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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ce with wheel (서울시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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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고싶은맛집스크랩 스크랩 [의왕시] 통큰 양과 가격 진부좋은고기 진부촌
매니저 추천 0 조회 467 11.03.28 00:1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약속은 지켜야하고 먹고 싶은건 먹어야하고 하고 싶은 이야기는 해야한다. 얼마전 이웃이신 노병님께서 올려주신 산행후 들리면 좋은 저렴한 정육식당인 진부촌을 보고 언젠가 꼭 가봐야겠다고 말씀드렸었는데 드디어 지난주 맘먹고 절친형님과 같이 찾게 된다.

 

요즘같은 같이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물가에 저렴하게 음메 소를 먹을수 있는 이런 식당은 널리 백성에게 홍보되어야 된다는 게 나의 생각이다.

 

 

 

요거 따면 갈수 있는 청계사 입구에 있다.

우린 차량으로 이동~

 

 

 

길가에 따듯한 봄날 뛰어노는 아이들이 어디 먼 시골풍경 같다.

 

 

 

거의 다 왔을때 발견한 아주 반가운 플랭카드

지난번에 끝난줄 알았던 가격할인 이벤트를 다시 하는거였다. 아싸~~

그사이 방송도 타시고~

 

 

 

산 기슭에 위치한 정육식당이다.

봄이 되니 더욱 손님들이 많아질거 같다.

 

 

 

입구로 올라가면 우측이 먹을수 있는 공간이고 좌측이 정육점이다.

 

 

 

봄볕 받고 한가롭게 쉬고 있는 견공

 

 

 

여기서 고기를 사서 가야한다.

엊그제 올린 하동관 선불하고는 느낌이 너무 다르지 않은가.

 

 

 

앗~ 정말이지 원래 가격도 싼데 거기에 또 만원 할인을..아하

1인분에 500그람이다. 강남에선 1인분이 보통 180그람 150그램인곳도 있는데

이건 거의 3인분 양에 가격은 그것들의 절반도 안된다.

여쭈어 보고 싶었다. 땅파서 장사하시냐고~ 그것도 한우이니..음메~~~

 

 

 

국거리와 돼지고기 가격도 참고하시고~

삼겹살 가격도 행복해진다. 일반 식당양으로 보면 1인분에 5000원정도 하는셈~

 

 

 

주문을 하면 여기 냉장고 꺼내서 바로 잘라주신다.

딱 정육점이다.

 

 

 

진부 좋은고기도 있지만 일단은 등심으로 1인분~

정확히 계량해서 주시는 데 650그램? 그릇 무게 때문인지 암튼 눌러주신다.

 

 

 

기본찬 셋팅도 식판에 들고 가야한다.

아주 단촐한 셋팅으로 한편으론 음식물 버리는것도 작아지고 설것이꺼리도 줄여 환경사랑?

가격이 착하니 모든게 착해보인다. ㅎㅎ

 

 

 

역시나 둘이 먹어도 충분하게 푸짐하다.

 

 

 

고기와 식판을 들고 여기 고기 구워먹는 오두막? 하우스로~

 

 

 

널직한 땅바닥 하우스가 나온다. 주말엔 손님들로 꽉찬다고 하니

고기연기로 진동하지 않을지..

 

 

 

장갑차 마냥 생긴 난로인데 워낙 넓은 공간이라 약간 쌀쌀한건 어쩔수 없다.

뭐 이제 봄이니까..

 

 

 

마블링 감상해본다. 일단 완전 A+ 같지는 않다.

기름이 많고 균등한 마블링이 아니고 고기 색깔이 약간 탁한 편이다.

그래도 햇빛이 있을때 찍어서인지 실제보다도 사진이 조금 더 잘 나왔당

 

 

 

오우~ 그래도 완전 훌륭하다.

 

 

 

더군다나 이 가격에 참숯에 구워먹을수 있으니 얼마나 행복한가..

 

 

 

불위에 한점 올려놓고..치익 치익~~

 

 

 

바로 뒤집어 준다. 좀 많이 익은거 아닌가..

이날은 한가해서 아주머니께서 도와주셨지만 당연히 평소엔 본인들이 잘라 먹어야한다.

 

 

 

 

새송이버섯도 구워준다.(새송이도 별도 구입한 것이다.)

 

 

 

앞뒤 약 30초씩 구운후 육즙이 살아있을때 입속으로~~

음~ 육즙상태는 좋은데 아주 부드럽지는 않다.

약간 힘줄이 느껴진다고 할까..꽃등심의 경우 입에 사르르 들어가게 마련인데

조금 부족한 느낌이다. 풍부한 고기의 맛은 훌륭하다.

 

 

 

새송이를 구워서 자르니 꼭 조개 관자 같기도 하고 고기마냥 쫀득하니 상당히

맛이 괜잖았다. 이거 꼭 시켜야 할 거 같다.

 

 

 

잘 구워서 한쪽으로~ 첫번재 고기는 벌써 개눈감추듯이 사라졌다.

 

 

 

 

두번째는 기름을 먼저 좀 제거한후 올려준다.

 

 

 

이 부위가 첨꺼보다는 더 낫다.

아주 제대로 레어로 구워졌다. 살살 녹는 살들을 마무리해간다.

 

 

 

한쪽에 고기와 버섯을 올려놓고 천천히 먹는다.

고기의 맛은 최상은 아니었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중상은 되었던거 같다.

물론 진부좋은고기를 먹었어야 진정한 최상위의 고기를 맛볼수 있었을것이다.

 

 

 

화장실 가는 쪽에 걸려있는 재미있는 문구이다.

당연한 이야기인데 위트가 있으시다.

 

 

 

 

든든하게 등심을 먹고나서 식당을 나선다.

 

공기좋은 곳에서 저렴하고 좋은 고기를 먹을수 있는식당이었다.

무엇보다 500그램을 평소가격이라도 35,000원에 먹을수 있으니

거의 수도권에서 횡재하는 수준이 아닐런지.

 

 

맛 : 좋은 한우고기의 풍부한 육즙과 고소한 맛.

분위기 : 산속 캠프장에 온것 같은 분위기.

서비스 : 대부분 셀프서비스. 아주머니들이 유쾌하심.

가격 : 너무나도 착한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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