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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나경원 의원에 트위터로 '강펀치'
[진중권 문화평론가의 해당 트윗 모습] 한나라당 나경원 최고위원(@Nakw)이 지난 2004년 ‘자위대 창설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한 경위에 대해 “초선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됐을 때 행사 내용을 모른 채 갔다가 현장에서 뒤늦게 알고 뒤돌아 왔다”고 해명한 것에 대해, 문화평론가 진중권 씨(@unheim)가 일침을 가했다. 진 씨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초청장에 다 적혀 있을 텐데, 자위대 행사인지 모르고 갔다는 것은 우스운 변명. 차라리 이렇게 얘기하시지. 초선 때라 제가 나경원인지도 모르고 갔어요. 가보니까, 제가 나경원이더라구요. 그래서 즉시 빠져나왔습니다”라고 비판했다. 진 씨는 또 “다만 자위대 행사는 참석해도 된다는 관점도 있을 수 있다고 봐요”라고 덧붙였다. 이어 진 씨는 나 최고위원의 발언에 빗대어 "시장후보 TV 토론 예상. 박원순 : "전에는 무상급식 반대하셨잖아요." 나경원, "무상급식인지 모르고 반대했습니다.""라고 패러디한 트윗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나 최고위원은 21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자위대 행사 참석했다는 비난 글이 많네요. 정황은 이렇습니다. 초선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됐을 때 행사 내용을 모른채 갔다 현장에서 뒤늦게 알고 뒤돌아 왔습니다. 처음 이 문제가 제기됐을 때 답변한 후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았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파워트위터러 백찬홍 씨(@mindgood)는 당시의 '증거 동영상'을 공개해 파장이 일었다.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45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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