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보지 않고도 신선한 달걀 구별하는 방법

[손빵빵]

신선한 달걀 구분은 통상 달걀 겉표면이 매근한 촉감보다는 약간 거칠은

느낌등으로 구분하는데, 달걀을 냉장고에 보관했다 하더라도 오래되거나

신선하지 않은 달걀을 먹으면 배탈이 날 수 있다.
달걀을 깨보지 않고도 신선한지 아닌지 알아내는 방법이 있을까?

6월17일 영국 일간지 메트로가 소개한 간단한 방법을 공개한다.

1) 달걀을 흔들어 본다.

사진=게티이미지

달걀을 흔들었을 때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신선한 달걀이다.
보관한 지 오래된 달걀은 달걀의 미세한 구멍으로 들어간 공기 때문에

흰자가 흔들리면서 출렁이는 소리가 난다.

2) 물을 채운 그릇이나 컵에 담가본다.

사진=메트로

물을 채운 투명한 그릇이나 컵에 달걀을 넣어서 신선도를 확인할 수 있다.
만약 달걀이 물 속으로 완전히 가라 앉는다면 신선한 달걀이다.
달걀이 살짝 기울어 중간에 떠 있다면 신선하진 않지만, 먹을 수 있는 정도고
달걀이 수면 위로 떠오른다면 상한 달걀이므로 먹지 말아야 한다.

3) 달걀의 ‘출하 날짜’ 살피기 누구나 달걀을 포장하고 있는 상자나 달걀 위에 숫자가 적혀있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달걀이 공장에서 언제 포장돼 출하한 것인지를 나타내는 숫자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의 달걀 껍데기에는 ‘판정’이나 달걀을 생산하거나

유통한 업체의 이름이 적힌 글자가 적혀있으며, 그 옆에는 숫자와 알파벳으로

구성된 또 다른 코드가 쓰여있다.

맨 윗줄에 적힌 왼쪽의 두 숫자는 지역 코드, 다음 세 숫자는 생산자 번호, 

마지막 두 글자는 계군 번호를 뜻한다.
또, 두 번째 줄에 적힌 알파벳은 집하장 명을 뜻하며, 나머지 숫자는

년·월·일 순으로 등급 판정을 받은 일자를 표시하므로 등급 판정을 받은

날짜가 가까울수록 신선한 달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