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남의진열전(山南義陣列傳) 30
사단법인 산남의진기념사업회는 2기 김정식 회장 취임 후 산남의진 선양을 위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했다. 많은 분들이 이 안에 동조하고 함께해 주시기를 바라는 뜻으로 소개해본다.
☐ 중장기(2020-2030) 발전방향 -기본방향:성역화/공원화 사업 ①의진 선양의 직·간접적 유·무형의 사업 : 학술 연구/후손 찾기 ②역사유산의 지역사회 문화자산화 사업 : 영화제작/기념교육관 건립 ③나라사랑 정신과 행동 구현 메카화 : 충효재 지역 공원화/사회운동 전개
-세부 추진 사업 ①영천지역 호국 역사자원 연계 활동 ②전투지역 둘레길 개척 및 순례대회 ③경북지역 항일 의병활동 메카 정립 ·연고지역(청도-경주-영덕-청송-군위) 네트워크 체제 ·연구회/대학생 연계 활동 ·호국축제 개최/정기 소식지 발간
♤산남의진 지역 성역화 및 기념공원 조성 ♤전시/교육관 건립 ♤나라사랑실천 국민운동본부 발전
☐ 당면과제(2018-2019년) -이론화 및 연고지역 주민 교육 ①연구 학술회 추진/누적결과 책자 발간 ②영천시민 및 연고지역 주민 순회 교육 ▷ 지역 내 및 연고지역간 인식 확산
-대중화를 위한 문화콘텐츠 개발 ①스토리텔링 ※ 스토리텔링 제작 후 다른 장르의 문화콘텐츠 개발 ②애니메이션/웹툰/뮤지컬 또는 영화 가능 -후손찾기/회원 확보/온·오프라인 홍보:학술 및 추모제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참여유도/홍보/유골 발굴
☐ 지자체의 관심 촉구 ①장기적으로 성역화 사업을 위한 영천시의 정책 사업으로 추진 촉구. 즉, 현재 포은 정몽주–최무선 장군-노계 박인로 선양사업에 이어 다음 사업으로 산남의진을 영천시 선현 선양사업으로 선택 추진 촉구.
오수희(吳壽羲) 義士
자는 윤약(允若), 호는 일우(一隅), 관향은 해주(海州). 가계가 부유하고 우국지사(憂國之士)로 이름이 나 있었다. 처음에 청하(淸河)지방을 담당하여 소모(召募)하였고, 산남의진에 후방 원조를 많이 하였다. 일월향지(日月鄕誌)에 산남의진 소모장(召募將) 정순기를 통하여 현금과 군량미를 협조하였다는 기록이 있다.<山南義陣遺史 제5편 列傳 P536><山南倡義誌 卷下 P79>
홍재병(洪在昞) 義士
자는 윤명(允明), 관향은 남양(南陽). 일찍이 정용기 대장과 더불어 서울을 다니면서 시국을 탄식하더니 고향에 돌아와서 산남의진 거의(擧義) 소식을 듣고 여러 번 기모양책(奇謀良策)을 내놓았으며 군량과 군자금 등으로 지원하였다.<山南義陣遺史 제5편 列傳 P537><山南倡義誌 卷下 P78>
김찬묵(金粲黙) 義士
자는 진옥(進玉), 호는 학우(鶴隅), 관향은 경주(慶州). 처음에 청하(淸河)지방을 책임지고 소모하고 산남의진에 종군(從軍)코자 하다가 안질(眼疾)에 걸려 바깥출입을 못하게 됨에 뜻을 이루지 못하고 물자로서 협조하였다. 일월향지(日月鄕誌)에 공(公)은 군량미와 의복 등속으로써 원조하였다는 기록이 있다.<山南義陣遺史 제5편 列傳 P537><山南倡義誌 卷下 P79>
최석우(崔錫祐) 義士
자는 우여(愚汝), 수직(壽職:조선시대에 해마다 정월에 80세 이상의 관원과 90세 이상의 서민에게 은전으로 주던 벼슬) 가선(嘉善)이며, 관향은 월성(月城)이다. 임자(壬子:1852년)생. 정용기 대장, 손영각 참모장과 지우(知友)로 뜻을 같이 했으나 산남의진 창의 초기에 병으로 종군하지 못함에 산 아래 엽수들을 적극 권유하여 입진시키고 군량미 2백석과 현금 등으로 협조하였다.<山南義陣遺史 제5편 列傳 P537><山南倡義誌 卷下 P79>
구회수(具會守) 義士
자는 형옥(亨玉), 관향은 능성(綾城). 중군장(中軍將) 구한서의 종질(從姪)이며 참모장(參謀將) 손영각의 사위다. 보현산(普賢山)과 동대산(東大山) 엽수들을 모집하는 소모종사(召募從事)들이 내왕할 때 공(公)을 방문하여 연락을 취하였고, 접빈(接賓)을 잘 하여 그의 주택은 가히 참모부가 되고 그는 참모로 노력하였다. 일월향지(日月鄕誌)에 현금과 의류를 원조한 기록이 있다.<山南義陣遺史 제5편 列傳 P538><山南倡義誌 卷下 P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