7.4남북공동성명 중 조국통일 3대원칙’과 ‘6.15남북공동선언문 중 5개항’을 담고 있다. 총2300만원의 제작비가 소요된 이 통일비 건립에는 정효순 범민련 고문 외 나창순 범민련 남측 본부의장, 도경호 민자통 의장, 한상열 통일연대 대표, 김원웅 국회의원, 신용관 범민련 대전, 충남 연합 위원 등이 추진위원으로 참여했다. 정효순 건립위원장은 ‘외세에 의해 분단된 지 58년이 흐르는 동안 7.4 남북공동성명과 6.15남북공동선언이야말로 7천만 겨레의 통일의지의 표현이며, 통일의 엄중한 지정표임이 확인되고 있다“며 ’민족의 의지를 모아 화해하고 단일 민족국가를 세우려는 뜻을 젊은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고려 태조의 태가 봉인됐던 태봉자락에 통일비를 세우게 됐다”고 말했다.(오마이뉴스 인용)
▲중부대학교로 가는 임도고개에 “민족자주통일비”가 있고 자주통일과 평화 그리고 번영을 기원하는 비석을 정효순 선생님이 건립하셨다.
▲좌측 임도 따라 우회한다.
▲우측 절개지에 길이 보여 올라간다.
▲절개지로 올라 지맥길과 접속하여 좌측 산길로 올라간다.
▲산길로 올라오면 길이 그런대로 잘 나 있다.
▲안부를 지나 급경사 능선으로
올라간다.
▲보기에는 높지 않은 것 같지만 오르다 보니 초 급경사 오르막이 나타난다. 여기는 너무 급경사라 길도 보이지 않으므로 희미한 흔적을 따라 바위지대를 요리조리 피하여 오르기도 하고. 오르는 중에 흙색 자갈이 낙엽 속에 묻혀 있어 굉장히 미끄럽고 가팔라 나뭇가지를 잡을 수 있는 곳을 찾아 다니면서 코가 땅에 닿도록 네발로 기어 급경사를 어렵게 올라간다. 오르는 중에 너무 위험하여 사진 찍을 여유조차도 없었다.
▲천신만고 끝에 능선에 올라서니 갈림봉이 보인다. 여기까지 오는데 거리는 얼마 되지 않는데 급경사 오름이라 1시간 이상 소모된 것 같다.
▲만인산 갈림길; 만인산 갈림길에 도착하니 현위치번호 ‘만인산5호’가 있으며 신고는 동부소방서042-119로 하면 된다. 여기서부터는 대전의 보만식계 구간이고, 대전둘레산길과 겹치는 곳이라 길이 잘 나 있다. 식장지맥은 여기서 우측으로 가야하는데 좌측(북서쪽)으로 약0.4km 벗어나 있는 만인산을 갔다 이곳으로 다시 오기로 한다.
▲만인산 가는길 완만하게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