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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무조건적 반사의 신앙태도
말씀 : 창12:1-9
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4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그 나이 칠십오 세였더라
5 아브람이 그 아내 사래와 조카 롯과 하란에서 모은 모든 소유와 얻은 사람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떠나서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갔더라
6 아브람이 그 땅을 통과하여 세겜 땅 모레 상수리나무에 이르니 그 때에 가나안 사람이 그 땅에 거하였더라
7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가라사대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신지라 그가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를 위하여 그 곳에 단을 쌓고
8 거기서 벧엘 동편 산으로 옮겨 장막을 치니 서는 벧엘이요 동은 아이라 그가 그 곳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더니
9 점점 남방으로 옮겨 갔더라
서론>
심리적 측면의 효과에 대해서 살펴보면,
피그말리온(pygmalion) 효과가 있습니다. 피그말리온이라는 사람이 자기가 만든 여자 조각상을 너무도 사랑했기 때문에 그 조각이 진짜 여자가 되었다고 해서 나온 말로, 긍정적으로 기대하면 그 기대에 부응하는 행동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위약 (placebo)효과가 있습니다. 밀가루를 알약처럼 만든 플라시보가 약효를 보는 것처럼 가짜 약이 진짜 약처럼 정신적, 신체적 변화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전위적 공격행동 (Displaced Aggression)입니다. 자기 마누라한테 받은 분풀이를 회사에 와서 부하직원에게 푸는 것처럼 처벌을 가한 자에게 공격행동을 하기보다는 다른 대상을 찾아 분노감을 해소하는 것입니다.
맥락 효과 (Context Effect)는 성실한 사람이 머리가 좋으면 머리 좋은게 지혜로운 것으로 해석되고 이기적인 사람이 머리가 좋으면 교활한 것으로 해석되는 것, 또는 예쁜 여자가 공부도 잘하면 기특한 거고, 못생긴 여자가 공부를 잘 하면 독한 년이라고 처음에 제시된 정보가 나중에 들어오는 정보들의 처리 지침을 만들고 전반적인 맥락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수면자 효과(Sleeper Effect)는 큰 잘못을 해도 시간이 지나면 용서 받을 수 있듯이 초기에 제시된 정보도 잠자고 나면 점차 망각되는 것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은 조건 및 무조건적 반사와 관련된 신앙태도를 살펴봄으로써, 하나님 말씀과 음성에 조건적 반응에서 무조건적으로 반응하시는 신앙태도를 견지함으로써 하나님 예비하신 축복과 은총을 수혜받으시기를 소망합니다.
조건반사 (conditioning)는 "파블로브의 개' 처럼 과거에 경험했던 어떤 자극이 제시되면 그 자극상황에서 나타났던 반응들이 일어나는 것이 조건반사입니다. 반면 동물의 선천적인 반사. 즉, 조건반사에 대응되는 무조건적 반응입니다.
감각기에서 받아들인 자극이 대뇌를 통하지 않고 척수.연수 등이 반사의 중추가 되어 일어나는 반사입니다.
조건반사처럼 경험이나 학습 등에 의하지 않고 무의식중에 일어나는 반사로 눈앞에 갑자기 무엇인가 나타나면 눈을 감는 행위, 갈증이 나면 물을 찾는 행위 등의 본능적인 행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받은 백성들은 믿음초기에는 조건적 반응을 나타내는 신앙생활을 하다가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내 인생에 시간마다 간섭하심을 깨닫는 순간부터는 무조건적 반응의 신앙태도를 견지하게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잘못을 저질렀을 때든지, 잘못된 죄악을 마음속에 담았을 때조차 무조건적인 반응의 회개와 실천의 열매를 위한 신앙태도로부터 실천적 신앙생활로 옮겨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신앙의 예민함이 거룩한 성화의 길로 들어서는 첩경이 된다고 오늘 본문 말씀은 전해주고 있습니다.
오늘 살펴본 심리적 측면의 효과가운데 수면자 효과(Sleeper Effect)를 기대하시는 불량하고, 게으른 모습의 성도님들이 있었다면, 즉시로 회개하시고, 조건반사적 신앙태도로부터 무조건적 반응의 신앙여정으로 들어서야 할 줄 믿습니다.
그렇다면 저와 여러분이 어떻게 조건반사처럼 경험이나 학습을 통한 하나님께 반응하던 신앙모습에서 무의식중에 무조건적으로 반사된 반응으로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해드리고, 성호를 높혀드릴 수 있는 지를 살펴봄으로써 주님의 은혜를 회복받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본론>
하나님이 쓰는 사람과, 세상이 쓰는 사람은 다릅니다. 세상이 쓰는 사람은 지식이 많은 사람, 수완이 좋은 사람, 이쁘고 잘생긴 사람, 든든한 뒷 배경을 가진 사람, 기술이 좋은 사람, 호감이 가는 사람, 등등입니다. 하나님이 쓰는 사람은 일단, 세상이 요구하는 조건들은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고 하나님의 선택에 아무런 영향도 주지 못합니다. "이는 힘으로도 되지 않고, 권력으로도 되지 않으며, 오직 나의 영으로만 될 것입니다.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스가랴4:6) 여기에서 '나의 영'은 '믿음'입니다. 하나님은 한 가지만 보고 사람을 선택합니다. 그것은 바로 즉각적인 '믿음'입니다. 다시말해서 무조건적인 반응의 믿음이 있는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하나님께 쓰임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먼저 경건한 신앙생활은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에 무조건으로 반응하는 필수 요인이 됩니다.
