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등공동목장(목장장 김승호)엔 70 여두가 모여 삽니다.
엄마 소와 송아지들은 목장에 함께 사는 진드기에게 피를 제공하여 자연을 살찌웁니다.
진드기에 물린 경험이 있는 어미소들은 진드기 매개 질병 면역이 이미 생겨 있으므로 진드기 매개 질병 발병
염려가 없지만 아직 어린 송아지들은 진드기에 물린 2주 쯤 후 타이레리아에감염 되어 발병되기 전
2주 간격으로 2-3회 살원충제를 주사하여 건강한 여름을 보냅니다.
목장에 오기 전 집에 있었을 때 설사병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송아지들은 파이로에 감염, 발병되어
고생을 하기도 합니다.
앓는 송아지는 풀 먹이가 있는 곳 보다는 물가를 자주 찾으며 혼자 있게됩니다.
빈혈이 심한 송아지를 무리하게 움직이게 하든지 차에 옮겨 실을 때 건강한 송아지 다루듯하면
심장이 멈출 수 있으므로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합니다.
숨이 멈추기 전 다행히 주인 눈에 띄어 B/T요법(Blood transportion) 등으로 진료하면 비교적 예후가
좋은 편입니다.
세상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 넣는 소위 살인 진드기는 이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무식한 언론쟁이들 입담일 뿐입니다.
그리고 자연 과학을 공부하신 학자라는 분들께서 진실을 밝히는 목소리를 내야하는데
안타깝게도 모두들 꿀 먹은 벙어리가 됩니다.
중증열성성혈소판감소증 이라는 미묘한 이름을 붇히며 백성들에게 야외 활동을 삼가라고
엄포를 놓고 있는 질병관리본부는 참으로 한심한 동네인가 봅니다.
만성 질병을 앓고 있어서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를 제외하고는 건강한 사람이 진드기에 물린 경우에는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백성들에게 땀을 흘리는 꾸준한 운동을 권장하여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도함이 옳은 처사입니다.
노루생태관찰원 직원들은 요즘 죽을 맛입니다.
휴일도 없이 매일 출근하여 노루가 뛰노는 목장 안에 진드기 약을 뿌리고 있습니다.
읍 면 직원들은 목장 안 올렛길에 진드기 약을 살포한다는 웃기는 얘기도 들립니다.
보건소 등에 근무하는 관계 공무원들은 목장 안에 진드기가 있는지 없는지 점검하는 작태를 보인다 하니
참으로 생각이 있는 사람들인지 묻고 싶습니다.
땀 흘리는 꾸준한 운동을 끼고 살면 진드기에 물려도 아무런 염려가 없습니다.
올렛길에 탐방객들이 예전처럼 북적거리길 고대합니다.
5월 30일 아침 제주시구좌읍하도공동목장(조합장 김성은)에서는 목장에 방목 중인
300 여두 소를 진드기 구제장으로 몰아넣어 진드기 구제약을 살포하였다.
수를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많은 수의 진드기가 소들 몸에서 체액을 흡수하며 기생하는데 1mm 크기인
작은소참진드기는 소의 혈액으로 배를 불리워 큰 콩방울 만한 크기가 되면 저절로 땅에 떨어져 산란을 한다.
진드기에게 물린 경험이 있는 소는 진드기 매개 질병에 대한 항체가 이미 생겨 있으므로 실혈에 인한
영양손실 이외에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다.
아직 진드기에 물린 경험이 없는 소(주로 어린 송아지)는 진드기 매개 질병인 원충성 질병(타이레리아)
에 감염되어 약간의 발열 증상을 보일 뿐 적혈구 수 감소 등 발병에 이르는 예는 흔치 않다.
타이레리아에가 발병하면 송아지는 적혈구 감소증(정상 적혈구수 1입방mm당 800만이 200만 이하로 낮아짐)을 보여
심한 빈혈증으로 무리에서 이탈, 숨을 멈추기도한다.
목감이나 소 주인에 발견된 환자 송아지는 어미의 혈액을 채혈, 수혈 진료로 치료될 수 있다.
첫댓글 맞습니다.
어린 시절 시골에서 소를 길런 본 사람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그냥 진드기일 뿐입니다.
과잉반응이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언제 찾아 가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