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8일~30일] - 레이번스 U-12 리틀K리그 춘천금강배
2012년 지방대회 이후 약 4년만에 다시 참가한 초등부 전국대회..
단장님,사모님의 헌신과 소우자샘,아람샘, 현장을 찾아주신 부모님들의 도움과 가정에서의 응원으로 2박3일의 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헌신과 수고에 많은 감사드립니다.
철저한 준비와 큰 기대를 품고 춘천으로 떠났지만 최종 결과는 1무 3패의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열심히 뛴 회원들의 노력의 댓가로는 부족한 결과지만, 최선을 다했습니다.
전국의 강팀들을 상대로 스스로의 실력을 점검해보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클럽리그에서는 매번 대량득점을 하였지만, 이번 전국 대회에서는 그렇지 못하였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회원들 스스로가 많은 것을 느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스스로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길 바랍니다.
축구는 몸에서 가장 감각 발달이 덜 된 발을 사용하여 둥근 공을 컨트롤하는 종목입니다.
따라서 메시나 호나우두 같은 특별한 재능을 가지지 않고서야 공을 1번 만져본 사람보다는 10번 만져본 사람이 더 좋은 기량을
갖추게 됩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회원들은 주 4회(2명),3회(5명),2회(6명),1회(6명)의 운동을 진행중이며, 현재 팀의 주축이 되는 고학년 회원들
대부분이 1~2회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대회 준비기간으로 7월 초부터 3주간의 특강을 실시하였고, 이 기간동안 회원들이 각자의 시간을 조정하여 훈련에 참석해준 것에 고마움을 느낍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7월 19일 연습경기를 제외하고 경기에 참여한 19명의 회원이 다같이 함께 한 날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대회 준비기간의 특강은 레이번스의 약속된 플레이를 만들고 상대팀에 대한 준비를 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회원들의 여러사정으로 인해 효과적으로 진행되지 못하였습니다.
그 결과 경기장안에서의 커뮤니케이션, 경기운영 등이 좋지 않았고 체력적인 문제까지 겹쳐 실점을 허용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보완해 나가야 하는 부분들은 체력,커뮤니케이션, 전술적 움직임, 시합 전 긴장감 해소 등이 대표적인 것들 입니다.
각 연령에 맞는 일정 수준의 체력을 갖추고, 팀원들과의 협동과 축구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뒷받침된다면 경기장에서의 부담감이 줄어들고 자신이 가진 기술을 좀 더 쉽게, 마음 껏 펼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앞으로 남은 클럽리그 2경기, 9월 보은대회, 10월 가평대회, 10월~11월 클럽리그 왕중왕전을 준비하며, 좀 더 나은 모습으로 아이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한 지도를 하고 싶지만 무조건적으로 이기기 위한 축구보다는 개인의 성장을 위한 축구 지도에 힘쓰겠습니다.
8월1일~12일 목포로 지도자교육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많이 배우고 열심히 배워서 아이들에게 좋은내용으로 전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용인레이번스 축구단 U-12 감독 김대은 올림
8월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08/02~04일(화~목) / 오후6시: 정상훈련
08/05일(금) / 오후5시30분 : 일본 후찌클럽 환영식
- 노란색 유니폼 착용 (연습경기진행)
- 홈스테이 가정으로 이동
* 8월 5일은 차량운행 없습니다.
08/06~07일(토~일):프리미어스킬스 페스티벌 (대회일정표 공지예정)
08/09일(화)~12일(금): 초등부 휴가
08/16일(화)~19일(금): 금강배대회 참가자 특강(오전/오후)
-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드리겠습니다.