1. 경건한 신앙생활을 통한 무조건적 반응
4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그 나이 칠십오 세였더라
딤전 4: 7- 8 말씀에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경건한 신앙모습으로 늘 하나님과 교제권에서 동행하심의 은혜가 충만한 주님의 백성들은 조건 반사적 반응의 신앙생활이 아닌 무조건적 반응을 나타내는 신앙생활과 태도를 보인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 4절에서 아브라함은 즉각적으로 하나님의 음성에 반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창세기 20장에서 아브라함은 아들 이삭을 바치라는 하나님의 음성에 무조건적인 동물적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무조건적 반응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은 하나님에 대한 철저한 신뢰와 믿음이 있었기 때문인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본토 친척 집을 떠나게 하실 때 이미 하나님의 이후 계획에 대한 확신이 있었고, 이삭을 바치라고 명령하실 때에도 즉각적인 신뢰의 믿음이 있었기에 무조건적인 반사의 신앙모습을 나타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얼마나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 말씀을 신뢰하고 있는지요? 이러한 경외함과 신뢰의 근저에는 일상적인 경건한 신앙생활이 기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경건생활이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생활을 말합니다. 사람을 두려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하나님을 지향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의를 행하는 생활이 경건생활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면서 불의한 생활을 할 수 없습니다. 성경읽기를 소홀히 할 수 없으며 말씀 앞에 순종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모든 생활이 하나님과 연결된 것이 경건한 생활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명령에 즉각적으로 무조건적인 순종의 반응을 나타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참된 신앙생활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예수님을 무조건적으로 닮고자 하는 신앙태도를 습득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주님의 마음을 닮아가고 주님의 모습을 닮고자 동물적인 무조건적 반응으로 실천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는 가운데 예수님뿐 아니라 아브라함의 무조건적 순종의 반응을 닮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경건한 신앙생활을 통해서 하나님을 닮고자 하는 열정으로 주님의 얼굴, 성품, 생활을 닮으려 노력하는 가운데 저와 여러분은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마11:29)는 주님의 말씀을 조건없이 깨닫는 은혜가 임하게 될 줄 믿습니다.
우리는 거룩한 생활을 인정받아야 됩니다. 레위기 21장 15절에 “그 자손으로 백성 중에서 더럽히지 말지니 나는 그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이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생활이 거룩한 사람을 당신의 일꾼으로 쓰시는 분입니다. 또 레위기 21장23절을 살펴보면 하나님은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조건없는 거룩한 생활로 하나님의 백성임을 나타내야 합니다.
결국, 저와 여러분은 경건한 신앙생활을 통해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님의 성품 및 생활을 닮아가게 되고,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여 짐으로써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에 조건없는 반응을 보이게 됨을 믿으시는 축복이 임하게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2. 예수만 바라보는 신앙생활을 통한 무조건적 신앙태도
7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가라사대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신지라 그가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를 위하여 그 곳에 단을 쌓고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12:2)
무조건적인 신앙태도를 위해서는 구원받은 백성들은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온전케 하시는 주만 바라보고 나갈 때, 조건없는 신앙생활을 견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조깅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조깅을 시작하게 된 동기를 살펴보면, 여러 다른 동기 때문 즉, 이해관계 때문에 조깅을 합니다. 어떤 이들은 신체적 건강인 생리현상을 증진시키기 위해서, 어떤 이들은 조깅을 통한 사회화 즉,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서 참여하게 되는 등,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심리적 측면의 이해관계속에서 조깅을 수행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이해관계가운데 수행되는 조깅은 조건반사적 반응을 보이는 부류에 속합니다. 대다수의 조깅 참여자들이 이러한 조건반사적 반응관계속에서 조깅을 수행하게 됨을 알 수 있습니다만 무조건적 반사반응의 관계속에서 조깅을 수행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즉, 조깅자체가 좋아서 수행하게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조깅 자체가 좋아서 참여하게 되는 동기가 작동하게 되면 어떤 상황이 노출되더라도 조깅을 멈추는 일은 없게 되는 것입니다. 조깅을 위한 길이 지구상에서 없어지지 않는한 조깅 자체가 좋아서 조깅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조건 없는 무조건적 반응으로 조깅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저와 여러분은 조건없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된다면, 천국이 있어서 신앙생활하는 것만도 아니고, 지옥에 가기 때문에 신앙생활을 하는 타율적이고 조건적 신앙태도를 벗게됨으로써 자유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며, 즐거운 믿음으로 성호를 찬양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신앙태도를 갖고 있는 주님의 백성들은 날마다 하나님과 주님과의 교제를 친밀히 유지해나가며, 내면의 깊은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안드레의 주님만 바라보기 신앙모습을 살펴봅니다. 안드레는 한 아이의 점심 도시락을 가져와 예수님께 여쭙니다.“예수님,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에 불과한 도시락이지만 어떻게 안되겠습니까?”안드레의 주님만 바라보기 신앙은
첫째, 주님의 무한한 능력을 인정하는 신앙입니다. 나는 할 수 없지만 주님이 하신다면 할 수 있다고 믿는 신앙입니다. 주님이 말씀하시면 베드로처럼 물위도 걸을 수 있고 오늘도 죽은 나사로가 일어난다고 믿는 신앙입니다.
