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khan.co.kr/environment/environment-general/article/202306201540001
[기자회견] "서울시민 6,358명의 서명으로, 대중교통요금 인상안에 대한 시민공청회를 청구한다"
일시 : 2023.6.20(화) 오전 10시
장소 : 서울시청 앞
서울녹색당이 공동주최로 참여한 <서울시 교통요금 시민공청회 청구> 기자회견이 오늘 아침 시청 앞에서 열렸습니다. 김유리 공동운영위원장도 참석해 발언하였고, 주요하게 서명 운동을 벌인 이상현 1만원교통패스연대 공동집행위원장(전 서울녹색당공동운영위원장)과 서명지 접수까지 함께 했습니다.
아래는 김유리 공동운영위원장의 발언 전문입니다.
서울 대중교통,
완전공영제와 무상대중교통으로!
오세훈 서울시장과 시의회에 묻고자 합니다.
서울시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19.2%를 차지하는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대책과 승용차 이용 억제 대책 없이,
가능한 거 맞습니까?
2030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인 ‘서울의 약속’,
수송 부문 구체적 온실가스 감축 이행은 어디까지 와 있습니까?
대중교툥요금 인상은 물가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 서울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대중교통 체계 검토에
적극 나서야 합니다.
먼저,
버스준공영제 하에서 버스회사가 벌여온 배당금 파티, 해결해야만 합니다.
버스완전공영제를 실시해 원가 부풀리기와 같은 문제를 방지하고,
공공성을 확대해야 합니다.
또,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무상교통 논의를 시작해야 합니다.
이상적인 논의로 치부할 일이 아닙니다.
이미 국내외 도시에서 무상교통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할인권, 정기권, 무상교통,
왜 서울시는 논의하지 않습니까?
승용차 이용을 억제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하는 정책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행에 꼭 필요한 내용입니다.
서울시는 물가 상승 반영만이 아니라
기후위기 대응의 관점에서 대중교통 문제 해결에 나서십시오.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선언을 넘어 제발 실천에 나서십시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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