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문화원(원장직무대행 정낙추)은 지난 14일 2018년도 임시총회를 열고 공석중인 문화원장 선거를 시행해 정낙추(65세)씨를 제7대 태안문화원장으로 선출했다.
임시총회는 공석중인 문화원장을 뽑는 선거로 열렸으며, 태안문화원 문화가족회원으로 등록한 회원 15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결과 이날 문화원장 후보로 나선 기호 1번 문연식 후보가 50표를 차지했으며 기호 2번 정낙추 후보가 100표를 얻어 정낙추 후보가 문화원장으로 최종 당선되었다.
정낙추 당선인은 문학인으로 그동안 폭넓은 활동을 펼쳐 왔다. 정 당선인은 1989년 ‘흙빛문학’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1997년부터 2018년 현재까지 20여 년 동안 태안문화원 이사로 선임돼 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한 제6-7대 흙빛문학회장(1999년~2002년)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는 태안문화원 부원장직과 소원면 모항1리 이장직으로 사회활동에도 많은 봉사를 펼치고 있다.
중요 저서로는 2006년 시집 ‘그 남자의 손’ (애지시선) 출간, 2014년 소설집 ‘복자는 울지 않는다’(도서출판 삶창), 2016년 시집 ‘미움의 힘’ 등 많은 작품 활동에 매진하고 있으며, 태안과 모항 지역을 무대로 대하소설 ‘풀의 역사’를 연재하고 있다.
한편, 정낙추 당선인은 9월 14일 자로 태안문화원장으로 취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