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엑스포 관람 - 1

[raum barista]

4월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열리는 커피엑스포에 다녀왔습니다.

물론 비즈니스데이인 26일에 방문했지요~^^

여러 방면의 부스가 참여하여

규모는 크지않지만 알찬 박람회였습니다.

바로 옆에서는 프랜차이즈 박람회가 하고 있어서

천원을 더 내고! 구경하고 왔지요~호호호

열심히 찍는다고 찍었는데,

찍느라,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생각보다 사진은 많지 않네요 T^T

그래도 부연설명은 다 기억해왔으니, 보시고 좋은 자료가 되셨음 해요.^^

호주 브랜드 Breville 입니다. 아직 런칭 전이고 초여름쯤 국내에 정식 수입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생두와 원두, 그리고 사진엔 안보이지만 오렌지가 가득 들어있어요. 살짝 비치는 호주의 명물 캥거루~!

일단은 한바퀴 쭈~욱 둘러봅니다. 이날 브레빌 부스에서는 여러 머신을 체험하고 도장을 쾅~ 찍으면

유라 원두(100g)를 증정하는 행사를 하고 있었는데, 한발 늦었습니다.T^T

귀엽게 생긴 자동로스터. 보기완 달리 용량이 300g 이라고 합니다. 두둥!

그라인더 기능을 겸한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

메뉴얼을 조금만 공부하면 매장에서 만드는것 못지 않게 다양한 맛의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더군요.

포터필터가 장착되는 모습

그 옆에 살짝 붙어있는 탬퍼...찾으셨나요? 호호호호

개인적으로 갖고 싶었던 착즙기

요즘 에이드 종류 많이 하시는데, 손으로 짜는거 너무 힘듭니다.T^T

객관적으로 생각할 때 유동인구가 많고 에이드의 판매량이 많은 곳이면

유용할 것 같았지만, 소규모 개인매장에서는

오히려 10초 편하고 설거지는 30초 더해야 할 것 같다는 점!!

지금 손으로 만지고 있는 부분이 과일을 꾸욱 눌러줍니다. 탈부착 가능하니 세척도!

요렇게 오렌지를 얹고,

컵을 준비하시고, 슬쩍 눌러줍니다.

아래에 있는 부분이 윙~ 돌아가면서 오렌지 즙이 쫄쫄쫄(^^;;;;) 떨어집니다.

과즙 거름망이 사진보다 촘촘한 것도 있었어요. 원하는 만큼 과육이나 씨를 거를 수 있겠지요.

티 전문 매장에서는 탐낼만한 브루잉 티 메이커!!

컨트롤 하는 부분에 차의 종류를 선택하고,

원하는 물의 온도를 선택, 시간을 선택하면

티가 들어있는 인퓨저가 윙~하고 움직입니다.

입력중이에요. 이날 시음한 티는 라벤더

우선 알맞은 온도로 물을 가열합니다.

점점 인퓨저가 잠기고 있어요~~

꼬르륵.....

다 우려지만 인퓨저가 다시 올라옵니다.^^

또한 티가 식지 않도록 워머 기능을 해준다고 하니, 티 전문 매장은 괜찮을 듯 해요^^

두둥, 갑자기 나타난 그라인더!!

이번엔 그라인더와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을 소개해드리겠어요~!!

부피도 크지 않고, 아주 귀여웠어요.

버튼과 다이얼로 쉽게 굵기 조정이 가능했구요.

바로바로 LED창으로 확인 가능해서 더 편리해요.

에스프레소 뿐만 아니라 드립용 그라인더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호퍼는 450g 용량으로 가정에서 쓰기에 작지는 않지요~^^

드립용 그라인딩을 위해서는 우선 이 포터필터 거치대를 빼줍니다.

자석방식이라 쉽게 뗄 수 있어요.

또한 아래 있던 같은색의 부품도 자석방식으로 떨어집니다.

그 후에 드립용 바스켓을 놓고 윙~ 갈아주시면 된다고 하네요.호호호호

머신에 착~ 붙어있는 탬퍼!

요렇게 떨어지기도 합니다. 이것 또한 자석방식!! 호호호

스팀노즐 잡다가 데이신적.. 많으시죠?

O링처럼 손잡이가 달려있으니, 무섭지는 않더군요 !!

포터필터를 잠그는 위치도 표시되어있어서 편해보였구요.

전체적으로 이 회사의 제품들은 메뉴얼 조작이 간편하다는게 최고 장점 같았어요.

물의 온도나 뜸들이는 기능의 시간 등 다양한 것들은 손쉽게 세팅 할 수 있었습니다.

짜잔. 청소를 위해 드립트레이를 분리했더니,

왠 동그란 손잡이가!

기계가 무거울까봐, 저 손잡이를 돌리면 아래에서 바퀴가 쏙 나온데요.

여성분들을 위한 아이디어라고 합니다.

그리고 잘 보이지 않지만 툴 박스도 포함되어있는데요.

블랭크필터와 세정약, 육각렌치, 스팀노즐 솔 등등

세심함이 살아있었어요.

사진은 없지만 파니니는 완전완전완전

갖고 싶었습니다.(혼수로라도......T^T)

별다른게 있나 싶어 들어갔다

깜짝 놀라고 나온 부스.

그래서인지 유독 사진이 많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