둘째, 자기의 것을 드리는 신앙입니다. 많은 사람이 신앙생활에 실패하는 이유는 기적의 역사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보리떡 같은 모습이라도 내 모습 그대로 나를 통해 일하고 싶어 하십니다. 드려야 합니다. 자신을 희생 제사로 드려야 합니다. 비록 내게 주어져 있는 여건이 보잘것 없더라도 자신의 것을 소중한 것으로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긍정적인 신앙입니다. 주님, 나는 비록 보리떡 같고 꼴뚜기처럼 못 생겼을지라도 예수님이 안수해 주시고 기름 부어 주신다면 못할 것이 없다고 믿는 신앙입니다.
결국, 저와 여러분은 안드레의 신앙모습을 닮아 예수님만을 바라보는 신앙생활이 될 때, 조건없이 기도 자체가 좋고, 묵상 자체가 좋으며, 전도 자체가 좋은 무조건적 신앙태도와 믿음을 성장시켜 나갈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내가 주의 권능과 영광을 보기 위하여 이와 같이 성소에서 주를 바라보았나이다"(시63:2)라는 말씀을 기억하시는 은혜와 축복이 저와 여러분에게 충만히 임하게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3. 자유한 신앙생활을 통한 무조건적 신앙태도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매지 말라"(갈5:1)
호주 시드니의 교도소에 수감된 한 죄수가 탈옥을 꿈꿨습니다. 그는 빵 배달차가 일정한 시간 교도소에 오는 것을 눈여겨보았습니다. 그리고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은밀히 그 차 안에 숨어들었습니다. 차 안은 산소가 부족해 숨이 막힐 정도로 답답해 온몸이 땀과 먼지로 범벅이 됐습니다. 그러나 그는 얼마 후면 펼쳐질 자유로운 삶을 상상하며 고통을 꾹 참아냈습니다. 이윽고 차가 멈추었습니다. 그는 주위를 살핀 후 차에서 내렸습니다. 이제는 어떤 구속도 없는 행복하고 자유스런 삶을 살리라. 그러나 배달차가 도착한 곳은 인근 교도소 구내였습니다. 그는 곧바로 붙잡혀 다시 감옥으로 보내졌습니다. 그가 자유를 소망하며 탈출한 곳은 결국 다른 감옥이었습니다. 인간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근본적인 죄의 문제를 해결 받지 못하면 우리 모두는 다른 감옥으로 탈출하는 어리석은 죄수일 수밖에 없습니다. 죄의 감옥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 비로소 자유를 얻습니다(한태환 목사).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8:32)
"주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자는 종이라도 주께 속한 자유자요"(고전7:22)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누가복음 4:18,19)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빌립의 신앙모습을 살펴보면, 자유하지 못한 신앙태도와 믿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첫째, 계산적인 신앙입니다. 둘째, 인본주의 적인 신앙입니다. 셋째, 부정적인 신앙의 모습입니다. 빌립의 자유함 없는 신앙태도를 견책하시면서 저와 여러분은 자유인의 신앙태도로 거듭나시는 은혜가 충만히 임하게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어떤 일을 스스로 하면 자유인이요 억지로 하면 노예가 됩니다. 스스로 돌이키면 회개가 되고, 타인에 의해 돌이키면 수치가 되고, 하나님에 의해 돌이키면 심판이 됩니다.
바울이 갈라디아서 5장 1절에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모든 것에 자유하시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무조건적인 반응의 신앙태도를 회복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결론>
1. 경건한 신앙생활을 통한 무조건적 반응
2. 예수만 바라보는 신앙생활을 통한 무조건적 신앙태도
3. 자유한 신앙생활을 통한 무조건적 신앙태도
스코틀랜드의 종교개혁자 존 낙스(1513∼72)는 「박해의 상징」인 메리 여왕의 불의에 대해 통렬하게 비판하는 책을 출간하였습니다. 왕의 비위를 건드리는 바람에 왕정파에 의해 체포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대의 신앙과 그대가 말한 것을 철회할 생각이 없는 가?" 지휘관이 매섭게 쏘아보며 물었습니다. 그러자 낙스는 분명한 어조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마음이 그것을 생각했습니다. 입이 말했고 손이 그것을 썼습니다. 만일 그것으로도 모자란다면 하나님의 은총을 힘입어 피로써 그것을 증명하겠습니다" 참으로 자유하고, 용기있으며, 조건없는 고백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생활과 주님만을 바라보는 신앙생활, 그리고 자유함을 회복한 신앙생활을 통해서 아브라함의 무조건적인 신앙모습을 닮아가는 거룩한 백성이 모두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