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옴을
시샘하는
억센바람에
꽃샘추위가
거세다.
악도
그리 거세게
미혹할터..
아침
식전에
연탄재를
비료푸대에
담는다.
우엉 씨를
뿌려볼까
생각중이다
터가 없어
도로변 식당벽에
붙여
준비해
둔다.
두꺼운 겉옷은
추운날씨에도
금방
땀범벅이
된다.
아내의
다그치는
늦은 아침식사하란
소리에도
일을 마치고
허겁지겁
해치워버린다.
겨우내
자주 하지 못한
샤워를
매일하게된다.
요즘같은
날씨에
두꺼운
옷은...
어쩔수 없이
물에
씻어낼
땀으로 적셔놓는다.
하루에도
땀이
날때마다
끈적한
기분나쁜?
땀내를
씻겨내듯..
죄의 냄새를
제거해야한다.
죄에도
냄새가
있다.
그리 여겨진다면
우린
여겨워
단 한시도
그냥
있을 수 없을 것이다.
아버진
주일 예배 전에
목욕하신다.
더 자주
씻겨
드리고 싶다.
왜?
또 씻어냐?
물으신다.
땀이 나서요.
땀이..
아버진
아침식전에
오후에
두번
나가신다.
30여분
있다오신다.
운동하신다.
땀이
안나니
매일
안해도
된단다.
살면서
땀이
나지 않듯
죄의
그 냄새를
제거했으면
좋겠다.
역시
겨드랑이에는
끈적한
땀이
숨어있다.
내 안 그 어딘가에
웅크리고
손짓하는
죄처럼..
성령으로
죄를
씻음이
내안에
충만하도록
주님을
본다.
그리고
기다린다.
주님의 주 되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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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1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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