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숙아로 태어난 몽골 아기가 현재 삼성서울 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오랬동안 입원해 있고
현재 진료비가 1억9천만원 정도 밀려 있다고 합니다
저희 외국인 사랑의진료소로 삼성병원 사회복지팀을 통해 지원요청 들어와서
이사회에서 상의하고 최대 지원금인 300만원 지원했습니다
총 진료비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지만 조금이라도 도움된다면 좋겠습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잘 치유 되기를 기원합니다
다음은 삼성서울병원 사호복지팀으로부터의 메일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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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삼성서울병원에 유지연 사회복지사입니다.
잉쿠슬렌 아동 지원 결정에 감사드리며,
현재까지의 치료비 발생 사항(중간계산서 참조)와 후원금 입금 통장 사본 발송 드립니다.
- 환아명 : BYAMBAABAATAR, ENTH-KHUSLEN (몽골국적) - 성별/연령 : M/0 (23.6.11 출생) - 병명 : 초극소 미숙아, 신생아의 호흡곤란증후군 등 - 주요문제 : 건강보험 부자격 상태로, 고액의 치료비 발생에 따른 경제적 문제 (23.8.3 기준, 1.9억 발생) - 가족상황 : 몽골에서 부 광산일하며 지내다 비리에 대해 내부고발한 후 협박/폭행(옆구리에 칼 맞은 적도 있다고 함) 지속되어 2020년 1월 부인과 함께 한국 입국. 이후 난민 신청하여 G1-5 비자 받아 한국에 체류하며 일용직 근로해 생계 꾸리던 중, 모 임신하게 되면서 건강하게 태어날 아기를 기다려 왔으나 예상치 못했던 조기 진통으로 임신 24주만에 출산을 하게 되었고, 초극소 미숙아(650g)로 출생한 환아는 장기간의 인큐베이터 치료를 필요로 하고 있음. 부모의 G1-5 비자는 건강보험 취득이 불가능하기에, 환아 또한 건강보험 무자격 상태로 치료비용은 하루하루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지만, 친구집(반지하층 투룸 빌라)에서 방 하나를 임차해 생활하며 일용근로(이사, 청소, 건설업 등)로 생계 꾸리는 등 경제적 기반이 열악한 상태에서, 고액의 환아 치료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으로 보여짐. 몽골에서 생활하는 확대가족도 경제적 기반 미약하고 고령으로 근로 또한 어려워 지원을 기대하기 어렵고, 한국에 있는 지인들(친구) 모두 경제적 여력 없어 도움 요청하고는 있으나 큰 기대는 할 수 없는 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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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쿠슬렌 아동의 어려운 상황을 살펴주신 점에 깊은 감사 드리며,
후원금 입금되면 중간금 입금 처리 후 영수증 발송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아이 어머님께서 사랑의 진료소의 지원사항 잘 전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지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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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지 연 의료사회복지사
삼성서울병원 사회복지공헌파트
Office. 02-3410-3257, 1004 fax. 02-3410-3259
E-Mail. jiyoun.yoo@sams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